은행내역을 살펴보다가 추석전날 남편이 좀 큰금액을 뺸걸 알았어요.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시댁에 드렸다는거에요.
근데 매번 명절마다 항상 남편이 먼저 좀 해야되는거 아냐? 하면서 챙겼었고.
꼭 저한테 드리게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이번에 왜 말도 안하고 드렸냐고. 나도 드렸다고(어머님은 아무말씀도 안하셨어요. 이부분도 좀...)했더니.
말을 바꾸는 거에요? 그러면 안되냐고? 그럴수도 잇지 하면서.
그리고 이렇게 따지듯 물어보는것도 기분이 나쁘다는거에요.
전 정말 화가 났거든요. 지금껏 드렸던 금액의 3배는 드렸는데. 정말 아무일 없었던듯 그럴수도 있지하고.
앞으로도 그럴수도 있다고하고.
이럴거면 돈관리 따로따로 할까봐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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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적반하장이네요.
리자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0-10-12 18:00:03
IP : 211.11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2 6:03 PM (121.172.xxx.237)남자들 진짜 바보같음..잘못해서 걸려도 우째 인정을 안 하냐..참 나
바보같은 남자들..원래 잘못 걸린 남자들치고 순순히 인정하는 남자들 잘 없더라구요.
오히려 큰소리..배째라식으로 나오고...저라면 그런 행동을 한게 부부 사이의 신뢰에
얼마나 큰 손해인지 조목조목 얘기하고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할시 시댁을
가지 않겠다. 하고 엄포를 놓을듯 해요. 남편들 그런건 무서워하잖아요.2. 냠..
'10.10.12 6:10 PM (112.160.xxx.129)남편이 모르는 계좌를 하나 만드세요..
친정엄마 명의면 더 좋고 아니면 친정엄마가 잘 쓰는 은행에다 만드세요.
그 통장으로 똑같은 금액 송금하고 내역에 친정엄마 라고 넣으세요.
남편이 머라거든 우리부모도 부모님이다.
나도 부모님께 좀 부칠 수 있지 라고 하세요.3. 어이쿠
'10.10.12 6:26 PM (183.98.xxx.153)아? 그래? 잘했네. 친정에도 보내야겠다.
해보시지.4. ..
'10.10.12 6:42 PM (110.14.xxx.164)시어머니가 필요하다고 따로 달라 한거 아닐까요
남자들은 뭔가 창피한일 있음 더 화내요5. 맞벌이신가요
'10.10.12 10:09 PM (118.217.xxx.74)전업이셨으면 대놓고 보란듯이 그럴*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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