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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총신대
오늘 들은 얘기인데 공부 잘 하는 학생들 중 믿음 있는 애들은 총신대 가고 아닌 애들은 서울대 간다고
말하던데....
나만 모르는 건가 해서요
1. ..
'10.10.12 2:05 PM (183.98.xxx.192)그렇게 말씀하신 분 자녀 분이 총신대 갔나보죠,
서울대 안에도 기독교 관련 동아리도 많은데요.2. 플로랄
'10.10.12 2:05 PM (112.169.xxx.83)처음 듣는 말이예요.. 전 40대
3. 요새
'10.10.12 2:07 PM (211.209.xxx.158)신학대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아도 가요
4. 지하철
'10.10.12 2:09 PM (61.252.xxx.129)별일이야...신학대중에서 총신대가 최고도 아닌데 서울대안가고 갔다는 말이 더 우껴요
5. 위슥에 덧붙여
'10.10.12 2:10 PM (61.252.xxx.129)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사람은 왜 그러고 사나 했는데 원글님처럼 속아 넘어갈듯 말듯 하는 사람이 있으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나봅니다.
6. 음
'10.10.12 2:11 PM (121.151.xxx.155)그냥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세요
물론 속으로는 웃기네하시구요 ㅎㅎㅎ7. ㅎㅎ
'10.10.12 2:13 PM (112.149.xxx.70)그냥 코믹하네요.
말도안되는 소릴;;;;;;;하십니다요.8. 서울토박이
'10.10.12 2:14 PM (115.139.xxx.99)총신대는 어디쯤 있나요....?
라고 하면 악플인가요....9. ㅋ
'10.10.12 2:15 PM (203.142.xxx.241)그대신 총신대 애들 보면 대부분 모태신앙인데
아 모태신앙의 깊이란게 역시 다른거구나..하는 생각 갖게되었었구요.
개판인 애들도 있지만 정말 책에서나 본듯한 신앙적 사명감과 비젼을 지닌 그런 애들도 있었어요.
저희과 동창애는 신학과도 아닌데(저 또한)
1학년때부터 자기는 7개의 교회를 개척할거라고 했었는데 어떻게 살고있나 가끔 궁금해요.10. 야..
'10.10.12 2:16 PM (122.34.xxx.139)저 미션스쿨 나왔는데 동기 중에 교회 엄청 열심히 다니는 애 있었어요. 자습실에서 공부하다 말고 막 몇십분씩 기도하고.. 성적은 중간 정도? 그런데 걔가 어느날 기도하다 계시를 받았는데 서울대에 가라고 그랬다고 담임선생님을 막 조르고 선생님 기막혀 하고.. 그런데 더 가관인 건 교목이 혹시 모르니 서울대 써주라고 그랬다던가..ㅋㅋ
그11. ㅇ
'10.10.12 2:22 PM (125.129.xxx.102)저는 총신대와 서울대라고해서 지하철 역명얘긴줄 알았어요
두 학교 모두 지하철역명에 이름이 있지만 지하철역에서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있다는 공통점이 있거든요..12. 30년동안딱1명
'10.10.12 2:24 PM (220.120.xxx.203)딱 한 명 봤어요.
30년 전에 서울대 갈 정도의 친구가
목사 되기 위해 총신대 간다고 했어요.
고교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철학적이고...진지하고 그랬어요.
그 친구를 통해 총신대 처음 알게 되었지요.
전 기독교와는 무관해서 이래저래 연락두절이었는데
몇년 전에 인테넷으로 찾아봤더니
해외에서 목회하고 있더군요.13. ...
'10.10.12 2:26 PM (124.49.xxx.160)총신대는 아니고
서울대 중간정도 학과나, 연고대는 원하는곳 골라서 갈 성적이 됐는데
한동대 가는 건 몇명 봤어요.14. .......
'10.10.12 2:30 PM (221.148.xxx.106).....누가 그러든가요?
근처 동네 사는데, 엄마들이 빈말이라도 총신대 가까우니
서울대말고 꼭 총신대 가렴 하는 말 못들었어요.15. 음
'10.10.12 2:33 PM (112.205.xxx.141)대학교는 모르겠고 대학원은 공부좀 해야 갈수있습니다.
이쪽 바닥도 학연지연혈연이 엄청나게 따지는 분위기라
서울에서 부목사라도 하려면 총신대학원 안들어가고는 힘듭니다.
정원은 얼마없고 지원하는 사람은 많으니 경쟁률이 엄청나요;;
성경공부하고 영어공부에서 많이 판가름 나는데 보통 3~4년씩 공부하더라구요;;16. 모태는신앙만?
'10.10.12 2:38 PM (203.247.xxx.210)모태얼굴, 모태머리, 모태허리, 모태뱃골
모태부자, 모태학벌, 모태저택, 모태자산
모태양반, 모태상놈, 모태스님, 모태교사
모태은행, 모태학교, 모태병원, 모태수퍼
모태철학, 모태인격, 모태이념, 모태극우
모태인색, 모태사기, 모태저질, 모태교만
모태사랑, 모태희망, 모태배려, 모태겸손................17. 추억만이
'10.10.12 2:47 PM (211.110.xxx.113)서울대 와 총신대의 공통점은 ...
지하철역에는 이름이 들어가나. 지하철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18. ㅋㅋㅋㅋ
'10.10.12 3:26 PM (220.85.xxx.226)아..웃님 센스가...
목회자의 길은 간다면 모를까..서울대와 총신대가 같다???
에이..그럼 서울대 분들 열받죠.
총신대는 이수역이랍니다. 서울대입구역 2호선?과는 약 지하철로 10분??ㅋㅋㅋㅋ19. ..
'10.10.12 3:27 PM (110.14.xxx.164)기독교 목사들 중에 거기 나온사람들은 그렇게 얘기 하대요
자기들끼린 훌륭한 학교라고 여기는건지..20. ㅋㅋㅋ
'10.10.12 3:46 PM (58.227.xxx.121)적어도 제가 아는 공부 좀 하는 애들 중에서는 믿음이 차고 넘쳐서 교회 안다니면 지옥간다며 친구들을 달달 볶을지언정
대학 원서 쓸때 총신대 고려하는 아이는 한명도 못봤어요.
서울대 급은 물론이고 인서울 중위권 실력 정도 되는 아이들 중에서도요.
아~~ 진짜 원글님 너무 순진하신건지.. 아니면 혹시 기독교 안티이신지???21. ..
'10.10.12 3:56 PM (121.168.xxx.108)위에 한동대얘기나와서.. 저 아는동생이 한양대 턱없이 부족하게 떨어지고..훗날 한동대가는거
봤어요. 78년생이었는데..요샌 연고대갈애가 한동대도 가나요? -_-22. 헐
'10.10.12 4:14 PM (180.64.xxx.147)총신대....
서울대 갈 애가 믿음이 너무 깊어 꼭 신학을 해야겠다면
연대 신학과를 가겠죠.23. 음
'10.10.12 4:45 PM (121.166.xxx.214)저 아는 애도 서성한 갈 정도는 되는데 모태신앙이라서 한동대 갔어요
그 어머님이 아이 진학후에 만났는데 서울대 간 형은 맨날 술담배 절어서 미워죽겠고,,
작은 아들은 정말 장래가 기대된다고,,,술담배 안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정말 아이가 반듯해졌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저는 기독교 싫어하지만,,그 아들얘기는 진짜 옆에서 잠깐 봐도 믿어졌어요,,
아이가 눈에서 빛이 반짝반짝 하더라구요,,,24. 신학대학에서는
'10.10.12 5:19 PM (180.66.xxx.192)장신대가 최고 성적이라고 들었어요.
연대 신학과는 좀 낮은 레벨같은데요.25. 부모가 되면
'10.10.12 5:33 PM (59.16.xxx.15)그런건지 말도 안되는 뻥치시는 분 여럿 봤습니다. 나이도 지긋하신분들이..
서울에 있는 학교도 붙었는데, 다른데 보냈다-이름도 못들어본 학교에 집에서도 멀고.. 뭐 비젼있는 과도 아니고...
외고 붙었는데 포기하고,일반고 갔다- 외고 보낼려고 온갖 사교육에 돈을 쏟아부은걸 알고 있는데...26. 들어봤어요
'10.10.12 10:23 PM (86.30.xxx.29)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전혀 없는 건 아니예요.
제 동생 고 3때 같은 반이었던 전교1등하던 친구가 서울대 포기하고 총신대 갔거든요.
그 때 그 아이가 서울대 안 간다고 해서 선생님이랑 난리도 아니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그 친구가 수석이 아니었다고..그래서 자기도 좀 놀랐다고 하던데요.
전체적인 커트라인은 높지 않은데 상위권에서는 가끔 그런 아이들이 있나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