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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 남긴 아이러니
세우실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0-10-12 12:16:51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13028
뉴스에서도 무척이나 띄워주던데 말이죠.
뭐 띄워주는 건 그렇다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충원에 안장될 사람은 아니라 이거죠.
네이트 댓글이에요.
김세경 10.12 03:37 추천 91 반대 37
나는 이명박정부들어 나의 가치관에 혼돈이 생긴다구
우리의 주적 북한에 주체사상을 창시한자, 50년 넘게 김씨일가에 충성하다가 숙청을 피해 내려온 노인네를 현충원에 안장시키려하질 않나
경계에 실패한 장병들에게 몇억의 위로금이 전달되질않나
초중고 12년동안 배우고 군대에서 배운 모든 이념과 애국의 가치관들이 깨지는거 같은 느낌은 나뿐인가?
김성태 10.12 04:36 추천 64 반대 11
황장엽씨는 전향한적도 없고, 김일성을 부정한적도 없으며, 주체사상을 버린적도 없습니다.
그가 반대하는 것은 오직 김정일 정권입니다.
①“제가 1958년부터 65년까지 서기(김일성 개인서기)를 하면서 본 바에 의하면, 사실 역사는 6.25전쟁을 일으킨 전범자라는 식으로 김일성을 평가하지만 그런 객관적인 것들을 제외하고 보면 그 사람이 지도자로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348페이지)
② 황장엽은 1999년 1월 18일 전 인천대 총장 김학준과의 인터뷰에서 김일성의 “천리마운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마디로 그때가 북한 사회주의 건설의 황금시대였습니다. 김일성의 활동에서도 최고봉을 이룬 시기지요. … … …천리마 운동에서 최고봉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어요. 저도 그래서 천리마 운동에 대단히 큰 의의를 부여하고 좀 더 이론화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 천리마 운동을 복구했으면 좋겠다고 제기했지요. 당의 총노선으로까지 정식화했던 것을 망친 것도 김정일입니다.”(“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351페이지)
유옥순 10.12 02:27 추천 98 반대 48
황장엽이가 북한이 싫어서 탈북해 온줄아는데 그건아니다
김일성이가 죽고 권력승계 기간에 자신의 위치가 위태위태 해지니가 망명한거다
그런일 아니었음 남한으로 오지도 않았다
그당시 황장엽 말고도 다른 고위급 간부들과 가족들까지 전부 숙청당했다
황장엽이도 그걸알고있었기에 어차피 죽을목숨인 가족들 버리고 혼자 살아보려고 온거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서 미친듯이 북한을 까발린것은 자신이 일궈놓은 북한에게 배신당한 굴욕감때문에 신랄하게 까발린거다
그런일 아니었으면 남한으로 오지도 않았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만들고 확립시킨게 황장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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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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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0.12 12:16 PM (202.76.xxx.5)2. 가스통
'10.10.12 12:20 PM (203.247.xxx.210)할배들 어찌 조용한지 이해 불가...........
3. ?
'10.10.12 12:20 PM (183.109.xxx.143)북한이 요즘 김정일 닮은 손자 후계자 세습에 열을 올리는 마당이라
어찌되었던 그반대편에 선 황장엽씨를 추대하려는 액션아닐까요?4. *
'10.10.12 12:29 PM (125.140.xxx.146)정말로 국가를 위해 헌신할 능력이 있다면 10대째 되물림도 괜찮다고 봅니다.
5. 나역시나
'10.10.12 12:30 PM (175.117.xxx.127)나는 이명박정부들어 나의 가치관에 혼돈이 생긴다구
우리의 주적 북한에 주체사상을 창시한자, 50년 넘게 김씨일가에 충성하다가 숙청을 피해 내려온 노인네를 현충원에 안장시키려하질 않나
경계에 실패한 장병들에게 몇억의 위로금이 전달되질않나
초중고 12년동안 배우고 군대에서 배운 모든 이념과 애국의 가치관들이 깨지는거 같은 느낌은 나뿐인가?
2222222226. ..
'10.10.12 1:29 PM (183.98.xxx.192)저도 현충원 안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훈장도 검토중이라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는지 제 주제에는 잘 모르겠습니다.7. 미투
'10.10.12 2:15 PM (59.10.xxx.205)저도 현충원 안장 이야기 듣고 갸우뚱 했다는..
8. ...
'10.10.12 2:25 PM (115.140.xxx.112)남편도 어제 뉴스보면서 하는말이 저것들이 미쳤나..?
하면서 욕을 하더라구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9. ..
'10.10.13 12:30 AM (58.141.xxx.183)훈장이야 뭐 쥐새끼가 주는거니..그렇다치고요(그걸 알아줄 사람은 없을듯.쥐새끼가 주는 훈장이 훈장임?ㅋㅋ)
왠 현충원..참..저도 가치관의 혼란이 느껴집니다.
쟤네들도 하면서도 뭥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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