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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편이 다니는 병원을 찾아가 보렵니다.
크게 달라질건 없겠지만
답답한 마음은 조금 없어지겠지요.
원글은 조회수가 많아 삭제하오니 이해해 주세요
1. 액취증
'10.10.12 12:06 PM (123.142.xxx.197)수술하면 되는 걸로 아는데 계속 병원을 다니신다고요??
2. 액취증
'10.10.12 12:06 PM (114.200.xxx.56)으로 병원가는데 그렇게 병원비가 많이 나오나요?
좀...님 글이 좀 길기도 하고 내용중복도 많이되고해서 대충 읽었는데
액취증인데, 남편이 치료를 잘 안하는것 같다? 병원비가 많이 나온다? 그 건에 대해 말을 안하고 싶어한다? 이거 맞지요?
액취증 수술하면 단번에 해결돼요. 전 17년전쯤에 했는데, 흉터만 있지 냄새는 안나요.
수술하라고 하세요.
제가 보기엔....액취증 말고 다른 병으로 다니는거 아닐까..싶은데요.3. ㅇㅇㅇ
'10.10.12 12:12 PM (118.36.xxx.1)혹시..다른 증세가 있는 게 아닌가 의문스럽네요.
액취증으로는 그렇게 자주 병원에 가지 않을 뿐더러
수술도 한 번 내지 두 번이면 된다고 들었습니다.4. 고민상담
'10.10.12 12:14 PM (222.111.xxx.199)본인이 전혀 그 부분에 대해서 수술은 언제했고.....언제 재발이 되었고 전혀 말이 없으니
알수가 없습니다.
언젠가 집에 택배가 배달이 되어 왔어요
한약이었는데......적혀 있는 곳으로 전화를 하니 한의원 원장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먹는 약이냐고 물어보니........
남편분이 액취증으로 많이 예민해 있는 상태랍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그럼 남편한테서 그 냄새가 맡아지더냐 하고 물으니.......
냄새나는게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알게 되었었죠5. 흠
'10.10.12 12:16 PM (123.142.xxx.197)미스테리네요.
다니시는 병원이 무슨 병원인지 알면 도움이 될텐데요.
수술받고 좋아졌는데도 본인은 계속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신경증 같은 걸까요?6. 궁금
'10.10.12 12:17 PM (125.187.xxx.175)혹시 신장이 안 좋으신 건 아닌지요?
아니길 바라지만 병원비도 많이 나오고 병원에 누워계신 시간도 길다니
혹시라도 투석 받으시는 건 아닌지...7. 액취증
'10.10.12 12:18 PM (114.200.xxx.56)아무래도 나이가 40쯤은 되거나 넘었을거 아닌가요?
예전엔 수술하면 표가 많이 났어요. 화상 입은 것처럼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잘때 겨드랑이 들어보세요. 들어봐서 수술자국이 있으면 수술한거고
냄새 맡아봐서 안나면 안나는건데,
아무래도 남편이 뭔가 숨기는것 같습니다. 한의원 원장? 남편이 그렇게 말해달라고 했다면
거짓말 할수도 있는거지요. 보약을 사가는 귀한 손님인데요.8. ㅇㅇㅇ
'10.10.12 12:18 PM (118.36.xxx.1)모든 걸 다 감추고 싶어하는 남편분이
한약 배달을 집으로 했다는게 신기하네요.
원글님이 보약이라 생각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걸까요?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이 봐 왔지만
이렇게 긴 시간을 여러번...여러 의원을 다니면서 치료하는 분은
처음 봅니다.9. ..
'10.10.12 12:18 PM (211.117.xxx.105)남편이 자신의 상태를 숨기는 것은 피해의식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런경우 맘편히 대화하는게 참 어려운데 힘드시겠어요
분위기를 바꿔서 집 말고 어디 다른장소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10. g
'10.10.12 12:20 PM (121.138.xxx.115)잘 기억은 안나는데 ... 병명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자꾸만 자기한테서 냄새난다고 하면서 거의 미친 듯이 씨는 증상을 보이는 정신과쪽의 질환이 있었어요. 원래 아무 냄새도 안나던 사람도 그런다던데 액취증이 있었던 분이시면... 정신과쪽 상담이 필요할 것 같아요. 거기다 또 성격이 내성적 - 혼자 과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많은 - 쪽이시면 더 그렇지 않을까요?
11. ㅇㅇㅇ
'10.10.12 12:25 PM (118.36.xxx.1)혹시..비뇨기과 쪽 계통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잘 모르겠지만요.12. 그런데
'10.10.12 12:26 PM (124.49.xxx.81)전화번호의 병원은
과가 무엇인지요?
제가 다 궁금해지네요13. ...
'10.10.12 12:35 PM (124.49.xxx.81)액취증을 피부과에서 하는거예요?
저도 잘 몰라서요14. 고민상담
'10.10.12 12:36 PM (222.111.xxx.199)한의원 선생님과 저랑 통화를 한거는 제가 비밀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몰라요(이부분)
남편이 워낙 그쪽에 예민한 사람이라......
신장에 이상은 업습니다. 얼마전 CT를 찍을 일이 있어 같이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병원은 두군데 모두 피부과 입니다.
제가 병원을 방문해서 어떤 상태로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지 사실 물어보고 싶습니다.
방문하면 알려줄까요......
안다해도 달라질건 없을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이요?
그것도 본인이 가야 심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수가 있지 않을까요?
본인의 아킬레스건을 제게 얘기할 정도가 되면 정신과도 갈수 있겠지요.
한의원 선생님도 그렇게 얘기하셨어요....
남편분이 아주 많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비뇨기과쪽은 아닙니다15. .
'10.10.12 12:36 PM (119.203.xxx.146)전 원글님 올리신 내용 읽는 것만으로도
답답증이 납니다.
20여년 함게 산 아내분 심정은 어떨지 없던 병도 생기겠어요.
그런데요....
그렇게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닌다면
연말정산할때 국세청에 병원 다닌 금액이 전부 나오지 않나요?
그리고 병원에 직접 찾아가셔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해달라고 해보세요.
그냥 일반적인 내용의 영수증이 아니고
진찰료 부터 필수항목.선택항목 이렇게 자세히 나오는 영수증이거든요.
그러면서 간호사에게 물어봐도 되고
진료 접수 해서 의사선생님께 사정 얘기 하면 알려주시지 않을까요?
다만 걱정되는 문제는
남편이 감추고 싶어 하는데 아내가 알아냈을 때의 반응인거죠.
아내분은 미쳐 돌아가실 지경인데
남편도 나름 무슨 사연이 있는것 같아요.16. 고민상담
'10.10.12 12:40 PM (222.111.xxx.199)결혼후 수술을 한것 같아요. 겨드랑이 보면 수술자국이 있고......제가 그 속옷에 묻은
치료 흔적을 보고 처음 알았거든요.
아마도 재발이 되어 다시 다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전에 이곳에서 어느분이 재발해서 세번 수술했다고 적은 글을 본적이 있어요17. 참내....
'10.10.12 12:45 PM (114.206.xxx.161)원글님 올리신 내용 읽는 것만으로도
답답증이 납니다. 2222222222
저도 연말정산시 필요하다고 진료비 영수증 달라고 해보세요. 이상하네요.
부인한테도 숨기면서 뭔 병원비가 그리 많이 나오는 시술이 있는지.....18. 주기적으로
'10.10.12 12:47 PM (123.142.xxx.197)보톡스 맞으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액취증에 보톡스 맞는다고 어디서 봤는데.19. ,,
'10.10.12 12:59 PM (121.160.xxx.58)거 참.
1만원도 안하는 데오도란트 한 병이면 반년은 간단히 해결되는게 액취증인데요.
무슨 한 달에 50만원, 100만원씩 들여서 치료를 한다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데오도란트 안되면 수술하면 되고요.
요새는 땀 안나오게하는 뭐 드리클인지 뭔지도 있다네요.
액취증 선전문구 잡지나 지하철에서도 많이 보는데 '간단' '수술' '한 번에' 주로
이런글귀만 있더라구요.
무슨 일일까요?20. 그거
'10.10.12 1:06 PM (125.143.xxx.83)유전인데요
자기 부모 중 한명이 그러니까 그 3나매가 모두 액취증이더라구요 .모두 수술
수술해도 약간씩 냄새 나더라구요...
수술했는데도 그 냄새가 날때는..골이 띵~~몇시간..정말 뭐라 표현할수가 없는 냄새였어요.
수술안햇을땐 대체 어땠을까..싶었어요.
여자애들이었는데..수영같은건 못할것같더군요. 겨드랑이에 결대로 짼 자국이 있더군요
근데 걔들은 속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는 그 수술했다 당당하게 말하던데..남편분이 마니 내성적이신가보네요.
어느 병원인지 아시면..그 병원이 뭐하는 병원인지 알거 아니에요???? 종합병원이면 모르나?? 예약하는척하고 남편 주민번호 치면 마지막으로 어디 다녓는지까지 알수있을텐데..21. 드리클로
'10.10.12 1:41 PM (115.139.xxx.99)저희남편 외향적이라 그런가요?
액취증 잇습니다만..
매일 깨끗이 씻고 그나마 드리클로 열심히 바른 후엔
여름에 걱정조차 안하는데요..22. 고민상담
'10.10.12 1:58 PM (222.111.xxx.199)(원글) 아무래도 내성적인 성격의 영향이 크지 싶습니다.
제가 남편과 헤어질게 아니라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 어떻게 대처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얘길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23. 제생각
'10.10.12 2:05 PM (119.70.xxx.157)남편은 액취증이 있고 성격이 내향적이시며 그 문제에 대해 자존심이 높으시다....
댓글 읽어본바로는 어릴때부터 액취증이 있어 성격이 그 부분에 관해서만은 예민해요.
컴플렉스 인거죠.
그래서 결혼 후 몰래 수술을 했다고 하시니까...
한달 50~100나오는건 제 생각입니다만.
수술 자국을 지우는 레이저를 받으시는것 같아요.
물론 그 50~100이면 피부과, 한의원 고루고루 돌아가시면서 진료 받는거같구요.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겨드랑이이지만 본인은 아마 수술자국 없어질때까지 받고 싶은거아닐까요? 그래서 여름에 팔 들거나 집에서 팔 올려도 그게 표시가 안날만큼이요.
이건 내성적인 성격과 영향이 있을 것 같구요.
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그깟 자국 있어도 그만 없음 좋고..수술했으니 자국은 어쩔수없지...이정도라면.
남편분은 내성적이니까 절대절대 싫은 자국이 되는거죠.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 쏘는데 엄청 비쌉니다.그치만 완치되지도 않아요.
의사가 돈 벌려고 희망을 줬을듯해요.
아예 자국이 없을순 없겠지만, 꾸준히 받으면 옅어진다...이런식이요.
아님 피부가 좀 특수 피부라서(켈로이드같은) 자국이 도드라지면 한의원가서 체질 바꾸는 약 먹었을가능성도 있구요.
암튼 님 답답하실텐데...
내성적인 분들이 집착이 좀 심한거같아요
남편분이 거기에 집착을 버리셔야 할텐데요. .24. ***
'10.10.12 2:14 PM (125.143.xxx.106)보험회사에 내야한다고 진단서 신청하면 법적 아내이면 거의 모든 병원에서 발급 해주던데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전화로 묻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서나 진료차트 요구하세요.
요즘 진료차트는 서로 어떤 말이 오갔는지 상세하게 다 나오던데요.25. 이상
'10.10.12 3:04 PM (121.138.xxx.194)수술 세번한 댓글 제가 쓴 얘기인듯하네요-.-
액취증치료로 몇년간 몇십몇백만원씩 쓰는거 말이 안되는데.....
수술하면 일시적으로 몇십만원들고말지 다달이 갈일없어요. 윗댓글 어느님말씀대로 흉터지우는 시술이라면 모를까
좀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남편분 심히 답답하시네요 자랑할 병은 아니지만
불결해서 걸리는병도 아니고 타고나는것인데 부인한테까지 그럴 일이 뭐 있나싶네요
우성이라 유전될확률도 높은데 그럼 자식이 그래도 그렇게 창피해할건가보죠??26. 저도
'10.10.12 3:22 PM (203.142.xxx.241)이상한데요. 제 친구도 액취증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술했고. 지금 나이 마흔인데 전혀 상관없이 사회생활 잘합니다. 근데 몇십년을 한달에 50-100만원을 쓴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데 아프거 아닌가싶은데요.
27. ...
'10.10.12 5:27 PM (211.202.xxx.175)집요하게 대화를 이어가지 않으면
내성적인 사람이 아픈 속내를 보여주기가 쉽지 않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전 정신과 보다는 전문상담소를 권해요.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으니
제발 상담하는 곳 같이 가달라고 남편한테 얘길 해 보세요.
글을 보면 남편분 다른 문젠 없는 듯 보여지는데
혹여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해 볼 것 다 해 봐야죠.
지역이 어디신지... 요즘 부부상담하는 곳도 몇개월씩 예약이 되어 있으니
서둘러 그리고 신중하게 알아 보세요.
부부상담으로 82에서 검색해도 추천하는 곳들 나온답니다.28. 고민상담
'10.10.12 6:26 PM (222.111.xxx.199)원글입니다.
병원비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매달 그렇게 지출이 되었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2~3년전 연말정산 하면서 국세청에 공인인증서로 자료를 뽑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카드청구서가 회사로 왔으니 그건 모르겠어요
병원비 금액이 많아 클릭해보니 피부과가 있더군요
그래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올 1월달부터 확인해보니 2주에 한번씩 15만원씩 카드 지출이 있고.....8월말에는
60만원 가까이 지출된것이 있고 그래서 많을때는 100만원 정도 되었다.....한겁니다.
아무래도 병원은 한번 찾아가 알아봐야 겠습니다.
문제의 해결은 대화에서 부터 시작하는데.......원인과 해결을 남편쪽에서 쥐고 있고 대화는
거부하니........상담소를 본인 발로 걸어갈 사람도 아니고.......
시댁쪽으로 저와 나이가 똑같은 시동생이 마흔이 넘어 사고로 약을 먹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걸 봐서 그런지........내성적인 사람.......무섭습니다.
윗분이 말씀 하신것처럼
자랑할 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결해서 걸리는 병도 아니거늘
가장 가까운 부부사이에 비밀이 있고 노출이 되면 큰일 나는 것처럼 과민한 반응을 보이니
제가 지레 늙는것 같습니다.
본인도 이 문제를 자꾸 수면위로 떠오르는 걸 싫어하니 돈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저도.....
구지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고 조용히 두고 싶네요
요즘은 자꾸만 나이가 오십줄에 가깝다 보니 내가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는 부분은
정말 팔자인가 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인생이 참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많은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