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이랑 꽃보다 남자랑 드라마 구조가 비슷하지 않나요?

[이팝나무]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대로 챙겨보는게 거의 없습니다.
자게에 요즘 여심을 흔드는 그 성균관 스캔들 두어번 본후,,드라마 구조가
완전히 꽃보다 남자  과거형 재현해 놓은거 같던데요.

평민이자 가난한 ,그러나 캔디형의 의지력 빵빵한 여자 주인공.
아 ㅡㅡ물론 얼굴도 이뿌겠죠?
그기에 그녀를 둘러싼 ,잘나가는 부자집 도련님들 몇명의 엇갈리며 갈등과 긴장되는 관계.
그녀와 그 도련님들을 반대하는 .,기득권세력.
꽃보다 남자에선 이혜영이었죠?
여기선 ,,노론의 .그 선준도령 아버지이던가요?
권력과 욕망.기득권의 화신으로 나오는 ,....김갑수이던가요?
그기에 ..주인공 여자의 대척점 또는 ...비교녀들인 .잘사는집 딸들...
성,스캔들에선 ,그 누구죠 ?
부잣집 아가씨요
꽃보다 남자에선 ,,이민정....
전 첨 드라마 보고 ,..꽃보다 남자와 너무 구조가 비슷해서 놀랐네요.
그러면서 .결말도 꽃보다 남자와 머 ,,비슷무리하게 끝나지 않을까.....ㅋㅋㅋ
홀릭하신 분들에게 재를 뿌렸나요?  죄송,,
어쨋거나 저는 머 , 잘 빠져들어 지가 않고  ,,자꾸 객관적으로 꽃보다 남자와
극 흐름을 비교 해서 봐지네요.
재미도 머 ,,그닥.
송중기가 맡은 캐릭터는 참 매력적이었어요.건들 건들.가볍고 ,또한 속에는 능구렁이가 들어있는,..

[...]

커피프린스나 미남이시네요 등 남장여성 드라마와 비교되고있죠
여성 캐릭터는 상당히 발전한것같습니다

[ㅇㅇㅇ]

저는 커피프린스랑 비슷하단 느낌이 들던걸요.

그래도 저는 재밌게 봅니다.
매번 ㅋㅋㅋ

[긴허리짧은치마]

저는 커피프린스 연상되어요.
공유가 갈등할때 그 달달하도 저릿하던 느낌이 기억나용.

[..]

성균관에는 정치적인것과
청춘들의 고민,우정 ..들이 좀 더 가미 되었죠
커프나 미남은 사랑위주로 더 많이..

[^^]

원래 스토리 캐릭터라는 게
몇개의 원형을 변형해서 만들어지니까요.
따져보면 싸가지없는 구준표랑
바른생활 선준도령은 또 다르잖아요~

문제는 비슷한 캐릭 설정에서 출발해서
얼마나 개연성 있게 에피소드와 감정선을 이어나가느냐
그리고 그속에 어떤 메시지를 담아내느냐겠죠 ^^

[저는]

어제 걸오가 피흘리며 윤희품에 안기는거 보고 어 저거 캔디네 하고 생각했어요.
기숙사시절에 테리가 깡패들하고 싸우다 캔디 방에 잘못들어와서 피흘리며 쓰러진 내용이 있잖아요.
걸오는 테리, 선준은 안쏘니, 윤희는 캔디,장의는 니일,여림은 아치...^^;;

[그렇게치면]

정박사와 윤희의 관계는 '바람의 화원'에서 홍도와 윤복의 관계가 비슷한 부분도 있죠.

그런데 이야기 구조로 따진다면 전세계에 새로운 이야기가 없다고는 하더라구요. ^^;;
신데렐라, 콩쥐팥쥐류의 이야기가 전세계에 수백개가 있다고 그러거든요.
어떻게 응용해가느냐의 문제인데...
성스 드라마에 좀 아쉬운 건 선과 악의 대립구도로 가다보니
'정치가의 목표는 동일하다, 다만 가는 길이 다를 뿐'을 이야기하던 소설에서의 장점을 죽였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

작문을 배울 때, 가장 충격적이었던 선생님 말씀이

테마를 꼭 새로운 테마를 생각하려 해서 글을 못 쓰는 거다.
원래 테마는 몇 가지 되지 않는다.
어떻게 접근해서 풀어가느냐의 차이일뿐-

-이었어요.

이야기 구조, 구도, 인물 등등을 따져들고 보면 몇 가지 동일한 요소를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아요.
게다가 드라마잖아요.
그래서 전 그 풀어가는 방식과 배우들의 표현력, 작가들의 대사들에 주로 주목합니다^ ^

전 너무 달달한 꽃남, 커프 이런 작품들은 못 보고 넘어갔는데요,
정치적 요소와 캐릭터들에 반해 성균관 스캔들은 꼭 본방사수하고 있네요 ㅎㅎ

[^*^]

저는 꽃남 못보겠더라구요.
울 아들 열광하면 볼때.....전 너무 재미없었어요.
근데 성스는 너무 좋아요. 아..생각만 해도 좋다.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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