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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키워보신 분 먹이는

급해요 조회수 : 522
작성일 : 2010-10-12 11:46:53
집에서 키우는 올챙이가 개구리가 됐어요.
그런데 꼬리가 짧아지기 시작하면서
헤엄도 안 치고 물에 둥둥 떠 있길래
물을 바닥에 아주 조금 넣어서 따로 집을 만들어 줬어요.

그런데 올챙이때 먹던 사료를 쳐다 보지도 않네요.
찾아보니 개구리가 되면 육식으로 바뀐다는데
파리, 모기, 개미 이런 걸 산 채로 줘야 한대요.
지금 초파리도 자취를 감췄는데...

파는 제품으로는 장구벌레 말린 것, 밀웜 이렇게 있던데
어느 걸 먹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날이 쌀쌀하니 풀어줄 수도 없네요.

애완 개구리 키워보신 분 먹이는 어떻게 하셨나요?

IP : 220.12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곤충
    '10.10.12 11:49 AM (118.35.xxx.82)

    각종 곤충 잡아다가.... 다리 등에 실을 묶어서 눈 앞에 살살 흔들면 덮썩 먹을 겁니다.
    실은 약간만 묶어 곤충만 입에 쏘옥 들어가도록 하시구요....
    죽은 곤충도 살살 흔들면 살아 있는걸로 알고 먹을 거구요.

  • 2. 원글
    '10.10.12 11:54 AM (220.120.xxx.196)

    개미를 잡아와서
    산채로 눈앞에서 흔들었는데
    반응이 없어요(개미들아, 미안~).

    아직 개구리가 된지 얼마 안 돼서 그럴까요?
    올챙이 사료를 계속 넣어주고 있는데 안 먹어요.

    '곤충'님 답글 고맙습니다.

  • 3. ..
    '10.10.12 12:12 PM (211.177.xxx.113)

    개천에 놓아주세요.. 먹이 수급이 힘들더라구요..
    (애완샵에 보면 인공사료를 먹는 개구리도 있긴 했어요)

  • 4. ..님
    '10.10.12 12:48 PM (220.120.xxx.196)

    밤에는 꽤 추울 텐데 개천에 놓아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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