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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외국에 공부중인데 제가 국내에서 직장관두는걸 시댁에서 반대하네요...
남편은 외국에서 유학중이에요.
나간지 2년이 넘었는데
사실 외국 유학은 저두 정말 어렸을때부터 꿈이였어요.
경제적 사정도 있고 해서 남편부터 나가서 자리 잡고
박사과정이 되면 저도 나갈 생각이였는데
남편이 석사 끝네고 박사가 되어서 지금 다니고 있어요.
저두 비슷한 지역으로 박사과정 지원하려고
이제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미국에서 유학준비를 하려는데
울 친정도 저보고 알아서 하라는데
울 시댁이 죽어도 안된다고 하네요.
남편도 없는데 시댁오라고 명령하시더니.
남편이 돈을 안버니 제가 돈 벌어야 된데요.
울 시댁 두분이 사시는덴 어려움이 없어서
일 있을때만 우리가 용돈 드려요.(명절 생신 등등)
그니깐 제 돈때문은 아닌거 같은데...
전 너무 오래 떨어져 있으니깐 남편도 너무 보고싶고.
옆에 있으면서 애기도 낳고 하고싶은데
제 직장도 너무 적성에 안맞고...
단지 제 직장이 안정적이고 봉급이 많다란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 아깝다고 못관두게 하네요.
게다가 제 상사분이랑 아버님이 친한 친구사이셔서
제 상사분이 저를 따로 불러서 면담까지 하셨어요.
관두지 말라고...
전 정말 아들일도 아니고 며느리 직장까지 간섭하시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요.
더욱이 밑에 동서들 두명은 전업인데.
왜 전 직장을 못관두게 하는건지.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저 돈때문에 박사과정 가고싶은거 눈물을 머금고 집안사정때문에 포기했어요.
이제 제가 벌어놓은 돈도 있고
외국나가서 공부한다는게 그리 큰 욕심인지 모르겠네요.
1. .
'10.10.12 12:22 AM (211.211.xxx.248)아들 고생할까봐...다른이유없습니다
2. .
'10.10.12 12:22 AM (121.135.xxx.221)쳇 당장 때려치고 나가세요. 진짜 이기적인 분들이시네요.
3. ...
'10.10.12 12:25 AM (68.38.xxx.24)회사를 관두는 것은, 외국나가서 공부를 하시든 뭘하든
남편분이 자기가 있는 곳으로 보내라고(보낸다가 아니지만, 우리나라 통념상)
강력하게 자기 부모에게 말하면 되겠지요.
(아들이 아내가 필요(?)하다는데 못가게 하진 않을 듯)4. .
'10.10.12 12:27 AM (125.176.xxx.13)진짜 이기적이네요
유학 가는 거 원글님 꿈이었다면 유학 꼭 가세요.
자기 아들 고생할까봐 저러는 거죠.
웃기네요.
시부모는 "남"이에요.
잘난 아들 빨리 공부 끝내고 돈이나 벌었으면 좋겠다고 지나가는 투로 말하세요.
내 인생에 "남"의 뜻대로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유학 가십쇼.5. ...
'10.10.12 12:29 AM (68.38.xxx.24)원글님이 남편에게로 가느냐,
그냥 회사 다니느냐는
남편이 어캐 하느냐에 달렸어요.6. 요건또
'10.10.12 12:30 AM (122.34.xxx.93)남자 유학생들 혼자 오래 지내다가, 정신이 약간 오락 가락할 정도로 이상해지거나, 바람을 피거나, 우울증 걸린 사람 많다더라, 요즘같은 시대에 2년이나 부부가 생이별해서 산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하시고, 다음 달이라도 출국해버리시면 됩니다.
가정의 중심은 부부입니다.
그런데, 부군은 이에 대해 뭐라고 하십니까? 2년이면 정말 오랜 기간인데... 음...7. 아래
'10.10.12 12:31 AM (121.161.xxx.248)루푸스글 읽어보세요.
님이 하고싶은일 하고 산다는데 왜 그러신데요.
반대를 하시던 뭘하던 남편하고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자르세요.
그리고 떠나세요.
아마도 아들과 며느리가 다 미국으로 가버리고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듯
그나마 며느리가 여기서 직장에 다니고 있으면 아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세요.
인생 그리 길지 않고 나중에 후회남을일 하지 마시구요.8. 남편분이
'10.10.12 12:44 AM (24.10.xxx.55)불러 들이셔야죠
왜 아내분 혼자 고생하고 계시는지???
집안에 둘이나 공부할 필요는 없다
마침 들어온 며느리가 직장 탄탄하고 좋아서 너무 맘편하다
이젠 며느리가 아들 뒷바라지 하고 공부 다 시킬거다
요렇게 맘놓고 있는데
느닷없이 며느리가 공부한다니 반대하지요
암튼 두분 외국서 공부하시려면
초반에 목돈 많이 깨지고 살면서 내내 돈 많이 들텐데
시부모님께 손벌리것 아니면 생각대로 하세요
아들이 ,,부모님에게 나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공부만 해도 힘든데
외롭고 굶고 산다 이젠 아내랑 같이 살고 싶다
그러면 허락해주실걸요9. 김진수
'10.10.12 12:52 AM (112.148.xxx.85)공부하는데 시댁에 손 벌리는거 생각도 안하고 우리힘으로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결혼할때 1억5천 전세금 주신돈은 있는데
남편 석사하면서 벌써 2억넘게 나갔으니..
그래도 저두 직장다니면서 남편 뒷바라지부터(거의 돈이지만...)
석사 졸업할때까지 이것저것 했어요...
솔직히 공부 하고 싶음 결혼전에 하지 원망도 있었지만
제가 공부를 하고싶은데 못했을때 서러움을 너무 잘 알기에
군말없이 하고싶은 공부 있음 하자라고 했어요.
애가 없어서 용감하기도 했고.
그냥 애 2명 낳을꺼 1명낳는다고 생각하고 하고싶은거 하자라고...
(박사 공부하는게 경제적으로는 별 도움 안된다는거 알고 있어요...)
시작했는데 같이 박사가면 지역도 떨어질 수 있으니 남편이 석사부터 시작하자구 해서
이렇게 2년이 흐른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박사과정이 되었으니 저두 시작하겠다는건데...
나이도 있고 애도 낳아야 되는데 언제까지 떨어져 있어야 하는건지...
그게 상식적으로는 제 맘대로 해도 되는 사안인데
막상 시댁에서 강력하게 반대하면 그 앞에서 무섭기도 하고 막 잘해주시면서 절대 안된다 이럼
어떻게 의견을 강력하게 말할수가 없네요,
그냥 다 지긋지긋해져버렸어요.
남편없이 혼자 경조사 챙기는 일도...시댁오는 일도...10. ..
'10.10.12 12:57 AM (118.41.xxx.74)그냥 앞에서는 호호 웃으면서 네~하고 나중에 ... 어머니 사표 냈어요..^^ 어차피 제 일이니까 제가 알아서 할께요..생글생글...
11. 전직
'10.10.12 1:07 AM (124.197.xxx.231)유학생 마눌인데요. 이제 박사시작하시면 과에 따라 다르지만 5년이상은 잡으셔야 하는데 그리고 둘다 공부하면 진짜 힘들어요. 애를낳으면 더 힘들구요. 베이비시터 비용도 엄청 비싸고 ....
저는 정말 좋은 직장 그만두고 당연하게 남편이랑 같이 살러 갔었는데 가서 애들낳고 키우고 전업주부로 살다 돌아오니 남편은 교수 되서 좋겠지만 저는 그냥 아줌마잖아요,그때 직장그만둔게 많이 아까웠어요. 그거 마음 다잡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그렇다고 다시 취직하는건 불가능한거구요. 공부하고싶은데 못하는 서러움을 안다고 하시니 좋아하고 잘하실거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막상 같이 살아보면 공부문제 언어 경제적인 어려움 생각보다 많다는거 마음 단단히 먹고 가시라구요. 아..그냥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무작정가지 마시고 토플이랑 다 준비하고 입학 허가서 떨어지면 그때 직장그만두세요.앞으로 시부모님한테는 남편한테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와이프 없어서 힘들어 죽겠다고,이러다 정신병걸리겠다고 오버해서...
암튼 쉬운결정은 아니겠어서 어떻게 결정하시더라도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남편이랑 돈없이 살아도 항상 같이 있던 그때가 문득 생각나면서 미소지어질때도 있거든요.12. 웃
'10.10.12 1:10 AM (112.148.xxx.216)기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으하하하. 하고 비웃어주셔요. ;;
왜 우리나라 나이 많은 분들은 남의 인생에 감놔라 떡놔라 하는 분들이 많은건가요. 라고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
대단히 공감되네요..
며느리 인생에 감놔라 떡놔라..13. 진짜 징글..
'10.10.12 3:42 AM (123.108.xxx.68)며느리를 자식같이 생각한다고 해도 저건 아니죠.. 너무 짜증나시겠습니다요
14. -_-
'10.10.12 7:26 AM (220.86.xxx.73)진짜 몰상식한 시부모네요... 정상적이라면 따로 떨어져사는 아들 며느리를 하루라도
빨리 같이 있으라고 밀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부부가 떨어져 살면 그게 부부인지..
이번엔 강하게 소신대로 하세요
그러다 평생 묶여서 가요15. 1
'10.10.12 8:44 AM (61.74.xxx.34)인생 별로 길지 않아요..능력 되신다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런 치가 떨리게 이기적인 시부모는 가볍게 무시해 주시구요..
의논할 필요 같은 건 조금도 없어요..
그냥 이렇게 결정했다하고 나중에 통보만 하시구요..
근데
남편분은 원글님께 들어와서 같이 공부하자 고생많았다.같이 있고 싶다..뭐 이런 말씀은
안 하시나요???16. 돈이
'10.10.12 8:45 AM (220.75.xxx.180)문제네요
유학비용과 생활비문제가 될 수 있네요
아이가 없으니 그곳에서도 일을 잡으면 되구요
하지만 원글님이 지금 남편에게 나가지 않으면 5년후에 분명히 후회한다에 100%일겁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위도 보면 신혼초 뭘하려하면 시댁에서 반대해서 못한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그때 좀 고생되더라도(젊음이 재산이죠) 밀고 나갔어야 하는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젊었을 때 처럼 머리도 안돌아가고 열정도 없고..
그리고 한번 나가보세요
전 시댁없는 곳에 있으니 맘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군요 그것만으로 감사하며 살았어요(오래 못 있어서 그렇지)17. 음
'10.10.12 9:22 AM (163.152.xxx.7)시부모님 이야기는 들을 가치도 없구요..
너무 떨어져 있는 기간이 오래되서, 나가시는 게 좋을 듯 하긴 한데,
외국에서 둘이 같이 박사 하기 어렵지 않나요..
한 명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도 어려운데..
아이까지 낳으면 하루종일 아기볼 시터 구하면 돈도 돈이고..
귀가해서는 아기 직접 보려면 한 명은 박사 포기하기가 일쑤일 테고..
대개는 그게 여자가 될 테고..
결국은 부인이 남편 논문까지 써주고 부인은 논문없이 돌아오는 일도 다반사라고 하고..
돌아오면 나이든 여자는 아무리 박사 할아버지라도 취직하기 어려우니 대개는 고학력 전업주부..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교수 자리 없으면 요새 해외 박사도 크게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직장에서 알아줄 지 몰라도, 아예 직장에 취업하는 것 자체가 어려우니 뭐..
이런 건 생각 해 보시긴 해야 할 듯 해요..
제 생각에 가는 것의 장점은 오래 헤어진 남편과 다시 둘이 살 수 있고,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산후조리 문제는 좀 어려우실 지도), 해외에서 남편과 살아보는 경험.
단점은 아마도 대개는 직장을 다시 잡지 못하고 전업주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박사 하는 4-5년간 무소득일 거라는 것.18. 그게...
'10.10.12 9:43 AM (210.180.xxx.254)시부모님들은 아들 며느리 곁에 두고 싶어하시는 욕심도 있고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박사 끝내고 교수 되기까지 아주 험난한 과정이거든요.
박사끝내는 건 취직하기 전까지의 과정에 비교하면 또 아무것도 아닙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정말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인생 길게 살아보신 분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의 장점을 아니까
만류하시는 거고요....
원글님 성취 욕구가 높고 꿈이 크시다면 미국가세요.
아이는 하나만 낳고 힘은 들지만 닥치면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입학 허가 다 받고 난 다음에 사표 쓰셔도 늦지 않구요.
동반 휴직이 가능한 직장이라면 동반휴직을 하면 가장 좋은데
그렇지는 않아 보이는 군요....19. ..
'10.10.12 10:13 AM (125.241.xxx.98)남편이 석사 끝네고 박사가 되어서 지금 다니고 있어요.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지요
당장 나가세요20. 이쁜이맘
'10.10.12 10:14 AM (112.154.xxx.173)자기가 공부 시켜서 며느리 취직 시킨 것도 아니고.. 그런 말 할 자격들도 없는 분들이 왜 그런대요..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21. ....
'10.10.12 10:35 AM (221.157.xxx.55)근데 공부만 한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잖아요,,
어른들말씀들어서 나쁠건 없다고 보는데요?
요새세상이 남자만 돈벌라는 법칙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어쨋든 가정을 이끄는데 수입은 중요한 것이니까요..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우리가정을 위해서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잘파악하셔야하겠죠.22. 절대
'10.10.12 5:53 PM (218.145.xxx.84)여기서 접으면 평생 후회하실거에요.
아무 대꾸 말고 그대로 추진해서
뿅~ 비행기 타고 가버리세요.23. 이런 일은
'10.10.12 6:30 PM (180.66.xxx.192)남편이 나서야 해요.
남편이 전화해서 한 성질 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식도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에... 하물며 며느리를 로봇도 아니고.24. 전직유학생마누라2
'10.10.12 7:10 PM (59.15.xxx.144)시부모님 당신들 생각만 하는게 좀 보이기는 하는데, 가면 고생하긴 해요..
전 다시 가라면 절대 안갑니다.
남편이 외국으로 발령받고 싶어 하는데, 저는 절대 안된다고 해요.
내 커리어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요.
돈하고 여자분 경력, 두가지만 생각하세요.
유학가서 유학 비용 쓰는 만큼 얻어올 수 있는지.
두 분이 박사 학위할 자금은 어떻게 마련하실건지.
-쪼들릴 때의 그 초조함, 일 안하고 생계를 남편에게 의존할 때 남편의 그 득의양양함...
다시 느끼고 싶지 않네요.
박사 학위 하고 돌아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직장(아무래도 교수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직장도 충분히 좋아 보이네요.) 잡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자신이 없다면 힘들어도 여기서 버티세요.
그러게 남편 유학 비용을 왜 본인이 감당하셨나요. 남편 유학 비용 감당하는 것도 몹시 힘든 상황이긴 한데, 그 것 때문에 나도 공부하겠다고 감당하면 더 못 볼 꼴을 보게 됩니다.
지금 직장 사표내는 건, 탄탄대로를 잘 달리는 자동차를 버리고 목적지 없는 비행기로 갈아타는 것과 비슷해요. 비행기가 당신을 어디에 내려 놓을지는 아무도 몰라요.25. 꼭
'10.10.12 7:14 PM (221.151.xxx.67)가세요 꼭이요.
국가발전에도 좋습니다.26. 경험자
'10.10.12 7:42 PM (91.74.xxx.233)어르신들 말씀 전혀 들을 가치가 없지는 않더라구요.
여하튼 우리들 보다 오래 사시고 경험이 많으시고 인생을
한발 앞서 겪으셨으니 아들 며느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볼수도
있구요, 또 더 현실적이실수도 있어요.
앞에 "시"짜가 붙었다고 해서 편파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시부모님이 왜 그러는지 정확하게 물어보시고 이유를 말해주시면
한번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보세요.
물론 이기적으로 시부모님들이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잖아요.
만약 이야기 찬찬히 들어보시고 곰곰히 생각하신후에 시부모님 주장이
별 가치가 없다면 결심하신대로 행하시면 되고 나름 일리가 있다면 한번 내 인생에
대입시켜서 앞의 일을 찬찬히 그려보세요.
저도 10년전에 같은 상황이였는데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반대를 하셨어요.
그때는 딸 멀리 보내기 싫어서 하는 투정이라고 가볍게 무시하고
제 뜻대로 했지만 지금 부모님이 걱정하시던 그대로 상황이 됐습니다.
제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틀어져 버린거지요. 인제서야 왜 부모님이 그런말씀을
하신줄 깨닫고 처철하게 철들고 있어요. 나이 40에요.
현실 무시 못합니다. 어떻게 보면 공부에 대한 갈망은 일종의 나의 허영일수도 있거든요.
특히 학벌중심인 한국사회이니까요.
정말 객관적으로 주위의 의견을 수렴해서 (물론 시 부모님이 말리는 이유도 포함해서)
냉정하게 미래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될수가 있는거도라구요. 또 나이문제도 큰 변수중에 하나니까요.27. 너무
'10.10.12 7:57 PM (183.96.xxx.149)남편보고 싶은 마음에 님이 생각을 잘못 하시는것 같아요
현실은 너무 냉정하지 않나요
왜 좋은 직장을 그만두세요?
님이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인줄은 모르겠지만
걱정이 앞서네요...얼른 남편 공부 끝내고 돌아오라고 하세요
님은 직장 그만두지 마시구요28. ....
'10.10.12 8:02 PM (58.124.xxx.213)집은 언제 구입하시나요?
부모님이 사주실 예정이신가요?
원글님이 제 딸이라면.....음... 공부하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직장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참 난감하네요. 차라리 남편갈때 같이 가서 죽이되는 밥이되는
같이 고생할걸 그러셨나봐요. 학생부부로 살든지, 전업주부로 살든지...
지금처럼 남편 뒷바라지 한건...남편위해 "희생"한건
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다 잊어버릴것 같아요.
원글님 시부모님도
집에서 노는 딸들보다도 원글님을 더 대단하게 생각하고 계실지도...
그래서 만류하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직장 그만두지 마시고, 남편 만나러 잠시 다녀와 보시는건 어떤가요.29. 지나가는이
'10.10.12 8:41 PM (123.248.xxx.223)나이가 몇살이신지 직장이 어떤 직장인지 구체적으로 안적어놓으셔서 구체적인 조언을 드리기는 곤란하지만 요즘 교수로 자리잡는거 쉽지도 않고 자리잡아도 살아남는게 만만치가 않아요. 잘 생각하세요.
30. 양...
'10.10.12 9:44 PM (121.129.xxx.76)어이없다... 시부모 정말 정떨어지네요.
31. 이해불가
'10.10.12 10:04 PM (210.94.xxx.89)이해불가하지만.
그 속내가 약간은 보이는 듯도 하군요,
일단. 우리 시부모라면,
(제가 시부모님을 그닥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 관두고, 부부는 함께여야 하니. 어서 가라.
하실 상황같아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옆에서 서로 돕고 살 부비며 살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정말. 며느리가 돈버는거로 남편 뒷바라지 하길 바래서?
혹은, 영영 외국에 적을 둘까봐 일까요?
단지 며느리 직장이 안정적이고, 연봉이 많아서라면,,
그런거는 미리 걱정 안해주셔도 된다 말씀하세요.
더 능력 쌓아서 더 행복한 삶 살 수 있다고,
자녀도 아직 없으신데.
공부에 미련이 있다면 그 미련부터 떨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분과 그리 오래 떨어져 지내시는거,
아무래도 좋지 않아보여요.
몸이 멀어지면,
정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냥 남남처럼 되는거 같거든요.
그러다. 어느날 아무 이유 없이.
마음이 뜨게 되기도 하구요.
행복한 길을 찾으시는게 제일일 듯 싶네요.
거참..알다가도 모를 시부모네요.32. 아기엄마
'10.10.12 10:06 PM (119.64.xxx.132)알다가도 모를거 없죠.
아들 고생할까봐...다른 이유없습니다 22222222
며느리야, 너는 돈이나 벌어서 내 아들 뒷수발 해라, 이건데요 뭐.
얼른 직장 털고 외국 나가세요.
가까이 있어봐야 좋을 것 없는 시부모님들이네요.
며느리를 아들 하녀 쯤으로 생각하는 분들...33. ...
'10.10.12 10:32 PM (180.66.xxx.209)가정에 안정적인 수입이 중요하다. 미래를 생각해라. 이런 이유라면
자기 아들 유학나갈때도 똑같이 말렸어야지요.
옆에 있으면 한대 갈겨주고 싶은 시부모네요.
지들이 뭐라고(죄송..말이 곱게 안나감) 남의 인생 이래라저래라예요?
더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것같아요. 무시하시고 님 뜻대로 하세요.34. 진짜..
'10.10.12 10:54 PM (175.115.xxx.29)넘 이기적이시네요...
본인딸이 그렇게 공부하고 싶다고 해도 그러실까요?
설마 남편도 그러신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남편랑 상의하셔서 좀이라도 어릴때 가서 공부 열심히 하세요...35. 본인이
'10.10.12 11:50 PM (125.131.xxx.167)원하는거 밀고 나가세요.
내가 진짜 원하는걸 시댁이든 친정이든 눈치보다가 못하면
십년이 지나도 원망하는 마음이 안 없어져요.
꼭 원하는거 눈치보지 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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