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방금 끔찍한 소리를 했어요..

[안돼~~!!]

둘이 끌어안고 성스를 보다가 예고편이 나왔는데..
마지막에 선준이가.."제가 남색입니다.." 하는데..
제 딸이..
"엄마.. 저게 내일 마지막 장면이다......"

아악~~~!!!
정말 그렇다면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릴까요..

[국민학생]

따님 예지력 돋네요. ㅎㅎ

[흐미]

하하하...
따님이 한국드라마 체계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네요.

[윽!]

낚였다! 파닥파닥~!

무슨 끔찍한 소리를 했길래..하면서 충격에 대비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클릭했거늘 이 무슨...

[^^]

집집마다 요런 따님들, 꼭 있어요, 그쵸? ㅎㅎㅎ
울 귀여운 아이들^^ 애들 때매 살아요...
저도 오늘 두 딸이 하도 웃겨서 너네덕분에 산다,,이러고 있거든요..^^

[앗]

그런 끔찍한 소리를~
따님 말씀은 성스 방송 관계자에겐 절대 비밀!!!

[ㅋㅋㅋ]

중딩 우리딸도 그거 보고 화냈습니다.
남색입니다. 그거 다음주에 나올거라고 ㅋㅋㅋㅋ

[아놔]

정말 끔찍한 얘기네요. ㅠㅠㅠ , 선준이 어쩔껴.. 지못미... ㅠㅠ

[와놔]

이 끔찍한 얘길 듣고 어제 선준이가 주먹으로 재신일 칠때처럼 제작진들 치고 싶은 맘이
드는건 뭘까요?ㅠㅠ

[음..]

그 에피를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닥...
아마 선준의 논리로 딱딱 맞춰서 걸오도 대물도 가랑도 모두 '남색'이라는 누명 벗을겁니다. ^^

전 그저 어제 저녁 성스 마지막을 장식했던 걸오 사형의 그 눈빛을, 웃음을 잊을 수 없을 뿐입니다.. 쓰~ T^T

[ㅋㅋ]

따님이 드라마에 대한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ㅋㅋ]

에효.....어찌 시간이 갈수록 이리 달달해지는지...

[음..]

원작이야 저도 딸도 이미 모두 읽었죠..
다 아는 얘기라도 드라마로 보자니.......

[아놔~~]

방금 끝났으요.
설마설마 했는데...
따님의 말이 현실로...이제 또 어찌 일주일 넘기나....아효...한숨만...

[^^]

너무 웃겨요..따님 말 그대로 됐잖아요..ㅠㅠ
책에 나오면 스포라도 좋으니 대충 알려주세요..
이선준이 뭐라하나요? 기다리다 숨넘어가게생겼어요..
사람 하나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