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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투정하는 아가들 어케합니까. ㅠㅠ
아기들이 두살, 세살인데요.
아침에 어린이집 가려고 옷입자~ 하면
옷장 서랍을 있는대로 다 열어놓고
"없네에~" 노래를 부릅니다. -_-;
입고갈 옷이 없다는거지요.
아니 서랍 여덟개가 옷으로 꽉차있구먼. ㅠㅠ
예쁜옷만 입으려고 하고 조금 싫증나면 안입으려고 해요.
특히 장남! 이늠은 분홍색 중독자라서
남색이나 회색옷 입으면 죽는 줄 안다능.. ㅠㅠ
자동차그림 있는 옷을 좋아하는데
왜 자동차 그림이 있는 옷은 죄다 파란색인지!!
달래고 달래서 집그림 있는옷 입혀서 재웠는데..
원래 애들이 이렇게 일찍부터 옷투정을 하나요??
저는 고등학생 될때까지 엄마가 사주는대로 잔말말고 입고댕겼는데..
얘들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까는 울고불고 하는 애를 붙잡고
너는 빨개벗고 자야겠다! 했는데.. 너무 서러워해서.. ㅠㅠ
애키우는건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게 없네요.
1. ...
'10.10.11 11:17 PM (175.117.xxx.77)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원글님도 귀여운 엄마고요!!!
원 없이 해 주세요. 그것도 한때랍니다~~
아고.. 두살, 세살... 쪼그려 앉아서 옷장 뒤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없네에~"2. ㅎㅎ
'10.10.11 11:17 PM (112.149.xxx.70)에구~이제 슬슬 시작인겁니다~
그래서,이쁜옷만 골라입으려고 하니
비싸도 꼭,제~일 이쁜옷만 사줍니다.....
그래도 지맘에 드는놈으로 골라입지요ㅠ3. 음..
'10.10.11 11:22 PM (112.153.xxx.131)ㅎㅎㅎ
넵.. 자아가 생성된다는 좋은 의미니까..
릴렉스하시고.. 원하는 대로 입혀드리세요.
옷 살때 엄마 맘대로 사지 마시고.. 꼭 보여드리고 결재 받고 사시구요. ㅎㅎㅎ
그나저나 전.. 울 네살 형아께서 젤 좋아하는 야구옷 바지를..
아무래도 옷장정리하다 버린 것 같아서리.. ㅠ.ㅠ...4. 요건또
'10.10.11 11:31 PM (122.34.xxx.93)울 집 다섯살 짜리 남자애는 리본 삔 사달라고 졸라서 하나 사줬습니다. 어린이집 여자 아이들이 리본 꼽고 다니는게 그리 이뻐보인다는군요. 그래서, 하나 사주면서 집에서는 마음대로 꼽아라,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꼽고 잇으면 친구들이 여자같다고 놀리거나 웃을 수도 있가, 누가 놀려도 그냥 웃어 버릴 수 있다면 꼽고 가고, 아니면, 그냥 집에서만 꼽으라고 했더니, 친구들이 웃으면 마음이 아플거 같다고하면서그냥 집에서만 꼽는군요.
여동생 보고는 한참 분홍 홀릭이 심해서, 누가 검은색이나 감색 옷 선물하면 아빠 옷이라며 전부 아빠 서랍으로 옮겨놓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옷 입을 때는 분홍색 가제 수건을 스카프처럼 매주거나, 빨간색 목도리 같은걸 두르라고 했더니 검은 색이나 밤색도 입더군요. 타협점을 한 번 찾아보세요.5. ...
'10.10.11 11:40 PM (118.36.xxx.56)첫째 아이가 돌이 지나면서부터 옷을 침대위에 펼쳐놓고 골랐습니다 그땐 옷이라고해도 겨우 2~3벌쯤.... 그럼에도 골라 입었습니다 7살인 지금도 옷투정 많이 합니다 아침마다 옷이 없다고 징징... 옷이 없는편이 아님에도.. 아이에 특성인가봐요 이제 태어난 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제발 옷에 관심이 없기는 매일 기도합니다
6. ㅇㅇ
'10.10.11 11:41 PM (119.196.xxx.28)애기가 옷타령을 벌써부터 해대는건 어릴적부터 엄마가 옷을 가려입혀버릇했기때문이라고 들었네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옷을 입는데 메이크옷이니 색상이 어쩌니 하면서 엄마들이 너무 자기취향에 맞춰 아가들 옷을 가려입히니 이게 그대로 아가한테 전달되어서 옷은 원래 가려 입는거구나 하다더군요. 저도 들은 얘기예요.7. 국민학생
'10.10.11 11:56 PM (218.144.xxx.104)저 막 손에 잡히는대로 입히는 타입인데요. ㅎㅎ 근데 아들이라고 너무 파란색만 입히는것보다 골고루 입히는게 좋은거 같애서 색깔별로 다양하게 사긴했어요. 하지만 입히는건 역시 손에 잡히는대로;;;; 그래도 위아래 짝은 맞췄답니다 ㅎㅎ
다른아가들도 많이들 그러나봐요. 방금전까지 지마켓에서 내복좀 살라고 불꽃검색하다가 아무래도 결재를 받아야할 것 같아서; 데리고 나가서 사줄라구요. 욘석들 하나씩 데리고 나가야 옷 구경이라도 해볼텐데 이것도 큰일이네요 ㅠㅠ8. 김진수
'10.10.12 1:33 AM (112.148.xxx.85)요건또님 애기 너무 귀여워요 ^^
5살인데도 그런 대화가 되는군요! @.@
헤헤9. 저희 집도
'10.10.12 2:35 AM (115.136.xxx.39)만만치 않은 4살 공주님 있어요^^
남자아이한테 물려받은 옷이 많다보니 하늘색,검정,하얀색 등 중성적인 옷이랑 제가 사는 노랑,빨강 옷들이 대부분인데 쇼핑몰 가면 분홍색 샤랄라한 공주풍 의상 예쁘다면서 만져보고 "이거 사주세요"합니다.
머리핀,신발까지 본인 마음에 드는거 해야 직성이 풀리니 옷이랑 신발 사기전에 꼭 본인 의사 물어보고 사야해요10. 헉...
'10.10.12 3:43 AM (72.213.xxx.138)돌잡이가 옷을 골라서 입다니....ㅎㄷㄷ 애기들의 패션에 대한 앞서가는 감각이 진짜 놀랍네요.
11. 라떼
'10.10.12 8:27 AM (124.49.xxx.160)우와~ 두세살에 골라 입으면 정말 빠른데요.
저희집 세살(22개월) 아들은
아직 그냥 입혀주는대로 입고,
이제 슬슬 혼자 입겠다고 하는정도인데...
곧 닥칠일이 걱정되네요.. ㅎㅎ12. 아휴
'10.10.12 9:14 AM (118.46.xxx.74)고르는 옷이 그나마 입힐만 하면 다행이지요.
요즘 날씨에 한여름 끈원피스만 입겠다고 난리를 하지않나...
또 귀마개 달린 털모자를 쓴다고 하질 않나...
애 원하는 대로 입히다간 정신나간 엄마 되기 십상이거든요.
전 할수없이 이 옷 안입으면 ****한다. 라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협박?으로
걍 입혀요. 처음엔 반항에 울기까지 하지만 일단 입고 나가면 그냥 잊어버리는 듯해요.;;;;13. 백만순이
'10.10.12 9:29 AM (123.214.xxx.78)푸하하하~
빠르긴하네요
저희집 꼬맹이는 다섯살부터 그러는데......여덟살인 지금은 지 엄마를 환장하게 만들고있습니다
분홍에 자동차라...........분홍 무지티를 사시고 원단샾 검색하심 원단파는 가게서 부자재도 파는데 거기에 다리미씰이나 전사지, 와펜등 찾아보심 자동차 나옵니다
그거 사서 옷에 달아주세요
혹시 몰라서..... http://www.fashionstart.net/new_fasgeneral3-1.php?categoryID=MJA&assortID=352...14. ^^
'10.10.12 10:05 AM (180.67.xxx.124)저희애는 옷투정 까지는 아닌데 아빠나 엄마랑 비슷한 옷을 입으려고해요.
아빠가 바람막이 점퍼 입으면 자기도 입어야 되고...
양말이 까만색이면 나도 까만양말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이옷은 누가 사줬어? 하고 잘 물어보는데 삼촌이나 할머니가 사준 옷을 좋아하네요.
27개월 아들이예요.15. 저도
'10.10.12 10:08 AM (203.244.xxx.254)지난주에 3살 딸램 신발사러 갔다가 딸램한테 결재받고 노란색 운동화로 샀습니다.
절대 다른건 만져도 못보게 하더군요. 꼭 노란색 운동화만 사겠다고 다른거 구경도 못하게
하고는 사신고 나왔지요 ㅋㅋㅋ 속으로 생각했지요... 같이 사러오면 안되겠구나...16. 38개월
'10.10.12 10:17 AM (116.41.xxx.232)저희집 큰아들도 그래요..어제 입던 옷 오늘 또 입히면 어제 입어서 안된다..다른 옷 입어야 한다..어제 입은 옷을 왜 또 입나요..? 이런식으로 대응해요..
며칠전엔 겨울누빔쟈켓을 보더니..그걸 입어야겠다고 해서 달래느라 애먹었어요...17. 이쁜이맘
'10.10.12 10:21 AM (112.154.xxx.173)저희 딸도 그래요. 분홍색에.. 치마나 원피스 아니면 안 되고.. 고양이나 하트, 리본 그림 있어야 하고.. 헐.. 점퍼, 청바지, 어정쩡한 바지 질색합니다.
전 어릴 적에 좀 맘에 안 들어도 엄마가 주는 대로 입었는데, 딸은 안 입겠다는 건 죽어도 고집을 안 꺾어요. 걍 요샌 취향를 존중해서 사주고 입혀 줍니다. 다 한때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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