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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 결혼하기 힘드네요...
활동하는 회원은 아니지만 이런문제를 올릴만한 게시판이 없네요..
12월에 결혼하는데 제 직장근처로 신혼집을 빨리 구했습니다
그리고 살림살이도 빨리 준비했죠..
준비가 다 끝나갈 무렵 여친이랑 대화입니다
제가 여자를 이해 못하는것인가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하는 대화내용입니다.
혹시 어머니 집구경하시고 싶어하시진 않어?
안그래도 어제 섭섭하다고 하시드라;;;
왜?
;;
한번 오라소리도 안하냐고
그래서 티비 오면 부를려고 했다고 그랬지
웅..
티비까지 오면 이제 거의 다 준비됐다고 엄마한테 전화한통 드려
내가?
웅
가끔 전화드려
내가 사는것두 아닌데?
그런거 되게 좋아하셔
알았어..전화는 드릴께
ㅋ 니가 사는거 아니라도
니가 준비했자나
역시 아들은 장가가면 효자가 된다더니 맞나보다
ㅋㅋ 팁을 주는거지 내가 잘 못해왔으니
ㅎ
전화 한통으로 점수를 많이 딸수도 있고 많이 잃을수도 있으니깐
알았어..
그런거에 감동하거든
돈안들이고 점수따기 쉽자나
그럼 목요일쯤 전화 드릴까?
응
티비들어오면..
오셨는데 티비두 없으면 심심하실듯..
웅 ㅎㅎ
그럼 물건 다들어오면 목요일쯤 전화 드릴께
우리엄만 별루 안궁금해 하시던데..ㅎ
내가 화냈어..그래서..
ㅋㅋ
울엄마는 조금만 서운해도 왕따당한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잘해줘도 공주된거 같이 생각하고
좀 그래
큰일이네..오빠랑 나랑 사실 그런데는 둔감하잖아.
웅
좀 서운해두 그런갑다 그러구..
ㅎ
ㅋㅋ
그렇다고 울엄마 성격을 바꿀순 없자나
웅..알았어.
대충 눈치껏하면되지
내 역할도 중간에서 중요하지만 니도 이제 중요하자나
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집안분위기가 많이 좌우될수도있어
나 자신없는데
오빠두 봐서 알겠지만..우리집은 좀 많이 자유롭잖아
자신없다고 안할순없자나 결혼은 둘이하는게 아니니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자나
그렇다고 거창한걸 바라는거도 아니고
그럼 오빠가 장가와 ㅎ
그냥 가끔 전화한통 이나 밥한끼
안섭섭하시게
웅..알았어
그정도 희생(?)으로 가족분위기가 다 좋아지면 좋자나
시집가는게 보통일은 아니네
벌써 가슴에 돌이 얹어져 있는 기분이야
그럼 니입장에선 전화한통씩하고 밥한끼씩 먹는게 보통일이 아니고 큰일이야?
아니..그런 뜻이 아닌데
오빤..또..
니가 너무 부담을 가지니깐 그렇자나
겨우 밥먹구 전화하구 그런거 떄문에 그렇겠어?
내가 큰걸 말한게 아닌데
그냥 내가 다른 집에서 잘할수 있을까?그런 두려움이 든다는거지
나도 요즘은 너희 부모님이랑 밥 몇번 먹었자나
웅.
그럼 니도 우리부모님 하고 밥한끼 먹자 이런말 정도는 할수있자나
누가 머래?
꼭 우리부모님이 불러야 가는게 아니고
오빠두 불러서 갔으면서
웅
그리구..나 전에 부모님이랑 밥먹자구..
그렇긴하지
오리집에 갔잖아
치..
그런식으로 따지고 들면 오빠 할말 없는거 알지?
웅
나도 진짜 못해 그런거
맨날 엄마한테 욕먹어
근데 내가 소홀한건 아들이 그런건데 욕해도 부모님 얼굴에 침뱉기자나
근데 니는 다르지
부담 가지지말고 시집간 친구나 친척이나 이리저리 물어봐
그냥 기본만 하라는거야 오빠는
가끔 전화하고 밥먹고 그게 쉽지 않다는건 인정할게 오빠도 그러니
근데 그걸 못해서 생기는 불화가 더 클수도 있다는거지
이런얘긴 저번에도 몇번 한거같은데
내가 우리집에 전화좀 해달라고 니한테 비는것도 아니고
자꾸 어렵다 가슴에 돌있는거같다 그런식으로 피하면
나는 중간에서 더 입장이 곤란해질꺼라는 생각은 안해?
전화한다구 했잖아
난 오빠한테 엄마한테 전화해라..이런 요구 전혀 안하잖아
근데..비는거 같다니..
;;
내가 요구하는게 아니라
팁을 주는거자나
안하면 크게 서운해 하시고
하면 감동하고
오빠는 여자의 입장을 모르는구나
그냥 쉽게 생각하구 쉽게 말하구..
쉽게생각하고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멀리보고 말하는거야
그럼 니말대로 생까고 살아봐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그걸 수습하기가 더 어려울꺼야
무슨 전화한통 밥한끼 얘기했다가 계속 어렵니 시집이 어떻고 가슴에 돌이 어떻고
더한거 얘기했으면 무슨말을 들을지 모르겟네
됐어..
오빤 맨날 이런식이야..
난 앞으로 잘할수 있을꺼야.
오빠가 도와주께..그런 대답을 원했는데
맨날..보면 전화두 못하냐..
이런식이야
니도 마찬가지야
나도 앞으로 부족해도 잘해볼꺼야 그런대답을 원했는데
가슴에 돌이 어쩌고
어렵고 시집가기 힘들다는 식으로
계속 그러니깐
대화가 되나
우리집은 안그런데 오빠집은 꼭 그래야되냐는 식으로
그래 내가 나쁘다.
내가 못땠네
네가지가 없네[
됐다
오빠두 시집오는거니깐..
내가 희생해야한다구 했으면서
전화하구 밥한끼 하는거 때문이라구 오해하는게 더 섭섭하네
오해는 무슨
니가 자꾸 피할려고 하고 부담을 느끼니깐
그러는거지
전화한다구 했구..
도데체 머가 피할려는건데?
내가 그래서 부모님이 오라구 했는데
같이 안간적이 있어?
니가 부담이 어쩌고 가슴에 돌얘기 자꾸 하니깐
내가 강제로 시키는거 같자나
아님..내가 멀 잘못한거야?
니한테 전화한통 하라고 말하기가 나도 부담스러워
자꾸 니가 부담느끼면
전화한통 하라는게 니가슴에 돌을 얹는거면
내가 맘이 편하겠나
그냥..아 낯선것에 적응할려니깐..힘든가보다..
이정도 생각해주면 좋을텐데
니는 시집오는거니깐..
그래야한단 식으로 말하니깐..
완전 서운한거지
내가 언제 또 그래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어
됐다 말이 안통한다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나보다
1. /
'10.10.11 5:29 PM (121.133.xxx.171)본인 부모는 본인이 챙기세요.
여자친구보다 특별히 조건이 좋으신 거 아니라면..여자가 시댁에 무조건 봉사하길 원하시는 거 폭력입니다.
맞벌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결혼은 아내와 둘이 살라고 독립하는 거지, 당신 어머님께 효도하라고 하는 거 아니랍니다.
어리시네요.2. 헉
'10.10.11 5:30 PM (183.98.xxx.153)울엄마는 조금만 서운해도 왕따당한다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자나
그정도 희생(?)으로 가족분위기가 다 좋아지면 좋자나
그냥 기본만 하라는거야 오빠는
네 줄 읽고 gg3. 졸쿠
'10.10.11 5:32 PM (175.120.xxx.169)전화 가끔 한통씩 하라고 하는게 무조건 봉사고 폭력이었군요..
제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4. ㅉㅉ
'10.10.11 5:34 PM (121.172.xxx.237)원글님 참..나쁘세요.
남자들 이런거 정말 잘못 됐습니다.
왜 결혼전부터 여자는 예비시부모님 챙겨야 되고 이쁨받기 위해 전화 자주 해야 되고
왜 그런겁니까?
우선 서로 결혼하면..두 사람부터 잘 살 궁리를 해야지..우리 부모님 챙겨야 되고
점수따야 되고..이런거 정말 고루하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도 남편이 딱 원글님같아서 정말 피터지게 싸운 기억이 많은데요.
우리 남편도 항상 하는 말이..난 니가 애교가 많아서 우리 부모님한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전화 자주 드려라. 애교도 좀 떨고 그래라.
막말로 내가 모자른 결혼한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키우는 강아지 새끼도 아니고
왜 콧소리하면서 전화 드려야 되는건지..전 참 모르겠더란 말입니다.
원글님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바꾸셔야 되요. 우선 둘이서 잘 살아야 되요.
그전까진 절대 부모님 문제로 아내분 괴롭히지 마세요. 불행의 시초입니다.5. /
'10.10.11 5:34 PM (121.133.xxx.171)그리고 한 가지 조언을 더해주자면.
글쓴님은 여자쪽 부모님들이 정말 "부모님"처럼 느껴지시나요?
한달에 한 번씩 먼저 전화해서 밥 먹자고 할 정도로 살갑고 정답고 친하게 느껴지세요?
그냥 남 같죠??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신부도 당신 부모님 생판 남이나 마찬가지랍니다.
그냥 남이에요. 남.
신부를 움직이고 싶다면
본인이 먼저 신부쪽 어머니 아버지 전화해서 대접하세요.
안 해보셨죠? 본인이 받으려고만하니까 여자가 반발을하죠. (이건 당연한거에요)
왜 본인도 상대방 부모님꼐 안 하는 일을 여자에게만 강요하세요?
희생요?
당신 부인될 사람, 희생하러 당신이랑 결혼해주는 거 아니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신부보다 특별히 조건좋은 거 아니면, 그러는 거 좀 웃기다고 생각해요.
어디서 가부장적인 건 배워가지고..
본인 부모한테 전화하고 하는 그런 기본적인 희생이 필요한 효도는 부인 될 사람 손 빌리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해라 - 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6. 흠...
'10.10.11 5:35 PM (125.187.xxx.175)남자분 입장에선 나름 내 부모님들께서 며느리 잘 봤다고 하실 수 있도록 미리 팁을 준다고 생각하고 하신 것 같은데 제가 봐도 답답하네요.
울 남편 저한테 한 번도 저런거 요구한 적 없어서...
미리부터 우리 어머니는 이런 거 좋아하니 네가 챙겨라 이래저래 해라 그게 네 할 도리다 이런식으로 자꾸 말하면 누구든 부담되고 불편할 것 같아요.
그냥 특별히 꼭 피해야 할 것 정도만 미리 일러주면 나머지 것은 생각이 있는 성인인데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지나면서 서로 적응되면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는 건데...
미리 시부모님을 매우 불편하고 어렵게 인식하도록 만들고 계신 것 같아요.
님의 역할은 일단
너와 내가 새로이 한 가정을 꾸미는 것이니 우리 함께 행복하게 살아보자. 내가 잘 할게...하고 믿음을 주고 감싸주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결혼도 하기전에 지적질만 당하고 시부모에게 잘 보일 일부터 걱정해야 하는(그리고 그것 잘 못할경우 남편의 질타가 쏟아질거라는 강력한 예감부터 갖게 한다면) 마음이 들면
이 결혼이 정말 잘하는 짓일까 하는 생각부터 들 것 같아요.7. ....
'10.10.11 5:36 PM (180.228.xxx.106)여자의 입장은 원래 그렇다고 시대에 떨어지는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아내될 분 부모님께 잘하고 아내에게 잘하면 아내도 잘하려고 하고 더 노력하겠죠.
말로만 그러지 말고 먼저 행동으로 보이세요.8. ..
'10.10.11 5:37 PM (199.201.xxx.204)전 워낙 활자중독이라
긴글이라고 하면 오오 하면서 막 좋아하면서 읽는데요
몇 줄 읽고 너무 짜증나서 자판치는 손이 떨려요;;
원글님,
여친이 원글님 엄마한테 맘에 들려고 잘 할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여친이 원글님 엄마랑 사귀는 것도 아니고 기분 맞춰줄 필요가 없어요
만났을때 예의있게 하면 고마운거고
지내다가 원글님 부모님이랑 잘 맞아서 좋은 관계가 되면 좋겠지만
그걸 여친이 꼭 해야 되는거 아니예요
막말로 전화 원글님이 하세요 왜 여친 시켜요?
여친이 그렇게 왜 "점수 따"야 해요?
원글님 좋아서 원글님이랑 살려고 결혼하는 거예요
원글님 부모님 기분은 원글님이 맞추세요9. 졸쿠
'10.10.11 5:39 PM (175.120.xxx.169)제가 잘못한거군요 ㅜㅡ 전화한통 드리라고 했는데 너무 부담을 느끼길래;;;
신부 부모님께 먼저 잘해드려야겠네요10. 흠...
'10.10.11 5:40 PM (125.187.xxx.175)더불어
저희 남편은 저에게 꼭 이런걸 해야 한다 하고 강요한 적 없습니다.
다만 어느 날, 친정 부모님과 통화하다 보면 "o서방이 어제 전화했더라...어머님 건강 어떠시냐고, 허리 불편한거 좋아지셨냐고 하더라.." 그러세요.
저한테는 말도 없어서 몰랐는데. 완전 감동이죠.
그렇게 행동으로 저를 감동시켜요. 강요가 아니고요.
먼저 결혼 생활을 경험해본 여자 입장에서 제가 드리는 팁입니다.11. 선배
'10.10.11 5:40 PM (203.247.xxx.20)결혼 한 선배로써 몇마디 살짝 할께요... 직장생활하시는거 같은데 말로 하는것보다 행동으로 하는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멍석 깔면 하려던 일도 안하게 되는게 사람이 심리죠 ^^
남동생 같아서 드리는 말이예요~ 본인집에 전화하길 바라면 처가에 먼저 전화하세요. 부모님과 밥을 먹고 싶으면 넌지시 장인장모님과 식사 자리 한번 마련하구요~ 먼저 말로 우리 부모님~ 우리집~을 챙기면 약간의 거부감이 생기는게 사실이예요. 그러면서 친정 부모님 생각도 더 나구요.
어쩌겠어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만큼이나 시댁은 여자들에게는 힘들답니다.
저도 팁을 드리는거예요~
그리고 전화 자주해..우리부모님한테 어떻게 하는 말 하면 반대급부로 그럼 오빠는? 이렇게 나온답니다. 지금이야 결혼전이고 하니까 그렇지 결혼하고 나봐요 잘못하면 큰 쌈 날수도 있어요.
이도저도 아닌거 같음 그냥 중립을 지키는 게 차라리 나아요. 내명부 일은 내명부에서~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효도는 며느리가 하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결혼하고 아들이 더 살갑게 굴면 어머니는 더 좋아하신답니다.12. 평소
'10.10.11 5:40 PM (211.187.xxx.71)살던대로 사시고, 엄마한테도 그렇게 살겠다고...많은 걸 바라다가
가정 삐걱거리게 하지 말아달라고..미리 당부하세요.
본인도 못하던 짓을
어떤 여자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내가 못한 효도까지 다 해주길 바랍니까?
그래도 뭔가 아쉽다면 님이 먼저 장인장모께 입에 혀처럼 해보세요.
혹시 아나요. 아내가 감동 받아 내 엄마한테도 잘 해드릴지.13. /
'10.10.11 5:40 PM (121.133.xxx.171)살면서 이건 기억하세요.
당신에게나 당신 부모님이 부모님이지.
며느리되는 당신 여자친구한테 당신 부모님은 그냥 "남"입니다.
절대 가족이 될 수 없어요. 그건 그냥 판타지에요.
끈끈한 혈육이 되도록 중간에서 강요하지마세요.
며느리와 시댁관계는 서로 예의와 존중을 하는 사회관계에서 만나는 사람 정도로만 하면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요. 그리고 그게 가장 합리적이고요, 부부관계 멀어지지 않아요.
기억하십쇼.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상사 정도로밖에 생각 안해요.
절대 친엄마처럼 느끼지 않습니다.
당신이 장인어른을 아버지같다고 느끼지 않는 것과 같아요.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고부간의 정이나 남편 어머니도 내 애미지 라는 끈끈한 혈육정 기대말고.
회사에서 직장 사회생활 정도 하는 예의차린 관계 정도로 기대치를 낮추세요.
자기를 낳아준 부모가 아닌 어른에게, 부모처럼 해주길 바라는 거 폭력이고요. 당신이 너무 꿈이 큰 거 맞아요.14. 핵심이네..
'10.10.11 5:41 PM (210.121.xxx.67)나 자신없는데
오빠두 봐서 알겠지만..우리집은 좀 많이 자유롭잖아
자신없다고 안할순없자나 결혼은 둘이하는게 아니니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자나
그렇다고 거창한걸 바라는거도 아니고
그럼 오빠가 장가와 ㅎ
그냥 가끔 전화한통 이나 밥한끼
안섭섭하시게
웅..알았어
그정도 희생(?)으로 가족분위기가 다 좋아지면 좋자나
- 그래요, 이게 현실이에요. 안 할 순 없다..그래서 하고도 문제 많고, 안 할려고 들고, 애 낳으려고는 더 더욱 안 하는 겁니다.
여자가 남자집에 흡수되는 구조, 정도가 덜할 뿐이지 21세기에도 여전하죠.
게다가 여자 집이 자유로운 분위기였으면, 얼마나 부담 될까요..사랑하는 남자의 부모님이라 해도, 어쩌면 그래서 더 부담스럽고 어려운 겁니다.
일하시죠? 일 끝나면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퍼져있고 싶은데, 주말에 시간내서 처가 찾아가, 어른들 비위 맞추고 재롱 떨다 옵니다. 생각만 해도 한숨 나오지 않나요? 이걸 부인은, 우리 엄마가 다 요리하고, 오빠는 먹어주기만 하고 오면 되는데 뭐가 부담스러워? 이럴 겁니다. 그렇죠, 남자들은 설거지 정도도 안 하잖아요. 하물며, 여자는요?
시간날 때, 한번씩 전화드리고, 식사나 하고? 이렇게 '섬겨' 본 대상이 있어보셨어요? 사는 게 완전 다른데, 그게 얼마나 뻘쭘하고 어려울지 생각해 보셨어요? 무슨 얘기를 하지? 애매하게 예, 예, 뭐 이러다 어색하게 끊을 거 생각하면, 속이 꽉 막히지 않으세요? 예비 처가에 그래보셨나요?
어렵네요..는 무슨..솔직히 쌍욕 나옵니다. 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대한민국 남자가 이럴 거라는 점에서요. 여자도 부모 있습니다. 그 부모 생각도 좀 해보시지요. 그리고 내 부모에게 바랄 거면, 상대 부모에게도 똑같이 할 생각부터하세요. 어디 내 부모에게 이렇게 해라부터 나옵니까? 그래요, 남자로 태어났다는 거, 참 부럽네요..15. ..
'10.10.11 5:41 PM (203.226.xxx.240)이런 남자들 꼭 있어요.
장인 장모님 되실 분들께 꼬박꼬박 전화하세요?
본인이 그러는데 여친이 안한다면 한소리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신경안쓰는거 여친한테 강요하는거 좀 그렇지 않나요?
님 부모님 귀한거 아시면..
아내될 분 부모님 귀한것도 좀 아시고..
님이 부모님께 귀한 아들인것처럼
아내될 분 역시 그쪽 부모님께는 금쪽같은 딸이죠.
동등하게 생각하세요. 동등하게.
무슨 대학 입학합니까? 점수따러 전화하고 애교떨고...포인트도 아니고
점수 채우면 포상이라도 줍니까?16. .
'10.10.11 5:41 PM (122.17.xxx.121)읽다가 남녀 누구의 대환지 헷갈려서 ㅉㅈ;;;
82명언-효도는 셀프
신부 부모님호칭...? - 장인,장모 아님...?(12월에 결혼인데?)
아직까지는 뇨자가 시집을 오는거라뉘...-_-헐17. ...
'10.10.11 5:41 PM (121.172.xxx.237)전화 한통으로 점수를 많이 딸수도 있고 많이 잃을수도 있으니깐
(점수라...내 아들이 사랑하는 며느리라는 그 이유만으로 사랑받아야 되는데
왜 꼭 점수를 따야 되나요? 이것부터 이해불가..)
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집안분위기가 많이 좌우될수도있어
(엄훠~어머니잉~옹홍홍~하면서 콧소리 내면서 애교부리고 사근사근한
아내를 원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연기자 아니고는 새댁 입장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집안에 무슨 큰일 나면
무조건 여자탓 하실 분 같아요. 집안에 사람이 잘못 들어왔네 어쩌네 하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자나
(저기..지금 21세기인뎁쇼. 18세기 아니에요..정말 사고방식이 너무 고루하시네요.
저도 올해 서른인 젊은 나이지만..제 주변 남자들 우리 남편 빼고 그런 사고방식
가진 사람 없어요)
그정도 희생(?)으로 가족분위기가 다 좋아지면 좋자나
(이게 정말 문제.....결국 나중에 아내가 시부모님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너 하나만
참으면 다 조용하잖아. 하면서 아내 닥달하실 분이네요.
여자의 인생은 다 희생인가요..시부모님한테 점수 따기 위해 하지도 못하는
애교 떨어야 되고...여자가 잘해야 집안이 조용하고...여자가 희생해야 가족 분위기
좋아지고..원글님이 봐도 좀 아니지 않아요?)
무슨 전화한통 밥한끼 얘기했다가 계속 어렵니 시집이 어떻고 가슴에 돌이 어떻고
더한거 얘기했으면 무슨말을 들을지 모르겟네
(결혼하는 여자의 심정을 정말 모르시네요..솔직히 제 동생이 원글님 예비 신부
같음..등짝 때려서라도 그 결혼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결혼하실 분이 정말 착하시네요.
저같이 성질 드러운 인간이라면..남편이 저런말 하면 거의 쥐어 뜯어 놓습니다.
대화내용 보면 정말 차분하고 착하신 분이네요.
복 받으신줄 알고..자꾸 자기 부모님께 잘하라고, 연락하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그냥 좀 냅두세요. 진짜 글만 읽어도 질립니다.18. 전
'10.10.11 5:42 PM (211.207.xxx.222)맘에 안드는 사위라고 무시하는 장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하는 남편보고..
그냥 따라하다보니 무지하게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제 남편 같았으면...
제가 생각하기 전에 먼저 장모한테 전화해서 가구 다 들어왔으니 구경오세요..
하고 초대해서 거하게 저녁 사드렸을 겁니다..
그럼 전 또 미안해하고 생각이 짧았음을 반성하면서 시어머니께 전화드리겠죠..
15년을 살면서 먼저 전화하라는 둥 그런 소리 한 번도 못 들어봤네요..
생각해보니 먼저 시부모님 댁에 가자는 소리도 안했었네요...19. ...
'10.10.11 5:43 PM (121.172.xxx.237)너무 화가 나서 자꾸 댓글 다는데요......
결혼해서도 계속 저런식으로 아내분 닥달하고 강요하실거면 그냥 한 여자 인생
구한다셈치고..결혼 접으세요. 진짜 부탁드립니다.
우리 남편이 딱 원글님 같아서..저 지금 예비신부님 심정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알아요.
애 하나 낳고 저희 곧 이혼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같은 남편..진짜 숨 막히고 힘들단 것만 좀 알고 계세요.20. 졸쿠
'10.10.11 5:45 PM (175.120.xxx.169)ㅜㅡ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좋게 해결할수 있게 리플을 달아주세요
가슴아프네요 제가 많이 잘못생각하고 있었다는것이;;;21. /
'10.10.11 5:46 PM (121.133.xxx.171)그리고 신부되는 사람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결혼 전부터 저러는데..
솔직히 고생할 거 너무 빤히보여서..
아마 당신, 결혼하고 나서도 부인이 맞벌이하고 주말에 좀 쉬고싶은데,
토요일 일요일 기어코 시댁 데려가서 시부모님하고 밥 먹게하고 설거지 시킬 인간이에요.
그 여자분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특별히 맞벌이 할 거라면, 그리고 남자가 특별히 조건이 좋은게 아니라면.
인생선배로서 여자분께 이 결혼 하지 말고 다른 남자 찾아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집안에
시집가라고 전화해서 직접 말해주고 싶어요.22. ...
'10.10.11 5:47 PM (121.172.xxx.237)그저 본인의 사고방식 자체가 다 잘못된거에요.
제가 위에서도 하나씩 조목조목 적었지만요.
결혼은 독립한 성인의 결합입니다. 그저 두 분이 잘 사세요.
양가 챙기는건 조금 적응된후에 하시던지요..원글님 진짜 혼 좀 나셔야 될 분 같아요.
우리 남편같은 남자라 더 화가 나네요. 우리 남편은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몰라서
저한테 이혼당하겠지만요..원글님만이라도 제발 자신의 사고방식이 고루하고
잘못되었다는거 꼭 깨달으시고 반성 깊이 하셔서 제발 파혼하진 않으시길 바래요.23. /
'10.10.11 5:48 PM (121.133.xxx.171)오늘부터 입 닫으시고.
아무 말 말고 여자쪽 부모님을 먼저 극진히 대접해보세요.
아마 그 결과에 놀라실겁니다.24. ...
'10.10.11 5:49 PM (152.99.xxx.167)효도는 셀프
25. /
'10.10.11 5:50 PM (121.133.xxx.171)그리고 맞벌이시면, 절대로 주말에 시댁 데려가거나, 시댁식구들하고 여행가거나 놀러가는
그런 비극을 자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년도 안 돼서, 오빠, 나 오빠같은 사람하고 못 살겠어 - 이야기 신부님 입에서 100퍼센트 나올거에요.
1년에 2번, 명절때, 좋은 고급 레스토랑 같은데서 양가 부모님 식사 대접하시고,
생일 정도 챙겨주시는 걸로 만족하세요.
주변에, 주말에 맞벌이 하는 아내 데리고 주말마다 시댁갔던 과장님들..3명이 이혼했네요.26. 새댁
'10.10.11 5:50 PM (203.236.xxx.241)받고싶은대로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혼녀분께 강요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시고
앞으로 장인 장모님께 본인 부모님이 받았으면 하는 대접 그대로 해드리세요.
나는 이만큼하는데 너는 왜 안하냐 이런 마음도 가지지말고 하세요.
본인도 본인 부모도 못 챙기면서 왜 생판 남보고 자기 부모 챙기라고 난리입니까???
도저히 이 고루한 사고가 이해가 안 되어 리플 남깁니다.
여자분이 제 친구라면 말리고 싶네요.27. 졸쿠
'10.10.11 5:53 PM (175.120.xxx.169)이렇게 까지 잘못한건지는 몰랐네요
여기 글올리기 잘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남자들이 저같은 고정관념(?)이 있을텐데..
그게 엄청난 고문이겠네요..
답변주신분을 감사합니다.
여친에게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ps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ㅜㅡ28. ...
'10.10.11 5:55 PM (121.172.xxx.237)저는요. 사실 이건 양가 부모님 인품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어떤 경우냐면, 정말 시어머니가 너무 너무 싫습니다.
왜냐면 절 너무 싫어하고 무시하세요. 신혼초부터..그래서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저도 며느리이기전에 하나의 사람이고 자존감도 매우 높은 성격이에요.
근데 시어머니는 절 너무 하찮게 여기시고 매사 무시하시고 하녀처럼 부리시거든요..
이런 시어머니는 도저히 존중하고 싶지가 않아서 그저 며느리 도리라고 하는것만 합니다.
정말 딱 기본만 해요. 근데 이런 시어머니여도 남편이 처가에 그럭저럭하면
저도 시어머니께 억지로라도 잘해야 되나요?
전 그리 생각하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처가에 먼저 하면 새댁도 시댁에 잘하게 된다
하셨는데 그것도 어른들 인품에 따라 달린거라 봅니다.29. 졸쿠는머지?
'10.10.11 5:55 PM (122.17.xxx.121)ㅋㅋ
님은 미워하지 않습니다.
님의 고루한 사상이 미울뿐-_-30. /
'10.10.11 5:56 PM (121.133.xxx.171)여기 댓글 복사해서 프린트 하시고요.
잘 사세요.
그리고 결혼하면 아내가1순위, 당신 어머니가 2순위라는 거 기억하면 절대 결혼생활 힘들지 않아요.
2가지만 지키세요.
장인 장모에게 먼저 대접하시고나서, 부인에게 당신 어머니 챙겨달라고 말씀하시고요.
맞벌이시면 평일 주말에 절대로 시댁 데리고 가서 음식하고 밥 먹게 시키지 마세요 - 염치 없어요.
솔직히 전 여자분 이 결혼 못 하게 하고 싶지만..
잘 사세요.31. ...
'10.10.11 5:56 PM (121.172.xxx.2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미워하지 않습니다.
님의 고루한 사상이 미울뿐-_- 2222222222222232. 그게
'10.10.11 5:56 PM (183.98.xxx.153)남자들도 드라마를 너무 봐서 그래요.-_-;;
고추당추보다 매운 시집살이네 뭐네 하며 며느리 함부로 굴리는 시어머니
아내두고 밖으로 돌면서 큰소리 땅땅치는 남편
찍소리도 못하고 시댁 눈치보고 집안일하고 애 키우느라 동동 거리는 아내
이런 캐릭터 너무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그걸 일반적인 홈드라마라고 하는게 아니라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 거죠.ㅎㅎ33. ...
'10.10.11 5:58 PM (121.138.xxx.188)답이 있잖아요. 원글님. 다른분들께서 좋은 말 많이 써주셨는데요.
본인 부모님 기분은 본인이 맞춰주시고요.
미래 장인 장모님께 전화도 드리고 식사도 같이 하시고 먼저 솔선수범하세요.
오빠시라면서요? 나이 한 술이라도 더 먹은 사람이 모범을 보이세요.
보통의 여성이라면, 남편이 그러는게 너무 고마워서 시가에 전화도 잘 하고 할겁니다.34. ..
'10.10.11 5:59 PM (211.44.xxx.50)처음에는 어느 부분이 누구의 말인지 표시가 없어서 헷깔려하며 읽다가
점점 감정이입이 되서 다 읽을 때쯤엔 제가 같이 다툰양 막 화가 나네요;;;;;;;;
남자분의 생각은 우리나라 남자중에 시부모 봉양은 시집온 며느리가 나 대신 해야한다는 걸로 착각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남자들의 정말정말 전형적인 생각방식이예요.
내가 워낙 못해왔으니, 우리엄마 감동시키는 팁을 너에게 미리 줘서 사랑받게 해주는 자상한 남자라고 착각하시나요--;;;;;;;;;;;;;
나는 전화 안해도 며느리가 대신 전화하면 내가 안한것까지 울 엄마가 다 상쇄해서 좋아하실 것 같나요?
나는 빠지고 고부간에 하하호호 정이 싹트고 즐거워질 것 같나요?
안부 전화할 타이밍이 생각 나시면, 내 부모는 그냥 내가 챙기면 됩니다;;;;;;;;
그리고 내 배우자가 내 부모와 잘 지내고 편해지길 바란다면, 내가 먼저 상대방에 대해서 그리 하면 됩니다. 남여 따질 것 없이요.
원글님은 반대로 하고 계시네요.35. 새댁-_-
'10.10.11 6:00 PM (125.176.xxx.130)엄청 독한 댓글 달려다... 새로고침하고 글쓴 분의 반성(?)을 보았네요. 지금이라도 본인의 잘못(?)을 알았다면 다행입니다만... 저런 고리타분 극치의 사고가 고쳐질지는-_-a... 정말 지금이라도다시 찬찬히 생각하세요. 엄한 여자 하나 잡지 말구요. 효도는 셀프라니까요 ㅠ_ㅠ. 꼭 불효자들이 자기 마누라 달달 볶아 전화를 하니마니 하던데... ㅡㅡ;;; ... 아들네 부부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만 보여도 부모님은 행복하실 겝니다. 그리고 본인 부모님이 대접받기 바라는 만큼, 장인. 장모님께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그러면 예비신부님... 절로 시댁에 잘 하게 되어있지요. 꼭 본인은 안 하면서 입으로는 샬라샬라... 옳지 않아요. ... p.s> 이 글 보면서 우리 신랑이 한 없이 이뻐보이네요. 자기야, 전화하라고 효도하라고 부담주지 않아서 쌩유~*
36. 점수
'10.10.11 6:00 PM (118.103.xxx.32)빈정상하게...학점도 아니고 시부모점수는 왜 따야하는지?...
점수 다 따면 뭐 주신데요?
님도 결혼전에 장인,장모님께 점수 좀 따세요. 누가 더 많이 땄는지 예비신부님이랑 비교도 하시고요...37. ㅇㅇ
'10.10.11 6:00 PM (183.98.xxx.153)원글님이 못된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근데 직접적으로 결혼한 사람의 속사정을 못겪어본 사람은 미디어가 전하는 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드라마에서는 새댁이 시부모님과 친해지고 싶다며 온갖 구박에도 시댁이랑 합가하고 그 와중에 아옹다옹하며 갈등도 겪다가 마지막에 하하호호하고 끝나는 걸 미덕으로 삼잖아요.
근데 그건 드라마 내용 전개상 일부러 갈등 요소를 만들려고 하는 거지, 시댁살이한다고 정들고 사랑이 샘솟고 이런 건 또 아니거든요. 지금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분과 대화 많이 하시고 결혼 1년 후, 5년후, 10년 후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보세요.38. ...
'10.10.11 6:01 PM (121.172.xxx.237)어휴 다시 말하지만...만약 원글님 여친분이 제 여동생이면 등짝 후려갈기면서
결혼 못하게 말리구요.
원글님이 제 동생이었다면..또 등짝 후려갈기면서 정신차려! 할겁니다.
진짜 교육이 많이 필요하시네요...........그리고 타임머쉰 빌려드릴테니 제발 21세기로
돌아오세요. 네????39. ..
'10.10.11 6:03 PM (116.41.xxx.197)이거 최단시간안에 베스트 고고씽이겠네요..^^
40. ..
'10.10.11 6:04 PM (211.44.xxx.50)그리고 점수따고 잘보여서 승진해야하는 직장도 아닌데,
뭘 일부러 전화하고 감동 시켜드리고 점수따라고 하시나요;;;;;;;;;;
서로 좋은 인상 남기도 조심해야할 사이라고 생각한다면,
며느리만 시어른들께 조심해야하는게 아니라,
시어른들도 며느리 조심스럽게 대해주셔야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요.41. eirieo
'10.10.11 6:04 PM (121.162.xxx.213)고민하시고 여기에 글 올리신다는 자체가 노력하겠다는것으로 보여요.
여행가서도 부모님께 전화 한통 안하면서 결혼하면 부인한테 떠 넘기는 남자들...
고루하기 짝이 없는 한국 남자들 정말 밥맛...
저는 미혼이지만 답답해서 어느날은 정말이지 머리통을 깨주고 싶을정도에요.
원글님은 여기에서 고정관념 많이 깨시길 바래요.
홧팅!!!42. ^^
'10.10.11 6:04 PM (58.141.xxx.75)지금 신부되실분은 내가 이 결혼을 과연 해야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거 같거든요
우선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내가 너무 부담을 준거 같다고 사과하시구요 ^^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내가 싫은 일은 상대방도 싫은거에요
앞으로 두분사이에 무슨일이 생기게 되면 상대방 편에 서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댁과의 사이에서도 다리 역할 정말 잘하셔야 하구요
결혼이란 두분 모두 예전의 가정에서 떨어져 나와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되는 거에요
상대방을 내쪽(나의 예전 가정)으로 끌어당기려 고집부리지 마시구요
본인도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다는걸 반드시 인식하셨으면 좋겠어요43. 숫검댕이
'10.10.11 6:05 PM (183.103.xxx.60)울 남편...
님 사고방식과 똑같아요.
결혼6년차...내가슴 숫검뎅이됐어요..
이런사고방식으로 결혼생활하실거면..안봐도 비디오처럼..님 결혼생활이보여요...44. 어머님께 잘하세요
'10.10.11 6:16 PM (222.234.xxx.169)<나도 진짜 못해 그런거
맨날 엄마한테 욕먹어
근데 내가 소홀한건 아들이 그런건데 욕해도 부모님 얼굴에 침뱉기자나>
이거 대박 착각인 거 아세요?
이건 아들한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고 딸도 마찬가지인 얘기입니다만....
효도의 ㅎ 자도 실천하지 않아 맨날 욕먹던 아들놈이
장가간 뒤에 사람이 바뀌어서
어머니한테 다정하게 굴고
아버지께도 싹싹하게 굴고
부모님 기념일 챙길 줄도 알고
자기가 직접 안부 전화도 챙겨 드릴 줄 알고
그렇게 변화하면 부모님들이 얼마나 기뻐하시는 줄 아세요?
장가가더니 인간됐다고, 인간 만들어준 며느리도 이쁘다고 얼마나 좋아하시는데요.
언제까지나
나는 아들이니까
아들이라서
아들이기 때문에
나는 부모님한테 소홀하고 욕처먹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친자식도 귀하게 대접할 줄 모르고 소홀히 하는 부모가
남한테 귀하게 대접받을 줄 아세요?
부모님들도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인 며느리, 사위 목소리가 그립겠어요?
친아들, 친딸이 그립겠어요?
친자식이 백만배 기껍고 사랑스러운 게 부모의 본능이에요.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코딱가리만큼이라도 진심이라면
남 조종해서 전화하고 밥 먹게할 시간에
본인이 직접 전화해서 친자식 목소리 들려 드리고
본인이 직접 식사 세팅해서 친자식 얼굴 보여 드리세요.
친부모님께 소홀해도 난 아들이라 괜찮다는 개뿔 헛소리를 당당하게 해대는 건
난 천하의 불효 자식입니다 인증하는 거에요.
친자식이라 더욱 안 괜찮고 더욱 나쁜 거에요.45. ***
'10.10.11 6:17 PM (118.220.xxx.209)여자친구 가슴에 이따만한 바윗덩어리를 얹어놓으시고 그만한 돌맹이가 당연한거 아니냐며 요구하시니 정말 너무 모르시네요....
요샌 여자가 시댁에 할도리=남자가 처가에 할도리 똑같으니까요 원글님이 처가에 그리 할수있으면 여자친구에게 시키고 자신없으면 시키지 마세요....
내가 상대부모에게 할수없는 일을 당연한듯 요구하는 일은 요즘 결혼생활에서 부당하게 취급되요...46. 으~
'10.10.11 6:18 PM (59.28.xxx.108)글 읽다가 내가슴에 돌덩이 올려지는 느낌이 드는건 뭔지..
47. .
'10.10.11 6:22 PM (112.153.xxx.114)너 하나 희생해서?
너 하나 희생해서?
너 하나 희생해서?
-> 이 딴 말이 그렇게 당당하게 나오세요??48. 0.0
'10.10.11 6:25 PM (218.238.xxx.200)아무래도 여초사이트니까 남자분 입장을 많이 뭐라고 하시네요.
남자분도 뭔가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올린 것일텐데... 과격한 표현들도 눈에 띄고.
남자들이 몰라서 그런 경우도 많아요. 그냥 살아온대로 생각하는거죠.
많은 부모세대의 여자들이 시댁에 희생하고 고된 시집살이 하고 살아왔잖아요.
솔직히 한 여자로서 인생이 많이 망가진 것을 남자들이 얼마나 아실런지 모르겠어요.
그런 나쁜기억들 때문에 요즘 젊은 여자들은 절대로 시댁에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질 않아요.
재산이 많으면 또 경우가 달라지는데..그건 뭐 다른 얘기니까요.
글쓴분이 효자신가봐요, 요즘 저렇게 엄마비위 맞추려고 하는 아들 별로 없는데, 어느면에서 보면 엄마가 아들 잘 키우셨네요. 제주변에는 온통 아들이 처가집으로 기울어서 결혼시킬때 서운해하는 아들엄마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결혼할때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엄마를 서운하게 하면 안됩니다.
어른들은 시집을 온다는 개념이 커서 며느리가 우리집 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하시지만
요즘 여자들은 아니거든요. 너는너 나는나...이렇답니다.
남자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수도 있으나 대부분 그렇게 생각들을 해요,
시댁에서 아무소리 안하는 데도 결혼전부터 애초에 시댁에 발길 안하고 살려고 하는
여자들도 있고, 명절때도 100% 가야된다고 생각안하는 경우도 많아요.
오죽하면 사위는 자주 보는데, 아들은 얼굴보기 힘들단 말 하겠어요.
님이 엄마 생각하시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좋습니다. 결혼한다고 홀랑 여자한테 빠져서
엄마마음 서운하게 해놓고 가는 자식보다는 백배 좋은 아들입니다.
본인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엄마니까 자신이 한다 고 생각하시는게 편하실거에요.
여친도 여친엄마한테 잘하면 되구요. 사실 장모님도 남인데, 친엄마처럼 마음이 가지 않잖아요.
그러니 여친에게도 의무적으로 시어머니에게 하라고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각자 자기집에 효도하면 되는것 같아요, 그게 마음 편합니다. 일단 서로 바라면 문제가 생겨요.
님의 어머님도 서운하시겠지만 며느리한테 바라는걸 조금만 버리라고 하세요. 아들이 잘하면 되죠.
옛날에나 며느리가 이집식구되는거였지. 이제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물론 요즘에도 시어머니에게도 잘하려고 하는 여자들이 있긴 있습니다.적어서 그렇죠.
님의 여친이 원하지 않는 일이라면 그냥 시키지마세요. 그게 서로 좋을거에요...49. ^^
'10.10.11 6:28 PM (211.184.xxx.114)와 대단하시네요.
마음으로 우러나지 않은 효도는 얼마 못가요.. 살아갈 날이 길어요.. 길게 보세요..
저는 시부모님이 맘을 잘 헤아려주시니, 진정으로 맘에 우러나와 감사하곤 해요.. 인격과 인격이 만나 서로 신뢰를 얻는데 시간이 걸리는 거에요.. 가식적인 전화, 앵앵거리는 목소리, 그게 그리 좋을까요? 평생 갈까요?
가끔 남자들은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것일때가 있더군요.50. 필히
'10.10.11 6:29 PM (121.182.xxx.174)결혼 전 결혼을 주제로 한 책을 읽어보거나, 결혼학교 같은 강좌에 참석해보시길 바랍니다.
난 결혼을 한 줄 알았는데, 시집을 간 거 였어. 이런 소리 아내에게서 안 나오게요.51. ㅁ
'10.10.11 6:31 PM (72.213.xxx.138)와아, 이런 생각을 가진 젊은 총각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친구들도 노총각 되고싶지 않으면 미리미리 세상 돌아가는 것도 좀 알고 살라고 좀 보여주세요.
님, 제발 고루한 생각을 새로 부팅하셔서 결혼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2mb 소리 듣고 싶지 않으시죠?52. .
'10.10.11 6:32 PM (125.139.xxx.108)결혼은 두사람이 같이 사는 겁니다
두사람요... 이 사이에 누군가를 집어넣으면 파탄이 와요53. 통통곰
'10.10.11 6:39 PM (112.223.xxx.51)혹시 낚시하시는 거 아니예요?
내용이 이곳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들의 조합이네요.
사실이면 여자분 참 안되었네..
그나마 지금부터 선택의 기회를 주는 남친이라 다행인건지도.54. ^^
'10.10.11 6:55 PM (112.167.xxx.149)자식 교육에서 그런 말, 있잖아요?
교육은 말로 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된다구요..
잔소리보다는 솔선수범이 있어야겠지요..
결혼 15년차인데요, 저희남편, 제가 떠받들고 살다시피하는데요,이유는,
항상 남편이 먼저 친정에 지극정성한 것을 제가 너무 고마워서예요..
한 1,2년 조금 힘들더라도 노력해보세요..그리고 절대 잔소리하지마시고..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는 왜 이렇게밖에 못해? - 싸움만 나요)
저희남편, 항상 자기가 먼저 하고, 기다려요..아주 고단수지요..
남편 똑똑하게 키우신 어머니가 정말로 존경스러워서 닮고 싶고,
잘해드리고 싶고 그래요..친정엄마보다 더 좋을 때도 있어요..^^
제 친정어머닌 좀 철이 없으셔서...^^;;
따지지마시고 꼭 머리를 쓰세요..한 1,2년만 하면 부인이 고마워서
업고 다닙니다...55. 아,,,,열뻤쳐
'10.10.11 6:57 PM (125.182.xxx.42)저거 진짜일 겁니다. 울 남편은 저거의 3배를 원햇어요. 원글은 전화만을 위했죠?
울 시엄니는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친정서 집 사주니까 막 화내면서, 무조건 신혼기간 그 재미있는 시기는 시어머니오 같이 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주말 이틀을 시댁서 자고 와야 했습니다.
매일 안부전화. 시댁 일주일에 이틀밤 자러 갈 때마다 십마눤에 해당하는 선물. 어디 놀러 간 적도 없어요....ㅜㅜ
원글님. 며느리는 시댁의 종년이 아닙니다. 원글님 엄마의 종년 맞이가 아니라구요. 왜 굽실거리면서 님 엄마에게 기분 맞춰야 합니까.
십년 지나서,,,제 몸이 여기저기 너무 아프고 화나서, 이이상 못한다고..... 전화 없고, 시댁나들이는 명절,생신 어버이날. 닥 네번으로 줄였으며, 지금 너무 먼 아랫지방이라서, 명절날만 갑니다.
원글님, 결혼 십년만에, 저는 이혼하려고 벼르고 있어요. 더이상 힘들어서 못해먹겠어요.56. ...
'10.10.11 7:07 PM (180.231.xxx.96)흠 나이 50 넘은 우리 옆지기도 이런생각 안할건데 놀랍군요.
요즘 남자분 생각도 이런가요? 이따가 우리 아들 오면 물어봐야겠네.
저도 몇년내로는 시어머니 되는 입장인데
며느리 전화보다 아들 전화가 아마 백배 그립고 듣고싶을겁니다.
그리고 아직 제가 보기엔 탯줄도 못끊으신것같군요. 결혼할 마음준비는 신부가 아닌
신랑부터 다시 마음 가짐 다지셔야겠네요.57. 음...
'10.10.11 7:21 PM (180.64.xxx.147)읽을 지 모르겠으나 실질적으로 조언 한마디 할까요?
님... 제 남편이 사는 법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 둘이서 사과를 한상자 사서 시댁에 갑니다.
어머니:왠 사과니? 그냥 오지.
남편:그냥 오려고 했는데 xx엄마가 사과 맛있어 보인다고 사가자고 하네요.
저 없이 남편만 가끔 보냅니다.(사실은 가기 싫어서죠.)
어머니:왠일이니? 혼자 왔니?
남편:xx엄마가 어머니랑 데이트 하고 오라고 그러네요. 저랑 맛있는 거 드시러 가요.
별 거 없습니다.
부인이 어머니에게 했으면 싶은 행동 본인이 하시고 그 공은 부인에게 돌려보세요.
만사 OK입니다.58. ..
'10.10.11 7:29 PM (111.118.xxx.22)아놔..진짜 이해가 안가요 왜 한국남자들은 그동안 본인이 부모님한테 못했던 효도를 결혼하고나서 부인보고 대신해달라고 하는 건가요?
왜 본인의 친부모님께도 전화도 잘안하고 밥한끼 같이 먹는것도 잘 안하던 사람이
30년을 각각살다가 이제 알게된 부인에게 전화해라 밥같이 먹어라 애교떨어라 요구하나요?
30년동안 생판 모르던 사람에게 착착 감기면서 전화해대고 밥먹자고 자꾸 그러면 그게 정상인건가요? 주책맞게 너풀거리는 사람이거나 뭔가 나사빠진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것 같은데요?
효도는 셀프입니다 본인부모에게 각자 잘하면되지 원...
원글님이 먼저 예비장인장모에게 저렇게 살갑게 전화하고 식사같이 하고 해보세요
그럼 와이프도 보고 배우죠..
진짜 한국남자들 특이해요 본인이 그동안 잘 못했으니 니가 대신좀 잘해달라니..
여자들도 결혼전에 엄마아빠한테 틱틱거리면서 살갑게 잘 안하다가 시집갑니다
그럼 남자분들도 대신 장인장모에게 효도좀 하시죠..59. ..
'10.10.11 7:43 PM (119.149.xxx.3)아이고 이총각아.. 누가 결혼전에 안부전화까지 해요... 그런다고 어머님이 색시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습게 보고 시집살이의 전초전을 만드는 거예요. 님부터 결혼한 친구나 형들에게 조언을 구해봐요. 답답아..
60. 아...
'10.10.11 7:50 PM (222.239.xxx.219)정말 저도 독한 답글 달려다가 그래도 반성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 참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 거잖아.
그 정도 희생이라니요...
아...할 말이 없습니다.
저게 채팅 상의 대화인가요 문자인가요?
여친 분이 정말 착하시네요.
정말 남편 감이 아내를 보호해 줄 마인드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배워가는 과정이겠지만, 정말 너무합니다.
여친 분이 주변에 결혼한 친구가 없으시거나,
아니면 친구가 없는 분이어서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여친 분 가엾습니다. ㅠㅠ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결혼 생활이 평탄치 않을 것이고,
서로가 불행할 거예요.
절대 행복한 결혼 생활은 기대하지 마세요.61. 졸쿠
'10.10.11 7:53 PM (175.120.xxx.169)댓글 다 찬찬히 다 읽어봤습니다.
현실이랑 제생각이랑 많이 다른거 같아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저를 무작정(?) 혼내시는 리플도 있지만
정말 저를 생각해서 충고해주신 분도 많네요
주옥같은 조언 과분하게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음으로 우러나지 않은 효도는 얼마 못가요"라는 말이 특히 가슴을 후벼 팝니다;;
이 커뮤니티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저랑 취미(?)가 맞지 않아서 잘 안왔는데
이제 간간히 들려서 조언을 구해야겠네요..
여자친구한테는 먼저 사과했구요..좋게 화해 했어요^^
차마 글올렸다는 말은 못했구요 ㅎㅎ
그럼 좋은 저녁 되세요
저는 수업이 있어서 이만;;62. ㅌ
'10.10.11 7:57 PM (72.213.xxx.138)예비 신부가 아직 83회원이 아니신가봐요?
이렇게 적나라한 글을 겁도없이 도배를 해서 올리시는 거 보니...
예비신부가 82를 알고 계몽하게 되면 당장 결혼 재고부터 하자고 들것 같아서 그럽니다.63. 아...
'10.10.11 8:05 PM (222.239.xxx.219)그래도 원글님께 희망이 있는 것은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꼭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남편은 결혼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야 많이 좋아졌어요.
2년 동안 저희는 정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답니다.ㅠㅠ
저희 남편도 결혼 전에 원글님처럼 이런 곳에 글을 올리고,
자신이 얼마나 구식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지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행복한 결혼 생활, 함께 하는 행복을 꿈꾸신다면
그 정도 희생이란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결혼 생활에서 부부 둘 사이를 제외한 희생은 필요 없습니다.
꼭 마음 개조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시작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64. 네네
'10.10.11 8:23 PM (114.205.xxx.48)야단들은 위에서 많이 치셨는데,,,,
저도 며늘 입장에서,, 많이 동감은 하는데요,,
또,,,,,, 뭐,,,,,,
어찌생각해보면, 그렇게 정치적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원글님은 좋게좋게 전화한통 , 밥먹고,, 살갑게,, 정겹게,,,
사실,, 그거 자체만을 가부장적이라,,어쩌구,, 하긴 좀 억울한 면도 있으실듯해요,, 원글님도요
정말로 어렵고, 불편한 관계이기 때문에 전화도 하고, 밥도 먹자고 해드리고,, 그러다 정도 생기고, 생판 남으로서, 그렇게라도 해야, 가족같이 느껴지고 그런식으로 양가 어른들에게 다 노력을 해야 하는면이 있는건 사실이에요.
시부모가 남이니까, 절대 요구하지 말라, 효도는 셀프, 이렇지만,
또 한편 내남편 내 여친이 내부모에게 잘해주면 흐뭇하고, 기분좋고,, 가족이 된것 같고,,
원글님의 그런심정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저도 시집을 와 보니,
저 빼고, 모든이가 나의 그런 노력과 애씀을, 며느리로서의 사명과 의무, 시댁에 그렇게 해서 예쁨을 받아야 지 할도리,,,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건 국가적으로 쇄뇌된 거더라구요,,
그걸 결혼 몇년뒤 깨 닫고 나서는,,
막 못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제맘속에는 정~말, 하기싫은, 어거지로 보긴 보지만,, 보면 웃는척은 하고,
내가 남편얼굴봐서 욕멕히지 않을정도로만 최소한으로 하면서 내몸 사리기 바쁘고요,
암튼,,
내남편 사랑하는 맘이랑 별개더라고요,,
우리는 아직도 우리둘만의 문제는 없고 서로 신뢰 애정이 많은데요
시집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정말,, 날선 대화가 되어요,, 아예 얘기를 안해요..
위에서 구시대적 사고를 버려라,, 하시는데
그런 남자들, 아직도 많구요,, 젊어도,, 난 아들이니까,, 우리부모 안버리고 같이살꺼야,,,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원글님이 부모님께 효도하고싶은 마음은 원칙적으로 좋은것이고 당연한거구요
근데, 그걸, 색시가 생겨서, 이제 내색시가 내부모를 떠받들어 귀염을 떨어서,, 부모님을
흡족하게 하겠다는 생각만 빼시면 되요,, 원글님이 장가가서 잘하시면,, 장가들어 철이들어
내아들이 든든하네,, 이런생각이 들게 하시면되고
옆에서 부인이 아무짓 안해도,, 며느리가 미워지지 않아요,, 아들이 장가가서 더 잘하니까,,,65. 효자이시네요.
'10.10.11 8:59 PM (211.244.xxx.84)본인 부모는 본인이 챙기세요.22222
한국남자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도 미개한 것은 불치병인가요?
멀리 볼것도 없이 가까운 중국인들 미개하네 어쩌네 하는데, 중국남자들 어떻게 하고 사는지는 모르나봅니다.
결혼상대여성에게 바라는 점(주로 경제적인)은 대단히 현대적으로, 평등 따져가며 매우 쿨~~하게 바뀐지 이미 오래전인데,(이건 여자들도 환영합니다. 맞벌이 좋아하고, 결혼할때 집도 반반씩 부담하는 커플들도 많아요.)
그런데 웃기지도 않는 조선시대 며느리상은 그대로 고수하라??66. 천천히~~
'10.10.11 9:21 PM (211.63.xxx.199)천천히 하세요~~
미리부터 전화해라 쪼으지 마세요.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꼐 전화하는거 어색하고 할말 하나도 없어요.
여친이 어머니꼐 전화드리길 원한다면 함꼐 있을때 통화버튼 눌러주고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라하고 네네..대답하다.. 원글님에게 전화기 넘겨 달라하세요.
첨엔 그렇게 시작했다 차츰 시어머니와 친해지면 사이좋은 고부관계는 알아서 전화가 오고 갈겁니다.
가슴에 돌 얹은 기분이라는거..전 결혼 11년차인데도 아직도 공감갑니다.
원글님이 그걸 이해해주지 못하고 도와주지 않으면 고부관계 더더욱 힘들어집니다.67. 욕이 나옵니다.
'10.10.11 9:44 PM (110.15.xxx.60)몰라서 올린거겠지만 ...10여전의 저를 보는듯해서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정말 그렇게 사니까 ....남자분 각성하시라는말밖에 안나옵니다.
어머니 기분좋게 할 사람은 아내될사람이 아니라 본인이라는거 잊지마세요.
점수잘따라는 미명아래....정말 조선시대사람도 아니고
헐~~~~~!!!68. 아기엄마
'10.10.11 9:51 PM (119.64.xxx.132)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자나
그정도 희생(?)으로 가족분위기가 다 좋아지면 좋자나
---- >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아직도 이 정도 밖에 안됩니까?
아님 원글님이 찌질하신겁니까.
아휴... 짜증... 도대체 결혼은 뭐하러 하세요?
여자 하나 불러다 하녀 만들고, 희생시키려고 하세요? 진짜... 찌질..69. 깝깝하네요..
'10.10.11 10:02 PM (125.135.xxx.96)재미있게 읽긴했는데..
원글님도 하나 모르는게 있어요.
원글님의 부모님은 원글님을 낳고 오늘날까지 길러주신 하늘 아래 가장 위대하신 분이지만..
아내되실 분한테는 처음 보는 아저씨 아줌마일 뿐이라는거죠.
울 오빠도 올케 언니가 부모님에게 잘해주길 기대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자기 부모를 남에게 맡기냐고
오빠에게는 부모지만 언니에게는 남일뿐이라고..
언니에게 기대하지 말고 오빠가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그람 남자가 불쌍하다더군요..
아마도 남자가 돈벌어서 처자식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고..
그 댓가로 자기 부모님에게 잘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죠.
여자도 남자 없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돈버는것만큼 중요한게 가사이며 육아거든요.
남자들은 아내로 인해 누리는 것을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데..
아내가 하는 일을 돈으로 사려고 하면 웬만한 월급쟁이만큼은 나올거에요.
그러니까..
결혼하면 아내가 내가 못하는 효도 대신해줄거란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 목적으로 하는 결혼이라면
결혼할 분과 확실히 이야기 하고 결혼하세요.
대부분의 여자는 결혼은 아이를 낳고 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하는거에요..
거기에 시부모님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해요..
살면서 세월 가고 정이 쌓인다면..아내도 시부모님을 가족으로 대할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부모에 대한 감정을 강요한다고 생길거라는 착각은 하지마세요..
부모님께 아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큰 아이를 가슴으로 낳아서 얻었다고 생각하고..
사랑을 쌓아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나마 우리 나라 여자들은 시부모님을 내부모처럼 여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기본 가지고 있으니..
내 자식 삼기가 그나마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랑을 가르치면 사랑을 배울거에요..
주변에 친정 부모님보다 시부모님이 좋다는 며느리들 보면..
대부분 시부모님이 며느리 허물을 다 감싸주고 안아줬더군요..
여친이 결혼이라는 형식을 거치면 자식으로써 부모에 대한 효도의 감정이 생길거라는 차각,,
이젠 버릴 때가 된 것 같아요..
원글님과 여친의 관계는 충분히 쌓아왔겠지만
부모님과 여친의 관계는 지금부터 쌓아가는거에요..
전화나 밥먹는 것이 사이를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거기서 아내될 분이 부모님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는게 중요해요..
부담 강요를 느낀다면 부정적 감정이 쌓여갈거에요..70. .
'10.10.11 10:41 PM (116.121.xxx.97)가슴에 돌 얹는 것 맞아요..... 20년전 결혼 초에 가장 힘들었던게 전화였어요...
"어머님 안녕하셨어요? 별고 없으시죠?" "그래" ...................................
할말이 없어요.............. 그 고통을 아시나요.......................................
가슴에 커다란 돌 얹히고 살았답니다....71. .
'10.10.11 10:42 PM (116.121.xxx.97)이어서............. 우리 친구들도 가장 힘든게 전화라고 하소연 했었는데....
말할게 없어서 시댁에서 키우는 개 안부까지 물었다고 해서... 씁쓸했던 기억이 있네요...72. 추억만이
'10.10.11 10:59 PM (121.140.xxx.203)결혼 살짝 먼저한 제가 이야기 드리자면
"효도는 셀프"73. 답답
'10.10.11 11:07 PM (59.18.xxx.170)글읽는 제가 며느리도 아닌데 벌써 답답해오네요..
울신랑 결혼전에 저랬음 걍 관뒀을것같아요74. ..
'10.10.11 11:09 PM (59.18.xxx.170)그냥 지나가는 말로 전화자주 드려..해도 다 알아듣는데..같은말 몇번씩하시니...
좋은맘도 싹 가시겠어요,,
원글님이 전화자주하세요..75. 내가 먼저 바꾸면
'10.10.11 11:12 PM (211.44.xxx.175)사안의 내용적 측면은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셨고........
제가 보기에는 두 분의 대화법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입장에서 상대방이 해줬으면 하는 말을 미리 정해놓고
그 말을 해주기만을 기다리는 거잖아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할 것인지는 전혀 안중에 없고요.
약혼녀는 "걱정하지 말아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담 갖지 말아라,"
이 말을 듣고 싶어하는 건데.........
그렇다면, 그 말을 해주세요.
단지 말로만 그러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응원해주고 잘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또 잘 했다고 칭찬해주세요.
우리 엄마에게 전화 걸라는 것도
그저 전화 오면 엄마가 얼마나 좋아하고 기뻐하시는 줄 모른다,
나도 너를 사랑하듯이 엄마도 너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이 정도만 말하세요.
단적으로 말해서 시어머니에게 전화 걸기를 강요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강요라고 느껴지는 순간,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의무라고 느껴지는 순간
갈등이 생기고 미움이 생길 수 있어요.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될 수도 있죠.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가족을 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차피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점차, 서로 마음 다치지 않게, 조금씩 하세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고 말해보는 습관을 들이시구요.
내가 먼저 말하고 생각하는 법을 바꾸면 상대방도 바뀌어집니다.
내가 먼저, 기억하세요.76. 근데
'10.10.11 11:21 PM (123.248.xxx.157)원글님만 탓하고 싶진 않아요.
대한민국 남자사람들이, 거의 비슷하게 저런식으로 키워지지 않았습니까.
이 글을 읽고 기가막히고~코가막히는~ 우리 개념찬 주부들의 아들들세대부터는 안그렇겠죠?77. 그리고
'10.10.11 11:24 PM (123.248.xxx.157)결혼하고 나면 왜 꼭 양가에 효도하고 마음쓰고 찾아뵙고 같이하고 '효도는 셀프' 이런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부모님께 집중해야 하는지... 답답해요.
우리를 키워주신 부모님이지만, 효도하기 위해 결혼하는 것 아니쟎아요.
결혼해서, 새 가정을 꾸려서, 부모님은 부모님가정을... 우리는 우리가정을... 아름답게 일궈나가면 되는 것 아닐까요?
왜 어째서 대한민국 사람들만 시가 친정 양가 효도 친인척 조상 이런데에 죽자고 얽매이는지......78. 오~노노노
'10.10.11 11:26 PM (124.53.xxx.137)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님이 뭔데 당신 부모에게 전화해라 마라 입니까?
결혼 5년차 우리 남편은 지금도 아주 조심스럽게 어쩌다 한번씩 얘기합니다.
그것도 1년에 손에 꼽을 정도네요.
몰라도 너무 모르세요.
예비 신부님께서 벌써 숨이 막혀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을겁니다.
제목의 '남잔데 결혼하기 힘드네요'가 아니라 '여자라서 결혼하기 힘드네요'라고
예비신부가 할 소리예요.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댓글에 개선의 여지가 보이니 심한 말은 하지 않겠어요.
저는 다른 분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요.
먼저 처가에 잘하라는 말..이요...
아내에게 시가에 잘하기를 보이지 않게 강요(?)하는 행동 같아요.
특히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적당히 하고 사십시오.
님 집에도 처가에도요..
일단 결혼한 가정이 먼저, 내 아내가 가장 먼저라는 생각을 꼭 갖고 계신다면
사는데 큰 문제 없을거예요.79. 대화내용
'10.10.11 11:43 PM (112.149.xxx.74)대화내용 보고 나서 든 생각...
남자분 잔소리가 쓸데없이 참 많으시네요.
여친이 알았다, 목요일에 전화하겠다...라고 이야기했으면
그래 잊지 말고 전화해, 너무 부담갖지 말고...라고 마무리하시고 다른 이야기하시는 게 좋아요.
괜히 눈치껏 잘해라, 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안분위기가 좌우된다,
어쩌고저쩌고 부담주는 말을 사족으로 붙였으니 여친이 더 부담스러워하지 않겠습니까.
아... 그리고 말입니다... 대화내용보면 한국남자들 전형적인 착각이 몇 가지 있는데요...
다른 부분은 다른 댓글에서 쭉 지적하셨으니 패스하고요...
'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집안분위기가 많이 좌우될수도있어'라고 하시는데,
여러모로 지켜보면 며느리가 집안분위기 좌우할 만큼 권력(?)이 있는 집이 드뭅니다.
사람 하나 들어온다고 집안권력관계가 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80. 힘내세요
'10.10.11 11:52 PM (58.79.xxx.48)답글이 너무 길어서 제것까지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아마 처음에 원글님은 좋은 의도에서 저 대화를 시작하셨을꺼예요.
본문에 있는것처럼 '약간의 노력으로 시어머님께 점수를 딸 수 있는 팁'을 주고 싶으셨겠죠.
솔직히 대화 초반에 여자친구께서 살짝 무심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서운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중간쯤에 '너의 약간의 희생으로 집안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등의 말은 안하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그게 원글님 진심인지 서운해서 실수로 나온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듣는 당사자는 자신이 결혼할 남자의 입에서 그 고루한 '며느리의 역할에 대한 클리셰'가 나왔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을지도 몰라요.
그냥 '우리 결혼하게 되면 양쪽 부모님들께 잘하자는 의도였다' 정도로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답글들 중에 "결혼하고 아들이 살갑게 굴면 부모님도 좋아하신다"는 말들이 있는데, 그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 모친만 해도, 오빠가 결혼하고 나서 그쪽 부부가 부모님께 제대로 못할때 새언니보다는 오빠한테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새언니는 '이제부터 우리식구가 된 사람'이고 오빠는 '친아들'인데, 집안 분위기 잘 읽는 오빠가 적당히 코치를 해줘야지 며느리한테만 떠넘기고 자기는 모르는척 한다고요.81. 물은 셀프^^
'10.10.11 11:56 PM (180.70.xxx.81)본문읽고 속이 답답해져 오다가 .......... 리플보다보니 원글님 리플로 그냥 전형적인
한국남자구나... 글고 다행히 반성하는 리플보니 님은 고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들었어요....
만약 이 리플들 이해못한다고 하셨음, 진짜 신부님을 내동생이라 생각하고 뜯어말리고
싶었는데.... 다행히 개선의 여지는 있으신거 같아서 가능성보고 결혼허락 감히 해줄거같은
그런기분이네요 ㅋㅋㅋㅋㅋ
동생같아서 한마디 써드릴께요.
친구한테도 야 나 이거저거요고조고 다 해줘. 하면 친구관계 끊어집니다.
하물며 사랑은 3년 간다는데...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에서 콩깍지가 씌여있을때는
괜찮겠지만 콩깍지 벗겨지면 그 요구사항들 다 이혼사유 되겠지요.
친구한테 부탁못할것들은 배우자한테도 요구 안하고 배려하면 엄청 좋은 부부됩니다.
글고 시집가는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장가간다는 말도 있단거 명심하시고
결혼한다.는 것으로 배우자와의 결합을 생각하셔야 할거같고요^^
여친이 울엄마아빠한테 전화한통했음 좋겠다, 같이 밥먹었음좋겠다 ..... 싶을때
나는 장인장모님한테 전화한통 먼저 했는지? 같이 식사자리마련한적 있는지?
생각한담에 말씀하세요. 맘에 없는 효도는 힘들지만 적어도 평등한 관계라면
이의를 제기할수 없는 요건은 갖춘셈이죠.
글고 저기 좀위에 분이 아주 잘 말해주셨는데요, 여친이 10번 찾아가는것보다
님이 한번 찾아가서 '00이가 엄마랑 데이트하고 오래서 왔넹 ㅋㅋ' 이러시면
엄마는 더 좋아하십니다.
며느리가 수줍어서 말은 못해도 우리아들 사람만들었구나... 하고 엄마가 여친을
엄청 이뻐하실거예요.82. ㅋㄷㅋㄷ
'10.10.12 12:00 AM (118.35.xxx.148)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이십일세기에도 저런 총각이 있었군요.
이래서 우리남편이 최고인거군요. 울남편 처가에 전화 한 통 안하고 저도 시댁에 전화 한 통 안해요. 각자 자기 부모랑 할 말 있으면 주고 받고, 바꾸란 말도 안해요. 남의 자식 부담스러울까봐,, 쿨한 남편에 쿨한 부모님들이죠... 알라뷰~83. 아참
'10.10.12 12:05 AM (180.70.xxx.81)아 글고 저도 결혼하고 알게된 사실인데,
부모한테 최고의 효도는 부부가 쿵짝잘맞아서 잘 사는것이고
(님이 여친이랑 다투다가 무슨이유로든 파혼하면 부모속은 까맣게 타버릴거예요.
결혼후에는 이혼이 되겠죠... 그럼 부모님은 자식걱정에 잠도 못주무십니다)
아이한테 최고의 교육은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는거래요.
그럼 따로 인성교육 안해도 보고 배워서 남존중할줄 알고 교우관계 원만한 사람된다고...
저희부모님, 남편네 부모님 다 사이가 안좋으셔서... 저희부부는
이말을 꼭 명심하고 있어요.
제가 게시판생활함서 얻은 건데 님께 팁으로 알려드립니다. 행복하세요^^84. 짜증.
'10.10.12 12:22 AM (175.112.xxx.184)끝까지 다 읽느라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네요.
팁을 주는거지 내가 잘 못해왔으니 전화 한통으로 점수를 많이 딸수도 있고 많이 잃을수도 있으니깐ㅡㅡㅡ>자신 조차 부모님께 잘 못하던걸 왜 아내가 대신 해달라고 하나요?점수 따는건 뭐고 잃는건 또 뭔지;;글 반도 안읽어서 어찌나 속 터지고 답답한지..한70넘은 노인이 쓴 글 같아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오는거자나 그렇다고 거창한걸 바라는거도 아니고ㅡㅡ>성인 두 사람이 결혼을 하는거지 무슨 시집을 오는거라는 생각을 다 하시는지 ㅋ결혼에서 이혼으로 가는 사람들 무슨 거창한 이유때문에 그런거 아니에요.다 소소한 일상의 불만들이 쌓이고 쌓여서 폭발 하는 경우가 많지요.결혼생활 10년 훌쩍 넘었지만 내 남편이 저러면 1년도 못살았겠다 싶네요.82에서 읽은 글 중 최고로 답답한 글 이네요.85. ..
'10.10.12 12:35 AM (118.41.xxx.74)원글님아..원글님이 한 말을 여친이 원글님에게 했다고 생각해보세요..남자나 여자나 사람입장 마찬가지에요.
86. ..
'10.10.12 12:36 AM (114.206.xxx.128)저 결혼 적령기 처자인데
읽다보니 한마디 나옵니다 "참내" -_-
효도는 셀프입니다87. .
'10.10.12 12:50 AM (121.135.xxx.143)뉘집 딸인지 몰라도 참 착하고 참하네요. 저는 그정도로 응대하고 있지않을텐데.
결혼초 남편도 저렇게 말하곤 했는데,
싸우고 나서 왜 결혼을 했나 싶어.. 사흘정도는 우울했지요.
전화안무묻는거, 과일예쁘게담는거,어른들말상대되는거,
밥상차리는거....난데없이 그런걸 로 학교 직장 열심히 살아온 나의 삶이 평가되고 도마위에 오르는거 정말 자존심상하고 "결혼이란" 정말 손해보는 일처럼 여겨지더군요..88. 어휴...
'10.10.12 1:02 AM (175.124.xxx.139)안그래도 결혼하면 며느리란 자리가 참 부담되고 힘든데...
왜 그렇게 눈치주고, 굽신거리길 요구하세요?
결혼 날 잡아놨어도 아직 전인데.. 부모님이 섭섭해하시면 님이 적당히 자르셔야되요.
중간에서 어물쩡어물쩡.. 태도 불분명하게 하다가 와이프에게 완전 덤탱이 씌우실 판이네요.
보통 시부모들이 잘 하시는 실수가 아들에게 바라지도 않고 받아본적도 없는 관심과 효도를 며느리에게 바란다는 것인데... 님이 중간에서 적당히 자르셔야 되요.
이쪽저쪽 말과 감정 옮기실 필요없고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통 남녀가 결혼하게 되면 양쪽 집안에서 며느리가 가장 약자에요.
님까지 닥달하면 숨막혀 도망가고 싶겠어요...
"그런거 되게 좋아하셔"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님은 그런거 되게 좋아하는 부모님 다 맞춰드리며 살았나요?
결혼은 둘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외에 가족들도 다 같이 구성이되는건 분명하지만 다른 가족들이 중심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님을 사랑해서 선택한 결혼인데 결혼과 동시에 친정부모님에게도 가지지 못했던 효심을 시부모에게 한껏 발휘할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100% 다툼의 원인이 되니까요.89. 정답
'10.10.12 1:28 AM (218.237.xxx.57)마지막 줄에 원글님 께서 적어놓으셨네요.
무리한 요구 한 것 같다고.
네!! 무리한 요구 맞습니다.
그러니까 행복하게 사시려면 그런 요구는 이제 그만 하세요.90. 제발
'10.10.12 2:30 AM (211.204.xxx.68)이글 제발 삭제하지 마세요. 남편 보여줄려구요. 저는 결혼 4년차 ... 가슴에 커다란 돌덩이가 들어앉아있네요. 그 화풀이를 결국에는 남편, 아이에게 하게 되더군요. 시부모님들도 이글 읽으시면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식들끼리 잘살도록 좀 놔주심이 어떨까요? 대접받을생각은 좀 버리고...
91. ....
'10.10.12 3:25 AM (221.151.xxx.13)글 읽고 열뻗쳐서 그 불쌍한 처자 인생 구제해주고파서 로긴한건데..
그래도 원글님 개선의 의지가 느껴져 참으로 다행이네요-_-;;
근데 원글님 정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남자 맞나요?
어쩜 대화글이 오리지날 효자병걸린 속터지는 한국남자의 모든걸 한큐에 다 보여주나요?
글 읽어내리면서 정말 후덜덜했네요.완전 주옥같았어요;;;;
20대 남성과 60대 할아버지와 이렇게도 사고방식이 같을수 있다니...........흐미92. 제발2
'10.10.12 3:39 AM (123.108.xxx.68)저도 필요할 때 주옥같은 댓글들 남편 좀 보여주게 이거 삭제하지 마셔요~
결혼 초, 남편이 조심스럽게 이야기합디다. 사실 매일 하라고 부탁하고 싶지만 이틀에 한 번은 해줬으면 좋겠어.. 그 때 댓글들처럼 받아치지 못한 게 한이네요!!! 애 하나낳고 사는 결혼 3년차인 지금은 생각나면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제 스스로 시스템 조정했지만, 남편은 아마 모를 것이고 저도 그냥 입 꾹 닫고 있습니다.
집에 찾아가는 문제도 그렇습니다. 저는 친정이 기차로 3시간, 시집은 차로 30분입니다. 남의 돌잔치에 참석하고 집에 가려는 길에 남편이 전화통화하면서 그러더군요. '나 지금 **동(시집) 가니까 거기가서 확인하고 연락할께' 저 입 닫고 있었으면 꼼짝없이 끌려갈 뻔 했습니다. 사흘 뒤 제사라 또 가야 하는데요.. 그래서 기분 나쁜 줄이야 알겠지만 얘기했죠. 담주에 또 가지 않느냐..
제 입장에선 아이 보여드리러
끌.려.가.는.겁.니.다.
앞으로 닥칠 산더미같은 일들에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래요.93. 여친분 칭찬
'10.10.12 4:20 AM (211.215.xxx.166)전 여자친구분 칭찬해드리려고 로긴해서 댓글 달아요..
응대하는 걸 보니 여자친구분 아직 넘 순진하고 착하고 온화하니 성품이 단정한 것 같아요.
이 성품이 고대로 쭉 가느냐, 아님 억세게 변하느냐는 님 하기 달려있어요..
이 글만 봐서는 여자분이 더 아까운 것 같은데.. ㅎㅎ 님 많이 잘해주셔야 겠어요..
저랑 비슷한 연배신 것 같은데, 우리 세대에 이런 사고를 가진 남자가 있다니 충격받으며 글 읽었어요.94. 이남자글쎄요.
'10.10.12 4:24 AM (115.95.xxx.230)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거 최강이시네요.여자친구 완전 피곤하겠어요.
많이 부담되고 걱정되지 내가 많이 도와 줄께 이러면 끝나는걸 했던말 무한반복하시면서 질질...
여친의 이야기를 계속 비약시킵니다. 돌땡이 이야기도 여자가 한번 했을뿐인데
자기가 여러번 되씹으면서(뒤끝 완전 기네요) 자꾸 여친이 돌땡이 그런다고..
읽으면서 속터지는 줄 알았네요. 님이 처가에 잘하면 여친도 알아서 시댁 챙깁니다.
미안해서라두요. 근데 자기는 처가에 먼저 노력안하면서 여친한테 왜 강요를 합니까.
밥한끼 전화한통이 대수는 아니지만 문맥으로 봐서 그 밥한끼와 전화 한통이 한번에 그치지 않고
매우 자주..부모님이 감동을 하실때까지를 요구하시네요. 부모님 감동시키고 칭찬받을려고
결혼합니까?? 그집 분위기를 알겠네요. 강요하면 더 하기 싫어지는게 인간입니다.
저도 12월에 결혼하는데요. 제 신랑 될사람은 님과 다른 방법을 쓰더군요. 너희집에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더 노력할께 란말 입에 붙이고 삽니다. 항상 선물 세트사들고 오면서도요. 자기 집에 잘하란말 한마디도 안해요. 그러니깐 제가 느끼는게 있더이다. 그래서 예비시댁에 남친에게 말안하고 안부 전화 넣어요. 저는 그냥 저냥 보통인데 신랑쪽은 집안도 좋고 경제력도 부유하고 여러모로 제가 기우는 결혼인데도 말이죠.사람 마음 움직이는 방법 공부좀 하시는게 편하실듯 해요.95. 저 위 댓글 중
'10.10.12 4:48 AM (123.108.xxx.68)며느리와 시댁관계는 서로 예의와 존중을 하는 사회관계에서 만나는 사람 정도로만 하면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요/ 이 부분 심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아! 내명부는 내가 처리한다는 댓글두요.
96. ..
'10.10.12 7:15 AM (115.143.xxx.148)한마디로 남자가 찌질이
97. 이글 지우지마삼
'10.10.12 8:09 AM (125.182.xxx.42)북마크 해 놓고 저녁에 들어온 남편에게 보여줄 거임.
10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가끔 전화하라고 지룰지룰하는 정신나간 옆지기에게 100개 넘는 댓글들 좀 보여줘야겠삼.
위에도 언급했지만, 정말이지 이혼하고 싶어요. 마흔넘어 무서울게 없어졌네요.98. 너무 어리석어요
'10.10.12 8:11 AM (58.74.xxx.201)그런걸 말로 해봐야 반발만 생길텐데...
왜 그걸 모르세요?
울 엄마는...어쩌구 부분에서는 정말 깨네요. 아들낳은 엄마만 엄마입니까?
여친이 그런 말 하는거 여러번 들어 보셨어요?
하도 유치해서 그런말 안하고 있는 겁니다.
울엄마는..어쩌구저쩌구..5살 유치원생이 하는 말이 아닌가요?
그냥 이렇게 말씀하세요.
어르신들 다 그러잖니? 말 한마디에 기분 좋아지시고..이렇게 얘기하셔야지..
울엄마는..몇살인가요?녜?
그냥 장인 장모되실분한테 한번씩 전화해주세요.
그럼 여친이 다 알아서 할겁니다. 예비 신랑한테 그런 말 안들어도
그런말 해주는 주변 사람 많아요.
신랑분이 다 믿고 자신을 지지해 준다는 확신이 오면 확실히 더 잘하게 됩니다.99. ..........
'10.10.12 8:37 AM (211.195.xxx.213)글 읽어보니 결혼하기 힘든 마인드??? 가치관을 가지고있군요...
앞부분,
전화한통으로 점수딸수있다....라는 대목에서 힘든이유를 알았네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세요...100. 미련
'10.10.12 8:54 AM (121.169.xxx.188)부인되실 분 참 착하시네요..
3분의 1 읽었는데.. 숨이 턱 막히는데요?
뭐 밥한끼 전화 한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이지..
전화 한 통 해..
그런거 좋아하셔..
밥 한끼...
그정도 희생해서 행복하면 좋자나..
꼭 부르지 않아도~
ㅁㅁ해도~~
또 뭐뭐~~
또 뭐뭐~~
그러면 좋자나~~~
뭐가 그렇게 불안해서 그토록 징징거리세요? 지금 뭐 조르는거예요?
결국은 여자한테 바라는 내용인데.. 그리고 여자도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중인데
찌질하게도 백만번 반복함....!!!! 머리나쁜 남자의 전형이랄까..
이렇게 생각 해보시죠.
돈 많이 벌어오는건 좋은거죠? 뭐 그게 나쁜건 아니잖아요..그쵸?
부인이 당신한테
열심히 일해.. 돈 잘 벌어와..
그래서 나쁠 건 없잖아..
항상 가족 생활비 생각하고..
나 그런거 좋아해..
니가 희생해서 울 가족 모두 행복하면 다 좋잖아..
꼭 내가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해..
쓸데없이 돈 쓰지말구..
난 책임감 있는 남자가 좋아..
알아서 챙기고...
남자가 생활력이 있어야지~~
블라블라블라~~~
아이고 노력하려다가도 질려버리네요 진상씨...;;;;;;;
80먹은 할아버지 잔소리 했던소리 또하고 또하고.. 똑같네요.
님 좀 머리나쁘고 소심한 스타일인건 확실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그래도 여자를 알려고 이렇게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1점 드릴께요.
가족의 평화는 며느리의 희생만으로 절대 이뤄지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들은게 있으셔서 겁먹으셔서 저런 행동하시는건 알겠는데요.
절대 저런식으로는 불란만 가져올 뿐입니다. 여친이나 어머니보다도 .. 님한테 안좋아요.
저희 남편이 쓰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요
우선 이제 부인과 한 가정을 이루었다는걸 빨리 인식하세요. 마음으로..
무슨 말이냐면요..
당신 부모님과의 가정에 와이프를 추가시킨게 아니구요.
당신이 당신 가정에서 독립하고 부인도 부인 가정에서 독립해서 새로운 가정이 된거예요.
그러니 진심으로 부인을 가장 많이 사랑하시고 무조건 부인 편이 되면요.
(또 눈치없이 시어머니 앞에서 며느리랑 싸움붙이듯이 편들라는게 아니구요.;;부인 말을 제일 존중하는 태도를 말하는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걸 먼저 느낍니다.
그러면서 저절로 교통정리가 됩니다.
부인은 그렇게 자기편인 남편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시댁일에 두려움 없이 잘 하고 싶어집니다.. 남편이 내 편이고 나를 사랑하니까요..
또 시어머님은 어머니대로 자기 아들이 저토록 예뻐하는 며느리니..함부로 대할 수가 없어집니다.
좋은 관계로 적당히 격을 두고 조심하시게되죠.
그러면서 천천히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 소유의 아들만이 아닌,
아들과 며느리의 새 가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는거죠.
적당히 친밀하면서 오래도록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상태가 가능하게 되는겁니다..
눈치로 되는 분은 아니신 것 같으니 필히!!!
예비신혼부부학교나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같은 그런 세미나를 두 분 꼭 참여해보시길 바래요.101. 또또
'10.10.12 8:57 AM (121.169.xxx.188)딸 같은 며느리" 라는 말을 자주 하잖아요?
진짜 딸들은 친엄마랑 자주 싸우기도하고 억지애교같은건 안해요..
진짜 딸 같은 며느리는
님과 님 어머니 같은 관계입니다.
근데 님이 원하는 건 직장상사와 말단 부하직원이죠...102. omg
'10.10.12 9:10 AM (59.16.xxx.38)죄송하지만...나이가....
서른 중반인 제가 들어도...좀....이런 대화를 결혼 전에 했더라면....
제 남편과.....결혼을 재고했을 것 같네요....
제 남편도....그런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부부싸움 할 때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런거다....
설명했더니...수긍은 하데요....(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넌 우리부모님한테 전화하냐....입장바꾸어 살펴보자...머 이런 식의 대화를 부드럽게....)
오호.....오호....내 아들은....제발 이런 사고방식가지지 않게 키우길 바라는데...
쩝.....103. 저도 아들가진 엄마
'10.10.12 9:15 AM (124.111.xxx.159)만약 내 아들이 결혼앞두고 이런 마인드라면 진심으로 걱정할거에요.
내가 며느리였어서,억울했었던 기억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런 마인드로 결혼하면 결코 행복하지가 않을 거고
부인과 뿐만 아니라 자식들과도 원만한 생활,아니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을 테니까요.
여자뿐만이 아니라 남자도
결혼하면서 독립해야죠.외국은 대학 입학하면서 대부분 독립한다지만
한국은 경제적으로 그러질 못하니..돈 벌면서부터는 경제적으로,
결혼하면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독립해야해요.
부모와 자식인 나로 이루어진 가정에 내 아내될 여자가 하나 끼는 구도와
나와 내 아내가 이루는 가정에 각자의 부모님 이란
가족구성원을 생각하는 마인드 자체가 다르면
애초에 이런 대화 자체를 안했을 겁니다.
님이 정서적으로 독립을 못해놓으니,아내될 여자에게 요구하는 것도
여자입장에선 모욕감과 거부감이 드는 정도밖에 안되는 거에요.
결혼 왜 합니까?
그냥 나이차서? 부모님 보기 좋으라고?..
이 여자와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이유가 1순위가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결코 행복할 수도 없고,성공적일 수도 없으니까요.
이 여자와 가정을 꾸려서 건강하고 안정된 가정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부모님에게서 독립하고 한 가정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출발하세요.
이대로 결혼하기엔 부모님께 너무 잘못했었고,해드린 게없다 싶으면
그거 해놓은 다음 결혼하시구요.
자식으로서 할 도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그것에 먼저 집중하세요.104. 저희
'10.10.12 9:21 AM (59.6.xxx.11)남편 32에 저 27.. 이렇게 결혼했는데 4년 지난 지금도 저런 말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왜냐..ㅋㅋ 본인은 저희 부모님께 절대 저렇게 못하기 때문에 제가 바보가 아닌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걸 너무 잘알기 때문이죠.. 무슨 드라마 대본 보는줄 알았어요~
아직 젊은 나이신데 이렇게 별 경험도 없이 어설피.. 되도 않게 주워들은거 읊으시는 모습이 안습이네요.
저렇게 와이프 짓누르고 사시다가 술집가 적당히 여자들 주무르고, 원나잇 아무렇지도 않고 남자 성욕이란게 풀어줘야 하는법.. 집에 가면 마누라 잔소리에 애새끼들 울어대고 본인은 돈버느라 건들지 말어라 또 어설피.. 적당히 합리화해가며 사시겠죠??
그거 불행한거예요.. 잘나고 집안 좋고 누가 봐도 탐내는 남자들 의외로 가정적이고 애처가입니다. 바보라서 그러는거 아녜요..님 수준이 와이프 될 사람 수준이고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 치고박고 피곤하게 살지 남들 부러워하는 예쁜 커플될지는 순전히 두사람에게 달렸다고 봐요..
솔직히 대한민국 대다수 남자들 평균의 모습이죠머.. 님 말하는게..
제 남편이 아니라 너무 감사할 따름이고, 저희 남편 좀전에 봤는데 또 보고싶네요..105. 왕짜증
'10.10.12 9:30 AM (219.250.xxx.165)와~~ 당사자도 아닌 난, 읽는 것 만으로도 짜증이 나는데 여자분은 얼마나 싫을까요? 내가 그 여자분을 알고 있다면 이 결혼 신중히 생각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여자 분이 참 착하신건지, 아님 세상 물정 몰라서 이런 남자랑 살면 얼마나 피곤한지를 모르는 분 같아요. 이 남자분 정말 싫다.
106. 졸쿠
'10.10.12 9:57 AM (180.224.xxx.144)정말 하룻밤사이에 포풍댓글이군요;; 홍진호도 울고갈듯 ㅡ,.ㅡ
이정도로 화재가 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사실 저 뒤에 빠진내용이 있엇는데..그게 머냐면..
"오빠가 화내는게 이해가 안가면 이글 복사해서 아는사람한테 좀 보여줘봐 머라고 하는지!!"
라고 비슷하게 말하면서 화냈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올린글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곧 결혼 하는 며느리가 겨우 저정도로 짜증내냐?" 이런 리플들을 기대하고 올린거였죠
그래서 여자친구 보여주려고요.
사실 말이 좋아서 조언을 구하려고 올렸다고 했지...
이정도로 욕먹을줄 알았으면 누가 글을 올렸겠어요..
근데 제생각과 180도 빗나가버렸네요
지금은 이글을 여자친구가 볼까봐 무서움;;;
"사실이 바뀌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하는데..(제가 이말을 좋아함;;;)
이제 이말을 제 자신에게 해야겠네요 ㅜㅡ
여자친구 참 착하고 순진하고 이뻐요..이해심도 많고 저밖에 모르고..
남자도 잘 몰라요..까졌다거나 된장녀 이런것도 아니구요..
학벌도 저보다 좋고 결혼자금도 저보다 많이 댓네요ㅡ,.ㅡ;;
(마누라 자랑해서 죄송합니다;;)
내 마누라 정말 다 좋은데 저런점(올린글)은 정말 답답하다..
이런생각을 평소에 많이 하고있었거든요
그런데 그환상이 한순간에 박살이 나버리는군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누라 더 아끼고 사랑하고 만족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욕심이 지나쳤던거 같네요
댓글읽을수록 마누라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댓글 다 읽고 제가 올린 원글을 다시 읽으니 얼굴이 환끈거림;;
ps 제 나이 궁금하신 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78년생입니다.107. 흠
'10.10.12 10:03 AM (121.172.xxx.237)원글님...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진짜 곱씹어 봐야 되는 대목이에요.
저도 위에서 댓글 많이 달았는데요..지금 님이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또 고민해보시고
결혼관, 인생관을 어떻게 정하냐에 따라서 두사람의 평생이 달려있습니다.
평생 행복하게 이쁜 아들 딸 낳고 오손도손 사느냐...서로 물고 뜯고 욕하고 치고 박고
싸우며..악만 남은채 분노만 그득해서 사느냐..그건 지금 원글님 태도에 달린거에요.
위에서 100개가 넘는 리플을 보시면 알겠지만...원글님 예비신부님이 착하고
현명하신거에요...추가 댓글 보니 솔직히 원글님은 예비신부님 업고 다니셔야 됩니다.
그냥 이쁘고 착한 아가씨네요...잘해줄 생각만 하세요.
혹시 나중에 시댁이랑 갈등이 생기더라도..꼭 아내분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결혼 시작하면 대부분의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길들이기를 한답니다.
별거 아닌걸로 며느리 다잡을려고 하고 우리집은 이런거다! 하면서 억지로 본인 집안
가풍에 맞추실려고 하는데요. 이때 중재 잘 하셔야 됩니다.
원글님 어머니가 나쁜 분이시라 그런걸 할려고 하신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신입사원이에요. 위에 사수가 엄청 갈궈요.
진짜 별거 아닌걸로 눈물 나오게 만들고 결제도 계속 빠꾸 시키구요.
엄청 갈구는데..너무 괴롭고 힘들잖아요. 그 사수도 나쁜 의도보단 그저 빨리 적응시킬려고
그렇게 채근 시키는걸껍니다. 근데 그 옆에서 내 배우자가 사수 편을 들어서 원글님을
같이 괴롭혀요.
"넌 왜 그런것도 못해?"
"그냥 니가 선배 말 들어주면 편하잖아"
"너 하나만 희생하면 회사가 조용하잖아"
과연 그때 원글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갓 결혼한 며느리의 마음이라고 뭐가 다를까요.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이야 말로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시댁에서 며느리에게 뭐라고
압박하고 강요할때마다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셔야 해요.
서로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실려는거 맞죠?
그러면 필히 그렇게 해주셔야 됩니다. 꼭이요.
결혼 먼저 한 선배로써 드리는 진짜 당부의 말입니다...........108. 한마디만
'10.10.12 10:25 AM (113.30.xxx.113)님.. 흥미진진하게 잘 써주셔서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근데 님...
한마디로
짜증나요....109. ....
'10.10.12 10:29 AM (119.196.xxx.109)님..신부되실분 몰래 장모한테 작은 선물 하나 해보세요..
그렇게 하잖아요..그럼 장모되실분이 "모모서방이 뭐 해주더라...."아마
따님한테 당장 전화하실거구요...그럼 신부님이 감동받으세요....
전화문제나 시댁방문 그런거 강요는 하지마세요.
마음에 우러나올때 하고 마음이 열릴때 해야 그게 진정 효도에요...110. 원래..
'10.10.12 10:30 AM (222.110.xxx.206)댓글 안다는데 글 읽다 보니 울컥해서..
우선 원글님이 진심으로 반성을 하시니까 다행인데요..
제 경우는 남편이나, 시댁 어른들은 한번도 제게 전화를 강요하신적이 없는데요..
저도 특별한일 없음 전화 안하는 스타일이구요..
첨에 불편하고 어려운 시댁식구가..
시간이 좀 지나기까 비가 많이 오거나, 너무 덥거나, 너무 춥거나 할땐 어른들 괜찮으신가 걱정이되서 스스로 전화를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엔 강요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정기적으로 전화를 드리면 저런 상황에 저런 마음이 안생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여자분 꼭 잡으세요..
대응 방법을 보니 여자분 성격이 많이 좋으신듯...
그리고 전화를 안하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한다고 했는데도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남자 피곤해요..111. 그리고
'10.10.12 10:30 AM (113.30.xxx.113)님. 결혼축하드리구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간단히 개념정리해드릴께요.
이제 님과 여친님의 가정을 이루셨으니,
님 어머님께 여친님이 전화좀 했으면 한다는 얘기를 했을때, 님 여친이 거절(글을보니 착해서 거절은 아닐테지만)한다면 그걸로 끝 인겁니다. 토달지 마세요. 만약 토 다는거면 님이 그토록 싫어하는 '전화해달라고 비는것' 입니다.112. 아이구
'10.10.12 10:35 AM (222.239.xxx.37)제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남자가 자기 부모님과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 이걸 보니 시댁 문제로 피곤하게는 안하겠구나 싶어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원글에서 보이는 대화 내용의 10%정도의 낌새만 느껴져도 절대 결혼 불가라는 뜻이죠. 세상살이 안그래도 힘든데 뭐하러 불구덩이 속에 들어갑니까?
아무리 선남선녀가 만나 출발이 좋았더라도 주변이 흔들어놓아(특히 양가 부모님의 간섭) 불행해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거든요.
대신 울남편은 본가에도 처가에도 똑같이 무심한 편입니다. 저한테 요구도 없고..다만 시댁에 제 얼굴 깎는 말은 절대 안해요. 다 자기가 방패막이합니다. 아무튼 시댁에 잘하는 일은 다 부인 공으로 돌리고 미흡한 점은 원글님 탓으로 돌리면 부모님이 며느리 미워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전 지금 결혼 5년차인데 시부모님 애틋하게 생각 됩니다. 그러나 편하지는 않아요. 너무 긴장을 늦추면 흡잡힐거리가 꼭 생기거든요. 이건 남이라서 어쩔 수 없는겁니다. 남끼리 너무 허물없게 친해져서 좋을 것 없어요. 하물며 부부사이에도 지킬 선이 있는데 말이죠. '환상을 버리세요~'113. ;;
'10.10.12 11:00 AM (121.169.xxx.188)아까 3분의 1 읽고.. 나머지 지금 읽었는데..
답답해서 속이 터져버릴 것 같아요..
다시봐도 여자분 정말 괜찮네요.. 조건까지 좋다니..아깝..
우리오빠도 78년생인데... 갑자기 울 자기가 보고싶네요. 정말 다행이예요..114. 와,,
'10.10.12 11:20 AM (210.94.xxx.89)울 남편 보는 듯 합니다.
음하하.
울 남편은 결혼초부터, 저보고 시어머님 손잡고 다니라하고,
본인은 저만치 떨어져서 왔습니다.
시어머님 손잡으면, 당연히 어머님이 좋아하시겠지요.
하지만. 아내는 남편 손잡고 룰루랄라 걷고싶습니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두 분의 사랑을 키우는 것이지.
부모님께 무얼 하는 것이 먼저는 아닙니다.
또, 그만큼 받고싶고 기대하는게 많으시면
본인이 먼저, 처갓댁에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말. 이 결혼 막고싶습니다.
아. 불쌍타. 저 예비 신부.
결혼도 하지 않으시면서
일단 이것저것 요구하는 인상을 주신 것은
무척이나 잘못되어 보이네요.
하나만 말씀드릴께요.115. 마인드 자체가
'10.10.12 11:55 AM (211.189.xxx.161)결혼하면 내 못함 효도를 와이프가 대신 해주겠지.. 이 심리상태.. 전형적인 한국남자.
왜 내가 못한 효도를 살갑게 내가 못한걸 와이프가 대신해주길 바라나요?116. 하바나
'10.10.12 12:13 PM (125.190.xxx.32)결혼이 힘든것이 아니라
결혼생활이 힘듭니다
부모님과 장모님 형제간 갈등조절이 산처럼 쌓여져 있는데
어쩌려고 합니까!!117. 힘내시고^^
'10.10.12 12:25 PM (175.117.xxx.127)졸쿠님..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런 폭풍지도! 에 급반성하시는 모습이 참 이쁘네요^^
지금 우린 양성평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평생동지를 만드는 일이 그리 쉽겠습니까,,이제 남은 건 행복한 결혼이군요,,축하합니다.118. 그리고
'10.10.12 12:27 PM (175.117.xxx.127)"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다." 이 간단한 진리를 염두에 두시길.
119. 전형적
'10.10.12 12:39 PM (112.149.xxx.16)인 한국남자 시네요
본인도 느끼시네요 결혼하면서 효자되는거 같다고
그 효자노릇을 와이프가 하길 바라는게 한국남자의 문제에요
그러면 원글님은 장인장모님한테 얼마나 잘하실건데요?
본인도 겨우 장인장모님이 식사하자고 해서 드신거라면서요
그런데 왜 와이프될 분한테는 니가 먼저 그런 약속을 하라고 '팁' 을 주시나요
원글님이 장인장모님께 느끼는 거리를
와이프 될분도 원글님 부모님께 느끼고 있다는걸 인정하세요
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좌우된다..--;
이런말 들으니 가슴에 돌이 얹히는거 같다는 말을 하지요
와이프가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걸 모르시나봐요
분위기 메이커하고 누구 비위 맞추러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거죠
와이프가 시댁어른들과 원글님에게 맞추려고 노력하는만큼
원글님 식구들과 원글님도 결혼하실 분에 맞추시고 배려해주셔야 되는거 잊지마세요
어머니는 변할수 없으니 무조건 아내가 어머니에게 맞추어야 한다
이 생각 버리세요
상황에 따라 어머니가 틀린건 틀린거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드리세요
원글님의 생각이 변하셔야 이 결혼생활 순탄합니다...
제가 보기에 와이프 되실 분은 상식적인 사고와 이해를 가지신 분이세요120. 완전...
'10.10.12 1:31 PM (115.64.xxx.143)도대체 나이가 얼마나 되셨길래 이렇게 고리타분하세요???
왜 결혼하면서 둘이 알콩달콩 어떻게 아름답게 새로운 가정을 꾸밀까에 대한 촛점은 없고
그것도 양쪽부모도 아니고 시댁부모에 대한 일방적 효도에 대한 강요.이해할수가 없군요.
나이드시면서 당신을 키우시느라 힘드셨지 당신의 아내될분은 이제 서로 알게 된 사이에요
좀 합리적 생각좀 해보시죠...적어도 정상적인 합리적 마인드를 가지신 사회인이라면.
완전 무슨 아내되실분을 집안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식으로 이야기하다니.
결혼 행복하기 위한 조건엔 남자가 중간에 역할조정을 얼마나 잘하냐예요...
제 동생이라면 결혼반대입니다.
서로 사랑해서 힘겨운 인생 같이 협동하며 살아가자고 결혼하는거지
일방적으로 한쪽 부모 만족을 위하라고 결혼이라니 가당치도 않군요
그리고 이거 하나는 명심하세요.
아들은요 아무렇게 대해도 엄마 마음 아무렇지 않아요.
근데 며느리란 명함을 가지는 순간.아무리 잘해도.."그렇게 해야 하니까"로 생각하시지
절대절대~~~~ 기쁘다거나 행복해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니 애교를 떨던 비위를 맞추던 당신이 하세요.
며느리는 잘하다가도 안하는순간 괘씸한 며느리가 되니까요.
당신아내되실분은 지극히 정상적 .상식적 사고를 가지신분이에요.
이 결혼 반대.121. ....
'10.10.12 1:55 PM (121.136.xxx.171)과격한 댓글들이 많아서...^^;
이분은 그냥 현명한 조언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요..
원글님..
고부간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열번 잘했다가 그 한번 잘못하면 그 한번으로 도루묵이 될 가능성이 많구요..(거의 99,999%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다..한번 안했을 때..변했다고 욕얻어먹는 건 너무 당연지사구요..
너무 착하게 열심히 시부모님을 대하면..시부모님은 얘는 이런 아이다..더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제 경험입니다.
교과서나 드라마처럼..열심히 노력하면..서로가 해피하게 오래 잘살았다..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우선 두분이 하는 결혼이시고..두분 자체에만 충실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아내되실 분이 시댁에 뭔가 해주길 바란다면..윗분들 말씀처럼 본인이 먼저 모범을 보이세요.
그럼 됩니다.122. 아가둘맘
'10.10.12 2:09 PM (114.129.xxx.79)그냥 냅두세요.
이렇게하면 울 엄마가 좋아하고 너랑 관계 좋아지겠다...싶어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시고 그냥 와이프 되실분이 힘들어하면 결혼해서 새로운 관계들이 생겨나니까 힘들지...
힘들면 내게 풀고 내가 도와줄께...맘 풀어...
이말 한마디면 됩니다.
남자들의 착각...---어머님께 뭘 원하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지않고 대충 살아왔던 어머님의 성격을 어림잡아 배우자에게 이렇게하라고 지시함.
하지만 자식한테하는것과 며느리에게 바라는건 아주 다름.새로 들인사람 무조건 흠만 보이기마련. 그냥 냅두세요.123. 원글님
'10.10.12 2:46 PM (218.55.xxx.57)그래도 희망은 있네요
남의 이야기에 귀도 기울릴수 있는 포용력도 있고 ^^
둘이 사랑만 하세요
이제 세상에 의지할 사람은 결혼할 여친이니까
결혼 축하드립니다 ^^124. ^^
'10.10.12 3:05 PM (110.9.xxx.211)78년생 우리신랑 절대로 시댁에 전화하란 소리 안합니다.(결혼 7년찹니다...좀 빨리했어요^^)
궁금하면 직접 시댁에 전화해서 안부물어요..전 저희 집에 제가 합니다. 장인장모한테도 잘해요...우리 시부모님 부담도 안주세요 그러니까 제가 스스로 합니다..전화도 효도(?)랄거 까지도 없는 행동들도....결혼하면 부모님 자식이 아닌 성인이 되는거에요...독립하세요 정신적으로..
결혼 축하드리고 색시한테 잘하세요 진리에요...^^와이프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생겨요...^^125. 123
'10.10.12 3:13 PM (112.186.xxx.216)두분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서로 이해심도 많으니 잘 사실거 같아요.
강요는 하지 맙시다. 서로 기분이 안좋으니깐요. 신랑도 저도 서로 부모님께 어찌 하자 얘긴 안해요. 서로 알아서들 잘 하니.. 글구 제가 신랑앞에서 시댁에 전화해서 안부묻고 잘챙겨드리면.
신랑도 저보고 따라하더라구요 ㅎㅎ 서로 좋은 본보기가 되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
결혼축하드려요 ^^126. -
'10.10.12 3:26 PM (121.179.xxx.107)대화글 읽다가 짜증폭발@@:;;;;dk wlsWK wWKdm~!!!!!!!!!!!!
자기가 못한걸 왜 남보고 하래 dmskfskdf127. 시집
'10.10.12 3:27 PM (116.37.xxx.60)그래도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리신거 보니까 ,,,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하시는 분이신것 같네요.
본문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결혼은 두분이서 행복하게 알콩달콩 사시는거지
효도하려고 하는게 아니쟎아요?
신부님은 원글님 집을 화목하게 하려고,
님의 어머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존재로 이용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시면 원글님이 하시면 되고요.
님이 어머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알겠는데,
님이 있었던것 만으로 어머님께 효도하신 거에요.
글 읽어보니 그래도 신부되시는 분이 참 착하신것 같아요.
이제 어머니를 마음속에서 털어버리시고
신부님이랑 알콩달콩 좋은 가정 만들어 사세요.128. =_+
'10.10.12 4:52 PM (220.117.xxx.196)혹시 읽으시려나 모르겠네요.
앞에 많은 분들이 폭풍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걸 수용하고 겸허히 반성(?)하시는 원글님은 일단 결혼생활의 자세는 되신 것 같습니다.
(감히 평가합니다. ㅎㅎ)
남들이 뭐라든 죽어도 자기가 옳다는 남자들도 많거든요.
저희 남편은 제가 시댁에 대해서 답답해질만한 일이 있으면
먼저 분통(?)을 터뜨리곤 해요.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불만을 꼴깍꼴깍 참고 있는데
남편이 먼저 시댁 처사의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 하는 순간.
저는 스트레스가 쫙 풀려버립니다.
오히려 남편에게 그럴수도 있다는 둥, 너무 흥분하지 말라는 둥
시댁을 두둔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저희 남편은 어머님 아버님 앞에서는 잘하는 아들입니다. ^^)
여자친구분이 현명하고 착하신 분이라니
원글님이 향후에 시댁과의 갈등에서 와이프 입장이 된다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시댁에 못되게 굴 것 같지는 않아요.
부모님께 잘 하는 아들이라도
와이프와 둘이 있을 때는 말만이라도 온전히 와이프 편이 되어주는 것.
이게 중요합니다.
물론 말은 와이프 편이라도 시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말로라도 풀어주니 제 의지대로 못하더라도 별로 억울하지 않더군요.
결혼생활 해보니 여자에게 중요한 건 바로 '말'인 것 같아요.
여자는 말 한마디로 행복해지고 불행해지는 존재인건지..ㅎㅎ
(물론 행동까지 함께라면 더 없이 좋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와이프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신다면 분명 행복한 결혼생활 꾸리실 수 있을 겁니다.129. ㅎㅎ
'10.10.12 5:32 PM (59.6.xxx.11)글쎄요..
윗님 말씀 의미는 알겠지만, 말도 중요하겠지만, 말만 잘해서 언발 오줌누기로 싸움만 모면하면 대순가요?
여자가 바봅니까? ㅎㅎ
저같은 여자한테는 씨도 안막혀요..
그.. 말이란거 여자들은 벌써부터 조심하고 예의차리고 높이고 그러는거잖아요.
행동이나 생각.. 진심은 바뀌지 않는채 저런식으로 애 다루듯이 눈감고 아웅하는거.. 딱 질색이예요.130. 에휴..
'10.10.14 1:11 AM (219.240.xxx.6)글만 보면 여자분께서는 시부모님께 충분히 잘 할것 같은데
너무 과민반응이신것 같아요
시집가는게 보통일은 아니네
벌써 가슴에 돌이 얹어져 있는 기분이야
그럼 니입장에선 전화한통씩하고 밥한끼씩 먹는게 보통일이 아니고 큰일이야?
이 부분에서 호흡이 턱 막히네요
이거 여자입장에선 당연히 시부모님 어렵죠.
글쓴님께서 그냥 토닥토닥하고 넘어갈수있는일을
계속 보면 말꼬리 잡고 화내고 하시는것 같아요.
여자쪽에서 자존심 굽히고 들어갈 때 잘하세요..;131. 원글님
'10.10.17 2:18 PM (125.185.xxx.67)댓글 보니 안심은 되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나도 이십대 아들 하나 둔 엄마예요.
원글님 가정이 우선입니다.
그 가정에는 친부모님도 빠진답니다.
앞으로 두게 될 자녀까지가 본 가정이 되는 거예요.
결혼하는 여자에게 이십년 이상 산 주부로서 하는 말이 있어요.
앞으로 삼십년 동안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라 는 거죠.
원글님 말씀하신 그 사소한 것 삼십년 동안 하기 어려워요.
그러면 모두 부모 모시고 살죠.
그 사소한 것들이 힘들어 못한답니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요.
공부도 건강도 사소한 습관이 쌓여서 우등생 만들지만
우리는 그 사소한 습관을 쌓아가기는 힘들지요.
원글님 결혼 축하드리고요
우선은 아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말씀하신 스타일의 어머니시라면
더욱더 원글님이 스톱 거셔야해요.
이제 오래되어 볼 일도 없을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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