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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 남편분과 사시는 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
물론, 남편감의 어느부분에 비중을 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제가 궁금한건, 남편 외모가 맘에 들어 결혼하신분들,,아직 그 외모발(?)이 먹히나요?
아직, 남편분을 보면, 설레고 감탄하고 같이 붙어있고 싶고..그러신가요?^^;;;
전 남자 외모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터라, 그냥 아저씨 삘(?) 나는 착한 순둥이 남자와 결혼했는데요..
잘생긴 남자들은 얼굴값한다..딱 요런 생각땜에. 일부러 외모가 출중한 남자들과는 만남을 피했어요.
근데 흠, 머랄까..한 10년 살다보니,,요샌 그런 욕심이 생겨요. 잘생긴(?) 남자와 사는 기분은 어떨까..하는 생각 ..몸매 좋은 남자와 한집에 사는건 어떤 기분일까..요런 망할 생각이요 ㅡ.ㅡ;;;
요새따라 ,,연하남편과 사는 분들도 부럽고, 동갑이나 최소 한두살 정도 차이나는 남편과 사는 분들..
부러워요. ㅋㅋㅋ 물론 나이가 그 남자의 모든걸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말예요.
젊고 상큼한(??) 남편과 같이 산다는게 ...이렇게 동경의 대상이 될지 어떻게 알았겠어요..ㅠㅠ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때문에 물론 내 감정이 과장된 부분도 있겠죠.
지금 내 남편은,,외모가 멋져보인적이 십년 결혼생활 중 세번 정도.. 쓰고 보니 안습이네요.
그것도 운전하는 옆!! 모습,, 앞모습 절대 말고... 머 이런거요..ㅠㅠ
지나가다가, 멋지고 핸섬하고 상큼한 남편분들이랑 같이 다니는 여성분들보면..
그게 그렇게나 부러울수가 없답니다. ㅋㅋㅋ 요새 나 왜이러지.. 가을 타나봐요..
그냥..궁금해서 여쭤 보는거예요 ^^;;;
1. 바람같은거..
'10.10.11 2:24 PM (123.199.xxx.180)다 그기서 그기 아닌가요?ㅎㅎㅎㅎ
2. 깍뚜기
'10.10.11 2:24 PM (118.234.xxx.92)원글님~ 바로 아래 게시글 보고 즐기세요 ㅎㅎ
3. .
'10.10.11 2:26 PM (161.184.xxx.170)원글님 남편분도 같은 생각을 하시는건 아닐지...
결혼상대는 잘생긴 외모보다 순둥이가 좋지 않나요?....
외모는 창피하지 않을 정도만 된다면..패스4. 으하하
'10.10.11 2:27 PM (58.145.xxx.215)제 남편이네요...;;;
모든사람들이 잘생겼다고....끙.(반듯하게 생긴편이에요. 피부좋고 적당히날씬)
일단 저는 제 남편 외모땜에 좋아한게 아니라서.... 물론 외모도 좋긴했죠;;
암튼. 그냥 큰~ 감흥은없네요.매일보니까요.......흐흐흐
요즘 제가 미키선준에 빠져있는지라 남편은 뒷전입니다.ㅋㅋㅋ5. ..
'10.10.11 2:27 PM (61.79.xxx.50)네..그러고 삽디다.
제 동생의 남편 즉 우리 제부, 타칭 장동건입니다.
우리 동생 첨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좋아죽습니다.
반대로 아주 못난 남편과 사는 모 부인..지금까지 짜증내며 꼴 뵈기 싫어 죽더군요.6. 아다다다
'10.10.11 2:29 PM (119.195.xxx.133)원글이) 전,,꾸미는 거 좋아하는 직장맘이고,외모는 보통은되구요.
남편은...남편은..그냥 던져주는대로 입고 먹는 스탈이라..
암튼, 가끔 정리안된 콧털, 머리털...지저분한 모습보면...에고고 할말 없어지더라구요.
그럴수록..핸섬 깔끔한 남편에 대한 동경은 더 커지고..^^;;;7. ㅎㅎ
'10.10.11 2:32 PM (112.170.xxx.186)결혼 3년차까진 마냥 좋았는데..
이젠 별 감흥없어요 ㅎ
같이 다니다가 가끔씩 남편 뚫어져라 쳐다보는 바보같은 여자 보면 웃겨요. -_-8. 동생하고
'10.10.11 2:32 PM (220.86.xxx.84)같이 사는것 같다고들 절 보고 얘기해요. 신랑이랑 저랑 둘다 동안이라 몇년전까지는 둘이 친구같다고, 연애하는 학생들 같다고 하시더니 제가 몸이 아파지면서 약 부작용으로 살이 부득부득 찌기 시작하니 다들 신랑이 동생인줄 알아요.
저희 신랑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보기만 해도 착해 보이는 스타일이라 동네 엄마들이 저희 신랑 지나갈때마다 신랑 착하지? 라고 물어보면서 온 몸에 '성실'이라고 내뿜고 다닌다는데...
저도 신랑 착한 거 좋아서 결혼했고 아주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나이들어 갈수록 순하고 착해 보이면서 성실해 보이는 모습에 대해서 칭찬 받을때 좀 우쭐해 지는 건 사실이예요.9. -.-
'10.10.11 2:36 PM (123.212.xxx.162)이 글에 정말 댓글 달아 보고 싶다~~~~~~~
10. 님이
'10.10.11 2:37 PM (74.101.xxx.136)님께서 잘 가꾸어서 부인 잘 만나 미남되었다 소리 들어보세염 기분 좋으실거예염
11. ㅋㅋ
'10.10.11 2:38 PM (211.54.xxx.52)저요님 '우리 애 엄마'가 연예인 부부같다고 해준다니..그게 누군가요??
설마 본인이 본인에게 연예인 부부라고 한다는?? ㅋㅋㅋ
전 그냥 통통하고 귀여운 키는 큰 남자랑 사는데요
어쩔 땐 사랑스럽고 어쩔 땐 (부시시하거나 할 때) 좀..ㅋㅋㅋ
수트빨 받는 남자들 부럽네요~12. ..
'10.10.11 2:39 PM (119.195.xxx.133)흠,,개인적으로 지나갈때 향긋한.상큼한..향기 나는 남자는 다시 돌아보게 되요.
향수 가벼운거 뿌리라 해도..남편한테 몇번을 얘기해도. 관심없음.
하얀피부, 향기, 깔끔 수트..오~~제 로망.13. ..
'10.10.11 2:40 PM (203.226.xxx.240)남편 저보다 연하고..인물..음..한때 방송인을 꿈꾸던 사람이었습니다. ^^;
노래도 수준급, 친구들 지인들 결혼 축가로 주말마다 바쁘구요. 사회/축가 동시다발로 한적도 있습니다.
결혼 5년 넘어가는데 지금도 길거리에 세워두면 뿌듯하구요.
단지 뿌듯합니다. ^^; 네가 낳은 것도 아닌데...설레임 뭐 이런건 없어요.
그렇게 달콤하던 노래도..요새는 그냥 귀따갑습니다.
다만 제일 좋은건..아이가 아빠를 닮아서...^^
둘째도 아빠 닮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게 제일 좋아요. ㅎㅎ14. 아다다다
'10.10.11 2:40 PM (119.195.xxx.133)남성으로서 기본적인 ,,코털 정리도, 백번 얘기해도 맨날 깜빡했대네요.
남편 개조는 포기했어요. 아무리 잘 가꿔주려해도..
약발이 안먹힘.15. 인물보다는
'10.10.11 2:41 PM (110.9.xxx.169)나이 들수록 분위기 아닙니까?
연륜이 들수록 더해가는......16. ..
'10.10.11 2:41 PM (125.241.xxx.98)대부분의 사람이 잘생겼다와 내가 보기에 잘생겼다는 많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제가 보기에---
동네 엄마가 남편이 정말 잘생겨서 돌아다는거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어느날 그분을 보게 되었는데요
다들 말은 안하지만 ...뜨악
삐쩍 마르고 대머리인 사람---정말이지 ...
--어디 다른 사람이 또 오기로 한줄 알았지요
제눈에는 남편이 제일 멋있어요
티비보다가 저사람 잘생겼네 하고 보면 남편하고 비슷...17. ...
'10.10.11 2:41 PM (123.212.xxx.162)그러게요...우리 애 엄마는 누군지..
연옌 부부도 많죠.
임미숙과 김학래, 이봉원과 박미선, 최양략과 팽현숙...
노사연 이무송...등등18. ^^
'10.10.11 2:43 PM (211.46.xxx.253)잘 생겨서 결혼한 건 절대 아니지만 남편 참 잘생겼는데요.
잘생겨서.. 참 좋아요 ㅎㅎ
쳐다보면 흐뭇하고,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도 뱃살 하나 없이
낭창낭창한 허리가 안으면 기분 좋구요.
어제도 하루종일 남편 따라다니며 옆에 꼭 붙어 있었네요.
근데 그냥 잘 생겨서 남편이 좋은 게 아니라,
착하고 가정적이고 나 아껴 주는 남편이 잘 생기기까지 해서 더 좋은 거죠 ^^
이상 결혼 13년차 아줌마입니다.19. ....
'10.10.11 2:46 PM (125.177.xxx.153)전에 누가 애기 한건데 자기 친구가 아주 못생긴 치과 의사랑 결혼했는데
처음에 봤을때는 토할거 같다고(얼매나 못생겼으면...ㅠㅠㅠ) 계속 결혼해 살면서
돈 잘벌고 잘해주니까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게 자기 남편이라고...
저희집 남정네가 결혼전에는 좀 외모가 된 편이었는데
지금 그 옷수발 하는냐고 짜증납니다.
와이셔츠 풀먹여 다림질 하고 사시사철 옷사야 하고 화장품 사야 하고 미장원 자주 가야 하고...
옷욕심,구두욕심,가방욕심....ㅠㅠㅠ
그냥 잘생긴 남자는 드라마 보면서 대리충족 하시고요 남편은 수수한 외모에
좋은 인품 돈 잘버는 능력...이것만 보세요20. ...
'10.10.11 2:47 PM (203.235.xxx.98)동갑에 남들이 보면 잘생겼다고들 하는 남편하고 사는데
살다보니 외모는 잘 안보이더군요.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가 최고인거 같애요.21. 저도
'10.10.11 2:48 PM (210.97.xxx.236)부부동반 모임 가면 맨날 '남편 참 잘생겼네요' 하는 소리 듣는 부부인데요.. (저 예쁘다는 얘기는 절대 안나옴 --) 저희는 저하고 남편이 나이차이가 꽤 나는 편인데도 같이 다니면 거의 2살 정도밖에 안나보인데요..--;;
전 남편한테 처음 필꽂힌게 외모때문이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성격도 볼걸 그랬다고 완전 땅을 쳤거든요.. 근데 4-5년 살고 나니까 서로 많이 맞춰지고 성격도 약간 개조가 되고 해서 쓸만한 남편이 됐어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뭐 이뻐보이고, 부부끼리 모임 나가는 것도 신나고 그러네요.
옷가게 가서 무슨 옷을 입혀봐도 폼 나는건 꽤 즐거운거 같아요.22. ㅎㅎ
'10.10.11 2:49 PM (119.64.xxx.152)울 남편도 총각시절부터.. 지금껏 잘 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듣더군요.
저는 뭐.. 하도 오래봐서 그런가.. ㅎㅎ
다른것보다.. 아빠 비주얼덕인지.. 아이들이 이쁘네요 ㅋㅋ
특히 막내딸은. 인형같다는 둥.. 맨날 하두.. 예쁘다는 소리..
너무 많이 들어요..23. ㅡ.ㅡ
'10.10.11 2:58 PM (121.161.xxx.248)울 남편 어른들 보기에 잘생겼다고 (큼직큼직)합니다.
옷입는 센스도 좋고 키도 커서 보기 좋구요.
다 좋은데 제발 뿡뿡거리지만 않으면 좋겠어요.
그럴때는 정이 뚝~ 떨어집니다.24. vit
'10.10.11 2:59 PM (221.151.xxx.168)제가 시각이 예민한 편인데요, 남들이 부러워하는건 중요하지 않고 그냥 잘 생기고 멋진 남편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25. 흠...
'10.10.11 3:00 PM (222.108.xxx.40)결혼전에 모델같은 남자랑 사귄적이 있긴 한데, 결혼할땐 그냥 평범한 사람과 했어요.
근데,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그저 우리남편 돈 잘 벌어다주는게 젤 이쁘던데.. ㅎㅎ
하긴..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그 모델같은 남친이랑 다닐땐 얼굴보면 웃음이 나고. 그런긴 했던것 같네요.26. 저 위에
'10.10.11 3:01 PM (121.182.xxx.174)123.212님 댓글에 미친듯이 웃고갑니다.
저도 이 글에 댓글 달아보고 싶었어요~.27. 흠~
'10.10.11 3:03 PM (175.196.xxx.136)저희 아빠 그렇게 속 썩여도 저희 엄마는 잘생기고 키 크고 옷발 잘 받는 아빠를 한편으론 많이 흐믓해하고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28. 그
'10.10.11 3:10 PM (118.44.xxx.151)미적인것?에 비중을 많이두는 사람은 잘생긴거 뜯어먹고 살수있죠.
뭐하날 사도 이쁜것만고집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근데 뭐 난 모양은 상관없고 그냥 잘 돌아가면되 하는 실용적인
사람들은 남편 잘생긴거 아무 필요도 없겠죠.29. ..
'10.10.11 3:20 PM (115.139.xxx.40)목소리에 홀렸고, 큰 키랑 핸섬한 얼굴에 넘어가다가 자상한 성격에 항복했는데
알고 보니 목소리는 다분히 조작 된거 였고..
외모는 양복 새로 사서 입힐 때..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섞여 있을 때..
그럴 때 좀 설레이긴 해요.
집에 둘이 있을 땐 잊고 사는 편이에요.
막 싸우다가도 얼짱 각도로 시선이 가면 화가 좀 누그러지긴 해요.
엄마가 니네가 젤 행복해 보인다 하시는 거 보면 잘 살고 있는거 겠죠?
어쩌다 보니 자랑질.. 죄송 ^^30. ㅋㅋ
'10.10.11 3:24 PM (121.140.xxx.94)저도 위에 점세개님처럼 깔끔쟁이 신랑덕에 옷수발 하느라 허리가 휩니다.ㅋㅋ
잘생겼다기 보다는 훈남? 스탈인데요.
매 철마다 옷을 어찌나 사는지요.
집에 있는 제가 택배받는게 일일 정도지요.
여름철에는 다려야 하는 면바지들때문에 성질이 왈칵 나기도 여러번했었죠
자기가 와이셔츠 다려입는 신랑이 젤로 부러워요 ㅠ
댓글이 산으로 갔네요 ^^31. 짜증
'10.10.11 3:28 PM (119.207.xxx.192)저 올해 40이예요 남편하고 동갑이거든요
남편이 못생긴편은 아니예요(시누이는 장동건보다 낫다고 생각해요ㅠ.ㅠ)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삼촌이냐고 물어봐요 짜증나게
솔직하게 저도 그리 나이든 얼굴은 아닌데 동갑에 나이가 덜 들어보이니
사람들이 다들 총각인줄 알더라구요
남편은 그게 스트레스인가봐요 머리를 하얗게 염색을 해야하나..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를 제일 이뻐하고 챙겨주는거보면 다~~짝이 있어 사는구나 싶어요
흑흑..저도 어디가서 빠지는 얼굴 아닌데요
진짜로..동갑이면 남자가 어려보이더라구요
그리고 15년 살다보니 얼굴도 닮아가요 그래서 꼭 동생이냐고 물어봐요ㅠ.ㅠ32. 설레요
'10.10.11 3:34 PM (175.121.xxx.188)울신랑 동갑이구요 190에 적당히 덩치있고 눈크고 코크고 입크고 간혹 고수닮았단 소리들어요
단점이라면...머리가크다는거 ㅋㅋ 살짝 느끼하게 생겼을수도있는데
어른들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어딜가나 신랑 잘생겼다는 소리듣구요 길가다보면
빤히 쳐다보는 여자분들도 있어요
빤스만입고 잘때도 긴 기럭지보면 뿌듯하구요 가끔 수트 쫙~ 빼입고나오면 설레고 그래요
근데..상대적으로 제가 못생겨보인다는거 ㅠㅠ
길가다보면 ..그 여자분들 눈빛이 ..저여자는 돈이많은가?? 막 이런눈빛같아요 ㅜ0ㅜ33. 으하하
'10.10.11 3:53 PM (58.145.xxx.215)근데...타칭꽃미남 울 남편도 방구끼고-_-;; 다벗고 돌아다니고(아직애없어요)
코털나오고, 발바닥뜯고... 집에서는 아주 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회사분들이나 다른 분들은 샤프하다고....헉.
결론은 아무리 잘생겨도 집에서는 다 아저씨에요...ㅋ34. 울 남편
'10.10.11 4:03 PM (210.90.xxx.75)좀 잘생겼습니다..
첨 울 남편 만나기 전에 그야말로 잘나가는 예비검사가 절 쫓아다녔는데 남편을 소개받은 순간 머에 씌인 거처럼 반해서 2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식때도 신부보다 신랑이 이쁘단 소리 들으면서 결혼했는데도 그저 좋던데요..
결혼한지 십년 넘었는데도 솔직히 TV에 나오는 남자배우니 머니 눈에 안들어와요....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울 남편이 얼굴만 반지르하게 잘생겨 그랬다면 이리 길게 가지 않았을텐데 시부모와 제 사이에서 중심 잘 잡아주고 자상하고 저랑 대화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고(연예가소식이던 정치얘기던 저와 하는 것이 제일 좋다함)솔직히 사회적 지위 상당하고 돈도 잘벌고 본인 위해서는 돈 잘 안쓰고...쓰다보니 자랑만 있는데 이런 부분때문에 맞벌이임에도(저 연구소 다니면서 학위따고 하는 동안 집안일 별로 안도와줬어요..아니 할 줄을 모른답니다..)가사일 전혀 안도와주고(사실 너무 바빠서 도울 시간이 없기도 해요)그런데도 울 남편이 정말 이쁘답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도 잘생긴 울 남편이 틈만 나면 울 와이프가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존중해지니 더 잘생겨 보이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이상 좀 나른한 오후에 자랑이 넘 늘어졌나보네요..35. 원글님...
'10.10.11 4:27 PM (110.11.xxx.57)다 필요없습니다...
인물값 한다는 말 맞구요.
어디 던져놔도 걱정안되는 그런 남자랑 사는게 제일 편합니다.
저희 남편 연애할때는 좋았어요.
주변에서 한소리씩하면 좀 뿌듯함이랄까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 딱 싫습니다.
아줌마들 좋다 따라 댕기고 동창모임가서 여자동창들 문자오고 딱 싫어요.
신경안쓰고 싶습니다.
인물값하는 남자랑 사는 여자는 신경써서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36. ^^
'10.10.11 4:44 PM (116.121.xxx.14)신랑이 객관적으로 잘생겼어요(주진모 이미지). 키도 185cm이구요.
연예도 6년 넘게 했어요. ^^; 첨에는 외모에 '혹' 했는데. 오래 두고본 결과
저랑 너무 잘맞고 무엇보다 자상하구요. 모든지 제 관점으로 먼저 생각해줘요.
시댁에서도 이미 '팔불출'이라고 불러요..~
근데 살다 보니까...중요한건 외모는 아닌것 같아요. 잘생기고 이것저것 두루 다갖춘 신랑 만나서 행복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외모보다 다른 면이 더 보이네요.
가끔 예쁜옷 입혀놓고 보면 기분 좋긴 하지만...딱 그거에요...^^37. 이왕이면
'10.10.11 4:46 PM (211.63.xxx.199)이왕이면 다홍치마지만..
그래도 나 편하게 해주고 자상하고 돈 잘 벌어다 남자가 남편감으로는 최고죠..
물론 그런 남자가 장동건처럼 잘 생겼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구요.
제 주변에 잘 생긴 기혼남들은 살짝 왕자병이 있더라구요. 이쁜여자들이 공주병 있듯이..물론 미남,미녀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여하튼 왕자병남자의 와이프들은 좀 고달파하는 분위기예요. 왕자님 모시고 사느라고..
그런 이유로 전 돌쇠, 혹은 머슴 분위기 남자와 결혼했네요..마님 노릇하고 싶어서요~~38. 흠
'10.10.11 6:02 PM (61.32.xxx.51)다른건 모르겠고 인물값 한다는건 옛얘기입니다.
바람과 외모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39. 음
'10.10.11 7:48 PM (121.166.xxx.214)남들이 그렇다고 그래요,,신부화장할때도 남편 간수 잘하라는 덕담을 들었는데,,,
세상은 넓고 미남은 많아서 ,,,오늘도 미남을 찾아 파일아이와 피디박스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남자고 여자고,,잡은 고기에는 먹이를 안줍니다,40. ...
'10.10.12 12:45 AM (121.138.xxx.188)저는 잘생긴건 아니고, 귀여운 얼굴에 반해서 결혼했어요. 워낙 귀여운 면에 약해서;;;
아이 낳고 사는데도 가끔 보면 귀여워요. 물론 매일 귀엽진 않고요.
더해서 제가 입성 좀 바꿔주고, 옷도 싹 스타일 바꿔놨더니 제법 태가 납니다.
스타일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우하하.41. 댓글을
'10.10.12 9:13 AM (116.37.xxx.3)보면 잘생긴 유부남이 참 많은데
왜 제눈에는 안보이는지요
저도 잘 생긴 유부남도 보고 싶고
또 이런 글에
댓글도 달고 싶군요.42. ㅋㅋ
'10.10.12 9:23 AM (122.34.xxx.34)댓글들 보니 잘생긴 유부남 진짜 많네요. 근데 남들 눈에도 그럴까요?
유치원 운동회 같은데 가보면 정말 95%는 아저씨냄새 술냄새 쩌든 아빠들,
나머지는 그냥 그런 아저씨들인던데.....ㅋㅋ
다들 제 눈에 안경 아니에요???43. 피곤합니다
'10.10.12 10:02 AM (175.118.xxx.4)얼굴잘생겨 인상좋아 성격좋아요.
결혼20 년차인데 첨엔 제가 만족스러워 좋았는데
이세상 저만큼 행복한여자 또 있을까 할만큼 이 남자랑 사는게 좋았는데
알고보니 남,녀,노,소가 모두가좋아하고
특히 주위 아줌마들까지도 호감을 가지니 회사일로 만나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어서 이젠 '들어오면 내남편 나가면 니남편이려니' 생각하고 삽니다.44. ...
'10.10.12 10:04 AM (121.129.xxx.98)제눈에 안경이라 생각합니다.
전 연애한다면 35 넘은 남자랑은 안할 것 같아요.
나이들어 멋지기는 정말 어렵죠.
딱 한번 인천공항 파일럿, 흰머리 성성하고 큰키에 늘씬한 체형까지 한 눈에 반할 외모.
그 다음 유학원의 부탁으로 물건 주고 받은 30 대 중반의 유부남 아저씨.
워낙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도 딱 2 명입니다. 그 후 한 번도 못봤습니다.
잘 생긴 남자 일반인 중년 가운데 참 드물어요.45. 키큰남편하고
'10.10.12 10:06 AM (75.3.xxx.146)사는 분 부러워여~~
남편은 키가 작아요..얼굴은 아주 잘생겼는데 ㅎㅎㅎ46. 이유충분
'10.10.12 10:08 AM (125.134.xxx.191)서양아빠 동양엄마 혼혈 보면 참 신비롭고 아름답게 생겼어요.
아빠의 힘이 외모에선 무지 강하다는거.
그것만으로 잘생긴 남자와 결혼할 이유는 충분하다는거.
다만..... 일상은 제눈에 콩각지가 잘 껴서 ㅋㅋ47. ㅋㅋㅋ
'10.10.12 10:15 AM (122.40.xxx.30)저도 이런글에 댓글 달아보고 싶다..보고 넘어갑니다...
울 남편..음.. 저 만나서 용된 케이스예요.. 전혀..네버 잘생기지 않았고.. (일단 눈이;;) 연애땐 얼마나 마르고 옷도 엉망인지.... 제 주변에서 왜 저런남자랑? 하는 분위기...
근데 전 뭐 좀 창피한적이 없진 않았지만..싫지 않더군요..맨날 선물로 옷사서 입히고..
열심히 먹이고 하니... 좀 나아졌고.. 결혼하면서 살좀 찌고나니..
신혼땐 학생인줄 알고.. 주변에서도 놀랐다지요...
몰랐는데.. 외모에 살짝 컴플렉스도 없지 않았다 하더군요..ㅎㅎ
30대 후반..지금은 주변에서 절 걱정한답니다...신경써야 겠다고..남편 잘 봐야 한다고..ㅎ
한석규..같은 그냥 깔끔한 스타일이예요..아무거나 사다줘도 표준 100 사이즈 딱 맞게 맞춘듯 소화하고..비듬..코털..무좀.. 이런거랑 전혀 거리 멀게 깔끔하고..옷치장도 신경 안쓰는데..본인의 청결만 관리하는 타입.. 아줌마들 사이의 바람피는 단골... 직업도 의사라..;;
울 엄마는 울 남편 병원에서 제일 잘생겼다 하구요..ㅋㅋㅋ 직원들에게도 종종 듣나봐요..ㅎ
전 늘 그러죠... 용되었어.... 감사하도록해요...ㅎ 제가 연하나 잘생긴 남자 좋다하면..
울남편 소리없이 설겆이나..청소기 돌려요.....ㅋㅋ세상에서 제가 젤 이쁘다 하구요..
자상하고.. 집안일 다해주고.. 돈도 잘 벌어다 주고.. 시댁일에 전혀 신경안쓰게 해주고..
친정에도 잘하는... 울엄마 말로 사위 자랑은 입아프다 하는..그런 남편이라 그런지...
너무 편하고 좋아요.. 요즘은 저도 가끔 잘 생겨 보인다니까요...
대신..;;; 딸 눈이 아빠 눈 닮아서..;;;;;;;; 그게 시어머니닮은거라서..;;;;;;;
살다보니 남편이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그게 놀랍다는... 객관적으로 제 기준에
잘생긴건 아닌데..반듯..샤프..한 인상이 그리보이나봐요..
친구 남편이 진짜 잘생겼어요..피부 깔끔에... 잘나가는 치과의사...키는 180이 훌쩍넘고..
외모만 보고 결혼했다 하더군요 .. 결혼하고 나서 꽤 스트레스 받던걸요..
다들 남편 잘 생겼다 하니.. 친구가 상대적으로 늙어보이고... 더 가꾸고 하지만....참...
주변 관계도 더 열심히 챙기는... 본인스스로도 스트레스 상당하다 하네요..;
가만히 있어도 남편에게 여자가 붙으니..
또 다른 친척..남자가 장동건급의 외모에 자상한데요..
여직원들이 당연히 유부남인줄 알면서도 딱 붙더군요..... 헉... 부인이 옆에 있어도 아랑곳 않더라는.... 그런걸로 종종 스트레스라고..하지만... 남편이 워낙에 부인을 사랑하고 가정적이여서...;48. ㅎㅎㅎ
'10.10.12 10:26 AM (211.114.xxx.145)으하하님 땜에 로그인 했어요 ㅎㅎ
50이 넘었는데도 (키 178 몸무게 75~6) 밖에서 보면 참 비주얼 괜찮네....싶습니다
밧드~~~~~~~~~~~~
집구석에서 발바닥 굳은살 떼서 허구헌날 앉아있는 소파 옆에 올려놓고 휴지 항상 옆에 비치하고 암튼 앉은자리를 온갖 쓰레기통화 시키고 방귀 북북뀌고 트름 꺼~~~억~~~
정말 서방이니까 살지 에효 ㅜ.ㅜ
저런남자 나가면 그래도 괜찮다고들 하네요
제가봐도 같이 나가도 나쁘지 않고요...ㅎㅎ
근데 집에서는 완전 깹니다~~~~49. 자랑 아니구요
'10.10.12 10:28 AM (118.36.xxx.253)저는 걍 귀염상이고 짜리몽땅한 녀자입니다.
남편은 귀엽다고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던지지 마세요 제 남편의 눈일 뿐이니..)
근데 남편은 제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타입으로 남자답게 잘생긴 편입니다.
가수 알렉스, 김태우, 한석규 닮았다는소리를 섞어가며 들어요
장동건 정우성처럼 얄쌍한것은 아닌데 등판 좋고 얼굴 준수하고 키도 크고(188)
다리도 길어서 양복입고 출퇴근하면 뒷모습만 봐도 솔직히 내남편이지만 참 뒷태 좋다 하는데요
여기에 여자들한테도 유머있고 일할때는 카리스마있고............
근데 왜 나한테는 이렇게 매일 스파르타 남편인거냐구요 ㅜㅜ (엄격함)
자는얼굴이랑 어디 데불고 다닐때만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50. 복숭아 너무 좋아
'10.10.12 10:30 AM (125.182.xxx.109)잘생긴 4살 연하남편이랑 삽니다..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피부도 뽀송뽀송하고, 얼굴도 저보다 한 7살 정도 어려 보이고,
착하고 얼굴 잘 생기고. 키도 크고.. 같이 사니까 신랑의 모든것이 좋아지네요.
ㅋㅋㅋ 탱탱한 남편 엉덩이 보면 너무나 기분 좋아집니다..
저도 한인물 하고 키도 크고 날씬하다고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울 낭군님이 더 인물은 좋다고 하네요. 첨엔 기분 별로 엿는데 살면 살수록 같이 끌어 안고만 있어도 좋네요..
남편 냄새도 좋고..웃어도 귀엽고 화내도 귀엽고 사랑 스럽고.. 그리고 든든한 남편..
이왕이면 잘생긴 남자랑 결혼 하세요.능력만 된다면요..
싸워도 마냥 귀엽고 좋답니다.. 전 정말 결혼하난 잘한거 같아요..
잘생겨서 인지,, 볼때마다 사랑이 막 생겨나요..
그리고 여자도 저밖에 모릅니다..
회사 끝나면 집에 막 빨리 옵니다.. 그리고 술먹는 회식 자리도 잘 안가요.
아무리 잘생겨도요, 유부남이면요.. 남자가 꼬시지 않는이상 여자가 꼬리 안쳐요..
남자가 막 꼬시는 드립 날리고 그럼 여자가 넘어가는 거지
유부남인데 여자가 먼저 왜 꼬시겟어요?
아줌마들 그런 못된 생각 하지 마세요.
미혼직장 여자분들 들으면 정말 기분 나빠져요.
저도 결혼전에 미혼일때 유뷰남들이 막 들러 붙고 장난아니게 꼬시는 사람 많았어요.
물론 저는 다 거짓유혹 인줄 알고 제 스스로 차단햇기에 별 탈없었지만,
순진한 여직원들 꼬셔대는 유부남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다 남자문제이지, 어린 여직원 무슨 죄 있나요?
울 남편은 잘생겻지만 자신이 여자들 보기를 돌같이 알고 오로지 저만 바라보기에
조인성 처럼 생겻지만 전 걱정 없어요..51. ??
'10.10.12 11:06 AM (222.251.xxx.233)전 결혼전에 잘생긴 남자들만 사귀었거든여. 저도 어디가면 이쁘다 모델같다 그랬는데 한 오빠만 유독 같이 다니면 남자친구 잘생겼다 그러고 증명사진 찍으러 가니 아저씨가 자기네 사진관에 사진 놓고 싶다고 공짜로 찍어주고 그랬는데 ..암튼 능력없어 제가 차버렸어요. 지금 남편은 외모는 정말 딸리는데 돈 잘버니 그게 더 좋아요. 돈 많이 벌어오면 이뻐 죽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남편이랑 다니면 와이프 이쁘다 장가 잘갔다 이런소리 하면 전 그게 더 듣기 좋더라구요..ㅎㅎ52. 근데요
'10.10.12 12:06 PM (116.127.xxx.136)잘생기고 키큰 남자와 사는것도
아주 큰 복인것 같아요^^53. ...
'10.10.12 12:10 PM (124.49.xxx.81)잘생긴 외모 무시는 못하겠죠...
이쁜 마누라 성질 더러워도 이쁜거하나에 평생을 바치기도하니까요...
저도 잘생긴 신랑에 이쁜 신부라고 보기드문 부부라는 소리듣고 출발했지요
지금 결혼 23년차인데...아직도 그렇긴해요...남편도 연하고...저는 더 동안이고..
제가 몇살은 더 적어보이는 줄 알아요...애기같이 생긴스탈이라 ...
남편은 지금도 차승원같은 탄탄한 몸매에 얼굴은 더잘생겼고 지적이지요
아저씨 보다 총각스탈...
얼마나 단정하고 깔끔한지 그거하나로도 족하건만...
여적 누워서 리모컨 만지작 거린적없고
소파에 눕는건 더더욱없고 뉴스정도는 보지만 단정하게 앉아서
차한잔정도 곁들이하면서...
집에 오면 샤워부터하고 책상에 앉아서 책읽거나 할일하고
빈둥거리는 모습 한번도 못봤어요
휴일에 집에 있는 날이면 ...날씨가 화창하다면 집에 있기 아깝다고
야외에 가자거나 동네라도 한바퀴 돌자고하고
새벽에 수영이나 골프연습하고...
옷도 주는 대로 군말 않고 입는데...저도 한안목있지만 뭘입어도 잘어울리는지라...
마트 심부름도 잘해주고
손에는 늘 책이 떨어져있지않고
하얀피부에 매끈한 살결...
잘때는 한결같이 팔배게..
배추값 채소값 걱정하고 있으니...당신 그런거 걱정하면 병만나니 편하게 먹어요..하더군요..
재테크도 아주 잘하고
옷다린거 보면 ...전업주부라 낮에 해놓거든요...이렇게 힘들게 잘 다리지말고
한두번 입고 빨아야하는데 대충다려요 ....
오늘도 출장 갔는데...출장지가 첨간곳인데 경치가 좋다고 나중에 보여주고싶다고
전화도 왔어요...
반찬도 마눌이 해주면 김치한가지라도 맛나다고 맛나게 먹어주고...
뭐하나 안이쁜게 없는데
얼굴까지 잘생기니 잘생기니....
근데 딱하나 문제는 ..
남들이 보기에 ....요즘말로 루저예요...ㅠㅠㅠㅠ
키가 185가 쬐금안되어요
이삼센치가 좀 모지란다는...ㅋㅋㅋ54. 어머
'10.10.12 12:22 PM (175.117.xxx.15)우리남편같은 사람이 위에도 있네요.. 너무 반가워서
결혼전에는 180이더니 아직도 자라나봐요 지금은 183이랍니다.
그외 말하면 입이 아프니 윗님에게 묻어가요.55. 아놔
'10.10.12 12:28 PM (180.65.xxx.248)불끄면 다 똑같구여
맨날맨날 불끄고 사니 ..산사체험하는거 같구요
전기값도 안나옵니다..56. ㅍㅎㅎ
'10.10.12 12:28 PM (155.230.xxx.254)리플중 다수가 콩깍지에 의한 주관적인 글이라고 생각하며!! 거기에 하나더 보태렵니다. ㅎㅎㅎ
우리 남편도 키크고(179) 뽀얗고 체격좋고 목소리 좋고 얼굴도 제스타일이었습니다. 이정진같기도 하고 (다만 머리사쥬가...그러나 저는 소두남을 싫어해서... 여기까지쓰면 나 누군지 알사람 있을듯-.-). 결혼한지 8년째인 지금도, 가끔 저멀리서 샤워하는 실루엣을 보며 혼자 흐뭇해합니다. 음흉하게........ 어디 가도 꿀리지 않고 자기할말 다 하고, 그냥 든든합니다. 운전중 시비 붙어도 남편이 옆에 있으면 겁안납니다. 방구 뿡뿡 껴도 귀엽습니다. 아직까지는...
물론 성격+능력과 외모 둘중 꼭 하나를 포기해야한다면 외모를 포기하겠지만, 뭐 그리 극단적인 경우가 많을까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외모가 맘에 드는 사람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왜 저는 제 여동생에게, 키 별거 아니다, 외모 별거 아니다...이런 충고를 했을까요)57. 좋아요
'10.10.12 12:30 PM (110.13.xxx.10)젊었을 때는 잘생겼다기보다는 늘씬하게 쭉 빠져서 괜찮았구, 나이들어가면서 잘 늙어가더라구요. 정장 입으면 옷빨이며(배가 좀 있어도) ceo 분위기 납니다(쥐뿔없습니다) (참고로 40대후반)저는 나름 뿌듯하고 남들도 부러워하죠. 저도 부부가 점잖고 있어보이면 좋아보이던데. 늙어소도 외모가 좋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얼굴값한다? 이거 아니라구 봐요.
얼굴도 못갱긴게 바람피면 꼴값^^58. 단점
'10.10.12 12:40 PM (211.106.xxx.173)네, 제 남편도 잘 생겼어요. 저는 인물 보고 결혼한 건 아닌데, 다들 잘 생겼다고들 해요.
185cm-72kg 나이 40 가까운데 아직 복근도 있어요.
가정적이고 돈도 잘 벌고, 성실하고, 몸이 바지런하고,인품도 유하고 좋아요. 말도 잘 통하고...
단, 잘 꾸미지 않아요. 새 옷도 겨우 사서 챙겨 입혀야 입고, 씻는 건 잘 씻는데, 패션 센스가 부족(겉 치장? 하는 걸 안 좋게 생각해요.)
그래서 초반엔 제가 챙겨줬는데,
그랬더니 남자들끼리는 자길 너무 어리게 보고 능력보다 외모로 평가하려고 하는게 싫고,
여자 상사가 추근덕거려서 싫고,
아래 여직원들과 편하게 일 하는 게 어려워서 잘 생기고 젊어보이는 게 싫대요.
항상 머리는 블루클럽 6000원 주고 깎고 흰머리도 못 뽑게 해요. ㅠㅠ
그래서 전 남편 대신 남편과 똑 닮은 두 아들을 열심히 꾸미고 있어요. ㅋㅋㅋ59. 동갑녀
'10.10.12 1:09 PM (218.49.xxx.35)동갑에 남들이 보면 잘생겼다고들 하는 남편하고 사는데
살다보니 외모는 잘 안보이더군요. 2222222222222
옷, 가방 욕심 많아서 맨날 남편 택배 받느라 바빠요.
마흔 넘었는데 복근 있어서 20대 애들 입는 쫄티까지 입으려 해서 좀 안습...
좀 중후하고 럭셔리한 아저씨였으면 좋겠는데 자기는 아직도 20대 청년으로 보이고 싶어하니 참~
밖에 같이 나갈 때는 남 보기 괜찮으니 좋습니다.60. ㅋㅋㅋ
'10.10.12 1:50 PM (219.254.xxx.170)울남편은 배 나오고 대머리에 머리 무지 큽니다,얼굴은 뭐,,,--;;
저랑 같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인이 미인이시네요 라는 소리를 듣고 살 정도로 제 옆에 있으면 제 얼굴을 받쳐 줍니다 ^^ㅋㅋㅋㅋ
울 남편은 외모는 별로지만 이번달에 제 차를 벤츠로 바꿔줍니다
타고다니던 bmw 528이 잔고장이 많아서 렉서스와 벤츠 중 선택하라길래 렉서스라고 했더니
남편이 맘이 바뀌었다면서 역시 여자가 좋은 차 타야 한다면서 벤츠로 바꿔준다네요,,,,
아무리 봐도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겨 보이네요 ^^61. 음...
'10.10.12 2:01 PM (211.112.xxx.19)적당히(라고쓰고 나보다 "매우"라고 읽는다.) 잘생긴
울 남편 정장 쫙 빼입고 나가면 진짜 멋지다고
침이 줄줄... ㅎㅎㅎ
허나
지금은
거지같이(???) 하고 다니는
짐승남 걸오가 더 멋질 뿐이고....62. ...
'10.10.12 2:57 PM (121.129.xxx.98)아침 저녁 전철에서 100 명 이상의 남자를 봐도 제 눈에는 정말 잘생긴 남자 없던데요.
잘 생긴 여자도 잘 없구요.
어린 남자 여자 중에는 간혹 눈에 띄고 압구정에 가면 많더군요.
정말 다들 단단히 콩깍지 씌웠나봐요. 여가 아줌마 동안하면 너도나도 저요저요 하시고...
슈스케 예선보니 죄다 연예인 누구 닮았다하는데 거의다 웃음만 나오더군요.
180 74키로 남편도 전 잘 생긴 줄 모르겠던데요.
저도 착각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63. 아 놔,,
'10.10.12 3:06 PM (119.195.xxx.133)위로받고 싶어 썼는데..
답글들 읽으니 서글퍼져요.
믿기지 않을만큼 완벽(?)한 남편들이 있긴 있군요..
정말 외모 멋지고, 인성마저 좋으신 남편분과 사시는 분들이 있는거군요..ㅠ
절대 완벽한 남편이란 건 없을꺼야..생각했었는데.
외모가 잘나면, 인성이 별로거나, 경제력이 상당하면 외모가 별로일꺼야..라고 위로 했었는데..
멋진남편에 인성까지 좋은 남편님 두신분들..부럽네요.64. ...
'10.10.12 3:13 PM (121.129.xxx.98)윗님 그게 아니랍니다.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오나벽한 것이고 아무리 완벽해도 부족핟 생각하면 부족한겁니다.
예전에 친정어머니가 효부상은 시어머니 우물가 자랑에서 시작돤다고...
서글퍼하지 마세요. 눈에 콩깍지 씌우고 사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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