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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시부모와 여행이 불편해서 절대로

궁금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0-10-11 13:57:14
안간다는 분들은

친정부모님이 여름맞이 겨울맞이 여행가자고 해도 남편 대동안하고
혼자 가시나요?

시부모 여행 얘기만 나오면 나같으면 절대 안간다 불편하다 한번가면 계속간다
가면 꼬붕이다 그러는데요

그런 글 읽으면 아예 출가외인으로서 친정부모님과의 여행도 남편이랑 같이 안가나 궁금해서요
아님 여행자체를 아예 안가나 싶어서 말이죠
저는 양가 가족여행은 다 참여하고 남편도 군말없이 참여하기에 ㅇ저는 좋은 마음으로 가거든요

꼬붕느낌도 안들고요 가서 밥 하나요 명절이랑 비교는 좀;;;
IP : 121.143.xxx.14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1 2:00 PM (121.172.xxx.237)

    친정에서는 너네 피곤하니 명절에도 오지 말라고 먼저 말씀하시는 분들이라
    여행가자고 하지도 않으시구요.
    만약 가자고 하셔도 엄마..ㅇ서방이 힘들거 같아. 하면서 저는 싫다고 할거 같아요.
    부모님보단 그래도 결혼해서 가정을 만들었으니 남편이랑 아이가 먼저라..
    여자들은 이런 경우 많은데 남자들은 그게 안 되더군요......

  • 2. ..
    '10.10.11 2:01 PM (203.11.xxx.73)

    전 여행도 거의 안가지만
    저희 친정은 워낙 부모님 두분이 다니시는걸 선호하세요
    아이들은 가끔 만나고 밥먹고 얘기하면 되지 데리고 여행까지 가길 원하시진 않아요
    옛날 분들이라 여행 스타일도 좀 다르고
    일단 딸 사위 데리고 여행 가서 며칠씩 자는 것보단 (서로 불편)
    두분이서 다정하게 놀러가시거나
    친구분들 부부동반해서 다같이 가시거나
    마음 맞는 이모들 부부랑 엠티처럼 가시거나... 바쁘세요 ㅎㅎ
    나이 들어도 자식 말고 만나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진리.

  • 3. ..
    '10.10.11 2:04 PM (121.181.xxx.124)

    안가는 분들은 가서 죽도록 일하시는 분이실거예요..
    세끼 안사먹고 계속 해드시고..
    저도 시집 식구들이랑 놀러가는거 싫어요.. 남편도 싫어해요..
    남편은 친정 식구들이랑 놀러가는건 좋아해요.. 전 친정 식구들이랑 가는 것도 그다지 반기지는 않구요..
    이유는 시어머니... 놀러가서도 계속 잔소리 하니 아무도 안좋아해요.. 시누이랑 둘이 세트로 그럽니다..

    올 여름휴가 시누이랑 갔다와서 남편이 이젠 정말 다신 안간다고 하네요..

  • 4. ...
    '10.10.11 2:04 PM (121.172.xxx.237)

    참 그리고 이런건 시댁이나 친정이 어떤 분들이냐에 따라서 정말 다를듯..
    남편들이 처가 여행 따라가면 운전 기사나 험한 일 하거나 돈 내는 일을
    하게 될 경우가 많구요.
    여자들이 시댁 여행 따라가면 거의 애들 보는 보모나 음식 해나르고 청소하고..
    아무튼 꼬봉일만 죽도록 하고 오는 경우가 많죠.
    우리 시댁같은 경우..2남 1녀이고 저 외며느리인데요...우리 아이까지 다 해서
    아이들이 다섯이고..모이면 엄청 많죠..근데 시누이들이...게으릅니다.
    그나마 작은 시누이는 저 하는거 도와줄려고 하고 괜찮은데..큰 시누가 정말 정말
    게을러요..음식 준비 안 하고 설거지 안 하고 도와주는거 본적이 거의 없어요.
    시어머니는 모든 일은 "다" 며느리가 해야 된다. 주의구요.
    시댁 살림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며느리가 당연히 알아야된다..는 분이세요.
    그러니까 저는 거의 두집 살림 사는거 같은....
    시누이들 애도 제가 거의 다 봐요...시댁 가서 10명 넘는 사람들 밥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애들까지 제가 다 떠맡다시피 해서 보는데...여행가면 더 뻔한거 아니에요..
    우리 아이 낳고 백일즘 됐을때 제주도 가자고 하는거 저 단번에 거절했어요.
    다른 시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우리 시댁은 거의 도우미 하나 데리고 간다는 의식이
    강한 곳이라서요.

  • 5. 그거야
    '10.10.11 2:05 PM (218.186.xxx.242)

    시부모 나름 아니겠어요?
    일을 해서 힘들고, 밥한다고 힘든게 아니라
    아무리 해도 고마워할줄 모르고,
    꼬투리 하나 잡아서 사람 들들 볶아대고..
    뻔히 방 있는데도 같이 자야하고, 문 열고 자라고 하고.. 뭔 용심들인지.
    그런 시부모하고는 잠시도 같이 있기 싫답니다.
    난 친정이랑 어디 안 가도 좋으니
    제발 시댁이랑 휴가 보내는거 그만하고 싶습니다.
    둘이서 한번도 휴가간적없어요.

  • 6. 저도
    '10.10.11 2:05 PM (183.98.xxx.153)

    여행 썩 내키지는 않지만
    양가 부모님 서비스 차원(?)에서 1년에 한번쯤 모시고 다녀옵니다.
    네분 다 모시고 한방에 다녀올 때도 있구요.

  • 7.
    '10.10.11 2:05 PM (211.54.xxx.52)

    원글님 질문에만 대답하자면 네. 그런 거 같네요. 저도 그렇고요.

    그래도 신혼엔 시댁 가족여행 갔지만..친정은 아직 한번도 안 갔네요.
    가자고도 안 하시고요.

  • 8. 그걸
    '10.10.11 2:07 PM (115.41.xxx.10)

    왜 물을까요? 뻔하잖아요.
    시댁과 가면 며느리가 불편하고 친정과 가면 사위가 불편하고,
    불편한 강도는 시댁이 천만배겠지요. 며느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 하녀쯤 되니까.

  • 9.
    '10.10.11 2:07 PM (211.54.xxx.52)

    글고 원글님 같은 경우
    남편도 군말없이 처가 여행에 참가한다면 동등하게 되니... 그럴 만 하시네요.

    그러나 원글님 자식 며느리 사위에게도 그걸 바라진 마세요..

  • 10. ..
    '10.10.11 2:08 PM (220.149.xxx.65)

    제 주변의 경험만 말씀드리면

    시집과 발길 잘 안하는 분들일수록 친정과의 접촉빈도는 굉장히 높아요
    그런데, 이 분들의 시집에 대한 불만도 꽤 많죠
    이유도 가지각색이고요

    저같은 경우는 자게에 시집과의 여행 얘기 나오면 가지 않는 게 좋다라고 얘기하는 편이지만
    제 실생활은 시집식구와 여행도 가끔 가고
    명절엔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
    어이없는 일도 많이 당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남편이 또 그만큼 저희 친정에 잘해요

    저희는 남편이나 저나 장남, 장녀라 양쪽 집안일에 신경써야 할 게 아주 많고
    그게 또 당연한 저희 일이려니 하면서 살아요

    시집과 친정의 차이점이라면
    제 남동생들은 저의 책임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지만
    제 남편의 누나와 동생은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

    그래도 그냥 우리 부부의 몫이다 생각하면서 살아요 ㅠㅠㅠ

  • 11. 저흰
    '10.10.11 2:08 PM (121.182.xxx.174)

    친정엄마랑 가는 거, 제가 좀 스트레스.
    그런데 신랑은 처가식구랑 어울리는게 더 재미있고 편하다네요.
    처제, 처형, 동서,처남, 처남댁 다 편하답니다.
    그런데 시댁은, 공주과 시어머니에, 여동생 부부, 그러니까 사위를 칙사대접하는 분위기에다
    손 아래이면서 앉아서 받아먹는 싸가지없는 시누이랑 시매부,
    거기다 아이들을 과보호하는 시스템 땜시, 시댁식구랑 모이면 진짜 힘들어요.
    같이 여행가자면, 몸 피곤한 거 보다, 분한 거 참느라 스트레스일 거예요.
    동서네랑 작은 시누이랑 시아버지만 같이 갈수 있다면 오케이.ㅋㅋ.

  • 12.
    '10.10.11 2:09 PM (180.71.xxx.214)

    여행가서 세끼 다 사먹는다면 어느쪽과 가도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만....
    보통 시댁과 콘도에 갔다= 밥 하러 갔다 잖아요.
    그게 여행인가요? 출장 도우미 서비스지...

  • 13. 그러게요
    '10.10.11 2:09 PM (59.6.xxx.11)

    말은 그런데..
    저 결혼 4년 동안 매년 시댁식구들과 국내여행 2번씩.. 2박3일로 다녀왔었지만 올해 친정식구들과 첨 여행가요.
    맨날 노는 날이고 돈이 많으면 상관없겠지만, 직장 휴가가 한정적인데 휴가를 놀러가는것만 쓸수도 없고 우선순위를 항상 시댁에 놓다보니 4년지나 친정이랑 첨 가게 되네요..
    작년에 시댁이랑만 가서 올해 친정하고만 가자 하고 하면 남편 아무 반응 없고, 휴가를 못낸다 등등..ㅎㅎ
    이런 현실??

  • 14. ...
    '10.10.11 2:09 PM (121.172.xxx.237)

    참 희안한게..친정 부모님들은 이런 마음이 강하신듯..
    "아이고 여행은 무슨..너도 피곤하고 애도 피곤하고 ㅇ서방도 피곤하다. 됐다" 하십니다.
    신혼때 우리 남편이 여름 되서 부모님 모시고 어디 놀러가자고 하니 한사코 거절하시며
    피곤하니 됐다..하시더라구요. 그저 너네들 어디가서 재밌게 놀다와라...이러시는데
    시댁은 가자는 소리도 안 했는데 매 여름이면 전화와서 어디 놀러가자..하시는데
    저 미칠 지경입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애 낳은지 100일도 안 됐는데 제주도 가자고 하질 않나..
    올 여름 저 폐렴 걸려서 병 치료 중이었는데 어디 시골로 여행 가자고 하질 않나..
    정말 미치고 팔짝 뛰거든요..가봤자 일하는거 저 하나밖에 없어요.
    아프다고 할때는 입으로만 그래. 푹 쉬고 몸조리 잘해라. 하면서 엄청 생각해주시는척
    하더니...그말한지 얼마 됐다고 며칠 후 전화 오셔서는 같이 놀러가자 하시는데
    이게 말이 되는 일인지..ㅠㅠ
    그리고는 아파서 못 가겠다. 죄송하다 하면 섭섭하다는 둥..우리는 널 가족같이 생각한다는 둥..
    어휴........
    이런 시댁이면 원글님도 절대 가고 싶지 않으실걸요........

  • 15. 보통
    '10.10.11 2:15 PM (203.90.xxx.31)

    놀러가도 사위는 운전이나 돈...그리고 쉬는건데..사위가 일안한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고 눈치주거나 화내거나 하진 않잖아요
    며느리 놀러가면 먹을거 챙이고 코스 챙기고..아침에 먼저일어나서 먹을거 준비해야하고 잘해야 본전 못하면 완전 원흉되는건데...가고 싶겠어요?

  • 16. ㅇㅇ
    '10.10.11 2:15 PM (58.145.xxx.215)

    맞아요...
    친정은 너도 피곤하고, *서방도 피곤한데 괜찮다. 혹은 니들끼리 재밌게 다녀와라 이러시고
    시댁은 ...........그렇지않죠.
    밥하고 허드렛일하고... 놀러가는건가요그게?
    밥 사먹는다쳐도... 편하게 말한마디 못하죠
    신랑이랑 편하게 있는 거 보여드릴수도없죠
    이래저래 잔소리하시겠죠...
    홧병납니다.

    그래서 가기 싫은거에요.-_-

  • 17. ㅇㅇㄱ
    '10.10.11 2:22 PM (175.117.xxx.15)

    그건 원글님의 경우고 꼬붕인 집도 많아요.
    어린애도 아니신분이 자기 입장에만 보시면 어떻해요.
    그런시댁 안만난걸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사세요.

  • 18. ..
    '10.10.11 2:44 PM (125.241.xxx.98)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와 사위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신문에 어떤 구에서는
    사위 맞이 요리 강습이 있다하던데요
    그럼 며느리 맞이 요리 강습도 있을까요?

    며느리는 뒤치닥거리 하고--대부분
    이러니까 가기 싫지요
    뒤에서 다른말 들려오고

  • 19. 최근
    '10.10.11 2:52 PM (218.156.xxx.85)

    시부모님, 시누네랑 여행 다녀왔습니다.
    콘도생활했는데 먹는거만 해결되면 전 불편한건 없는것 같아요
    근데 아침밥하느라 일찍 일어나야 하고 다들 아침 산책나가는데 나도 가고싶은데 가지도 못하고!!
    친정식구랑 갈때가 훨 편하죠~ 친정엄마가 다 해주거든요.^^
    시누는 밥먹고 나서 퍼질러 누워있어도 오케이~ 난 치우고 과일깎고...ㅠ.ㅠ
    그래도 설거지는 남편이 다 해줬죠~ 그 마저도 안하면 담부턴 함께 놀러안간다고 협박했거든요.ㅋㅋ

  • 20. 그러게요
    '10.10.11 2:57 PM (119.67.xxx.202)

    그래도 여행 다니다 보면
    가족끼리 여행 다니는것 보면 보기 좋아요
    그래도 아직은 시댁이든 친정이든 어른들 모시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저는 특별하게 나쁜관계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떤 분들이 시댁어른 친정어른 다 모시고 오셨던데..

  • 21. 참 나
    '10.10.11 3:03 PM (61.74.xxx.34)

    출가외인은 무슨....

  • 22. 집집마다
    '10.10.11 3:09 PM (116.125.xxx.153)

    전 시부모님과 종종 여행을 가는 편입니다.
    반면 저랑 친한 엄마는 시부모님과는 절대 여행 안간대요.
    얘기 들어보니 저라도 안갈것 같습니다.
    여행가면 삼시새끼 모두 차려서 내야한답니다.식사 끝나면 과일 내야하고 설거지 하고 잠깐
    한숨 돌리고 점심 준비하고 저녁준비하구요.
    물놀이라고 갈려면 바리바리 다 싸들고 가서 거거서 식사준비해야 되구요.
    여행 갔다오면 몸살이 나서 드러누워버린대요.
    원글님이 이런 여행을 간다면 어떨까요?
    세상은 넓고 시댁풍경은 너무나도 다양하답니다.

  • 23. 남자들이
    '10.10.11 5:04 PM (211.63.xxx.199)

    장인,장모와 여행간다 한들 밥을 하겠어요 청소를 하겠어요? 그렇다고 애들 뒷치닥 거리를 하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시집 식탁의 고기 한점 집어 먹는것도 아까와 하시고 갑자기 비가 쏟아져 자식이 시집에 있는 우산 하나 집어가는 것 조차 아까와 하는 타입이라서 전 시부모님들과 함께 여행간적 없어요. 가고 싶지도 않구요.
    원글님 좋은 시부모님들 두셨으니 당하는 며느리들 심정 모르실거예요.

  • 24. !!
    '10.10.11 5:14 PM (175.117.xxx.77)

    전 가면 명절처럼 일 하다가 와요. 경치 좋은 데서 남들 다 노는데, 나만 하녀 놀이 하고 있으면 완전 우울해져요...

  • 25. 파랭이
    '10.10.12 1:15 AM (122.254.xxx.219)

    네..전 양가 다 안 갑니다.
    작년에 제주도에 온 시댁식구들이랑 얼결에 다녀왔는데 들러리 그 자체의 느낌이었습니다.
    긴 얘기를 다 못합니다만....친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울 남편 처가에 무척 잘하고 이쁨받는 사위지만 친정부모님과 여행가자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족이라 해도 다들 취향이 다르고
    친한 친구도 여행갔다가 웬수되서 오기도 하는데...
    다시는 그렇게 내돈써가면서 불편하게 여행다니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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