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에 보내는거...

[둥이맘]

큰아이는 영어유치원에서 하는 학원에 보내고 있고, 작은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영어유치원을 보내는게 과연 어떤건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잘 따라가고 있고, 제법 주절주절도 하지만, 어린아이가 하는거라 과연 저런 학습이
이어질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영어 유치원 보냈던 분들... 효과는 있을까요? 어린 아이가 숙제도 있고... 하니
또 7살에 학교 보내는거 어떨까요? 남자아이인데, 1월생이거든요...
아이 하는 걸로 봐서는 보내고 싶은데.... 괜찮을지....

[영어]

당연히 그냥 놔두면 학습이 이어지지 않죠...그래서 주욱 다니게 되는거예요. 유치원 졸업하고 학교 다니면서도 거의 2부 학교 개념으로 하루 서너시간씩 매일들 다니다시피 하는 거잖아요. 그러고도 모자라서 방학마다 짬짬이 또 나가야 하고.

[소신껏]

저는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쳐 본 경험도 있고 영어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 오후반 경험도 있는 학원 강사입니다. 우선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낸 어머님들은 다들 목적의식이 있으세요. 일반 유치원보다 재미는 좀 덜하고 대신 영어라는 학습이 더 해지는 걸 알고도 영어때문에 보내시는데 대부분이예요. 요즘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해서 영어수업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좀 있겠죠?? 하지만 초등학생들 보면 영어유치원 출신 아이들은 확실히 달라요. 발음부터 표현력 모든게 뛰어나기는 해요.

[보내보니]

뭐든 공부는 경험이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그걸 먼저 보내서 뭔가 큰것을 얻어낸다기보다 다른 아이들보다 적어도 영어 알파벳 먼저 쓰고 배우더라도 한번 봤던것 다시 한번 복습하는 것으로 처음을 학교가서 영어를 접할때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되겠죠.
같은 6살 영유다니는 울애랑 안다니는 조카애랑 앞날을 비교 할 순 없지만
지금 당작만 놓고 봤을땐 영유 다니는 애들 아주 떨어지는 애들말고는 어느정도 영어책은 읽더라구요. 물론 일반 유치원다녀도 타고나게 어학에 소질있는애들은 영유다니는애 못잖게 읽지만
학업은 하루아침이 아니라 서서히 누적된다 생각해요

[좋아요.]

다른건 모르겠어요. 활동이나 경험등등....일유와 비슷하게 다 하고, 영유 끝내고 매일반 다니는데, 힘들이지않고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나 할까요.
많은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영어를 받아들일때 언어로써 그냥 한국어처럼 받아들이는것. 이게 참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