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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로또가 당첨 된다면

로또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0-10-10 23:20:11
만약에 로또에 당첨 된다면...
정말 할 일이 많은데...
우선 헌금하고  친정도 도와주고 시집 형제들에게도 나눠주고 불우 이웃 돕기도 하고
장애인 아이 둘 키우면서 고생하는 아는 언니도 주고 싶고   아이 셋 대학 보내면서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이웃 언니도 주고 싶고    남편 몰래 아이들 학원 보내느라 마이너스 통장에 약관 대출 받아 이자와 원금에 낑낑대는 친구도 주고 싶고    그리고...
나도 예쁜 옷  하나 사 입고 싶고 명품이라는 가방도 하나 들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로또라는 걸 한 번도 안 사봤다.
그냥 희망 사항으로 오늘 밤 아쉽지만 꿈이라도 꿔 봐야겠다
꿈 속에서라도 당첨 되는 꿈을...

하지만, 막상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 온다면  과연 내가 윗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을까..
모른척 입 싹 닫고 이사나 안가면 다행이겠지??
IP : 222.98.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피
    '10.10.10 11:24 PM (125.179.xxx.140)

    전 우리4식구..해외로(독일이나 이태리)..
    일년있다가 조용해지면 올래요..
    아님..동남아근사한리조트에..일년정도 묶고오던지..
    로또당첨되면..워낙 날파리들이 많이 꼬여...쩝..
    조용해지면 와서..도움줄사람도움좀 주고...
    아..꿈이여....................

  • 2. 어느 사람이
    '10.10.10 11:26 PM (115.41.xxx.149)

    로또에 당첨되게 해 달라고 6개월을 먹지도 자지도 않고 기도를 했대요. 어느날 하느님이 꿈에 나타나서 '로또를 제발 사라~' 그랬대요.

  • 3. ..
    '10.10.10 11:30 PM (61.102.xxx.73)

    윗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

  • 4. ^^
    '10.10.10 11:49 PM (221.149.xxx.41)

    저도 저녁쯤에 로또 되면 빚 청산하고 싶다는 생각했어요
    그러나 한번도 사지도 않았어요..ㅋㅋ

  • 5.
    '10.10.11 12:15 AM (125.187.xxx.194)

    꿈이죠..꿈
    얼마전까지 꼭 5천원씩 했는데.. 안되니.. 이젠 사는거 마저 까먹네요.
    된다믄.. 상상에 나래를 펴면,, 너무 행복해지네요..
    요즘은 일등되도.. 금액이 예전같지 않던데요.
    걍 해외여행좀 다녀오고..집도 한채 더 사궁..가계하나하궁..

  • 6. 소망
    '10.10.11 12:26 AM (119.67.xxx.189)

    저에게도 로또 1등은 꿈이죠.
    근데 요샌 로또 1등되도 뭐 외국으로 도피했다 들어올만큼의 돈도 아니고..
    세금떼고 약 20억 받는다고 생각함 당연히 1순위는 1억정도 있는 빚 청산하는거고 남은건
    역세권에 빌라 지어서-남은돈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꼭대기층은 저희식구 살고 나머진 임대해서 수익내고.. 남편은 당연히 하던 일 계속 해야할거 같아요. 암튼 전 빌라나 상가같은 건물을 살거같아요.
    아, 물론 여행도 가고 부모님께도 현금 드리고 저희 차도 바꾸고싶어요.
    그리고 우리 네식구 옷이랑 신발도 좋은걸로 한벌씩 살것같아요^^; 맨날 아울렛표만 입다보니깐..ㅎㅎ

  • 7. 주말놀자
    '10.10.11 12:34 AM (124.199.xxx.69)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뵈면서
    언덕에 불이 확 붙더니
    로또번호가 머리를 샤샤샥 지나갔어요.
    잠 깨자마자 무조건 옆 메모지에 막 적었는데
    그중에 4개가 맞고 2개는 2는 20 37은 39 더라구요.
    혹시나하면서 방송에서 로또맞추는데 꿈에 봤던 번호가
    딱딱 맞아떨어지니까 손 떨리다가 망했어요.
    얼마나 아깝던지
    두번다시 기회가 안 올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로또에 당첨되면 욕심이 생겨서
    그 당첨금도 적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저도 시댁.친정 시골집 다 다시 지어드리고 싶었는데...끙

  • 8. ^^
    '10.10.11 12:50 AM (221.133.xxx.70)

    저는 로또사는 남편을 맨날 비웃었거든요~
    그런데 올여름에 간경화로 이식수술받는 친구를 만나고 오면서 그생각이 나더라구요
    남편사별하고 아이랑 힘들게 사는 친구 내가 로또만 된다면 저 수술비랑 치료비
    다 감당하고 싶은데...꼭 로또가 되어서 친구도 도와주고 나도 형편 좀 피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어느새 올해는 내게 꼭 로또가 떨어질거야..로
    발전이 되어서 열심히 로또를 이천원씩 사고 있답니다~
    로또사는걸 본 아들이 엄마도 이런거 해? 그러지마 다 허튼일이야...
    저 굳게 믿고 매주 쬐끔씩 사고 있어요
    딸아이친구집이 이번달에 경매에 넘어간다고
    그친구가 절망에 빠져있다는 소리듣고 로또만 된다면 친구애 졸업할때까지
    내가 학비 다 되줄꺼야.......
    뭐 이런저런 상상만으로도 좋은데....
    일단 되야겠죠~

  • 9. 음...
    '10.10.11 1:56 AM (121.168.xxx.224)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전 당첨되면 울집 식구들 공평하게 나눠주고 남은 돈으로는 동물보호소도 돕고 싶고 고아원도 돕고 싶고 위안부할머니들께도 남은 여생 편히 지내시도록 도와드리고 싶고...암튼 돕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1등 독박을 쓰지 않는 이상 희망은 이뤄지지 않을것 같아요.로또라는게 어차피 국민들 돈이니까 저 혼자 잘먹고 입을 쓱 닦는건 양심상 못할것 같아요.
    얼마간이라도 좋은 일에 써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오늘도 꿈만 꾸며 잠들겠네요.^^

  • 10. ㅋㅋ
    '10.10.11 2:06 AM (175.194.xxx.251)

    저두 3등은 돼봤는데...늘....1등당첨꿈을 꿔요..일단 대출..빚갚고 부모님 집과 친정오빠들 힘든데,,좀 보태고싶네요..
    글구 조카가 난치쪽 병을 안고 있는데...관련단체에다 얼마간이라도 기부하고싶어요...

  • 11. 늘..
    '10.10.11 8:22 AM (122.128.xxx.203)

    상상은 하죠..
    사지는 않으면서..

    저도 빚갚고나서..그 다음은.. 천천히 생각할래요..

  • 12. ^^
    '10.10.11 8:46 AM (121.253.xxx.66)

    전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요..

  • 13. 뜬다.
    '10.10.11 10:36 AM (124.51.xxx.171)

    빚 갚고, 분배 좀 한다음 후원금 내는 곳 십년치 한번에 내고
    뜰랍니다. 날 좀 잊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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