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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가 그냥 싫어요...
계란, 우유는 먹는.. 락토.. 뭔가..
그런데... 즐겨먹지는 않는다 하더군요.
먹는거면 먹는거지 즐겨먹지 않으면 뭔가 특별한 건가요??
그냥... 그 사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저는,,, 고기가 참 맛있거든요.
혼자서 돼지갈비, 삼겹살 4인분은 거뜬히 해치우는 사람이라..
그 사람이 자기는 채식주의자라서 특별히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나도 동물 불쌍한건 아는데... 맛있게 먹는 모순이랄까..
그 사람만 곁에 있으면 내가 그 사람에 비해 덜 인도적이랄까..
그런 느낌이 팍팍 들게 만드니..
그냥 그 사람이 불편해요..
사실... 살도 요즘 많이 쪄서 고기를 줄여야 하나, 밥을 줄여야 하나..
밥도 고봉으로 먹어야 양이 차는 편이라..
고민이긴 하지만,,,
그 분은 모피도 안입고 가죽제품도 가급적 멀리 한다더군요??
아예 안사용하는것도 아니고 가급적?? 멀리??
모순 아닌가요??
나는.. 모피도 좋아하는데..
추위를 많이 타니... 어쩔 수가 없어요.
그냥...
전부터 들던 생각...
그냥... 그분이 불편해요..
챗.. 너 잘났다ㅓ..
p.s 참... 화장품도 동물실험 안한 제품으로 산다고 하더군요..
참....
그런것만 아니면 당신 참 좋은 사람인건 알겠는데...
피곤하게 삽니다.. 당신..
사람보다 동물이 우선인 당신...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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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달린 댓글수와 대문에까지 올라간 글을 보고 너무 당황스럽네요.
원글 펑할까 고민하다가 댓글수가 너무 많아 지우면 예의가 아닐거같아 그냥 둘게요.
그런데...
제가 너무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한 점은 인정하지만,,
댓글들 반응이 너무 뜻밖이에요.
저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 실줄 알았거든요.
어쨌든,, 그 분이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마음을 넓게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
'10.10.10 10:27 PM (121.149.xxx.157)저도 채식주의자는 아닌데 그래도 그렇게 싫어하실 것 까지야..
그분이 강요하시는것도 아닌 듯 한데요..채식주의자가 아니라
그분의 다른 점이 맘에 드신 건 아닌가요?2. ..
'10.10.10 10:27 PM (121.149.xxx.157)수정..맘에 안 드신건 아닌가요?
3. 세상에는
'10.10.10 10:28 PM (203.170.xxx.94)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지요
나와 다르다고 불편할것까지야 없지 않나요?4. 그냥 싫어요...
'10.10.10 10:29 PM (210.113.xxx.174)맘에 안든다기 보다... 사람은 좋은데...
제가 배울 점도 많고 그래요..
그런데.. 워낙 제가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그 사람을 보면 제가 나쁜 사람이 된듯한 기분?
뭐 하여간 그래서.. 채식주의자가 그냥 싫네요.
그냥.. 남들처럼 살면 되지.. 왜 그러는지..5. ...
'10.10.10 10:30 PM (221.157.xxx.24)며느리가 미우면 발 뒷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는 속담도 있죠..
6. 깍뚜기
'10.10.10 10:32 PM (122.46.xxx.130)그냥 싫다니!!!! 누가 원글님 그냥 싫다면 어떤 기분드시겠어요?
'가급적'이란 건 그분도 노력하는 불리한 뜻이겠죠
원글님대로 사시되 잘못도 없는 남에게
안 좋은 감정은 갖지 마세요;;7. 그냥 싫어요...
'10.10.10 10:33 PM (210.113.xxx.174)...님은 동물실험 안한 화장품만 바르시고, 모피도, 고기도 안드시나봐요??
그렇지 않다면 이런 댓글 달 자격 업는건 아시죠??
속풀이 글에 이런 댓글 너무 너무 맘 상하네요..8. 깍뚜기
'10.10.10 10:33 PM (122.46.xxx.130)불리한 ->중이란
9. ...
'10.10.10 10:34 PM (119.64.xxx.151)그 사람이 원글님이 고기 먹는다고 야만인 취급한 것도 아니고...
입고 있는 모피에 페인트를 들이부은 것도 아닌데...
그리고 무분별한 동물실험에 대한 자각을 갖고 실천하려는 것도 그렇게 꼴보기 싫으세요?
내 마음 좀 불편하게 한다고 그냥 싫다니...
남들처럼 살면 되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한 사람보고도 그 소리하시겠네요?
왜 일본의 압제하에서 입닥치고 사는 나같은 사람 죄책감 갖게 하냐면서... 참 나...10. ㅇ
'10.10.10 10:34 PM (125.129.xxx.102)제 친구중에서도 뚱뚱하고 고기 아주 좋아하는친구있는데
원글분하고 사고방식이 비슷한것같아요;
그 친구도 '채식주의자'얘기만 나오면 은근히 자기하고 비교되서 그런지 재수없다는 티를 팍팍 내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제가보기엔 질투같아요.. 못난 질투..11. ..
'10.10.10 10:34 PM (114.203.xxx.85)그 분이 채식 강요한 것도 아닌데, 싫어한다라.. 성격 나쁘시네요.
아님 그 분께 열등감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뒷담화 하지마시고, 그냥 대놓고, 그러는 거 싫다고 얘기하세요.
내 주변에도 님같은 분 있을까봐 무섭네요.12. ...
'10.10.10 10:35 PM (119.64.xxx.151)속풀이글이라고 내 맘에 드는 댓글만 달려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속풀이도 어지간해야 편을 들어주지요.
원글님도 마음대로 남 욕하는 글 쓰는데 왜 저보고는 댓글 달 자격 운운 하시나요?
세상에는 원글님 마음에 드는 사람만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설마?13. 깍뚜기
'10.10.10 10:36 PM (122.46.xxx.130)헉 원글님 댓글보니 완전 떼쟁이 ㅠㅠ
왜 그라세요... 어쩌면 원글님도 채식주의에 관심이
있어서 맘이 불편하신걸 수도 있어요
그러니 너그러이 찬찬히 생각해보셔요~ 호14. 그냥 싫어요...
'10.10.10 10:38 PM (210.113.xxx.174)근데....
제 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 모두다 채식주의자도 아니면서..
좀 우습네요..
그리고.. 고기 좋아하면 살찌나요?
그건 편견이에요.
채식주의자도 고콜레스테롤증 걸린 사람 많다던데...
사람이 고기를 아예 안먹고 살수 있나요??
사람 있고 동물있지..
동물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 거 모르나요?
저도 동물 불쌍한건 아는 사람이라구요..
댓글만 모순되는 글만 달리네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하소연한다고 올린 글인데..
저랑, 동감하시잖아요?
님들도 다 채식주의자 아니잖아요..15. ㅋㅋ
'10.10.10 10:39 PM (211.213.xxx.16)별일이네요.......
그분이 왜 너는 육식먹냐고 나무라는것도 아니고,
다들 짜장면 먹을때 혼자 짬뽕 시키는 사람도 미워할 기세.16. ..
'10.10.10 10:40 PM (123.109.xxx.43)다들 짜장면 먹을때 혼자 짬뽕 시키는 사람도 미워할 기세...22222222222222222
17. 그냥 싫어요...
'10.10.10 10:41 PM (210.113.xxx.174)ㅋㅋ 님...
제 말이요..
짜장면은 고기 들어갔으니 안먹고,
짬뽕은 시켜 먹는다니까요.. 그분이..
짬뽕엔 해산물 안들어갔나요?
해산물은 안불쌍하고 고기는 불쌍한가요?
그 분이 모순이란거에요. 제말은..
정말...
댓글들이 산으로 가고 있는 기분이에요..
다들... 공감하실텐데... 왜 들 그러시는지요??18. ㅇ
'10.10.10 10:41 PM (125.129.xxx.102)그 채식주의자가 대놓고 "고기 먹는 사람은 야만인!"이랬으면 몰라도
그냥 자기가 채식하겠다는데 그것만으로 왠지 재수없다고 미워하는건 너무 애같은 행동아닌가요..
왜 학창시절때 보면 그런경우 많잖아요..'쟤는 왠지 공부 너무 열심히 해'이러면서 미워하는거..
보다 어른스러워졌으면 좋겠어요..19. 그냥 싫어요...
'10.10.10 10:42 PM (210.113.xxx.174)진짜.... 답답하네요.
글 펑할지도 몰라요..
공감 얻지는 못할 망정 돌망치 얻어맞긴 싫네요..
다들... 채식주의자신가..
정말,,20. .
'10.10.10 10:43 PM (119.64.xxx.168)동물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 거라고요?
21. 깍뚜기
'10.10.10 10:43 PM (122.46.xxx.130)원글님 짜장 짬뽕 예도 엉뚱하게 이해하시고 ㅠㅠ
지못미;;;22. 쯧쯧
'10.10.10 10:44 PM (115.161.xxx.98)사람 있고 동물있지..
동물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 거 모르나요?
--------------------------------------->허걱이네요
그냥 글 펑하세죠...돌망치 얻어맞으셔도 쌉니다.23. .
'10.10.10 10:45 PM (61.102.xxx.73)난독증 있으신가봐요.
그리고 남이사 뭘하고 살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그대로 보아주세요.
원글님의 생각과 이론으로 때려 맞추어 열폭하지 마시구요.24. .....
'10.10.10 10:46 PM (112.149.xxx.210)이 원글님은 좀 이해력도 딸리고 열등감 쩌는 분인가봐요.
25. 김치
'10.10.10 10:46 PM (112.144.xxx.91)원글님 짜장 짬뽕 예도 엉뚱하게 이해하시고 ㅠㅠ
지못미;;;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6. ..
'10.10.10 10:46 PM (114.203.xxx.85)동물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다~~ 라고 믿는 님같은 분들때문에
자연이 훼손되고, 지구가 점점 죽어가고 있는 겁니다.
인간과 동물은 서로 공생하면서 살아야지요. 허얼.............................
인간은 동물의 지배자가 아닙니다~!!27. ㅎㅎ
'10.10.10 10:46 PM (68.38.xxx.24)원글님 완전 떼쟁이 33333
채식주의자 아니면 다 원글님처럼
채식주의자를 싫어하고 흉봐야 하나요? ㅎㅎ28. 그냥 싫어요...
'10.10.10 10:47 PM (210.113.xxx.174)그냥 자기 기준에서 노력하면서 살게 냅두세요.
답답하니 뭐니 피해준 거라도 있나요??????? 웬 오지랖이에요. 그 사람이 그러고 살겠다는데.
나보다 잘나고 똑똑하고 꼿꼿하고 바르고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들 보면 피곤하고 너 잘났네 열등감 느껴서 어찌 사세요.
헉님...
님 같은 분들 많이 만나봤거든요? 제가 이상하게 채식주의자랑...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육고기만 안먹는 채식자랑 많이 만나봐서요..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헉님 말씀이세요..
자기들은 터치 안한다..
하지만, 자기들이 안먹으면서 먹는 나를 보면 어찌 생각할까 그 부분 무시못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헉님. 말씀중에..
채식주의자는 육식주의자보다 똑똑하고 꼿꼿하고 바르고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인가 보지요??
그렇겐 안보이던데.. 모르지요.. 제가 24시간 감시하는건 아니니...
열등감 운운할 건 아닌거 같구요.
고기 먹는 사람은 열등생??
아니죠...
말할거 말하세요.29. ㅎㅎㅎ
'10.10.10 10:49 PM (121.146.xxx.167)혹시 그분이 장미희씨인가요? ^^
30. 으이구
'10.10.10 10:50 PM (123.212.xxx.106)이런 철부지를 봤나.........
31. 그냥 싫어요...
'10.10.10 10:51 PM (210.113.xxx.174)글 펑할지도 모르겠네요..
저 딴엔 속상한 마음에 한마디 올린글인데../
모두들.. 채식주의자들만 모였나?
제 주위엔 그 뷴 빼곤 다들 고기 좋아만 하던데..
그냥,,, 갑갑하네요..
글 삭제했다고 나중에 따로 글 올리지나 마시죠???32. 흐음..
'10.10.10 10:51 PM (119.65.xxx.22)원글님은 원글님 맘대로 판단하고 평가하고 감정 느끼는대로 적을 권리있고
다른 사람은 원글님 마음에 드는 댓글만 적어야 하는건가요??
원글님이 불편한 감정 갖는 것도 자유이고 그렇게 살고 싶은것도 자유시죠..
그러면 다른 사람도 원글님 글 읽고 어이없어 하고 원글님 글에 나타난 성향으로
판다하는것도 자유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자유롭게 터치 받고 싶어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옳지 않다.. 너는 머가 잘났냐라는 식으로 반응하시네요??33. ㅎㅎ
'10.10.10 10:52 PM (58.227.xxx.121)다들 이해하실텐데.. 라고요???
댓글들 잘 읽어보세요. 원글님에게 공감하는 사람 하나도 없네요.
저도 고기 잘먹고 가죽옷도 잆고 하지만 채식하는 사람 안불편해요. 오히려 좀 존경스럽네요. 제가 못하는걸 하니..
동물을 위하는게 어째서 사람보다 동물이 우선인건가요?
채식하고 동물 가죽 사용 안하고.. 이러는게 사람에게 무슨 피해를 주나요?
오히려 육식을 과도하게 하는게 지구에도 해롭고 결국은 인간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알고 있어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시고요..
무조건 자기만 옳다고 떼쓰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 생각도 한번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보세요.34. 글 펑한다니..
'10.10.10 10:53 PM (221.160.xxx.239)한마디 하네요. 고기 좋아한다고 누가 머라고 하길했나.. 왠 열등감 폭발이야.. 정말...
펑하세요. 말도 앞뒤가 안맞고 남의 말 알아듣지도 못하고..35. ^^
'10.10.10 10:53 PM (203.100.xxx.198)댓글님들,
나올 얘기 다 나왔으니 그만 하시죠.
이렇게 떼지어 돌던지는거 참 못났어요.36. ㅎㅎ
'10.10.10 10:53 PM (112.144.xxx.91)고기싫다고안했어요
저도 고기보면 젓가락질 4배속으로 움직입니다
근데 원글님 생각얘기죠 다들 여기 채식주의자만 모인게아니라
여기 있는분들은
원글님처럼 이유없이 자기랑 다르다고 싫다고 하는사람이 아닐뿐입니다.
그냥 펑하세요 좋은소리 나올일은 없을거같네요.37. ㅋㅋㅋㅋ
'10.10.10 10:56 PM (112.144.xxx.91)이것이 진정한 열(등감)폭(팔)인가..
38. ....
'10.10.10 10:56 PM (125.130.xxx.123)이런글 읽다보면 세상에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싶어요..
근데 원글님 태도는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격다짐.. 내맘대로...주변에 이런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더 돋보여요 ^^;;;39. 허허
'10.10.10 10:56 PM (182.172.xxx.169)채식주의자라고 뭔가 유난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한국사람이, 혹은 경상도 사람이, 혹은 특정대학을 나온사람이 같은 성격과 취향을 가지지 않았듯 채식주의자들도 여러 성격과 이유를 가지고 있어요.
정치적, 이념이나 신념때문에 채식주의자인 사람도 있고 종교적 이유때문에, 혹은 정신적 트라우마때문에, 단순히 건강때문에, 암같은 결정적이유 혹은 장염이나 설사, 간문제같은 어쩔 수 없는 이유때문에 채식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나와 다른 취향은 불편할 수도, 호오의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취향이 나와 다르다고 비난할 수는 없는거에요.
더구나 원글님의 불편한 이유는 그 사람이 나로 하여금 뭔가 부족하고, 육식을 좋아하는 자신이 잘못된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때문인듯 한데 스스로의 취향에 자신이 있다면 당당해질 수 있는것 아닌가요?40. 그냥 싫어요...
'10.10.10 10:57 PM (210.113.xxx.174)아, 진짜,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
용기내서 한건데..
반응들이 이럴줄이야...
다들.. 고기안먹고 사시고, 동물실험 안한 호장품만 바르고, 모피옷은 물론, 라쿤털도 안입으시나보죠???
저도 동물 불쌍한거 안다구요..
왜 이렇게 제 마음을 이해못하실까...
안타깝네요..41. 전
'10.10.10 10:59 PM (174.88.xxx.68)원글님에 말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긴있어요
제가 아는 사람도 유별난 채식주의자인데..... 그사람 한테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육식주의자를 혐오하는 듯한.... 그런데 그 사람 생각을 바꿀 수 없는거 같아요
그게 그 사람의 생각이니까요42. ㅣ
'10.10.10 11:00 PM (116.120.xxx.100)흠.....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주제가 아니면
자신의 취향으로만 피력하셔야죠..
[나는 채식주의자 친구와 함께 있으면 고기먹는 내가 야만인 같아지는것같아 싫다]
그런데 거기다대고 개인적취향의 채식을(피해주는것도 아님)
모순인것이 아니냐 라고 따지고 들면 그게 논리적인 발언이될수 있을까요43. 댓글은
'10.10.10 11:01 PM (173.162.xxx.129)다 안보고 글답니다.
제 주위에 채식주의자들이 꽤 있어요. 그사람들은 채식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산뜻하다며 늘 채식으로 바꾸라고 하지요. 근데 그게 늘 좋게만은 안들린다는거에요. 육식을 하면 왠지 절제를 못하는 사람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느낌을 주면서 채식하는 사람들은 글쎄... 원글님이 짜증나는게 이해되는걸요?44. 원글님
'10.10.10 11:02 PM (122.37.xxx.23)안쓰러워서 댓글답니다.
일단 원글님이 채식주의자를 싫어하는 건 뭐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원글님 마음이고요.
그 채식주의자분이 원글님께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았어도 은연중 뭐 우월의식을 표했는지
아니면 정말 단순히 원글님의 성격이 특이해서 근거없는 자격지심을 가지시는지야 저흰 모르죠.
그냥 싫어하려면 싫어하시는겁니다. 계속 싫어하세요. 남이 어쩌겠습니까.
다만 '너희들도 내 생각이랑 같을텐데 왜 그러냐'식의 말씀이나 '동물들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거다' 와 같은 발언은 위에서부터 주욱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입장이 아니에요.
원글님이 그 채식주의자를 싫어하는데에 딱히 논리적인 근거를 댈 의무가 없듯이
댓글단 많은 사람들 또한 원글님께 '왜 공감해주지 않는지' 설명해야할 필요가 없죠.
그냥 원글님은 내가 육식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채식주의자들이 위선적으로 보이는거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육식을 좋아하지만 그 사람들이 뭘하든 별 상관 없는거예요.
그냥 그 자체로 인정하시고 편하게 생각하시죠. 계속 싫어하세요. 그러시면 됩니다.45. zzz
'10.10.10 11:03 PM (58.142.xxx.127)그냥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6. 글쎄
'10.10.10 11:04 PM (222.112.xxx.179)그냥 심통나서 쓴글에 죽자고 달려들면 어쩐대요.
역시82야.....47. 음...
'10.10.10 11:06 PM (211.216.xxx.71)저는 특별한 신념보다는 어릴때부터 고기류를 전혀 먹지 못했고 지금도 계란,우유, 생선 등은 조금씩 먹지만 다른 육고기류는 먹지 못해요. 그렇다고 제 주위에 고기먹는 분들과 만나서 식사할 때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고기류를 제외한 음식을 골라 먹으면 되니까요.제 식성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어선 안되겠지요), 그분들의 식성에 대해 나와 다르다고 폄하해 본적도 없습니다.
서로 존중해야할 각자의 취향이니까요.
지금 원글님이 게시판에 속마음을 적으신 것도 개인의 취향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댓글을 읽다보면 개인의 취향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면도 보이네요.
그래서 님글에 대해 다른 분들이 (님이 원하는) 호응을 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바라신다면 우선 나부터 상대방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48. 허허
'10.10.10 11:07 PM (182.172.xxx.169)저는 페스코 베지라서 다른 채식주의자보다는 먹을만한게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고기 좋아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먹는것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사실 고기 먹고 싶다고 하면 쌈도 많이 주는곳을 가던지 하면 전 계란찜하고 쌈을 혼자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좋거든요. 친구는 고기만 먹을 수 있어서 또 좋아하구요.
그리고 주변사람들 굳이 베지테리안 만들 생각 없습니다. 늘어나면 채소,생선값 뛰는거 그리 반갑지 않아요 ㅎㅎ
뭐 모피나 가죽옷, 가방, 동물실험화장품 같은것도 종종 쓰구요.
사람마다 선이라는 것, 기준이라는것이 다 다른것 같습니다.49. 저기
'10.10.10 11:08 PM (124.80.xxx.157)감정상 '불편해요'라는 생각은 할 수도 있어요.
뭐 우리들 모두 조금씩 부족한 사람이니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수용할 순 없으니까요.
그러나 '싫어요'라고 표현하신 게 문제인 거에요.
어떤 사람을 싫다고 말하려면 그에 적절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님은 그런 근거가 빈약해요.
많은 분들이 혼내시는 것도 '아무래도 좀 불편해서 만나기 꺼려지네요' 정도의 글이었으면
비난이 덜하거나 혹은 감정적인 동조도 있었을텐데
다짜고짜 '이러저러한 사람이 싫어요'하셨으니 다들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는 거랍니다.
그 표현은 그 상대가 무엇을 해도 다 나쁘게만 보인다는 식의 표현이기 때문에
근거없는 모략으로 보일 수 밖에요.
정서적인 동조가 없다고 남들보고 이해못한다고 답답하다고만 하시니
정말 님이야말로 답답하네요.50. .
'10.10.10 11:08 PM (61.102.xxx.73)심통도 심통 나름이지....
동조 안해준다고 신경질적인 원글님의 댓글까지 달리니 댓글들이 점점 ^^;;51. ...
'10.10.10 11:10 PM (119.64.xxx.151)사람 있고 동물있지..
동물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 거 모르나요?
-->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 생명입니다.
동물들도 죽을 때 인간만큼 고통스럽고 죽기 싫을 겁니다.
그래도 인간이 필요에 의해서 먹는 것이기에 최소한 그 동물에게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하는 거 아닌가요?
내 입 즐거우려고 동물을 먹어치우면서 동물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이라고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다 목적이지 수단이 아닙니다.52. 허걱
'10.10.10 11:10 PM (125.143.xxx.230)근데 원글님!!!!!
정말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 같아요.
왜그리 댓글들 뜻을 이해를 못하실까요?
혹시 중학생 아니신가요?
분명 성인이 아닐것 같은 생각이 드는게 왜일까요 ㅠ.ㅠ53. 잡식주의
'10.10.10 11:11 PM (175.124.xxx.51)님 글 읽으면서 참 철부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이 만나시는 채식주의자는 아마도 님 건강과 체중이 걱정되어서 님 만날때마다 더 그런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순전히 잘난척하는 채식주의자???
제 남편도 많이 뚱뚱한 편인데 한번은 다투는 중에 주변 사람들이 본인 걱정한답시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진심으로 안들린다고 말하는걸 들었을때 너무너무 실망했어요.
님처럼 열폭한거지요.
학창시절 절친들이 살빼라거나 운동하라거나.. 이런 소리 하는걸 걱정이 아니고 꽈서 들을거면 차라리 친구들 만나지도 말라고 했어요. 그 친구들이 불쌍하다고.....
동물들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게 아니에요.
님 사고방식이 너무나 놀라워요.54. 양면성
'10.10.10 11:11 PM (211.108.xxx.67)전 원글님 지인처럼요... 혹시 저처럼 비위가 약해서 일수도 있어요
고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서 잘 못 먹었어요...
집에서 저만 빼고요...
그러니 부모님께서 얼마나 먹이고 싶어 하셨는지 몰라요
장어를 사오셔서 인당 10개씩 먹어라!!(명령임) 안 먹으면 저녁도 없다...
삼겹살 사오면 두 세점 먹고선 바로 화장실 (사실 제 자신이 가장 귀찮음))
회식하면 밥에 반찬 먹고 옴...(고기는 구워주든지 딴짓함.. 회식이 싫음))
워낙 채식을 좋아하나 한달에 한번을 고기가 땡겨 꼭 먹음...
한의사도 그랬어요.,.. 워낙 채식을 좋아하고 잘 먹으나 고기가 땡기면 꼭 먹어라!! 네에..
하지만 나 싫다고 고기 잘 먹는 사람 싫어한 적 없음
부러워했지요... 뭐
임신하고부터는 삼겹살 삼겹살 노래를 불렀고...
시댁에서 밥을 먹을때 한 숟가락 가지고 깨작깨작.... 이랬던 제가
임신해서 시댁에서 삼겹살 사줄때 혼자 3인분 해치움...
저 다 먹을때까지 시부모님 눈이 놀래서 계속 안 드시고 보고 계실 정도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비위도 많이 좋아지기 했어요...
혹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채식을 좋아하더군요...
심한 사람은 콩나물 안 먹어요 ㅋㅋㅋ
아 참 계란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아이가 있어서 필수 사항.. 우유도 마찬가지입니다55. 댓글들이
'10.10.10 11:12 PM (221.158.xxx.177)웃겨요. 원글님 떼쟁이~하면서 큰언니나 선배언니처럼 충고해주시는거요.
원글님 속상해도 서로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것을 이해하시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세요.56. ㄴㄴㄴ
'10.10.10 11:12 PM (115.137.xxx.253)이런 글을 올린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맘에 안들면 그걸로 말 것이지 이렇게 돌 맞겠다고 글까지 올릴 필요는 없었을텐데...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것도 나와 다르기 때문에 싫다는 것인데
다소 비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자원봉사나 기부를 했다고 해서 침이라도 뱉고
나아가서는 옆에 있으면 싸대기라도 때릴 기세군요.
나쁜짓을 해서만 나쁜게 아니라 나쁜 마음을 갖는 것도 나쁜짓을 한 만큼 나쁜 것입니다.
부디 다르다고 해서 그런 편견을 갖지는 마세요.
가끔 나라를 탓하고 이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말들을 하는데
어른이라는 한사람 한사람... 그런 사람들이 나라를 그렇게 만들어왔기 때문입니다.57. ...
'10.10.10 11:14 PM (58.143.xxx.45)순수하게 본인이 채식주의자면 상관없는데
육류 먹는 사람들을 마치 야만인 대하듯이 그런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가끔보면 있긴해요.
그런 사람들은 솔직히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내가 그 사람한테 채식하라고 강요하거나 채식한다고 뭐라한게 아닌데
웬지 모르게 그들은 날 강요하고 있다는 느낌?
- 솔직히 그런 마음은 유쾌하지 않은건 사실이에요.58. .....
'10.10.10 11:16 PM (112.149.xxx.210)아.. 떡밥 훌륭하게 물은 것 같은 생각이 드네
59. ㅋㅋㅋ
'10.10.10 11:17 PM (58.122.xxx.218)성인이 아니라 철부지 중학생 같네~!ㅋㅋㅋㅋㅋ
60. ...
'10.10.10 11:17 PM (119.64.xxx.151)짬뽕과 자장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을 보니 원글님 난독증 맞는 듯...
61. ,,
'10.10.10 11:21 PM (118.222.xxx.229)저 원글을 보고도 그 원글님 이해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더 놀라움..
떼쟁이라는 표현은 정말 과하게 순화시킨 용어선택인 것 같은데요...
님이 무작정 싫어하는 채식주의자라는 그 지인분,,참 좋은 사람이네요..(님은 그것만 빼면 좋은사람.이라 하시지만.)
육식도 멀리하고, 동물실험화장품 안쓰고, 모피 안입고 가죽 피하고 등등을 보니,,비위가 약해 채식주의자가 된 사람은 아닌 듯하고, 육식을 하면서 살다가 그야말로 동물에 대한 자비심?같은 걸로 채식을 하게 되었나봐요..
님은 육식을 더 좋아하고
그 사람은 채식을 더 좋아하는 것뿐인데,,
님이 그 사람과 함께 있어 마음의 불편함을 느껴 그 사람이 싫어지기까지 한다면,,
님은 이미 육식에 대해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당당하다면 불편할 리도 없지요..62. 육식인간
'10.10.10 11:21 PM (118.217.xxx.16)육식에 대한 열등감은 원글님 스스로 가지고 계신 듯 한데요??
설혹 그 채식인간이 속으로 우월감을 가진다한들
그런다고 그게 더 우월해지는 건 아니잖아요63. ..
'10.10.10 11:27 PM (58.141.xxx.17)원글님은 채식주의자인 그 사람이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싫다면서
댓글에 대곤 너희들도 고기 먹고 모피 두르면서 왜 나를 두둔하지 않냐고 '강요'하고 계시네요ㅎㅎ
열폭에 난독증에..솔직히 님..짜증나는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펑하려면 글이나 펑하세요 댓글까지 날아가게 하지 마시구요
심통난 글에 죽자고 달려든다는 분..심통도 왠만해야 감싸주죠64. 음ㅂ
'10.10.10 11:27 PM (118.222.xxx.37)원글님 무슨 말씀인지 알것같아요,,전에 어떤카페에서 모피논쟁이 있었어요..모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잔인하니 입으면 안된다 (입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야만인같다,,뭐 이런 느낌이 들게끔) 근데 궁금하더라구요,,그럼 가죽가방이나 고기는?? 이렇게 물으니 과정이 다르답니다.모피는 넘 잔인하고 가죽가방이나 고기는 그과정이 덜 비인간적이란 거죠,,이게 이해가 안가더군요,,,뭐 어차피 인간위주의 생각인데 뭘 차이를 두고 누가 더 야만적인가 묻는다는게요,,원글님하고 좀 다른 경우일 수 도 있지만 원글님 마음이 조금 이해는 갑니다..(전 가급적 채식하자는 주의입니다..건강을 위해서..)
65. 이해가는데..
'10.10.10 11:28 PM (112.154.xxx.221)단순히 채식을 좋아한다가 아니잖아요. 미각적으로 육식보다 채식을 즐긴다가 아니라...
인도적인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채식을 한다..라서.. 원글님은 비인도적인 야만인이란 느낌을
받아야하니 불편하신거예요. 지인이라면 대화를 통해 만남을 유지해나가는 것인데..
서로의 가치관이 비슷해야 마음도 가고 정도 깊어질것인데.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대놓고
싫다라고 하면 화날수밖에 없어요. 먼저 싫다고 메세지를 보낸건 상대방인걸요..
좋아하는 부분을 함께 할수 없음이 서운해서 올린 글이라고 해석할께요.
동물에 대한 가치관도 사람마다 다르니 그것은 패스~~하겠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스님들은 걸을때도 발아래를 살피면서 걸어다녔고
피를 빨아먹는 모기도 죽이지 않고 쫓아내셨지요. 그 한계선은 개개인마다
다르니 ..법적으로 걸리지 않는 한도에서는 그 누구도 비난할수가 없겠지요.
만날서 불편하고 싫어지는 지인이라면....거리를 좀 두면서 대하셔야할꺼예요.
나이가 더 들어갈수록 피곤한 만남은 멀리하고 싶더라구요.
주말밤 ..................불난집에 부채질 당하셨으니...속상하시겠지만...맘 푸세요~66. 낚인 김에
'10.10.10 11:28 PM (124.80.xxx.157)저는 기부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그들 앞에 서면 제가 나쁜 사람인 거 같아서요.
저도 기부가 좋은 줄은 알아요.
사람났고 기부났지 기부가 먼저일 수 있나요?
저는 알뜰한 사람들이 싫어요.
그들 앞에 서면 제가 헤픈 사람인 거 같아서요.
저도 절약이 좋은 줄은 알아요.
사람나고 돈 났지 돈이 우선일 순 없잖아요.
저는 부지런한 사람이 싫어요.
그들 앞에 서면 제가 게으른 사람인 것 같아서요.
시간이 금인 줄은 알아요.
사람났고 시간났지 왜 그렇게 시간을 아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댓글에 옳은 소리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마치 저를 멍청한 것처럼 느끼게 하니까요.
옳은 소리가 쓴 줄은 알아요.
그래도 원글이 우선이니 일단은 동감을 해줘야하잖아요.......67. 음
'10.10.10 11:37 PM (121.139.xxx.72)아니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나무라는 댓글도 못 다나요?
혹 원글님 스스로가 채식주의자를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시는 건 아닌가요?
떼쓰는 철부지 같아서 좀 귀여우시긴 하지만- 좀 더 마음을 열고 생각해보셔요.68. ㅋㅋㅋ
'10.10.10 11:39 PM (118.217.xxx.16)낚인 김에 님 대박
저는 기부하는 사람들이 고마워요
내가 못하는 기부 그들이라도 하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저는 알뜰한 사람들이 좋아요
지구를 그래도 나보다 덜 오염시킬 것 같거든요
저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좋아요
저는 그들 덕에 대충 어영부영 묻어갈 때가 많거든요
저는 댓글에 옳은 소리 하는 사람들이 좋아요
얼굴보고 입바른 말 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도 몰래 이러저러 배우는 게 많거든요69. 저는
'10.10.10 11:40 PM (180.224.xxx.4)육식주의자가 그냥 싫어요...
기분이 어떠세요?70. 무섭다,댓글들..
'10.10.10 11:48 PM (218.48.xxx.207)어찌 그리들 돌만 던지시나요?
원글님도 잘못한거 없이 죄스러운 마음 갖게하는 이웃에 대한
미움아닌 미움과 죄아닌 죄의식을 갖는 바보같은 자신의 심정을 어찌할바 몰라
이곳을 찿아 하소연 하신걸텐데요...
어차피 먹는거 당당하게 먹어라..하면 좋을텐데
열폭이니 인성이 부족하니 사고방식이 어쨌느니..라고 하시는 여러분들이
제가 보기엔 평소 열폭하실 분들인것 같네요.
이유없이 누군가가 거북하고 싫어했던 적 님들은 단 한번도 없었나요?71. ...
'10.10.10 11:50 PM (58.124.xxx.133)저도 완전하진 않지만 가급적 채식을 하려하고 모피는 입지 않으며 환경보호단체 회원이기도 합니다.
채식을 하면서 느낀 바는 우리나라는 채식주의자들에게 너무 폭력적이라는 겁니다.
원글님과 같은 시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를 무척 까다롭고 예민하고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음식을 가려먹는 것을 죄악시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구요.
심지어 회식같은 데 가면 고기를 싸서 억지로 입에 밀어넣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채식을 하면서 정신적, 문화적 우월감을 가지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채식한다는 이유로 육식을 강요하거나 유별난 인종 취급하는 것은 상당히 폭력적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인식하고 느끼는 부분만큼 행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인식의 폭을 확장시켜나가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나가는 것.
님께서도 무엇인가 불편하거나 화가 난다는 것은 인식의 변화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좀 더 고민하시고,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시길 바랍니다.72. 윗님 이어서
'10.10.10 11:51 PM (118.222.xxx.229)저는 엠비 비판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그들 앞에 서면 제가 무식하고 나라 망하는 데 일조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요..
저도 민주주의가 좋은 줄은 알아요.
사람보다 정치가 우선일 수 있나요? 일단 나부터 살고 보는 거죠.....
이 땅에서 채식주의자들이 발 붙이기 정말 힘들군요...
말없이 야채만 먹을 뿐인데도 거부감 유발한다고 욕 먹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위에 어느 님,,,모피가 상대적으로 더 비인간적인 건 사실이예요..
모피 생산량의 80프로 이상을 중국이 담당하고 있는데,,중국에선 토끼나 너구리 등 모피 동물을 잡아 산 채로 바닥에 패대기쳐 기절(안되는 경우도 많음)시킨 후, 도끼로 네 발목을 끊고 산 채로 살가죽을 벗겨냅니다. 안락사 비용은 너무나 비싸고,,총으로 죽이면 총알값이 비싸고 모피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그런다고 하네요..
그렇게 야만적인 방법으로 모피를 만들기 때문에 비싸지 않은 외투 후드나 부츠,,,심지어는 머리방울까지에도 모피가 매달릴 수 있는 거랍니다.
사람인 우리는 살이 조금만 까져도 너무 아프지요...산 채로 살가죽 전체가 벗겨진다고 한 번 상상해보세요...
전 모르고 입으시는 분들의 경우는 비난하면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인터넷에 올라온 모피 동영상을 보시고도 입어야겠다는 분이 있다면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더라구요..ㅜ.ㅜ(너무 잔인해서 링크도 못하겠다는...)73. 살다보니.
'10.10.10 11:51 PM (118.220.xxx.36)딱히 육식을 싫어하지 않는데..별로 안 땡겨요. 오늘 저녁에도 등심 구웠는데 별로 젓가락이 안 가더라구요. 김치가 제일 맛있고 주로 나물 채소류로 반찬해 먹어요. 아이들 아토피도 있어서 더욱~ 알러지 때문에 육식 멀리하는 사람도 많으니 그냥 나와 다르다고 이해하면 안될까요.
저도 추위 많이 타는데 모피는 안 입어요. 산채로 동물들 가죽 벗기는 거 보고..내가 저거 입을 권리가 있나 이런 생각 들어서...남한테 강요는 안하거든요. 걍 다양한 사람이 있다고 이해해주는 마음이 있었음 해요.74. 이해가요
'10.10.10 11:59 PM (122.17.xxx.121)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요.ㅎ
먼저 원글님께 한가지 충고하자면
자꾸 댓글 다시면 댓글이 점점 험악 해 진다는 사실.ㅋ
그러니까 그만 잠잠하셔요.
원글님이 무조건 거부하는 느낌이라 반응들이 이럴거예요.
조금 더 돌려 말씀하셨다면 공감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었을텐데.ㅠ
제가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있어요.
서로 잘 맞고 좋아하는데요, 이 얘가 채식주의자네요-_-
첨부터는 아니고 어느날부터 변했...
생선도 안 먹더라구요.
달걀도 안 먹고...ㅠ
저는 굳이 고르라면 고기를 생선보다 좋아하지만
채소류도 많이 좋아해요.
근데 얘를 만나서 식사하려면 갈데가 별로 없는거예요.
사람이 먹으면서 친해진다는 말도 있는데 밥한끼 먹으려면
고르고골라서 가야하고...ㅠ
암튼 많이 불편한건 사실이더라구요.75. ㅎㅎ
'10.10.11 12:20 AM (175.194.xxx.134)원글읽고 참 특이하다 그러다가..댓글보고 너무 재밌습니다.. 이래서 82가 좋아요..
완벽한 채식주의자를 보면 닮고싶고.. 실천하고픈데 그저 몸이 안따라 줘서 속상할 따름이죠..
그냥 싫은 이유가 뭘까 곰곰 생각해봐도 잘 안떠오르네요..
이세상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해 -.-76. 원글님 ^^
'10.10.11 12:29 AM (125.177.xxx.79)에고~
좀 하소연 하러 들어왔다가,,
이리도 스트레스 쌓여서 워쩐대요~~ ㅠ
그래도 맘 푸시고 잘 주무시길..요..
다들 원글님 싫어하는 건 아닌가봐요 ㅎ
원글님 쪼매 귀여버~~77. 음~
'10.10.11 12:30 AM (118.217.xxx.103)육식은 하지만
동물실험 안 한 제품으로 사구요
모피 싫어하고 오리나 거위털 이불도 안 사요78. 저는
'10.10.11 12:33 AM (112.148.xxx.15)저도 맛있게 먹긴 하지만
고기먹을 때 약간의 죄책감을 가져요.
담배랑 비슷한거 같아요.
아, 이거 끊어야 하는데...하면서 먹는거.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 사람 때문만은 아닐거에요.
원글님 마음에 원래 있었던 죄책감이
그 사람으로 인해 더 크게 드러나는거겠죠.79. 이렇게 생각하시죠
'10.10.11 1:23 AM (61.43.xxx.113)저는 그렇게 주관이 확고하면서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보기 좋던데요
교회 열심히 나가면서도 기독교를 전도하려 애쓰지 않는 사람 !!
보험쪽 일하면서도 앓는 소리 않하는 사람 (??) ^ ^ 등
저는 어쩐지 징그러워... 입이 짧아 채식주의자예요
우유 계란은 좋아하고 모피와 가죽은 없어서 못 거치는.... ^ ^80. 채식주의자
'10.10.11 1:34 AM (203.132.xxx.48)저는 채식주의자인데요..
물론 남들도 고기 안먹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남이 먹는 거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속으로 안타까운거죠...
어쨌든 저는 저 하나라도 고기 안먹으면 죽는 동물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지...
하는 마음으로 고기를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기가 되려고 죽임을 당할 때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생각에요.. ㅠㅠ81. 놀랍네요
'10.10.11 2:21 AM (125.178.xxx.97)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육식을 하는 식습관 때문이라는 논문도 있던데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사회 환경과 지구를 위해서 채식주의를 하는 분들이
고맙고 대단해보이지는 않나요???
저 고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채식주의자랑 다니면 식사할 때 메뉴선정이 좀 제한되고, 생각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서 불편한 느낌이야 이해하지만 "너 잘났다"라니요........................................................................ 완전 홀딱 깨고 갑니다.82. 역지사지
'10.10.11 2:30 AM (180.71.xxx.214)전 원글님처럼 돼지 갈비, 삼겹살 4인분씩이나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는 사람...육식동물처럼 보여서 싫어요.
라고 쓰면 기분이 어떠세요?83. 저는
'10.10.11 2:36 AM (68.98.xxx.123)채식주의에서 약간 변질한 사람입니다만.
채식할때도 남들에게 알리지 않아요. 같이 고기 먹고 돌아서면 기분이 나빠지니 힘은 들지만
일부러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상대가 좋다고 먹는것에 대해 뭐라고 하는것은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입니다. 대신 개인적으로 실천은 50대인 지금까지 제손으로 실크를 산적이 없고 가죽 가방 없고 신은 가족이 아닌것만 신어요.
원글님이 그냥 싫다는거 공감합니다. 저는 닭고기를 어떻게 먹고 돼지고기를 어떻게 먹냐는 (냄새가 나서) 친정 어머니때문에 어릴때 쇼크를 받아서 채식주의가 된 케이스거든요.그런말을 안 했다면 먹는것에 대해 생각이 자유로웠을텐데 스스로 먹는것에 대한 제한을 해 버린겁니다.
댓글의 비난이나 찬성으로 원글님이 상처를 받지는 않으셨음합니다.자기가 좋은거 먹는거지요 뭐84. 원글님
'10.10.11 3:07 AM (118.220.xxx.78)원글님 완전 말안통하고 이해력도 딸리고..
님같은 사람 주변에 있으면 정말 피곤할것같아요.
나랑 다르면 싫어하는 사람..
솔직히 진상이네요.
그 사람이 본인한테 뭐라고했다고..85. ..
'10.10.11 3:52 AM (58.141.xxx.17)... ( 58.124.118.xxx님 말씀에 동의해요
우리나라..채식주의자들에게 너무나 폭력적입니다.
그들이 까칠하다고 하죠.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요
사람이 다 같을 필요있나요. 다름을 인정하고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이해하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역지사지 해보세요.86. 저는
'10.10.11 4:00 AM (175.116.xxx.165)저는 어설픈 채식주의자인데...
원글님 같은 사람들 보면 욕망의 노예라는 생각이 들어요.87. ..
'10.10.11 7:46 AM (121.172.xxx.237)속풀이도 속풀이 나름..이런 속풀이는 맞장구 쳐줄 수 없네요.
그냥 그 분이 싫어서 괜한 채식주의자들까지 끌고 들어온거 같은데..
저 고기 무지 좋아하는 고진교 신자지만 좀 짜증이 나는 글이네요.88. 원글님께서
'10.10.11 7:54 AM (124.195.xxx.86)그 사람의 어떤 점을 질투하시거나
아니면 원래는 그 사람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 되고 싶으신 건데
못하고 계시다가
그 사람이 자책감에 불을 확 지른게 아닐까요
되도록 멀리한다
안하지만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를 부드럽게 말한 걸로 들리는데요
그 사람이 뭘 먹든 뭘 입든 왜 신경 쓰시는지.,,,
저도 때로 다른 사람들 보면서 죄책감 갖습니다만
그건 제 문제지 그 사람 문제는 아니지요89. 고진교
'10.10.11 8:19 AM (121.190.xxx.7)광신자라도 공감해 줄 수 없는 글이네요.
채식주의자 아님 다 같이 욕해주리라 생각했다니
정말 원글님...
마음을 잘 살펴주세요...90. 조금 이해되요
'10.10.11 8:27 AM (180.66.xxx.13)명절때 모이면..
돼지고기는 못먹으면서 소고기만 달라..
굴은 못먹으면서 문어물로 국달라..
육류는 싫으면서 크나큰 생선구이만 독식하는 사람이 골고루 있다보니...
남 자알 먹는데 나는 먹네못먹네하는것,이건 뭐가 문제네뭐네하는것...좀 그래요.
그 심정은 이해갑니다.91. 이해,,
'10.10.11 8:35 AM (59.6.xxx.224)원글님의 식욕에 감탄하는 바이고,
소화력에 감탄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부럽네요.
그걸 소화해낼 수 있다니,,
전, 일 인분 먹고도 힘들어하는데,'
저도 육식을 좋아하고, 즐겨먹던 사람인데,
나이 들다 보니 좀 힘들어요. 소화도 안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육식이 불편해진 건
우리가 먹는 고기(동물) 사육에 엄청난 양의 곡물이 필요하다는 얘길 듣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였습니다.
원글님이 채식주의자 앞에서 좋아하는 고기를 편히 먹을 수 없는 그 불편함이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아주 편하게 여기에 적은 거고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의 적나라한 감정표현때문에 불편해하고 있어요.
저도 원글님의 심정을 이해했고, 그 채식주의자(상대방)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 상대방도 원글님과 식사하면서 아마도 많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 데에는 나름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원글님이 한 마디로 '싫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무시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필연인 거지요,
원글님이 나이가 젊은(어린) 분이라서 표현을 쉽게 하고, 흥분도 좀 하고 그런 거 같습니다.
헌데,, 전 환경이 항상 우선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지만,
추위에 적응을 할 수 없는 몸이라,
모피 아니라 모피 할아버지라도 있다면 걸치고 싶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알고 잇는 걸 실천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의미있게 보려는 시선은 필요합니다.92. 내참...
'10.10.11 8:37 AM (121.133.xxx.177)고기 먹는다고 야만인취급 하시던가요? 왜 남 먹는취향가지고.... 고기 안먹는다고 사람보다 동물을 위하는겁니까?
채식주의자도 아니며 댓글들이 왜 그러냐고요?? 원글님만 사람입니까??
울 남편은 채식주의자고 전 채식을 지향합니다.저 고기 먹는분들 이상하다 생각안합니다.고기 안먹는 사람도 이상하지 않습니다.93. 그냥 싫다?
'10.10.11 8:50 AM (124.54.xxx.17)그냥 싫다는 말 참 위험한 말이예요.
원글님 글만 잘 읽어봐도 이유가 보이네요.
너 혼자 고고하니?
그래서 난 불편하거든이 이유로 보여요.
그냥 '다르다' '너는 그렇구나, 나는 안그래' 정도로
나와 타인을 분리하면 좋겠네요.94. 완벽한
'10.10.11 9:00 AM (115.137.xxx.60)채식주의자 아니면 말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도 문제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현대사회 자체가 이율배반적인 요소도 많고 모순이 많으니까요.
그래도 조금씩,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한가지씩만이라도 실천하고 산다면 훌륭한거죠.
너 역시 완벽하지 않은 모순이 있으니 말도하지 말아라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합리화만 하는 것보단 조금씩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가급적 노력하며 실천해가는 모습 좋지 않나요? 원글님은 싫을지 몰라도 그런 사람들 이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입니다.95. 그냥
'10.10.11 9:14 AM (211.104.xxx.205)원글만 읽고 갑갑합니다.
배울거 많아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다닌다는 원글님이 더 싫습니다.
자기가 얻을게 있기 때문에 그 사람과 어쩔 수없이 같이 만난다는 건데.....
제 주변에 저한테 그런 감정느끼면서 자신의 배만 불리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 과감히 정리합니다.
자 이제 만족하십니까?96. ..
'10.10.11 9:28 AM (117.110.xxx.2)그분들이 뭐라 그러는 건 아니지만, 괜히 불편했다.. (나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부도덕?해지는 듯한 기분.. 그런거 이해는 해요.) 그 마음 이해는 가요.
아마도 싫어요.. 라는 말씀 때문에 다들 기분이 안좋은 분들도 계셨나 봐요.
전 이상하게 주변에 채식주의자가 많았어요.
완전 채식주의자도 있었고 (멸치 우린 물도 안드셨어요), 우유 정도는 드시는 분도 있었고..
근데 별로 불편하진 않았어요. 그냥 오히려 제가 그분들 보면서 살기 불편하시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외식도 거의 힘들고, 이것저것 가려야 하고, 회식 등을 하면 다른 사람들의 편견도 있고.. 고기 회식 때 같이 오시긴 하셨는데 버섯만 구워서 드시고 가셨거든요..
특히 개인적인 소신으로 채식을 실천하시는 분들의 삶의 자세에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채식을 따라 배운 건 아니고.. 그냥 사고방식이나 삶의 태도 같은 것...)97. 눈부신날
'10.10.11 9:35 AM (120.136.xxx.44)자신 이외에 대한 이해심이라는 건 아예 뿌리조차 보이지 않네요.
은근히 낚시글 같기도 할 정도로....
만약 원글님이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자신이 당당해지고 행복해 지기 위한 기준을 남에게서 찾지 마세요.
그것이 불법적인 것이거나 해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문제이든 그사람이 선택할 문제니깐요.
남의 행동이나 상황, 말에 자신을 비추어 평가해서 우월하다고 생각될 땐 기분이 좋겠지요.
그 반대일 땐 비참해질테구요.
그런 행복과 불행은 원글님의 마음을 항상 들었다 놨다 할꺼에요.
남과 분리해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세요.98. 저는..
'10.10.11 9:40 AM (124.56.xxx.32)원글님같이 혼자서 고기 4인분 먹는 사람이 그냥 싫네요..
돼지같아서...99. 그러나저러나
'10.10.11 10:21 AM (124.51.xxx.171)원글님 식성 대단하네요. 갈비 4인분 ㅋㅋㅋ .
고기가 그렇게 좋으면 그런생각 하실 수도 있어요. 이 맛난 걸 왜 안먹나..하는.100. 너무 단순..
'10.10.11 10:27 AM (118.219.xxx.52)너무 단순하게 사람을 판별하시네요.
님의 글에 반박하면, 죄다 채식주의자인 그 분 같아 보이나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될수 있으면, 육식보다는 채식과 바다음식으로 드세요.
고기 먹으면, 살 찌는거 맞습니다.
밥 고봉으로 먹는다면서요. 역시 살 찌는거 맞습니다.
육식의 안 좋은 점요?
씹어넘긴 고기가, 위와 내장 안에서, 소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장내에서 부패가스가 많이 발효하구요 (이게 방귀로 나오면, 냄새 무지 독합니다)
그 찌꺼기가 장 벽에 많이 붙어있게 되어서, 변비 유발, 숙변으로 남습니다.
그러면서, 장내에 염증을 만들기 때문에,,,위암이나 대장암등,,, 걸리기 쉽지요
그래서, 서양식이 널리 전파되면서, 한국에도 위암, 대장암이 많이 증가한 원인이기도 하구요
채식을 하면, 장이 깨끗해지죠. 불어난 섬유질이 장내 붙은 찌꺼기를 훑어서 내려가기 때문에요.
섬유질이 불어나기 때문에, 포만감이 쉽게 들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되구,,,,
건강에도 좋구요
이렇게 쓴다고, 제가 채식주의자냐?
아니구요.
그냥 육식보다는 야채, 나물음식, 담백한 음식을 더 많이 먹을려고, 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음식 먹여서, 다들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살림 꾸려나가는 그냥 주부네요.101. 맞아요
'10.10.11 10:29 AM (61.77.xxx.105)윗분 말씀처럼 식성이 대식가면 그런 생각하실순 있어요.
하지만 원글님의 논리 자체가 제가 보기에도 좀 위험해보네요.
왜냐면....채식주의자가 그냥 싫어요.....라는 논리는
저는 한국 사람이 그냥 싫어요.
저는 여자가 그냥 싫어요.
저는 육식주의자가 그냥 싫어요.
저는 서울 사람이 그냥 싫어요.
라는 논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내가 그냥 싫고 답답하다는데 무슨 댓글들이 이러냐....하시지만...
만약 모두가 이런 논리로 글을 올리면 이 게시판이 어떻게 될까요??
난 타블로가 그냥 싫어요.
난 반포 자이에 사는 사람이 그냥 싫어요.
난 월세 사는 사람이 그냥 싫어요.
난 시댁식구(친정식구)들이 그냥 싫어요.
이런 글이 대부분이겠죠??
아마 많은 댓글님들이 원글님의 글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것도 원글님의 논리 자체에 어떤 거부감이나 위험을 느끼고 그러는 것 아닐까요?? 감성적으로...감정적으로 원글님을 이해할 분들은 많을 거라고 봅니다. 채식 하는 사람들을 그냥 안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어요. (예를 들어...유난 떠네...하는 정도로요) 하지만 그게 이렇게 논리화 되고(별로 논리적이지 않은 방법으로......예를 들어 인간나고 동물났지,,또는 동물은 인간이 이용하라고 존재하는 거잖아요..같은 논리요) 그게 글로 되고 거기에 달리는 반박이 원글님에 의해서 완전히 부정되는 이런 상황은 감성적으로 원글님에게 동감했던 사람들 조차도 이론적으론 원글님의 글에 부정하게 만드는 거죠.
아마 댓글 다신 분들 중엔 원글님처럼 채식주의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원글님의 논리 전개 방식이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그에 반하는 댓글을 다신 분들이 은근히 많을걸요??102. 현실적으론
'10.10.11 10:37 AM (147.46.xxx.76)원글님 같은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고해요.
제 친한 친구 중에 10여년 전부터 채식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요즘은 워낙 채식인구도 늘어나고 채식식당도 많아지고 해서 인식이 많이 좋아졌는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원글님처럼 본인이 비난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채식주의자를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해요.
사회생활하기 많이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103. 저도
'10.10.11 10:46 AM (175.252.xxx.146)채식 5년 정도 했었는데, 그때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반응이었어요.
좀 심하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예를 들면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아라", "난 굵고 짧게 살겠다", "몇살까지 사나 두고보자" 뭐 이런 말을 서슴치않고 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는 점심 먹으러 갈때 부르지 않아서 왕따 당하기 시작했고요.
그때 어떤 기분이었냐면 왜 남자들이 룸살롱 가서 같이 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과 같은 것처럼 고기에도 그런 게 작용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104. 원글님!!
'10.10.11 10:58 AM (121.88.xxx.192)당신도 참 피곤한 사람 같은데요??
105. .
'10.10.11 11:02 AM (125.241.xxx.154)원글님, 저도 그랬어요. 유난떠는 사람 같아 싫었거든요.
근데, 대장암 걸리고 나서, 고기 못 먹어요. 만나는 사람들 마다, 대장암 수술했다.
이야기 할수 도 없고,,, 자기한테 피해 주는거 아니면, 무심할수 있도록 콘트롤 해보셔요.106. ..
'10.10.11 11:40 AM (203.226.xxx.240)뭐 어쩌라구요..
그냥 일기장에 쓰세요. 이런 내용은.
초딩 아가도 아니고..
그냥 자기랑 다르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싫다!!라고 하시고
동의를 구하시다니...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107. ㅠㅠㅠㅠ
'10.10.11 11:41 AM (221.151.xxx.168)참 힘들게 사시네요^^ 당신이 고기 좋아하는만큼 누군가는 고기 싫어하지요. 왜 모든사람들이 당신 입맛과 같아야 하죠? 당신이 싫어하는만큼 남들도 당신을 싫어할 수 있다는것도 생각해 보셨나요?
냉정하게 말씀드릴께요. 이런 편협한 사고를 가진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이 사회가 피폐해집니다. . 그러잖아도 갈등 많은 한국사회인데...
이건 단순히 육식주의자와 채식주의자의 취향 문제가 아니라 당신과 다른 사람은 무조건 인정하지 않는 당신의 편협함이 근본적인 문제인것 같아요.
4글을 보아하니 아직 나이가 어린것 같은데 많은 댓글 심사숙고해서 읽어 보시고 이 기회에 자아성찰 좀 하시길 바래요. 당신의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민폐는 물론, 당신 스스로가 사는게 피곤해져요.108. ...
'10.10.11 11:49 AM (115.40.xxx.139)제목만 읽고...
저도 채식을 2년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채식하시는 분들 고집이 싫을때가 있어 동감하고파 들어왔더니...
완전 수준이하네요.109. ㅎ
'10.10.11 1:01 PM (218.235.xxx.89)저도 채식하는데... 사회 생활하다보면 원글님 같은 분 은근 있으세요.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불쌍해서 안먹겠다는 건데;;
그래서 전 이젠 그냥 동물 복지를 위해 채식한다고 말 안하고, 몸에 안맞는다고 거짓말 합니다.
어쨌거나 중요한 건, 윤리적 소비를 위한 거부라고 생각하니까.
안그러면 억지로 먹이려고 난리예요, 마치
'남자들이 룸살롱 가서 같이 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과 같은 것처럼' 22222
우리나란 자기 신념을 지키면서 살기 너무 힘들어요.110. 다 원글님
'10.10.11 1:35 PM (116.37.xxx.60)처럼 돼지갈비를 4인분먹고, 밥을 고봉으로 먹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값이 폭등할것이고,
야채를 농작하시는 분들은 가축을 키우겠죠~~
그리고 가축이 먹는 사료값이 급등할 것이고,
사료를 생산해내기 위해 유전자 변형 사료들을 키우겠죠.
많은 온실가스가 생산될것이고 ~~~~~~~~~~~~111. 원글님이 더
'10.10.11 2:02 PM (122.203.xxx.194)불편해요..
저 환경을 생각해서 린스는 사용하지 않고 샴푸도 가.급.적. 적게 사용하려고 해요.
그리고 재활용 철저히 하구요.
그리고 공정무역하지않는 커피는 안먹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들보고 뭐라 하지 마세요..세상을 바꾸려 노력하는 사람들이예요..
가만히 계시는게 도와주시는 겁니다.112. ....
'10.10.11 2:06 PM (180.71.xxx.214)도대체 나이가 몇이길래 이따위 유치찬란한 생각을 할까....
아가야 얼른 쑥이랑 마늘 많이 먹고 사람이 되거라...
참 넌 채식을 싫어한다니....쑥이랑 마늘 못 먹겠구나....그럼 어떻게 사람이 되지?......113. 11
'10.10.11 2:16 PM (125.141.xxx.135)원글님 진짜 못나셨습니다.
세상 내 신념에 맞추어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보는게 그렇게 아니꼬와요?
나는 그렇게 실천못하는데, 그사람은 하고 자 하니 열등감 때문에 심술이 북북 나나요?
참..원글님 마음쓰는 심보는 투표로 세상을 바꾸어보고자 열열히 투표하자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뭐 저렇게 나대고 다니냐~나는 정치가 싫어 투표안해.
머리아픈 정치따위 관심 안가져 라고 쏘쿨하게 헛소리 해대는 족속들과 다를게 없군요.
혼자 고기 많이 드시고 모피 좋아해서 자랑스럽겠어요.
그리고 추위를 많이타서 모피를 좋아한다는건 헛소린라는거 쯤은 공부해 뒀음 하네요.114. 저는
'10.10.11 2:23 PM (218.209.xxx.173)어려서부터 비위가 약해서 육식을 못 먹는 사람이예요. 냄새도 잘 못 맡아서 엄마께서 저때문에 고생하신 경우구요. 그런데 살다보니(전 40대) 어느 순간 채식하는 것이 다른 사회적 문제들과 맞물려 새롭게 채식에 대한 해석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살아가면서 음식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고기집에서 회식을 하는데 혼자만 고기를 못먹어 제가 분위기 망치고, 유난떠는 것처럼 보이는 듯도 했고, 초대 받아갔는데, 고기를 맛있게 구워 주는데 먹지를 못해 죄송했던 기억도 있구요. 지금도 모임에 가서 고기를 못먹는다고 하면 한 말씀씩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있어 보인다는 등과 같은 말씀들이요. 그렇다고 억지로 먹지는 못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고기를 드시는 분들 한번도 싫다거나 불편하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제가 괜히 미안해 했구요. 그런데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싫다라는 감정까지 갖는 것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서로 다른 생각이나 취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지 않을 때 결국 다른 사람에 대한 차별이 생기고 그것이 폭력이 되지요. 원글님이 가볍게 그냥 감정을 표현하실 수는 있지만, 육식을 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그리고 육식을 못해 모임등에 갈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던 저는 원글님 글로 또다시 마음이 불편합니다.
115. 윗 글 수정
'10.10.11 2:26 PM (218.209.xxx.173)육식을 못 먹는--못 하는
인정하지 않지 않을 때--인정하지 않을 때116. 허참
'10.10.11 2:45 PM (58.120.xxx.184)자기글이 모순되고 못나고 잘못된건 한참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서 얘기하려하면
무조건 '채식주의자인가봐요?'라고 돌리니;;;
제발 제발 난 살면서 이런 사람과는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 쯧쯧쯧117. 친구
'10.10.11 3:36 PM (211.116.xxx.231)친구가 고기를 전혀 안 먹어요.
전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구요.3박3일 여행을 하는데 불편하긴 하더군요.
그 친구가 뭐라는건 아니어도 고기를 안 먹는 줄 알면서
일부러 갈비집을 찾아 갈 수도 없고(갈비가 맛잇다는 곳이엇는데)
친구는 가자고...너랑 숙이만 먹으면 된다고하지만
우리가 채식을 못 하는것도 아니고 그 친구는 고기를 못 먹고...
같이 다니면서 불편하긴 했지만 뭐 별다르게 다른 감정은 없었어요.
내가 보신탕을 못 먹는데
친구가 보신탕 먹으러 가서 같이 앉아 밥먹기가 편치 않겠구나...하는 정도로 이해를 했어요.
그 친구가 대놓고 고기 좋아한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 이상
채식하는 사람이 싫어요...는 아닌것 같아요.
그 외에 다른 좋은 점이 있으니 친구가 된거겠죠.
잘 지내보세요.118. 친구
'10.10.11 3:38 PM (211.116.xxx.231)이런 오타가...3박4일
119. 이 와중에ㅐ
'10.10.11 4:18 PM (118.222.xxx.229)전 친구님 댓글 읽으며 3박3일이 요새 새로운 여행 형태인가? 어떤 방식일까????에 무지 궁금했었어요...오타였군요.ㅋㅋ
120. ..
'10.10.11 4:37 PM (122.252.xxx.211)혹시 그 분이 미모가 님보다 더 곱고 우아하고 아름다운가요??
그냥 왠지 님이 그 분을 질투하는 거라 생각되네요121. 그분에 대한
'10.10.11 4:44 PM (211.220.xxx.205)열등감으로 보이네요
122. dma
'10.10.11 5:02 PM (121.166.xxx.231)원글님이..아직 관련된 책이나 그런걸 못보셔서..그러신거예요.
자기는 못하더라도..대단하다고 생각하셔야할겁니다..123. 공감
'10.10.11 5:20 PM (125.135.xxx.96)친척 중에 멸치도 안먹는 채식주의자가 있는데...
정말 불편해요.
같이 여행을 갔는데...
먹는게 그렇게 힘들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고기가 한방울도 들지 않은 음식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채식주의자와 함께 시간 보내기 참 힘들어요...
불편한 것만 빼면 채식주의자를 좋아해요..124. 아!
'10.10.11 5:23 PM (125.135.xxx.96)만약 채식주의자가 고기 불쌍해서 어떻게 먹어? 이럼 싫죠.
풀도 아프고 고통스럽거등 하면서 ^^125. ..
'10.10.11 5:25 PM (118.46.xxx.12)난 님이 싫어요 남에게 불쾌한 글을 읽게 하는게..
126. ...
'10.10.11 7:41 PM (58.124.xxx.133)채식주의자가 신념에 의한 것이건 체질때문이건 간에 육식을 하지 않는 건 하지 않는 겁니다.
전 채식주의자를 사회의 소수자로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들을 불편하게 여기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직장 동료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회식을 하러갔는데 문턱이 다 높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3~4층 높이의 음식점이라서 몹시 불편합니다.
그 장애인이랑 함께하는 것은 역시 불편해...
장애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회에 나오지 말아야할까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그 불편함속에는 바로 사회의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만약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이 있으시다면 다종다양한 사회의 소수자에 대해 고민해주세요.
우리 사회는 충분히 그런 논의가 필요한 사회이니까요.127. 이런
'10.10.11 8:10 PM (222.236.xxx.166)단순한 푸념이라 생각들하지..
어떤 때보면 참 너그러운 양반들 많던데
대문에 극단적 표현을 썼기로서니 우르르 퍼붓고 그러신대요 들!!
글이 좀 길다 싶으면 대문만 보고 퍼붓고 그럽디다..
너그럽게들 얘기해줘요..쫌~~
장애인 얘기까지 나오는 건 비약이 몹시 심하단 생각이 들어 댓글 답니다..128. 헐...
'10.10.11 8:22 PM (125.135.xxx.96)채식주의자가 장애우에 비교되나요? ?
채식이 장애라니......
하긴 요즘 세상에 육식을 못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129. ...
'10.10.11 8:34 PM (58.124.xxx.133)헐...님/ 제가 장애인과 비교한 것은 채식주의자나 장애인이나 사회에서는 소수자로 분류될 수 있기에 글을 쓴 거예요.
사회의 소수자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지요.
장애인이나 성소수자 등은 사회 이슈를 끌어온 오래된 소수자이지요.
사회 소수자가 뭘까요?
왜 그들을 소수자라고 지칭할까요?
이런 담론을 통해 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풍부히 해나간다면 참~ 바람직하겠지요.130. a
'10.10.11 8:53 PM (118.32.xxx.74)님 진짜 황당하네요 ㅋㅋㅋㅋ 저도 님같이 쪼잔한사람 진절머리나게 싫어요!!!!
131. 헐...입니다
'10.10.11 9:38 PM (125.135.xxx.96)채식주의자가 소수자면 소수자라고 하면 될것을 왜 장애우에 비교하세요?
장애우가 소수자긴 하나 소수자라서 배려하는 것은 아니죠.
다수의 사람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소수를 배려하면
배려를 받는 소수자는 고마움을 느낄거라 생각했는데..
다수니까 당연한게 되는건가요?
소수를 바라보는 시선?
불편함외에는 어떤 부정적 생각도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불편함을 느끼는게 부정적 시선이 되는건가요?
그 감정은 어떤 가치도 선입견도 없는 그저,,
굶주림을 참으며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고 헤매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것인데..
그걸 두고 시비걸면 어쩌란 거죠..???
그 불편함은 소수자인 채식주의자 본인도 느끼는 것 아닌가요?132. ,.. 헉
'10.10.11 10:06 PM (116.41.xxx.120)동물은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 거 모르나요?
네 몰라요.ㅜㅜ.... 왜 동물이 사람이 이용하라고 있는건가요????
사람들이 이기심으로 그렇게 만들어 놓은것 뿐이죠.
화가나네요.
자신에 생각이 모두의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착각까지...저도 원글님이.. 그냥 싫은데 어쩌죠?133. busybee
'10.10.11 10:16 PM (218.39.xxx.151)저도 잘난척하는거처럼 들으실지모르겠지만.. 도서관에서 채식에 관한 책들 많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채식실천못하지만 사실 채식주의자들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님건강을 위해서도 채식에 관한 편견을 바꿔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