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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남자 독신 결혼..글을 보고
울엄마는 나키우느라 고생하셨다....잘 모셔라....나는 바쁘다....
여자는 얼굴이 이뻐야 된다....수술한 여자는 싫다....
나는 나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혼자 놀아라...
뭐든 알아서 해라....나 성가스럽게 하지 말고 니가 다해라...
내가 특별히 잘 생긴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토나올 정도는 아니다...남자외모가 대수냐...
연봉 1억이 쉽냐....돈 가져다주었으니 깍듯이 모셔라...
저는 왜 이분이 욕을 먹는지 모르겠어요. 정 떨어지게 글을 써서 그렇지 안 그런 남자가 몇이나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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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 댓글이 맘에 와 닿습니다.
정말 안그런 남자 대한민국에 몇분이나 될까요?
연애할때는 간도 쓸개도 다 빼줄것 같이 굴었다가 결혼하는 순간부터 효자가 되고
부인에게는 효부가 되라고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 아니던가요?
차라리 30대남자분의 툭 터놓은 글이 더 솔직하다고 여깁니다.
제남편도 그렇습니다.
결혼전에는 자기집안일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둘이 알콩달콩 살자고 해 놓고서
결혼하자마자 첫명절에 1주일간 시댁에서 살던 남자입니다.
제 남편이 30대남자분 같은 줄 진작 알았다면 전...수만의 댓글을 달아준 82님의 말대로 저얼대 결혼은 안했을겁니다.
30대남자분의 솔직한 글이 더 진정적으로 보이고 그런 남자분이 많았다면 이땅의 억울한 며느리들은 절대로 없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ㅇㅇㅇ
'10.10.10 3:49 PM (118.36.xxx.1)독신남 그 분이 욕을 먹은 이유는
댓글을 주욱 보면 아실텐데요.
저도 노처녀 중 한 명이지만
그런 남자에게 시집가느니
혼자 사는 게 낫겠단 생각 했습니다.
아래에 글 보면
노총각, 노처녀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
거기 댓글도 와 닿더군요.2. 훗
'10.10.10 3:54 PM (1.106.xxx.118)개천의 용이 세상물정 모르고 날뛰는거져
3. 음
'10.10.10 3:55 PM (121.151.xxx.155)제주변에도 보면 그런 마인드 가진 남자들이 많긴하죠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결혼하면 대부분 이혼하든가 이혼하지않으면
아내랑 너무 안좋게 사는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우리나라에서 이혼률이 높아진다고하는데
제생각에는 그런남자들이 많아서 일거에요
여자들은 시대에 맞쳐서 변하고있는데 남자들은 못따라가는거죠
아니 안따라가는거죠 그렇게 사는것이 편하고 좋으니까요
그러니 시대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이혼하든지 혼자살든지 하겠지요
집안도 잘 가꿔야하고
시부모도 잘 모셔야하고
얼굴도 이뻐서 성적인 대상으로도 좋아야하고
돈도 벌어야해야지요
그러니 이혼할수밖에없겠지요
아님 나중에 후회하고 지가 잘못한 만큼 굽신거리고살뿐이겠지요
그런남자들 많다는것에는 동감합니다4. 프흣
'10.10.10 3:56 PM (125.142.xxx.233)솔직하게 쓴 글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안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5. 로그인
'10.10.10 4:00 PM (221.221.xxx.195)욕 안먹는다는 것은 아니고요.
저렇게 터놓고 고백을 하니 그런 남자들은 피해가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의 그러한 감정은 숨긴채...
안그런척하고 결혼이라는것을 한 뒤 갑자기 효자가 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남자랑 울며불며 사느니 30대 남ㄴ자분의 글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입니다.6. 다른건 모르겠고
'10.10.10 4:06 PM (123.204.xxx.58)빚이 2억 있다는 말 하면 다들 도망갈 거 같은데요.
장가가고 싶으면 빚부터 빨리 청산하는게 순서같아요.7. ㅎㅎ
'10.10.10 4:13 PM (183.98.xxx.153)시부모님 유산은 거하게 물려받되 봉양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명절이나 생신 때만 가끔 보지 딱히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전화하는 사이는 아니었음 좋겠고
결혼할 때 어지간한 아파트 하나는 해줬으면 좋겠고
남자 연봉 높은 전문직이었음 좋겠는데 들러붙는 시댁 식구는 없었으면 좋겠고
키 크고 외모 좋고 성격도 좋았으면 하고
등등등의 욕심은 어느 여자 맘 속에나 0.0001%는 있으리라 보지만
그 솔직한 마음
글로 쓰거나 말로 뱉으면 무수한 돌이 날아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ㅎㅎ8. ....
'10.10.10 4:18 PM (112.154.xxx.221)독신남 글 읽어보았는데......타인과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문제인것 같아요.
보통 패티쉬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마더 콤플랙스가 있어요. 성적 대상물을 물화 시키는 것과
상대의 고통에 둔감한 것. 그 대상을 이용가치물로 여기는거죠.
가장 문제 되는 건.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것인데... 대한민국 남자들 다 그렇고 그렇다쳐도. 인간성 메마른 사람하고 살아가는 것은 힘들어요. 솔찍함이 인간성을 대신해 줄수는 없어요.
결혼 조건. 부모님 모시는 것과 예쁘고 착한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것. 여기까지는 좋아요.
세상은 넓고 예쁘고 착한 여자는 분명히 있을테니까..하지만 그 다음 단계인 힘든 부분. 고독이나 고부갈등이나 잡다한 일까지 혼자 감당하라는 것은..분명 잘못된 생각이예요.
그러니 욕을 먹지요.9. 음
'10.10.10 4:36 PM (222.106.xxx.112)저도 읽으면서 주제파악을 잘 한 사람과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도 모르고 결혼하는 남자들의 차이가 이거구나,,했네요,,
어딘지 낚시 같기도 한게 자신을 너무 객관적으로 잘 파악한점,,,
안 그런척,,할 뿐이지,,왠만한 남자는 다 저래요,
저는 여자지만,,저도 왠만큼 생기고 저 귀찮게 안하고 우리 부모한테 잘하고 돈도 저정도 벌어오면 좋아라,,할텐데요10. 저도
'10.10.10 4:54 PM (61.254.xxx.83)저 아는 한분은 너무 자기 부모에게 무심해요.
일년 열두달 자기 어머니께 전화 한통 하는 법 없고, 기껏 전화 오면 왜 했냐? 그런 말이나 하죠.
심지어 식물인간 되어 누워 있는 아버지-시한부 날 받아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두고 마누라, 애들 데리고 해외여행이나 가고..
시댁 스트레스 안받아서 그런 남자랑 사는 여자 행복할꺼 같나요? 아니더라구요.
자기 부모한테 하는거 보면 처가에 하는거는 안봐도 비디오고요.. 하여튼..
저는 기본적으로 효심 있는 남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네요.
이 분 그냥 저는 평범한 남자 같아요. 다 저런대요, 뭘..
여자는 안그런가.. 마찬가지지요.11. ..
'10.10.10 5:05 PM (61.102.xxx.73)결혼 전 간 쓸개 따 빼줄 것 처럼 사귀어도
결혼 후엔 분란이 많을 텐데 벌써부터 저런식으로 나오면 여자가 다 달아나는 건 사실이죠.
시집 못가서 환장한 여자가 있으면 몰라두....12. d
'10.10.10 5:25 PM (210.104.xxx.250)근데 저 사람의 문제는
단순히 그런 우리나라 남자들 속성을 적나라하게 쓴 게 문제가 아니고
더 큰 문제가 감정의 교류 소통의 부재때문에 그런거지요
우리나라 남자들 이중속내 누가 모르나요
다 알지요
알면서도 결혼전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는건데
이 사람은 그걸 대놓고 얘기한 점 그리고
난 감정따위 없이 파출부 하나 종속계약식으로 들여놓고 싶다라고 한
이 점이 더 문제라서 그런거죠13. 000
'10.10.10 5:45 PM (121.130.xxx.42)우리나라 이기적인 남자들의 속내를 드러냈다고는 하지만
막상 저렇게 살려고 작정해도 상대방과 부딪치고 깨지며 대부분 모난 부분이 다듬어집니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전 환상이나 자신만의 결혼관이 있다해도
어떤 상대를 만나 어떻게 조율하며 사느냐에 따라 실제 결혼 생활은 아주 다릅니다.
근데 아까 그 남자분은 뭐랄까..... 자신의 생각에 갇혀 사는 사람 같아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상대방의 의견이 이렇다하면 (처음엔 좀 다툼이 있더라도)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고 상대의 기분을 공감하고 서로의 견해를 조율해가며 맞춰살아야 하는데
그 분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아직 젊은 분이니 그 점 고쳐나간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솔직히 저런 이기적인 사고방식의 남자들 우리 나라에도 이제 별로 없어요.
예전 남자들이 저럴 것 같지요? (40대 이상)
오해려 안그래요.
결혼생활 10년 이상 하면서 모난 부분들이 많이 다듬어졌으니까요.
결혼 안한 미혼들이나 저런 치기 어린 생각 가지고 있는 못난 놈들이 좀 있을 듯 합니다14. ...
'10.10.10 5:54 PM (180.231.xxx.96)그런 남자 많다뇨.
제 주변만 봐도 요즘 결혼하는 남자중에 이런 마초성향 잘 없던데요.
여자가 이쁘고 성격도 좋고 홀시어머니도 모신다고 치면
남자는 여자한테 그만큼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풍족하게 해줘야할텐데요.
흠. 참고로 제 아들이 저런 마음가짐으로 결혼한다면 결사반대 뜯어말립니다.
이 나이에 아들 이혼해서 손자까지 키우고싶지않네요15. 근데
'10.10.10 5:56 PM (222.106.xxx.112)말이 그렇지..이분도 저런 조건 다 갖추었어도 마음이 안 가면 결혼까지 못 갈겁니다,
그리고 아이낳고 살다보면 저렇게 자신을 객관화하면서 쿨(?)하게 가족을 대할순 없는거죠,,
결국은 몇가지 조건 맞는 범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할거고,,그럼 보통 사람처럼 사시게 될겁니다,
그 옷에 대한 패티쉬는 아마 부인 옷을 골라주는걸로 해소하실지도 ㅎㅎ16. 솔직하긴요
'10.10.10 6:45 PM (222.234.xxx.169)얼굴 팔랄 일 없는 익게니까 솔직할 수 있는 거지...
현실에서 여자 앞에서
1, 2, 3 번호 달아가면서 나 이런데, 이 조건으로 결혼할래?
라고 솔직하게 말할 거 같으세요?
이 분 역시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나타나면 원글님 남편처럼 그 속내 감추고 사탕발림해서 결혼할 겁니다. 솔직은 개뿔...
그리고 그 아내분은 <제 남편이 ****인 줄 진작 알았다면 전...수만의 댓글을 달아준 82님의 말대로 저얼대 결혼은 안했을 겁니다>하는 하소연을 하게 되겠죠.
익게에서 쿨한 척 솔직한 척 잘난 척 아무리 해봤자, 현실에서 결혼 상대자에게 그 내용을 전부 오픈하고 합의봐서 결혼할 거 아니면 오히려 찌질한 쪽이에요.
쿨한 척이나 하지 말던가.17. 동감요.
'10.10.10 9:47 PM (122.37.xxx.23)이렇게 많은 분들이 그 남자가 정상이다, 혹은 더 낫다라고까지 말씀하시는 거 의아하네요.
여기 인터넷 익명 게시판이예요.
그 사람도 어디가서 저런 말을 못하니까 여기와서 속풀이 해둔걸테고요.
그 사람 글 써둔 걸로 봐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묘사하는냥
사실 엄청 자기변호에 집착하고 리플에 추가글에 정말 인내심 갖고 읽기 힘들 정도로 중언부언하는 타입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게 '결혼'이라는 인간관계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복잡한 관계를 고려한다는 사람이
오직 자신의 욕구 (정서적 육체적)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 타인과 교감할 자세가 전혀 안 되어있잖아요.
결혼에 대해 '쌍방의 노력'이란 개념 자체가 없던데요. 기본적으로 자긴 안 변하는 걸 전제하고 있어요.
뭐 그리 이쁜 스펙이라고 나 안 잘생겼고 나 빚 억대로 있고 나 여자 옷 입으면 쾌감 느끼고
나 홀어머니 모실거고 그런데 아마 시집살이좀 시키실 것 같고 그 모든 것은 너 혼자 감당해라,
라고 뻐대나요?
'제가 이러저러한 조건이 있지만 결혼하는 분께는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도 아니고
'제가 이러저러한 조건이 있고 너는 나와 울 엄마를 위해 살았음 좋겠습니다' 라는게
칭찬받을만큼의 미덕이 보이는 자세인가요? 그거 솔직한거예요? 뻔뻔한거지.
상상속의 아내이긴 하지만 자기의 아내라는 사람을 한 사람의 인간, 독립된 인격체로 전혀 안보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조차 몰라요. 전 그게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상위 20프로 안에 드는 미모의 여성을 아내로 맞아 내 부모 봉양에 갖다 쓰고 싶은게 자기 욕구라면
그 여성 역시 함께 살던 가족이 있고 결혼을 하고서라도 (어쩌면 더욱) 잘해드리고 싶을거고
이제까지 가져온 성적 욕구와 취향이 있을거고 그걸 배우자를 통해 해결하고 싶을거고
무엇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따뜻하고 안정된 삶을 원할거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줘야죠.
전 그런 분 결혼하면 기적이고 동시에 비극이라고 생각해요.
그 분과 비슷한 나이의 미혼여성으로서 저런 남자 '별로'정도도 아니라 '기피대상' 1순위고요.
남편감은 커녕 친구로 사귀게 되는 것도 싫어요.
결혼전부터 며느리 잡아먹기 예상되는, 당신네 아들만 잘난 푸근하지 못하는 어른도 싫고
무엇보다 내 아이가 저렇게 정서적으로 삭막한 사람의 일부분을 닮고
또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는 것도 싫어요.
그 와중에 한달에 650 벌어 저금하고 나머지로 세식구 살면서 빚 2억까지 갚아야 하는데
거기다가 남편의 애정도 못 받고 시어머니한테 갈굼 당하며 살아야 된다고?
무슨 장가 못갈 것 같은 남자 컨테스트도 아니고 원.
빚이며 식구며 성적취향이란 기타 제반조건은 어쩔 수 없는걸테지만
정말 어디가서 상담 받으시거나 교육을 통해 정신개조부터 하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음.18. 솔직한게
'10.10.10 11:21 PM (112.72.xxx.175)문제가 아니라,인간미가 없어서 문제인거죠..
굉장히 정서적으로 메마르고,상대의 감정상태에 대한 살핌이나 보호같은건
안중에도 없고,
그글 보면 알지만,상대가 어떤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는 요구만 있잖아요..
아마도 연봉이 많으니,돈으로 뭐든지 해결된다고 생각하나본데,
또 저런 타입들이 쫌팽이들이 많고 좁쌀영감들이 많아요.
자기는 돈이 미끼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글쎄요..거기 넘어갈려다가도
꽉 막힌 답답함에 속터져서 여자가 먼저 떨어질거 같은ㅋ
나는 이런 결혼생활을 꿈꾸고 나는 내 가정을 어떻게 꾸려가고,
어떤 결혼에 대한 환타지가 있는지(결혼전이니까)그런게 아니라,구체적인 요구조건들이지만
그게 일방적인게 문제인거죠..
쌍방 의견조율이나 의견교환같은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일방통행인 사람..많이 답답하고 피곤합니다.
사실 답도 없죠.저런 사람은..
혼자 사는게 한국여자들 도와준다고나 해야할까?19. 좋은데요^^
'10.10.11 9:58 AM (183.102.xxx.63)저렇게 솔직하게 말하면
피해갈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대한민국 남자중에 이 글 속의 남자와 같지않은 사람들 많습니다.
결혼 전과 후가 다르지않은 남자들도 많구요.
아무튼 좋네요.
만약 제가 미혼인데, 저런 남자분이 저렇게 말을 한다면
아, 눼에~ 하고 비껴가면 되는 거죠.
그래서 맘에 들어요 ㅋ20. 위에
'10.10.11 10:48 AM (220.86.xxx.244)동감요 님의 글에 절대적으로 동감을 보내면서..
그 남자분 솔직이고 뭐고 간에 일단 욕을 먹는건..
결혼이 쌍방의 노력의 결과라는 그런 마인드 자체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도대체 자기는 노력을 안하겠다고 .. 미리 선을 그어둔거잖아요.
나는 조금도 손해를 보기 싫고 여자는 이러이러해야 한다가 머릿속에 박혀 있으면
30대 남자분 조건보다 100배 나은 조건이라도 결혼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원하는게 있으면 그만큼 본인도 희생과 노력을 해야죠..
글러먹었어요... 태도 자체가 ...21. 만약
'10.10.11 10:52 AM (118.33.xxx.69)30대 여자분이 저런 식으로 글 써서 남자들 많은 사이트에 올렸다면
다음날 포탈이 떠들썩했을 겁니다.
된장녀의 표상이라고...
그 밑에 댓글은 수십만개가 달렸을 거구요.
글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고요
일반적이지 않고 비판받을 만한 글을 올렸을 때 욕먹는 건 어디나 같지 않나요?
솔직하게 쓴 글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안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2222. 이런여잔어떤가요
'10.10.11 10:52 AM (220.88.xxx.121)나는 얼굴과 외모가 좀된다
맞벌이하는건 힘들다 돈많은 남자와 만나 손에 물안묻히고 살고싶다
명품구두와 가방 모으는게 내 취미라 빚이 2억정도 있긴하다
하지만 이쁘게 꾸미고 다니느라쓴거지 딴데 쓴돈은 절대 아니다
결혼하면 나 공주처럼 키우느라 고생한 천사같은 울엄마 모시고살아야한다
나는 좀 여우같지만 우리엄마는 정말 좋은 분이시다
사위가 어느정도 위치인 사람은 바라겠지만 성품은 정말 좋으시고 지금까지 자식밖에 모르고 사신분이다
잘난 사위얻어 호강시켜드리고 싶은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
결혼해서 다른 여자들처럼 이쁘게 가정꾸미고 요리하고 애들잘키우고 그러는건 자신없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이 얼마나되냐
나정도 외모의 여자를 받쳐줄수있는 남자면 난 사랑하지않아도 얼마든지 결혼생활 잘할수있다고 생각한다
나 결혼할까요 독신으로 살까요
이런글 올라오면 욕먹을까요 안먹을까요
솔직한 글이니 솔직한 댓글들이 올라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