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를 맡기는데 시부모님vs어린이집

사세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0-10-09 11:55:45
제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시댁에 맡겨야지라고 했는데
어제 오픈한지 두달된 어린이집 가니 맘이 좀 바꼈습니다..

아직 인원은 많지 않아서 2-3살 된 아이들이 3명정도만 있더라구요
그중에 동네 잘 아는 아기도 거기 다니는데
그엄마왈 어린이집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희아가 이제 16개월입니다....

시댁이 차로 20여분 걸리고..
직장이 차로 1시간 넘게 걸려서 적어도 아침에 6시30분전에는 이동해야하고
퇴근도 집에 오면 빨라야 8시정도 될꺼같은데...
신랑이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4학기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봐주시면 가장 좋긴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침에 나가는 아가나 저희나 델다 주고 데려오고
너무나 힘들꺼 같다라는 생각인데...혹시 제가 잘못생각하나 싶어서요..
(시댁이 내년에 재개발때문에 지금 계속 집에 있으셔야 해서, 저희집으로 왔다갔다 하기도 힘드시다고 하네요)
그래도 시댁에 맡기는게 나을까요?
IP : 175.124.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0.10.9 12:12 PM (125.187.xxx.24)

    퇴근시간이 그렇다면 그냥 어린이집 생각해보세요.
    아기가 너무 어리긴 하지만 이제 날씨 추워지고 그러면 더 힘들어요..
    어린이집이 잘 봐주시는곳이면 그냥 어린이집에 맡기시고. 최대한 저녁시간 퇴근을
    빨리하시고. 필요하면 집에서 일을 마저하는것도 괜찮아요
    힘내세요. 하다보면 자리가 잡힐거에요.

  • 2. ^^
    '10.10.9 12:15 PM (218.49.xxx.187)

    16개월정도면 시부모님이 나을거예요
    어린이집은 36개월이상 되어야 적응할수있는것 같아요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시댁가까이 이사가시거나 주말이나 주중엔 시간될때 찾아가는 방법이 좋을것같네요

  • 3. 아기가
    '10.10.9 12:48 PM (221.151.xxx.67)

    넘 어려요.
    어린이집보다는 시댁이 좋겠다는

  • 4. ^^
    '10.10.9 1:04 PM (125.176.xxx.2)

    어린이집 보내세요.
    어린이집에 그 또래 애기들 많아요.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서 놀고, 큰 아이들 하는거 보고 배우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어린이집교사였거든요.)

  • 5. ...
    '10.10.9 1:42 PM (110.11.xxx.73)

    둘다 장단점이 있을듯 싶네요. 아기를 위해서는 시댁이 낫구요, 엄마를 위해서는 어린이집이 나아 보입니다. 요즘 좋은 어린이집들 많긴 하지만, 아기가 아직 어려서 단체 생활 보다는 아무래도 시댁에서 봐주시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감기 같은것도 좀 덜 걸릴 거구요.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도 너무 길구요.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보면 날 춥고, 어두운데 매일 시댁에 왔다 갔다 하는게 쉽진 않을 겁니다. 시부모님과의 육아 갈등도 아무래도 없을 순 없구요.
    다, 만일 저라면 아기가 좀 더 클때까지는 개인 탁아를 알아보든지, 아니면 차라리 시댁 옆으로 이사를 갈듯 싶네요.

  • 6. ....
    '10.10.9 2:25 PM (221.139.xxx.248)

    두돌은 넘기고 한번 생각 해 보세요..
    제 친구는 백일도 되기 전에 영아 전담에 맞기고 다니긴 했습니다...
    그래도 잘컸어요...
    남들은 다 진짜 대단하다고 했지만 근데 뭐..큰거 보니...
    세돌때까지 죽을똥 살똥 키운 제 딸이나 그친구애나 키워보니 다 똑같더라구요...
    너무 걸리시면...
    두돌 정도 넘기고 어린이집 보내시는것도 괜찮을듯 하구요...
    몇달만 원글님이 고생 하시고..
    두돌은 넘겨서 보내 보내보세요..(그래도 아플건 다 아프고 하는건 맞는데요..근데 세돌 넘기고 보내도 한 일년은 병원도장 엄청 찍더라구요..

  • 7. 저도
    '10.10.9 9:05 PM (121.149.xxx.246)

    16개월에 보냈어요.모유도끊지못한상황ㄴ에서요.저희시댁은 오분거리지만 한번도 생각해본적없고....
    적응잘하고있어요.급해서 빈자리있는곳 보냈다가3달만에 환경이좋은곳으로 옮겨서 첨엔 몇번우었지만 3이자나니괜찮고 지금23개워인데 자다니고,아무래도 아이들이많으니 배우는것도빠르네요.말이든행동이든
    전16개월이면 보내서 애기가 적응만잘한다면 좋을것같은데요.
    첨에 애기가운다면 2~3일정도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걱정말고 가까운 곳으로보내세요.아님 엄마가 더스트레스받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01 큰 소리치는 개들 치고는.... 2 사랑이여 2010/02/19 363
521600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5 향수 2010/02/19 699
521599 5살 딸에게 뭘 하게 해줄까요. 7 교육 2010/02/19 609
521598 곰국 끓여먹고 싶은데 부위선정... 1 어느부위가 .. 2010/02/19 412
521597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입니다. 10 애타는맘 2010/02/19 2,036
521596 4세 치과 수면치료 할까요 말까요..넘걱정되요.. 8 걱정이 태산.. 2010/02/19 996
521595 ‘트위터 단속’ 헌재로 가나 2 세우실 2010/02/19 324
521594 일명 '배스킨라빈스의 굴욕' 의 최수진 변호사입니다 15 아고라 펌... 2010/02/19 2,735
521593 가족사진 찍을려고하는데 옷때문에요,,, 4 어떤컨셉이... 2010/02/19 652
521592 오늘따라 제가 참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3 의기소침 2010/02/19 672
521591 전세금 받기 전에 미리 이사갈 집으로 전입신고 하라고 하는데요. 4 .. 2010/02/19 1,613
521590 남자끼리 중국 골프여행은 정말 100%일까요? 17 ... 2010/02/19 2,167
521589 우리 가카님의 복지 정책에 대한 생각... 7 ᇥ.. 2010/02/19 362
521588 추노 설화역 김하은양 고교 사진이라는데 ... 6 .... 2010/02/19 1,993
521587 100만원도 돈인데 굴려야 겠지요..? 1 새해다복하셔.. 2010/02/19 696
521586 둘째아이 낳는 산모한테 어떤 선물 하면 좋을까요? 5 산모선물 2010/02/19 403
521585 7세 남아 드럼세탁기 속에서 질식사 12 에궁 2010/02/19 1,706
521584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가라앉은 찌꺼기 어떻게 하시나요? 5 궁금 2010/02/19 2,872
521583 높은굽 낮게 수선할수 있나요? 6 낮은굽좋아 2010/02/19 2,589
521582 카달로그제작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2 RARA 2010/02/19 252
521581 곶감먹어야할지... 2 준스맘 2010/02/19 698
521580 한방송국에서만 스포츠 독점하는거.. 7 한방송국 2010/02/19 442
521579 비닐포장지에 다리미로 실러처럼 눌러서 밀봉하는법 부탁드려요~ 3 궁금 2010/02/19 618
521578 전자동 커피메이커 있나요? 8 추천부탁해요.. 2010/02/19 655
521577 휘핑크림을 커피에 넣어드시는 분 계세요? 6 커피조아 2010/02/19 793
521576 영어를 시작하려는데 윤선생 영어숲 어때요? 2 8살 2010/02/19 2,577
521575 한나라 "무차별 무상급식은 부자급식" 10 \"부자\".. 2010/02/19 424
521574 순천여행 질문이요.. 10 선택 2010/02/19 662
521573 혹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 왜 가은이가 유산을??? 10 드라마 2010/02/19 1,146
521572 부천 여고생사건 서명 하고 오세요~ 7 속상해 2010/02/19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