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도쿄로 첫 일본여행을 가는데요

[일본여행]

82쿡에  일본여행에  대해서  글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검색해서  많은글을  봤는데  너무  광범위해서  어렵고  잘  모르겠어서

죄송하지만  여쭤볼께요.

도쿄쪽으로  가는데요.  (전 사실 북해도나  오사카쪽으로 가고싶긴  했는데)

남편과  고2 아들이  처음이니  도쿄로  가자고  해서   ㅠㅠ

가보신  분들  도쿄나  근방으로   기억에  남았던  장소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릴께요

너무  많아서  선택을  잘  못하겠어요.  여러분들  의견주심  많은 의견쪽으로  가볼려구요.

그리고  자유여행으로  갈건데요.  여행박사  통해서  항공권하고  숙박시설  예약해서  

갈건데  괜찮겠죠?  이  의견도  나눠주세요.  

뜻깊은  여행이  될수있게  82쿡  여러분  도움  꼭  주실거죠?  

[10번이상 가본사람]

으로 조언드리자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하시는데 여행 하수의 답변 밖에 못받아요.

고수의 단계는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곳의 여행책자 하나를 사서 커다란 그림을 그리시고 여기저기 수집한 정보로 질문하시면 정말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자유여행은 멤버 중 하나가 준비를 잘해가셔야 패키지 보다 높은 질의 여행을 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루트 자체도 짜지 않으시고 질문하시면 중구난방으로 여기가 좋아요 저기가 좋아요 하면서 동선자체에 실패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진짜 여행 초고수는 계획하지 않고 가서도 여행을 즐거움을 만끽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패키지 애용자]

패키지 여행은 동경과 하꼬네는 항상 묶어져 있어요
계란 하나에 7년 젊어진다는 ... 20년 전에 들었어요 ^ ^
오키나와도 가봤고...
쿄또는 못 가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고풍스러움에 끌리고 료까에 한번 묵어보고 싶네요

[ㅇㅇ]

제가 처음 일본여행다닐때보다 지금은 굉장히 다양해요.큰서점 해외여행코너에서 책을 찬찬히 보시다가 괜찮은 여행관련 책(여행기같은)이랑 가이드북 사보시구요, 식상한 답변이지만 회원수많은 카페가입해서 글 많이보세요. 첨부터 질문날리면 좋은답변못듣구요.예전에는 제이여동 괜찮았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는 의외로 저렴하지않는데 소문이 잘못난 곳이라 생각하지만 무난하기도 해요.

[.]

도쿄(근처까지)만 자세히 나온 책자를 구입하셔서 가족 각각 취향에 맞는 곳을 선정해서 루트를 짜시는데 나을거예요.
윗분 말씀처럼 본인이 어는정도 틀이 있어야 답변도 필요한걸 얻을수 있고요,
까페자료 활용도 추천합니다.
일단 네이버까페는 네일동 괜찮습니다^^

[저 같으면]

일본어를 잘 모르시면 차라리 패키지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자유 여행 해봤지만 어린 아이 데리고 다니느라 사실 좀 힘들었답니다, 그냥 영어로 밀어부쳤지요. 이상하게도 관광지에서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오더라구요 ^^

하지만 일본어가 안 되니 아쉬운게 많았어요.

하네다로 가셔서 20-30분 난스탑 지하철로 시네가와역으로 가셔서 시네가와 프린스 호텔(메인타워가 편한데 인터넷은 따로 차지)에 머무세요. 교통이 편하고 괜찮더군요. 앞에 백화점에 딸린 슈퍼도 있어서 저녁을 거기서 해결해도 되요.

하루는 시내구경(신주쿠, 히라주쿠.., 신사..오다이바), 도쿄 시월드(어른들은 시월드가 더 나아요), 이틀은 하코네로 가셔서 온천도 해보고 정상에서 배도 타고 중간에 피카소 미술관등등 볼것 많던데요.
참, 시나가와 프린스는 아침 일찍 짐을 미리 하네다로 보낼수 있어요.

[저도]

일본어 몰라도 잘 다닐수 있어요. 도쿄 두번 다녀왔고, 그때마다 딸아이 때문에 디즈니랜드는
꼭 들렀어요.
고2 아들이라면, 디즈니랜드는 좀 쑥스러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
저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추천해요. 호텔 바로 앞에 지하철역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방도 깨끗하고
도쿄라는 생각하면 꽤나 넓직해요.
거기에 머물면 엡손 아쿠아리움(같은 건물에 있어요)의 무료 티켓도 주고요..
아침 부페도 종류가 많아서 괜찮아요.

아드님이 미술관을 좋아하면, 저도 미술관 루트 추천할께요. 후덜덜한 작품들 많이 걸려 있어요.
전자제품 구경 다녀도 될테고, 아무튼
우리나라 2호선 같은 지하철만 잘 타고 다니셔도 구경 잘 하실수 있어요.

[첫번째]

댓글 달아주신 분 조언 정말 좋네요.
제일 유명한 도쿄책 사다가 일단 쭈욱 읽어보세요. 그러면서 추리고 추리고 하셔야합니다.
욕심버리시고 하루 3곳정도만 고르셔서 동선짜고 루트짜고 하셔야해요.

도쿄책 4권사고 네이버 네일동카페에서 공부 많이 하고 갔는데...마지막날 아쉽더라구요. 오늘 알고 있는걸 첫날도 알고 있었더라면 진짜 신나게 돌아다니겠다 싶더라구요.

아드님이 고2시고 애니매이션이나 가전제품 좋아하시면 쇼핑가 일정도 하루 잡아보시구요.

저는
1일 신주쿠:백화점 식품가(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요.)
2일 교코와 도쿄역주변: 어쨌든 일왕이 거주하는 핵심같아서요.^^;
3일 하코네:일본의 자연을 느끼고 싶어서요.(근데 당일로 가기엔 벅차요.1박하기도 그렇구요)
4일 철도박물관:아이들이 너무 가고 싶어했어요
그리고 시간날때 하라주쿠랑 긴자가서 산책했구요.

참 시청근처에 일본관광청이 있는데 직접가셔도 되고 전화해서 착불로 받겠다고 하면 안내책자랑 지도 엄청나게 보내줍니다. 나름 알차요. 일목요연하지는 않지만요. 지도 펴놓고 권역별로 묶어놓고 가실곳 추려보세요. 욕심 버리기는 정말 힘들고 도쿄도 제대로 다 보려면 10일정도는 걸린다지만 오전 한곳, 오후한곳 이렇게 지내시는게 다녀와서는 더 기억에 남아요. 여행책에서 짜준 루트대로 움직이면 정말 힘들어요. 나중에 힘든기억만 남구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첫번째]

참 교코내부투어가 가능한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들어가셔야해요. 영어오디오안내 해주구요. 근데 내부가 특별히 멋지지는 않더군요.

[도쿄...]

일단 윗분들 말씀처럼 세심하게 미리 책자읽고 준비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양질의 여행을 할수있어요.

제가 추천하고싶은곳은
1.왕실(한번 가볼만해요...)
2.긴자(쇼핑의 거리이죠. 애플스토어도있고, 은근 먹을데도 많아요)
3.록본기(미드타운 강추해드리구요/모리타운,국립신미술관 꼭 가보세요. 보는것만으로도..)
4.오다이바(야경이 예쁩니다. 유리카모메라인타고 왔다갔다도 해볼만하구요)
5.신주쿠(이세탄/무지루시/드럭스토어 등 실제로 쇼핑은 여기서 많이했네요)
6.아키하바라(남자들이 좋아합니다;; 예전에비해 많이 깨끗해졌구요)
시간적 여유가되신다면
7. 나카메구로, 키치죠우지, 다이칸야마, 지유가오카, 시모키타자와 같은 아기자기한곳에도
한번 가보세요. 소소한 재미가있어요. 맛집도 많구요.

일본에 가시는 한국분들께 꼭 해드리고싶은말씀은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절대로 크게 떠드는건 삼가해주셨으면 한다는거...
거기서 크게 떠들면 동물취급받습니다;;

입국심사대 거쳐서 나갈때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일어로 왜왔냐 물어볼수있을거에요.
당황하지마시고(당황해서 버벅거리면 가방오픈하고....-_-+ 좀 그래요. 기분나쁘죠)
영어로 차분하게 다시 묻거나, 대답하세요.

찬찬히 책보시면서 준비잘하시고
즐거운여행되세요~

[도쿄...]

모리타운--->모리타워요;; 오타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