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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부터 기억하세요?

...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0-10-09 01:53:32
아까 어떤 글 댓글에
어떤분은 아빠 몸속에 있다가 엄마 몸속으로 들어갈때도 기억나신다고..
웃으라 말씀 하셨던데...ㅎㅎㅎ

저는 한 만3살부터 살짝살짝 만4살부터 조금더
나긴 하지만

기억이 선명하진 않아요.
기억상실증인지 원..

몇년전 일도 남편이 그랬었잖아..하면 어???정말??? 그러는거 있죠?
IP : 58.148.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9 2:00 AM (220.88.xxx.219)

    한국나이 4살 때요...
    제 머리가 앞머리 일자에 긴머리였는데 엄마가 미용실 데리고 가서 제가 싫다고 우는데도 마음대로 잘랐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도 그 미용실 가는 길과 미용실 문이 눈에 선해요. 아빠가 퇴근하고 오셔서 제 머리끈 통에 머리끈을 가지고 그 짧은 컷트 머리를 애쓰며 묶어 주셨어요.
    그리고 또 4살 때인데 사촌 오빠가 어린이 날 때 와서 인형을 사줬어요. 사촌 오빠가 거의 삼촌뻘이거든요. 엄마가 인형 많은데 또 오빠한테 인형 사달라고 했냐고 저 혼냈어요.

  • 2. 동생이랑
    '10.10.9 2:00 AM (211.207.xxx.222)

    세살 차이인데 동생 없을 때 기억도 나고..
    동생 낳으러 병원가서 아빠랑 기다리던 것도 생각나고..
    그런데 요즘은 좀 전 일도 기억에서 사라져버리네요..ㅠ.ㅠ.

  • 3. 저도 3-4살때
    '10.10.9 2:00 AM (115.136.xxx.172)

    생각나요. 전체적으로 어두워도 가운데 동그랗게 화면이 보이듯이..ㅋ 동생하고 3년차이나는데, 동생이 엄마 젖먹던 장면, 아버지가 술드시고 늦게 들어오시 던 어느 겨울, 엄마가 수술하시고 아버지랑 오시던 날. 등등...

  • 4. ...
    '10.10.9 2:03 AM (121.168.xxx.49)

    전 동생이랑 딱 2년차이인데 동생없는때도 기억나고 엄마 배불렀던것도 기억나요. 생생히...

  • 5. 세살요
    '10.10.9 2:26 AM (124.61.xxx.78)

    제가 어릴적에 알러지가 심해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엄마랑 아빠랑 제가 하도 먹고 싶다고 하니까... 부라보콘을 사와서 절 가운데 앉혀두고 덜덜 떨면서 조심조심 먹이셨어요.
    그 모습이 제가 멀찍이 떨어져 바라본것마냥 액자처럼 각인돼있어요.

  • 6. tr
    '10.10.9 2:28 AM (116.120.xxx.100)

    5살때.. 세가지의 기억을 갖고있습니다.

  • 7. 저는
    '10.10.9 2:43 AM (211.204.xxx.68)

    믿어주실려나요. 저는 백일사진찍을때 기억나요. 그때 언니랑 같이 찍었는데, 언니가 사탕안사준다고 삐쳐있었거든요. 그리고 동생이랑 2년차이나는데 외할머니가 집에와서 엄마가 동생낳을때 받아주시는 모습.. 좀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8. 반대로..거꾸로
    '10.10.9 5:10 AM (112.170.xxx.241)

    어릴적 기억은 생생하게 나는데요..
    음,,학교 들어가는거 기준으로 4살이나 3살정도 기억도 살짝 나요.
    그렇지만 요즘은..영...
    지난 주말에 뭘 했는지...
    핸드폰은 자꾸 어디로 숨고...

  • 9. 저도
    '10.10.9 5:32 AM (221.151.xxx.203)

    4살 무렵이요. 그런데 4살 무렵의 기억이 전부 다 기억나는 것은 아니고 단편적인 것들이요.
    그런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정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는... ㅋㅋ
    다른 사람이 해준 이야기 내지는 어릴 적 사진 같은 걸 보고 기억을 조작(?)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ㅋㅋㅋ

  • 10. 한살 되기전
    '10.10.9 6:09 AM (94.196.xxx.163)

    전체적인 기억이 아니구요, 아직 돌 되기전 엄마 등에 업혀서 본 풍경이 생각나요. 그날 엄마가 방문하셨던 집의 방문 - 예전 방문에 종이 바르고 조그만 유리를 붙혀 밖을 내다보게 만든 옛날식 종이 방문-이 생각나요. 만 네살 이후부터는 좀더 선명하고 긴 기억들이 나구요.

  • 11. 세살이요
    '10.10.9 7:36 AM (180.71.xxx.214)

    단편적인 사건들이 기억 나고요. 4살이후론 거의다 기억해요.

  • 12. 세이지
    '10.10.9 12:20 PM (222.232.xxx.183)

    두살 때요. 저 17개월 때 동생 태어났는데, 그때 모유를 뺏겨서 충격받았었죠;;;

  • 13.
    '10.10.9 12:23 PM (218.147.xxx.80)

    다들 천재신가봐요..
    전 6살때부터 기억나는데 ㅠㅠ

  • 14. 전 6살
    '10.10.9 12:25 PM (221.151.xxx.67)

    아이큐 140인데 이런거랑 관계없나요?
    근데 내가 생각해도 기억력이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

  • 15. ...
    '10.10.9 1:26 PM (59.2.xxx.50)

    저도 젖 먹이 때 엄마가 "고만 먹어" 울먹이면 "많이 먹소" 장난으로 하셨던 것까지 기억납니다.충격적인 일들은 기억이 나는 듯 합니다. 생후 10개월 전후 였다고 하시네요.

  • 16. 희한하죠
    '10.10.9 5:51 PM (118.221.xxx.241)

    앉지도 못했을 무렵의 기억이 납니다.
    눕혀놓으면 답답하고 앉혀놓으면 숨이 트였던 기억.. 하하.
    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 그때 기억이 납니다. 좀 세워주면 기분이 나았어요.
    근데 또 희한하게 요즘은 어제 뭘 먹었는지, 지난 주에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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