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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금속알러지 심하신 분, 치료방법 있을까요?

주부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0-10-08 21:32:42
제가 금속알러지가 너무 심해요. 저렴하고 예쁜 액세서리가 한국엔 너무 많은데, 사고싶어도 망설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재벌도 아닌데 매번 플래티넘이나 황금-_-으로 구입해서 달고 끼고 할 순 없지요;;;;

예전에 어떤분이랑 얘기를 하다가, 제가 금속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걱정도 되고 너무 불편하다고 하니
자기도 그랬는데 피부과에서 주사를 맞고 그게 싹 사라졌다고 해요. 이후 별 부작용도 없구요.
(다시 만나서 물어볼 수는 없는 상황)

음.. 정말일까요? 저 정말이지 그런 게 있다면 맞고 싶어요.
82에 자주 등장했던 충무로 유태*피부과 같은 데 가서 상담을 해볼까요?
(예전에 다른 일로 갔었는데 보자마자 제 문제를 아시더군요)

박명수옹 배에 있는 쇠독, 저, 그게 남얘기가 아니거든요.;;;
여름에 런닝 입지 않고 벨트를 하니 버클닿는 배부분에 알러지가 생겨서 가려워 긁고 피나고 굳은살에 한동안 시커먼 상태로 다녔답니다.
요즘은 벨트가 필요없는 허리 ㅠㅠ
IP : 121.135.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0.10.8 9:36 PM (218.154.xxx.177)

    저두 그랬거든요.. 바지 버클부분에도 두드러기.. 시계도 가죽으로만 차야하고..
    근데 나이드니까..(그래봤자 30대 후반이지만) 좀 수그러들었어요.
    이젠 귀걸이만 조심하면 되더라구요.
    혹시 나이가 어리시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면 안될까요?

  • 2. 원글님
    '10.10.8 9:40 PM (180.228.xxx.54)

    충무로 피부과 이름 좀 알려주세요
    저는 처음 보는 글이라...저두 피부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요

  • 3. 주부
    '10.10.8 9:42 PM (121.135.xxx.114)

    저 30대 중반입니다 ^^
    예전보다 좀 덜한 거 같긴 한데 크게 유의미하게 덜해지진 않았어요. 예전이 한 100이었다면 지금은 80? 85? 그정도에요.

    그리고 더 늙기 전에 예쁜 액세서리 많이 해보고 싶어요.
    (제가 나이에 비해 많이 젊어-_-보여서 아직 20대냐는 소리 듣거든요.. 헐헐)
    좀 당장 효과있는 치료방법을 찾고 싶어요.

  • 4. 주부
    '10.10.8 9:46 PM (121.135.xxx.114)

    어 근데.. 그 피부과..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피부과랑 좀 달라요.
    서울대출신 완전 할아버지 선생님이 보시는 곳이고 제가 갔을 땐 컴퓨터도 없었어요. 보험증 꼭 갖고가셔야 해요.
    많이 낡고,, 좀 그런 데에요. 요즘 만연한 클리닉 수준의 병원 생각하심 절대 안되구요,
    환자 정보도 종이차트로만 관리하고.. 수북이 쌓아놓고.. 그런 분위기입니다.
    이름은 '유태연피부과'인데 검색해보세요. 그 할아버지 의사샘에 대해 호불호가 갈려요. 전혀 효과없었다는 사람도 아주 많았어요.
    그런데 제 증상은 보자마자 아시더라구요.
    전화번호는 모르겠네요. 충무로역에서 몇번인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그 출구로 나가면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있어요.

  • 5. ㅡ.ㅡ
    '10.10.8 9:46 PM (58.143.xxx.71)

    저는 30대 후반인데 아직도 '쇠독'이 심해요.
    벨트 버클때문에 한여름에도 런닝 꼭 챙겨입고요.
    안경이나 선글라스도 뿔테 아니면 도금이라도 해야하고...
    어쨌거나 쇠로 된건 피부에 닿았다하면 무조건 쇠독... - 무한도전 명수옹이 어찌나 반갑던지..ㅠ.ㅠ

    해서 늘상 제가 하는 얘기가 가진건 쥐뿔도 없으면서 몸만 귀족이다... 그런다죠. ㅋㅋㅋ
    그리하야~ 저는 악세사리는 아예 안합니다요. ㅡ.ㅡ;;;

  • 6. 금속 알러지로
    '10.10.8 9:47 PM (121.160.xxx.92)

    생긴 상처(금속때문에 알러지 난 부분이 계속 가렵고, 물집나고..) 때문에 한동안 피부과 가서 주사 맞고 약 바르고 했는데 약 딱 끊으니 다시 제자리더군요. 그런 주사 있었음 의사선생님이 권해 주셨을 것 같은데요 ㅡ.ㅡ

  • 7. ㅠ.ㅠ
    '10.10.8 9:47 PM (210.94.xxx.89)

    완전 공감..흑흑
    전 지금도 배꼽 아래에 동전만한 상처는 가실 날이 없습니다.
    벨트버클.. 정도가 아니라, 바지 단추 안쪽부분 있잖아요.. 그게 닿아서 그래요 ㅠ.ㅠ
    귀걸이는 상상도 못하고, 목걸이도 목에 다 울긋불긋..

    심할때는, 바지 주머니에 동전만 넣어도 그랬어요ㅠ.ㅠ

  • 8. ^^
    '10.10.8 9:47 PM (180.228.xxx.54)

    답변 감사합니다

  • 9. 거기
    '10.10.8 9:48 PM (114.200.xxx.56)

    발 습진도 잘 볼까요? 우리 애가..그래서요.

  • 10. 주부
    '10.10.8 9:52 PM (121.135.xxx.114)

    원글인데요, 발 습진도 잘 보시는지는 저도 잘 모르구요, 직접 가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낫는지 안낫는지 아실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전혀 다른 증상으로 갔었거든요.. (금속알러지도 아닌 다른것)

    저도 벨트가 아닌, 바지 걸음쇠 안쪽 금속이 배에 닿아서 ㅠㅠ 아 정말 고통스러워요.
    런닝 안입으면 상의 배부분에 피가 묻어서 밖으로까지 배어나오구요.. 더위를 미친듯 타서, 여름엔 런닝 못입거든요.

    주사랑 약 끊으니 제자리가 되셨군요.
    주사한대 (인지 몇대인지) 맞았더니 싸악 나았다는 그분은 정녕 그럼 ㅠㅠ

  • 11. ㅋㅋ
    '10.10.8 9:55 PM (121.160.xxx.92)

    동지들을 많이 만나니 살짜기 위안이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식들은 저같지 않다는 거... ㅋㅋ

  • 12. 저도
    '10.10.8 10:23 PM (175.115.xxx.32)

    금속 알러지 굉장히 심해요...특히 벨트의 고통 잘 알아요...전 벨트 금속부분에 투명메니큐어를 발라요...그럼 괜찮아요...벗겨지는게 흠이긴 하지만 그래두 그게 어딥니까???어떤분들은 귀걸이에다가도 메니큐어를 바른다고 했는데 전 그건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 13. 동지여~
    '10.10.8 11:06 PM (115.23.xxx.149)

    어울리지 않는 뿔테 안경 20년 째 쓰고 있습니다.
    뭐 별로 나아질 걸 기대하진 않구요.

    벹트나 바지 단추 쇠장식은 투명 매니큐어도 좋구요.
    바지 안쪽 쇠장식은 대일밴드가 짱입니다.
    거즈있는 부분을 맞춰서 붙이면 좋아요.
    잘 떨어지지도 않구요.

  • 14. -
    '10.10.8 11:07 PM (59.16.xxx.109)

    돈 한푼 없는데 몸만 귀족이에요 저두ㅜㅜ
    액세서리 전혀 못합니다;;

  • 15. 저도
    '10.10.9 12:55 AM (119.67.xxx.189)

    쇠독......... 몸만 예민해요ㅠㅠ 화장품도 아무거나 못쓰고..
    그래서 악세서리가 거의 없어요ㅠㅠㅠ

  • 16. 버클 안쪽
    '10.10.9 8:14 AM (180.71.xxx.214)

    제 친구는 바지 사서 단 줄일때 버클 안쪽에 천 대달라고 같이 부탁한답니다.

  • 17. 저도
    '10.10.9 10:11 AM (183.107.xxx.13)

    금솔 알러지 엄청 심함데요..
    옷에 있는 버클 같은 경우는 저도 투명 매니큐어 발라요...
    귀걸이는 침 뿐 아니라 바깥부분이 얼굴에만 닿아도 알러지 반응이 있기 때문에..
    악세사리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진짜 사서 사용해요..
    저도 피부과 다녀봤지만 그런 건 못 들어봤는데요..

  • 18. 4
    '10.10.9 11:41 AM (118.33.xxx.152)

    ㅎㅎ 니켈알러지예요
    피부과 가도 소용없어요
    피부과 가봤자 스테로이드 연고나 약줄거예요. 일시적인 효과지 절대 완치못해요
    싸구려금속(니켈다량함유) 피하시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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