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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해야하는데...아파트가 나을까요? 단독주택이 나을까요???????
지금은 고급아파트인데...이제 낮춰서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은, 후진아파트 가느니 차라리 단독주택에 가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조그만 마당이라도 있어주면 고추,야채같은거 심어먹기도 하고..
근데 가장 걱정이 주택은 겨울에 많이 춥죠? 그리고 보통 기름보일러죠?
도시가스 넣는 주택이 있나요??
추위, 도둑들까 무서움, 택배 왔을때 불편함(아무도 없을때), 외출할때 모든 문 다 확인하고
나가야한다는 점......이 주택의 단점으로 생각드네요.
여러분들은 둘 다 살아보셧으면 어디가 낫던가요?
노인들 계신데 아파트가 편하실라나요?
다 떠나서 아파트와 주택 어디가 살기 나을까요?
빌라는 아파트랑 뭐가 다른가요?? 빌라 살기 편해요?
1. ..
'10.10.8 9:32 PM (110.14.xxx.164)주택 살다 아파트 이사하신 엄마
다신 주택 못살겠다 그러시대요
나이드시면 일거리 많은 주택 힘드신가봐요 겨울엔 춥고 여름엔 일거리 많고2. 주택에
'10.10.8 9:34 PM (114.200.xxx.56)살면 제일 좋은점 : 층간소음에서 자유롭다(아파트하고는 게임이 안되지요)
대신 그외 모든것은 불편하고, 사람들이 아래로 본다...--->어린 남아가 있는집은 주택 강추!!
아파트의 단점 : 층간소음이 아주 지옥이다...그외 모든점은 좋다. 쾌적하고 방범 잘돼있고.
요즘 주택에 기름보일러 쓰면 사람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도시가스 사용하지요.3. 아파트가
'10.10.8 9:34 PM (58.145.xxx.215)편하죠....
관리,방범,난방 모든면에서요
나중에 팔때 생각해도 아파트가 나아요4. 음
'10.10.8 9:41 PM (121.151.xxx.155)노인들 두분만살더라도
아니면 자식하고 같이사는 노인두분이라도 그어떤것이라도 할지라도
후진아파트라도 아파트가 낫다고 생각해요
좋은곳에 사시다가 후진곳으로(?)이사하신다는 생각하면 더 속상하고
보이는것이라도 좋은곳으로하고싶다는 생각하실수도있을거에요
그런데 후진아파트라도 단독주택아주 잘지어진집이 아니라면 아파트가 좋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농사지어보지못한분들이 아주 작은 텃밭이라도 가꾸는것 쉽지않구요
기름보일러라면 유지비가 만만치않게 들어갈것이고
시내랑 떨어진곳이라면 교통도 문제가 있겠지요
자기차로 움직이면 괜찮다 싶지만 노인네들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가까운곳이 좋다고 생각하네요
얻으실때 아파트 주변에 텃밭이라도 가꿀수잇는 소일거리할수잇는
장소가있는곳으로 얻어서 몇번 시행착오겪으시고 배우면서 하실 공간이잇는
아파트라면 더 좋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할일이 적은 아파트가 저는 좋다고생각해요
3년전까지 시골아짐이였던 사람이
3년전에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텃밭뿐아니라 베란다에서
키우는 짓도 하지않는사람입니다5. 저는요
'10.10.8 9:59 PM (118.33.xxx.188)결혼전엔 서울 시내 단독주택에서 살았고 결혼후 아파트에서 15년 정도 살았고
다시 서울 근교 단독주택단지로 이사온지 3년차입니다.
단독의 단점은 집을 끊임없이 돌봐야 한다는 것이 제일 큽니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눈오면 눈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부는대로 여기저기 들여다봐야 하고
저처럼 좀 낡은 집에 살게 되면 살면서 고쳐야 할 것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왠만한 공구는 다 구비해두어야 해요.
전업주부가 아니라 직장인이시라면 이 문제만으로도 단독주택은 사시기는 쉽지 않으실겁니다.
끊임없이 고치고 돌봐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부족한 것이죠.
그 외에 말씀하신대로 아파트와는 비교 안되게 춥구요, 오래된 집이면 더합니다.
겨울이면 창문과 방에 비닐 치고 극세사천 끊어 만든 커텐 치고 부산떨어야 합니다.
(지은지 몇년 안된 신축이라면 단열을 잘 하니까 좀 다를수 있어요)
저희는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집인데 이 집도 예전 기름보일러 쓸땐 한달 100만원 들었다 하구요
도시가스도 겨울 몇달은 한달 30만원 가량씩 나옵니다.(집이 실평수 40-45평 정도 될거에요)
여름엔 습기 땜에 못삽니다. 제습기 없이는 버티기 힘들 정도구요.
올 여름은 특히 습기가 많아서 애썼는데도 온 집과 가구와 옷들에 곰팡이가 다 슬어
그거 처리하느라고 열흘을 빨래하고 청소했습니다.
방범문제는 방과 문마다 경보기를 붙이고난 담엔 좀 안심하고 있구요
택배는 보통 귀중품이 아닌 경우는 동네 수퍼 같은데서 맡아주고요.
대략 이렇습니다...
단독의 장점은 봄여름가을겨울을 제대로 느끼며 살수 있는 것
저 같은 경우 산이 가까워서 공기가 좋고 자연을 벗하며 사는 맛이 있다는 것
마당에 작은 채마밭이라도 꾸며 심고 키우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다는 것
그리고 층간 소음이라든가 담배냄새라든가 아파트 이웃으로 인해 발생될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것 등등이네요.
그러나 겨울과 여름의 엄청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봄과 가을이 너무너무 좋고
불편한 가운데 자연에 순응해 벗하여 사는 재미가 너무너무 쏠쏠해서
저도 남편도 다시는 아파트로 가서 살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아파트와 단독의 장단점은 아마도 대부분 다 아시는 걸겁니다.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님의 현재 조건과 심리상태가
어떤걸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판단해보셔야 할 것입니다.6. 원글
'10.10.8 10:03 PM (125.143.xxx.83)첫댓글님~ 여름에 일거리가 왜 많은가요??
두번째 댓글님~ 사람들이 아래로 본다는 말씀은...제가 걱정하는 그런것인가요?
후진아파트나 주택이나 뭐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전 아파트 오래 살아서 지겨워서 주택으로 왔다..하면 될것같은데 ..
후진 아파트는 아파트 이름 대는 순간...사람까지 후져보일거같네요 주택보다 더.
주택은 고급주택도 잇으니깐 뭐...안와보는 이상 모르잖아요.7. 민
'10.10.8 10:05 PM (221.151.xxx.168)결혼전까지 주택에서만 살았는데요. 주택의 결정적인 단점이 겨울에 춤고 난방비 넘 많이 나오는것, 그리고 허구헌날 도둑, 칼 들고 강도 침입..(강도한테 당한 일들도 호러 영화감이랍니다) 집 담벼락이 방범초소였는데도요. 제대로 지켜주지도못하는 방범대원 명절때면 돈 달라고 노골적으로 찾아왔지요. 동네가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통의 집이 있던 동네여서 치안이 잘 돼있다고 소문난 동네였는데도.
이 문제들만 빼고는 전 주택이 좋아요. 넓은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 살다가 아파트에 살자니 몇년간은 답답해서 미쳐 버릴것 같았네요. 저의 친부모님들도 두분만 남으셔서 결국 아파트에 살기 시작했는데요,으쓱한 동네도 아니고 앞뒤가 가게들이 즐비한 주택가인데도 하도 강도가 많이 들어서요..주택 살던 친구들도 강도 침입은 어릴때부터 하도 많이들 겪었다고들 했어요.
항상 추웠던 주택에서 자란탓으로 우리 친정식구들은 추위에 강한 체질이랍니다. 겨울에는 집안에서도 늘 덜덜 떨면서도 당시 기름 보일러 난방비는 20년전에도 월 100만원은 족히 나갔던 걸로 기억해요.8. ..
'10.10.8 10:07 PM (175.220.xxx.69)결혼전 단독 살았는데 결혼 한 지금 신랑이랑 돈 모아서 단독 사는게 꿈이에요. 정말 오래된집 아니면 겨울이 그렇게 안추워요 창문을 다 막을 정도로는.. 관리 해줘야하는건 맞구요. 단독 빌라 아파트 다 살아봤지만 단독빼곤 다 답답해서 전 단독이 좋은것 같아요. 물론 편의성을 따지자면 밀리겠지만요
9. 민
'10.10.8 10:11 PM (221.151.xxx.168)정말 좋았던건 님이 꿈 꾸시는것처럼 자연을 피부로 느끼며 산다는것이었어요. 커다란 꽃나무가 창문으로 뻗어 창문을 열면 봄이면 꽃향기를 맡았고 잔디와 여러꽃들과 화초들...명절이면 정원에서 바베큐를 해 먹던 추억도 그립네요. 아마도 지금이라면 그 정원에 텃밭을 가꾸겠죠.
10. 전
'10.10.8 10:25 PM (219.249.xxx.106)위의 단점들 중 그 어떤 것들 보다도 방범이 걱정이라 단독 포기예요.
노후에 시골 그림같은 단독이 로망이었는데..
그냥 산좋고 물좋은 곳에 뜬금없이 지어진 아파트에 살려구요.11. 원글
'10.10.8 10:46 PM (125.143.xxx.83)빌라에 대해선 말들이 없으시군요
빌라나아파트나 같은건가요?
빌라는 관리비가 안든다는데....
티비에서 보면..아줌마들 날정해서 쓰레기정리하고 뭐 그런거..하나요? 그런거 정말 싫은데.. 그 장소에 내놧으면 됐지..그걸 왜 정리하고있죠? 할사람 없는 집은 어째요 그럼?12. 음
'10.10.8 11:39 PM (222.106.xxx.112)지금 고급아파트(고급과 후진아파트의 차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사신다니,,
집 줄이지 마시고 고급빌라를 가세요,
가격은 아파트보다 훨씬 싸고 유지비는 좀 들지만,,,사는건 최고로 편합니다,
제가 강남아파트 처분하고 같은동네 빌라로 이사했는데요,,,
경비실 있고 가구당 3대 주차에다 청소원있구요,,
녹지도 넓어요,당연히 관리비는 있습니다,
고급빌라와 아파트의 차이는 가구수가 적다는 겁니다,13. ...
'10.10.8 11:47 PM (58.227.xxx.70)단독주택으로 이사 앞둔 사람인데요 방범이야기들이 많아서 저 오늘 잠 다잤어요 ㅜ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한쪽 샤시가 안잠겨서 그것때문에 5층인데도 가끔 잠 설칠때도 있었는데 이쁜 새 집에 반해서 ......조심하면 괜찮겠지요? ㅠㅠ14. 저도
'10.10.9 1:02 AM (211.201.xxx.121)주택 살아요...방범은 세콤 달았어요...
방범창 잘 하시면 괜챦아요...
넘 걱정마셔요...
나름 주택도 좋아요.~
근데.....주택 살면 왜 무시하나요...15. 음..
'10.10.9 2:00 AM (118.40.xxx.58)저두 주택 으로 이사가는게목표인데요.
아이들이어려서 ...지금은 조그만땅사서
텃밭 가꾸고있는데 넘좋아요.
그리고 여긴반시골이라..동네 나이 드신 어른들께 도둑얘기하면
도둑없다고..그러시더라구요.
집에있는거 좋아하시면 주택이더낳을것같네요.16. .
'10.10.9 8:21 AM (114.206.xxx.244)아파트 층간소음 보다 더 무서운게 어디 있을까요? 저희 친정 ,시댁 다 주택이지만 물론 겨울에 춥고 여름엔 모기가 좀 많죠,곰팡이도 많이 피고, 하지만 그런 단점들은 살면서 좀 부지런을 떨고 신경을쓰면 괜찮아요. 무엇보다 내집에서 내맘대로 행동하며 살수있는 자유가 있어요.전 다신 아파트에서 안살거예요.이집을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