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캐디백은......

[..]

백이 부주의로 망가지게 되면 1000만원 넘게 물어내야하기 때문에
캐디들이 루이비통 캐디백 쓰는 사람들에겐 꽤 서비스가 좋더군요.
그 골프장 회원이 아닌데도요.
솔로 클럽 다 닦아서 백에 넣을때 조.심.스럽게 꽂아넣고....

동반 캐디한테 직접 들으니,
골프장 경기과에서 루이비통같은 명품 캐디백 같은 경우
골퍼들이 자기 캐디백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긁힘, 찢어짐, 얼룩 등)
라운딩때 각별히 신경쓰라는 주문을 받는다고 하데요.
나중에 어디 하나 손상되면 변상하라고 컴플레인 들어오는 경우가 좀 있다고.

캐디한테 서비스 좋게 받으려면 캐디백도 좋은 거 가지고 다녀야하나 봅니다.

[헉~]

루이비통 캐디백은 대체 얼마이길래 망가지면 1000만원 물어줘요?
정말로 몰라서 그러거든요...
제게는 완전 딴세상 얘기네요. ^^;;;

[ㅋ]

말 그대로 천만원에 가까운 가격이라서 그러겠죠.가격 좀 내린다는 말은 있던데..
전체적으로..

[가격]

8400달러에요. 환율 1200원으로 잡고 가정했을시 1008만원. 왠만한 경차 한대값이죠.

[도도한나]

한때 주중내내 골프장갔던시절도있지만 루이비통캐디백은 그만큼보기힘들어요.사실상 진짜 허세든 졸부아닌이상 캐디백을 루이비통으로들진않죠.보스턴백이야흔하지만요
가방아라는것이 안에든 클럽이 가방보다 상당히 우월해야하는데 클럽가격이많이내린지금은 아무리좋은 클럽으로 맞추어도 몇천단위까지 나가는건 없으니깐요.
비유하자면 백만원짜리 바이얼린을 오백만원짜리 케이스에넣는거와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