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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계의 끝이 어떨까요?

남녀관계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0-10-08 00:03:49
남녀관계에서..
남자는 매너도 좋고 외모도 괜찮고 매력적이라서 인기도 많습니다.  여자에게 굉장히 잘합니다.
한 여자가 있는데
여자는 그 남자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그냥 그 여자가 괜찮으니까, 여자니까
만나고.. 여자는 그 남자를 너무 좋아하니깐, 그냥 보통 관계에서는 아무 문제될것 없는 행동들에
상처를 받습니다.
둘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고, 여자가 두어살 더 어리고 일적인 면에서 능력이나 대우는 비슷합니다.
여자가 능력도 있고 어리고 이쁘장하고 날씬해서 어떤 남자라도 좋아할만한 여자라서
그냥 그 남자는 그 여자가 괜찮으니까 만나는거지, 그여자를 사랑한다거나 특별하게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남자를 혼자만 아주 좋아하면서 상처받으면서 만납니다.
남자는 그냥 여자 만나니까 좋고, 여자는 상처는 좀 받지만 너무 좋아하는 상대니까 만나는것이 너무 행복하고 꿈만같습니다.
그런데 그 관계가 진전돼서 성적인 면까지 가는데,
남자는 그냥 여자니까, 잠자리를 갖는 반면..
여자는 그런 관계가 힘들지만 좋아하는 상대니까 좋은 면도 있고 성인 여자니까, 여자쪽에서도 원하니까
만나는 경우..
이런 관계의 끝이 과연 좋게 풀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필연적으로 처참하게 깨지고
어느 한쪽이나 둘다 모두 상처받고 망가지게 될까요, 아니면 여자 혼자만 불쌍하게 될까요?
이런 관계가 결혼까지 가거나,, 결혼해서도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할까요?
성적인 면을 빼더라도.. 저런 식의 남녀관계로 결혼하셔서 살고 계신 분이 있는지..
저런관계도 잘될수있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14.206.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8 12:14 AM (180.66.xxx.161)

    여자가 지쳐서 떨어져나갈것같아요..........맘아픈 관곈데요....음..

  • 2. ..
    '10.10.8 12:16 AM (118.223.xxx.17)

    결국은 여자가 상처를 많이 안고 떠나요.

  • 3. ...
    '10.10.8 12:19 AM (124.49.xxx.214)

    여자가 상처받을듯 합니다.
    이기적인 남자는 껍데기만 와 있다 결국 자기 마음에 들어오는 또 다른 이성을 만나게 될 겁니다. 인간이란게 그렇죠.

  • 4. ..
    '10.10.8 12:20 AM (115.86.xxx.17)

    읽는것 만으로도 피곤한관계네요.

    결혼만하면 좋게 풀리는 건가요?
    이혼만 안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인가요?

    저런 피곤한 성격이면..
    결혼하고..남자는 불행..여자는 행복한 결말일수도 있겠네요..
    행복은 다..생각하기 나름이니까..
    남.여 둘다 결혼관. 연애관.. 문제 있는듯.

  • 5. 결혼은 따로
    '10.10.8 12:22 AM (211.44.xxx.175)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죠?
    근데.... 남자.. 나쁘네요.
    여자 마음 알면서, 자신은 진지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그러죠.
    결혼은 다른 여자랑 하겠는 걸요, 그 남자.

  • 6. 그런커플
    '10.10.8 12:25 AM (121.190.xxx.229)

    제 주위에 있어요. 사내커플이고 결혼 5년차이기도 하죠.

    많이 힘들어해요. 하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상처받는거 힘든거 매일 우는거 숨기죠.

    남자가 떠날까봐 항상 남자 비위맞추고 생글생글 웃습니다..

    행복할까요?

  • 7. ...
    '10.10.8 12:44 AM (218.39.xxx.149)

    인연이면...맺어지겠죠. 근데 그닥 그렇게 가슴아픈 사랑은 안하셨음 하네요.

  • 8. 남자놈이
    '10.10.8 1:43 AM (119.149.xxx.65)

    나쁘네요.
    그런 인간 믿고 결혼하고 싶습니까?
    어디가서도 지 이익만 차릴 인간 아닌가요?

    좋아하는 것도 순간이지. 그 매력이 평생가나.
    좋아하는 상태아니고 남편인데도 저런 성정으로 나오면 (상대 아랑곳없이 지 입장만 생각하는)
    정 떨어질 일 많은걸요.
    엄청난 집안에 눈튀어나오는 매력남 아닌 다음엔요.

    조금 더 찾아보세요.
    그 남자 진짜 맘이 뭔지도 확인하시고

  • 9.
    '10.10.8 2:10 AM (72.213.xxx.138)

    알면서도 결혼하는 사람 많을걸요?
    그리고 한탄하겠죠...내 마음은 아무도 몰라....ㅜㅠ
    남자는 여자라서 누구든지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태어난 본성이라고 할까요? 그러니 저절로 바뀔 수가 없는 거죠.
    신성일 & 엄앵란 부부라고 하면 너무 심한 예시일까요;;;;

  • 10. 찐따
    '10.10.8 8:22 AM (128.189.xxx.69)

    여자가 자존감없는 찐따네요.
    스스로를 노예화시키는 행위를 계속 하고 있으니.

    한심해요.

    이 관계의 끝은 여자가 언제 얼마나 정신차리느냐에 달렸네요.
    확 정신차려서, 그 남자와 헤어지고 제 인생 찾는 복의 복을 얻어낼 것이냐
    아니면 질질 끌려다니면서 찐따의 삶의 계속 사느냐 . . .

  • 11. 안돼요
    '10.10.8 9:47 AM (220.88.xxx.199)

    그런 관계가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평생 그런 패턴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남자는 여자를 배려하지 않고,
    여자는 점점 더 지쳐가죠.

    남자가 나중에 바람까지 피운다면
    여자 인생은 뭔가요?

  • 12. jj
    '10.10.8 10:40 AM (121.162.xxx.213)

    성적인 관계까지 발전했는데도 그 남자가 그 여자를 특별히 생각하거나 사랑한다는 아닙니다인가요?
    '그냥 여자니까 잠자리를 갖는 반면' 혹시 본인이 계속 그렇게 단정 짓고 소설 쓰고 계신건 아닌지...
    남자는 싫은 여자한테 시간이며 돈 쓰지 않아요.
    원글님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 있으세요.
    좋아하면 맘껏 좋아하고 표현하시다가 싫증 나면 차버리세요. 그래야 후회도 미련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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