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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안가는 남잔 없는건가요?
저희회사가 좀 남성중심적이긴한데,
그래도 정말...다들 평소엔 젠틀해보이는데,
아가씨 나오는 노래방 정말 많이 가는것 같아요....
영업이 많고 회사에 돈이 많다보니 좋은데로 가는데,
그럼 뭐하나요
휴...
지금 젊은 직원들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높은직급 팀장급들 (나이 30대중반인데 ) 다들 술마시고 유흐업소 갔어요
정말 다들 괜찮은 남자들이다 싶엇던 사람들도, 가는거 보니..
남자들이 다 싫어지네요 -.-;;
1. 한국은
'10.10.7 10:21 PM (122.37.xxx.16)직장 문화가 술 여자가 빠짐 되나요..저희 남편도 첫 직장이 윗 상사가 그런데 많이 가서
많이 따라 갔는데 사실 가서 여자가 옆에서 앵기는데 싫을 남자가 어디있겠어요.
초반에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윗 상사가 그런 분이 다행이 안계셔서 예전처럼 새벽까지
술 마시고 그런 일은 절대 없어요.
남편을 믿어야죠뭐.2. ㅇㅇㅇ
'10.10.7 10:27 PM (118.36.xxx.1)근데...
저도 사실 직장동료들끼리 회식하고 그럴려면
갈 데가 별로 없더라구요.
남자들이 밥 먹고 커피 마실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이 그런 듯 해요.3. 아님
'10.10.7 10:36 PM (110.47.xxx.171)아닌 사람도 있어요.
울 남편이요.
술 못마시구요. 작은회사 다니는데 (실속은 있는) 사장도 부사장도 다 술 못마시구요.
밑에 직원 몇명은 술 좋아 하지만 윗사람들이 안좋아 하고 (울 남편은 부장임)
회식도 안합니다. 회식을 할일 있음 낮에 점심을 먹어요.
그러니 뭐 같이 술 마실일도 없고 어디 갈일도 없고 그렇네요.
그래서 밑에 직원들이 너~~~~~~~~~~~~~~~무 재미 없는 회사라고 했다는군요.
뭐 아내들은 다 좋아 합니다. 야근하느라고 늦는날 아니면 집에 일찍 옵니다.
뭐 술 좋아 하는 밑에 직원들은 자기들끼리 어울려 술 마실만도 한데 재미 없다고 그냥 다들 집에 간다는군요.4. ㄹㄹ
'10.10.7 10:39 PM (124.5.xxx.116)저희 남편 회사도 예전엔 회식때 아웃백가고 보노보노가고 간단히 와인 한두잔씩하고 헤어지는 분위기더니
팀 재정비 되면서 사람들 싹 바뀌니깐 늦게까지 술먹고 들어오네요.
남편은 지금이 좋다지만 전 예전이 좋았어요. 돌려줘~ ㅠㅠ5. 아님
'10.10.7 10:41 PM (124.50.xxx.133)울랑구는
집이 유흥업소입니다
집에 오면
맥주에 와인에 위스키
치즈에 땅콩에....펼쳐놓고 하는 말
...마누리,이리 와봐~6. ㅎㅎ
'10.10.7 10:45 PM (120.142.xxx.71)돈 있으면 가는거고 돈 없으면 못 가는거고..
공짜면.. 안 갈 남자 있을까요? ㅎㅎ7. ..
'10.10.7 10:52 PM (124.49.xxx.81)울남편이 팀장일때 공부한다고 술자리안하고 회식 잘 안하니...
오히려 아랫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투덜거려....
회식하자고 하고 밥만먹고 집에 오는데, 자기들끼리 신나게 잘논다고 하더군요8. 음
'10.10.7 11:04 PM (116.41.xxx.135)회사 분위기마다 틀린것 같더라고요.
제 남편은 외국계열 회사에 다니는데, 퇴근도 일찍하고요.
외국인도 많고, 교포도 많고 그래서 그런가.. 회사내에서 포트럭 파티도 해요.
더군다나 회사 부하직원중 총각 셋은 그리 몰려다니면서 장을 봐서 음식을 해먹어요.
코스트코 소스도 다 꿰고 있어서,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볼 정도죠.
남편이 어느날 요 부하직원들 한테 배웠다고 닭다리 오븐요리를 해주겠다며..
전화를 해가면서 온 부엌을 난장판 만들더니..
완성된 닭요리는.. 거짓말 좀 보태서 선혈이 낭자한 덜익은 그것.. ㅠ.ㅠ
'여보.. 닭에서 피나.. ㅠ.ㅠ' 했더니
자기도 무안한지 '미디엄으로 구워서 그래!!' ㅎㅎㅎ
결국 자장면으로 한끼 해결했지만 재미있었어요.
가정적인 회사사람들 보면서, 낯설기도 했고,
우리나라에도 이런문화가 빨리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9. .
'10.10.7 11:07 PM (180.71.xxx.105)직장생활하는 남성 가운데 유흥업소 안 가는 남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술 못 마시는 사람도 끌려가는 판인데요.
유흥업소 뿐만 아니고 남자들이 탈선할 수 있는 곳은 너무도 많죠.
다만 아내들이 모를 뿐이지.
모르는 게 약입니다만....10. 어휴
'10.10.7 11:46 PM (119.64.xxx.14)윗님... 직장생활하는 남자 가운데 유흥업소 안가는 남자가 없다니요. 그건 아니랍니다 --;
접대 많고.. 회식 때도 유흥업소 자주 가고. 주로 그런 분위기에서 직장생활 해온 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단정적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저희 남편 회사를 보고 신세계?를 보았다지요.
저희 남편 회사.. '회식하는 날' = '야근 안하고 저녁만 먹고 집에 일찍 오는 날'
접대 주고 받는 건 회사 차원에서 금지되어 있구요 (점심 한끼 대접 받는 것도 조심스럽답니다)
진짜 일이 너무 너무 많아서 친구 만날 시간도 없어요 --;
그나마 어쩌다 친구들이라도 만나면 주로 중식당에서 밥먹고 스타벅스 가서 커피 마시고 옵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절친들이 다들 그러더라구요)
이런 남자들은.. '남자들은 유흥업소 다 다닌다' 이런 말 들으면 억울하죠 ^^;
아마 공짜로 누가 데려가준다고 해도 싫다고 할거예요. 귀찮고 피곤해서...
아마 그 시간에 잠잔다고 할것임11. 회사
'10.10.7 11:46 PM (125.177.xxx.10)분위기따라 다른거 같아요. 개인의 취향??문제도 있는거 같고...저희 남편회사는 회식은 거의 분기당 한번정도 밖에 안하고 회식하는 날이 야근 하는 날보다 집에 일찍 오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술을 못먹어서 2차로 호프나 이런데 가도 말짱한 정신으로 옵니다. 그러니 뭐 단란한데 갈 일이 없어요.
12. 음
'10.10.8 12:37 AM (221.160.xxx.218)울 신랑이요!!
어쩌다 동료들과 휩쓸려 가면,,여자 허리에 손 얹는것도 꼴보기 싫어서
슬그머니 빠져 나와서 집에 와서 직원들 욕 엄청 해요.
울 신랑이 인상파라 나가는 거 붙잡지도 않아요 ㅋㅋ13. 어머
'10.10.8 12:46 AM (220.85.xxx.76)죄송해요. 위의 '음'님.
제가 20년동안 아는 오라버니. 딱 음님 남편분 같은 분이신데요.
원체 성욕자체가 옅은 분... 이신데. 그래도 회사생활하면서 안마시술소에서 2번 경험있다네요~..
유흥업소 여자 성병 두렵고, 불결하고, 그런 문화... 진정 싫어하십니다만, 경험은 있으시더군요^^;
저희 남편 그래요. 혹은 남친이 그래요 라는 답 말고,
제 동료 남직원이 유흥업소 절대 가지 않습니다 라는 답글 읽고 싶어 계속 기웃 거리렵니다.
웬만큼 나쁜 남자 혹은 정신 나간 놈 아니면 누가 아내, 여친 앞에서 내가 유흥업소 좀 밝히지~ 하고 얘기한답니까?14. 윗님
'10.10.8 1:01 AM (119.64.xxx.14)솔직히 동료 남직원이야말로 절대 안가는지 가는지 어떻게 아나요 ㅎㅎ
그나마 남편이 레이다망에 잡히기 쉽지.. 동료 남직원이 아무리 점잖은 척 해도 밖에서 뭔짓을 하고 다니는지 알게 뭐예요
그리고 본인이 자기 입으로 '난 그런데 안가'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걸 믿는게 아니구요 (여자들이 다 바보입니까? 말만 듣고 그러게? 더구나 여자들도 사회생활 좀 해보면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사는데)
아예 생활패턴 자체가 그런 곳이랑 전혀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싫다 불결하다.. 그런 언급 조차 안해요. 주변에 가는 사람들이 있어야 따라가서 구경이라도 하죠 --;15. ...
'10.10.8 1:20 AM (119.67.xxx.164)저도 신혼초에 단란주점다녀온 신랑때문에 좌절해 남자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정말 다 ~ 들 다니더라구요
공대출신 연구원...5시 칼 퇴근해도 안마다니고
아버지 목회자이셔도 안마다니더라구요
너무 놀라는저를 더 이상하게 보더라는...16. 어머
'10.10.8 1:27 AM (220.85.xxx.76)^^;
'윗님'. 동료남직원이 동료 여직원에게는 경계심을 풀고 얘기를 하거든요~^^;
아무리 선비같아도 아무리 점잖아도 솔직히 말해봐~ 너같은 남자도 그런데 가 본 적 있어? 하고 물으면 솔직히 얘기해 줍니다.
호호. 님이 얘기하시는 '아예 생활패턴 자체가 그런 곳이란 거리가 먼 사람들' 조차도 1-2번은 타의에 의해서라도 가보적 있다는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었답니다. 직접.
바로 위의 점3개님도 아시는구요. 신비한 남자들의 세계. 남자 친구들은 친구인 여자에게 솔직합니다.17. ㅁ
'10.10.8 2:12 AM (72.213.xxx.138)왜 없겠어요? 파릇한 고딩이랑 새내기 대학생 머스마들과 취직 못한 백수들...널렸습니당^^
18. 아놔...
'10.10.8 2:23 AM (125.185.xxx.165)말 안하려고 했는데....
결혼전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직장에 근무했는데..
고졸~ 박사.....20대 50대 음..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나 백명정도는 된다고 봐야지요..
전 직원을 제가 알순 없고 저희부서와 공정상 연관부서 까지 생각한다면..
올~~~~~~ 전부 가더라구요...
비록 전 여자지만 직장내에서 비밀이 없어요..
오히려 자기들끼리...비밀하자 쉬쉬...해놓구선...
다음날 출근 하면 바로바로 접수된답니다...누가 말해도 말을 하니..
싫어하는 ㄴ ㅗ ㅁ...안가는 ㄴ ㅗㅁ 안가본 ㄴ ㅗㅁ....
한~~ ㄴ ㅗ ㅁ 도 없답니다...
장담하지요..
근데 부인들은....남편이 착하거나..아니면 본인이 꽉 쥐고 있다고..
착각을 하신답니다.......여직원...너털웃음....피식~~ 그랬답니다..
바랄껄 바라세요...물론 한 십만명에 한분정도야 있을수도...ㅠ.ㅠ19. 근데...
'10.10.8 2:33 AM (121.155.xxx.39)어머 님. 모든 남자들은 그런데 가는 거라고 단정적으로 결론내고 이야기를 짜맞추고 계신듯 하네요.
'너같은 남자도'라고 안가면 모자란듯 깨묻는다면 울나라 분위기상 뻥으로라도 간다고 할 듯하네요.
그리고 '거리가 먼 사람들'이 타의에 의해 가더라도 어떤 행동을 했느냐가 문제아닌가요?
모든 사람들이 모르는 여자를 끼고 만지고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호기심에 한번 갈 수는 있어도 그런 행동을 모두 따라하지는 않죠.
내 남편은 술!만! 좋아하기 때문에 호기심에 몇번 따라갔어도 여자가 술 따라주는 것도 싫고 안기는 것도 싫어서 술!만! 마시다 왔다며 그런것도 해본 놈이 한다고 합디다.
늦게 결혼했지만 그런게 가는 게 분명한 오래된 친구들도 한결같이 하는 말이 몇번 끌고 갔어도 슬그머니 도망갔다며 숫총각인걸 보증하더이다.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20. ^^
'10.10.8 8:33 AM (69.125.xxx.177)설왕설래하시는데. 그러지들 마세요.
어차피 그 세계는 우리 여자들은 절대 몰라요. 죽었다깨도 몰라요.
술안마시는 사람도 갈 수 있고~ 술먹는 사람도 안갈 수있고~
여자 싫어하는 사람도 갈 수 있고~ 여자 좋아사는 사람도 안갈 수 있어요.
누가 그런 데를 술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사람이 가는 곳이라고 정의하나요?
아마 그런 남자가 갈 확률이 더 높지 않겠냐고 우리 여자들이 생각하는거죠. ^^
진짜 여자 좋아하는 사람은요? 그런데 안간대요. 애인만들지.
거기 가서 뭐하면서 노는지요? 우리 여자들 절대 몰라요.
어찌어찌 남자들 입으로 전해져서 대충 알고 있는 거지... 남장하고 가서 놀아본 사람이 있어야말이죠.
여자나오는 영업소요. 반드시 밤에 술과함께 ... 만이냐. 아니거든요.
낮에도~ 술없이도~ 얼마든지 종류도 많고 널렸거든요.
일찍 퇴근한다고.. 회식없다고.. 술안먹는다고.. 안가는 거 아니고
늦게 온다고.. 회식 많다고.. 술먹는다고.. 가는 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바람피우는 남자들이 오히려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많더라~라는 말도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거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도 어쩌다보면 2~30년 사회생활에 한두번은 갈 기회가 있기도 해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남들 다 간다고 하면 혼자 독야청청할 수 없는 게 또 남자사회니까요.
그럼 가서 여자끼고 놀진 않아도.. 눈으로 보이는 건 다 보겠죠.
그리고 오히려 아내만 모르는 일이 많을 수도 있는 게.. 또 그런 쪽 일이겠죠.
뭐 좋은 일이라고 와이프들한테 그런 얘기들 들추겠어요.
결론은. 그냥 믿고 사는 수밖에 없다는거죠.
나랑 사귀는. 나랑 사는 이남자. 나한테 충실한 사람이다. 라고 믿고 사는 거예요.21. ...
'10.10.8 9:28 AM (124.50.xxx.13)저희 신랑도 대기업 팀장인데요..회식하면 저녁먹고 끝이예요..담날 근무하는데 지장있다고..
이번에 팀장 교육때 밑에 직원들 불만이 술자리 갖는거라네요.,그런데 회사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요..전무나 상무도 절대 이차 안간데요...22. 에그...
'10.10.8 9:45 AM (218.153.xxx.108)'다~~ 가도 나는 안가! 더러워... 그런데를 왜가나 이해가 안돼'
이런 남자랑 사는 여자가 좋은겁니다.
그리고 그런 깔끔한 분위기의 회사라고 강조하지만 아내가 알게 뭡니까...
그리고 또 거래처가 있는 회사는 피할 수도 없어요.
들어앉아서 돈 버는 사람이면 가능할 수도...
예컨데, 의사... 슈퍼사장...식당...자영업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