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잔치국수.어떻게 만드나요?

[국수]

아이가 1시 좀 넘으면 하교하는데요

점심 먹을 생각도 없이 여기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잔치국수가 먹고싶네요.

일단 멸치,다시마,디포리 넣고 가스불에 올려놓고
글 씁니다.

집에 호박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패스해야할거 같구,
김치는 그냥 있는거 대충 조물조물 양념해서 먹으면 될거 같구..

근데, 국물 간은 뭘로 하나요? 소금? 국간장?
면은 삶아서 찬물로 헹구면 국물이 차가워지지 않나요?

아... 이 끝없는 식탐...배고파요 ㅎㅎ

[데이트~]

저는 국간장으로 색을 내고 그리고도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요.
김치 양념이랑 달걀 지단 채 썬 거 (시간 없을 때는 국물에 줄알 쳐서 풀기도 하고요)
김 고명 정도만 얹어도 맛있어요.

면은 그냥 쓰기도 하지만 뜨거운 국물에 토렴하기도 하구요.

[........]

호박 따로 볶을 시간 없으시면 국수 삶을때 썰어서 한번 끓고나서 넣으시면 되요.
부추를 넣어도 되구요.
양념은 국간장,참기름,마늘,고춧가루,파송송썰어넣고 깨소금넣고 만들면됩니다.
국간장이랑 진간장 섞어넣기도해요.
면은 채에 받쳐서 찬물에 박박 씻어서 물기를 빼주셔야합니다.
안그러면 퍼지고 쫄깃한맛이 없어요.
고명으로 김가루랑 계란을 추가하면 더 맛있어요.

[....]

저도 간은 국간장과 소금
양념장을 청량초다져넣어 칼칼하니 만들어 살짝 섞어도 깔끔하지요

[집집마다]

다르긴하지만 가장과 소금으로 간해요
간장만 넣으면 국물색이 검어지니까요

면은 찬물에 헹군후 국물 끓고 있지요?
그국물에 국수를 조리에 담아서 한두번 넣었다가 건지면 돼요

저는 귀찮고 시간 없으면 국물에 호박 채 썰어 넣어서 함께 끓여요

[1]

묻어가는 질문이요..잔치국수에 고명처럼 김치 양념한것 넣어주잖아요.. 그거 어떻게 양념해야 될까요? 국수집에 가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매번 그냥 오네요..--;

[김치를]

쫑쫑 썰어서 참기름과 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달걀은 지단 부쳐서 채로 썰러서 얹으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