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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계속보내야될지..걱정입니다

고민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0-10-07 09:46:38
아이가 너무 심심해해서 어린이집에보냈었어요
애가 내성적이라고 쓴 사람입니다
애가첨엔 적응을 무지잘하고해서 별문제없어보였는데 나중에알고보니
원에서 조금다쳤는지 아프다고해서 전화를드렸고 .... 전화를할수있잖아요
애가 심하지않고 그냥 아픈걸생각해서 운거였고 ..전 별거아니라고생각했었는데
선생님들한텐 그게 좀 그랬나봐요
지지난주에 애를 데리러갔다가 선생님말씀하실적에 00이는 심하게부딪히지않아도 운다고하면서
제가 전화했을상황도 그랬다고 하시네요
울애가 내성적이긴하지만 ..... 아파도 심하게 울지않아요 ..
누가 안아주면 5분안에 곧그칠정도로 순둥이라고 주변에서 그럴정도거든요 ....
애가 원에서 많이 미움을받았는지 (제느낌입니다 )..30분을울었다 . 너무 내성적이다 ...애들과 잘 못어울린다 ....
그리고ㅜ 벌레에물려 얼굴부분이
아침엔 심하지않았는데 원에서 돌아올적엔 무지심하게 뚱뚱부은데도 전화한통없었구요
선생님한분이 너무 와일드하시고 한마디로 큰소리로 애들을 호령하는분같았어요
자기가 왕처럼 느껴지는분위기였어요 ......
애가 감기로 몇칠계속 집에서 지냅니다
낼보내기로했는데 좀걸리네요..... 9월부터 다녔구요
동사무소에 저소득신청했는데 아직 아이사랑카드도안나왔고 ..... 첫 원비는 낸상황인데
아직 이렇다할말씀이 없으시네요
신랑이 월급도적어서 거의 100프로 지원받을것같은데 지금상황에서 그만두면 원비낸건 어찌되는건지
모르겠고 ,, 그렇다고 맘에 들지않는데 보내야할지 ..... 걱정됩니다
지면상 다 적을순없는데요 .....아이가 원에는 잘다닙니다 ....싫다좋다 구분이없어요
IP : 119.64.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
    '10.10.7 9:50 AM (220.72.xxx.8)

    음...아이는 별문제 없이 다니긴 하는데...원글님께서 어린이집과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되고, 보육료 지원은 받으니 어찌할까 고민이신거지요?

    저같으면 다른곳을 권유해보고 싶네요..
    모든 원이 엄마의 마음에 100% 다 만족할수는 없겠지만..
    저렇게 고민되는 이유는 엄마의 감으로도 뭔가 있으니 그런거거든요..

  • 2. 고민
    '10.10.7 9:52 AM (119.64.xxx.179)

    윗님감사해요 ...제가 예민한건지 몰라도 애가 선새님들사이에서 내성적이고 울보라고 낙인찍힌것처럼 느껴졌어요 . 애가 감기에 잘걸려 차라리 제가 힘들어도 겨울은 집에서보내고 내년쯤 다른곳에보낼까 생각중입니다 .....

  • 3. 고민
    '10.10.7 9:54 AM (119.64.xxx.179)

    네 저도 그렇게생각해요 ..근데 선생님말씀이 한마디로 자기들끼리 다 틀이잡혀진상황에서 울애한테 계속 신경쓰기힘들단식으로 말씀하시네요 .. 이제 3살인데 한달동안 거의 15일만 출석했구요
    아직적응될려면 선생님이 좀 신경써주면좋은데싶어요.....

  • 4. k
    '10.10.7 9:54 AM (123.199.xxx.212)

    어딜가나 장단점은 있어요 ㅎㅎㅎ
    걍 믿고 좀더 보내보시던가요 그것도 싫으시면.딴데로 알아보셔도되구요^^
    우리애는 왠만하면 잘 안우니깐..선생님이 오히려 모를정도.ㅋ
    집에와서 얼굴이나 팔에 긁힌거보이면 이거 왜이랫어하면..친구 누가누가 그랬다고..
    아팟을거같은데.왜 가만있었냐고..하면
    안아포 이러고 말아요.그니깐 맞는 우리애만 손해죠 ㅎㅎ
    모 어쩌겠어요.선생님이.일일히..애 한명 한명 챙겨줄수도없는데..
    그런거보면..지금 우리애 다니는 유치원보다
    어린이집이..더 잘봐줄거같은 생각이들어요..

  • 5. ^^
    '10.10.7 10:06 AM (180.67.xxx.124)

    아이구...선생님에 따라 애들이 얼마나 달라지는데요....
    저도 임신하고 입덧이 넘 심해서 21개월된 말도 못하는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첨에 계시던 선생님은 젊고 이쁜데도 기운이 하나도 없는 스타일이라 애가 좀 힘들어 했는데
    그나마 반 친구들이 막내라고 이뻐해줘서 잘 지냈거든요.
    그러다가 3개월후에 지금 선생님으로 바꼈는데 애가 얼마나 밝아졌는지 몰라요.
    아침에 밥이나 간식거리 뭐 만들어주면 선생님도 줘야 된다고 싸달라고 하고
    선생님이 약간 수다 스러우셔서 ㅋㅋ 덕분에 또래보다 언어구사력도 좋은 편이네요.
    원글님 생각대로 겨울까지는 끼고 계시다가 봄에 다른 어린이집 새로 시작할때 보내보세요.
    그리고...원비는 아깝다 생각마세요.
    저도 첫달은 적응 기간이라고 거의 하루 3~4시간만 어린이집에서 생활했거든요.

  • 6. ...
    '10.10.7 10:17 AM (182.208.xxx.29)

    지역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보육료는 신청한 날부터 나와요. 아이사랑카드 나오기 전에 그만둬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울아이는 어린이집 다닌지 한달도 못되서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우선 100%내고 나중에 확정되서 돌려받았어요.

  • 7. 고민
    '10.10.7 11:19 AM (119.64.xxx.179)

    원글입니다 답글감사드려요 ...

  • 8. 허거덩...
    '10.10.7 11:21 AM (182.208.xxx.67)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어린이집이 성의 없는것 같은데요. 저희 애 어린이집 다닐 때는 애가 심하게울거나 뭐에 물려 얼굴이 붓거나 조금만 상처가 나도 전화가 먼저 왔어요. 죄송하다면서... 어린이집이 유치원과 다른 점이 그런 것일텐데 자기들 책임을 아이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애도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었을 때 너무 교육적으로만 가르치려는 선생님땜에 갑자기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해 원을 바꾼 적이 있었는데요 아이는 정말 어린이 집에 가는 것을 즐거워하면 얼굴이 밝아지고 그 맘땐 먼저 책가방 메고 그러든데요.

  • 9. 어린이집
    '10.10.7 11:24 AM (119.67.xxx.156)

    교사를 잠시 했다 관두었는데요..
    제가 있던 어린이집은 대체로 선생님과 원장님께서 꽤 좋은 분들이셨는데요..
    아이들이 많다보니 하나하나 손이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서로 놀다가 다투는 일은 허다하구요.. 주시하고 본다해도 순식간에 서로 때리거나 할퀴거나 물거나.. 전쟁이 따로 없지요. . 만약 상처가 좀 나면 어머니들께는 다친 아이의 실수라고 말 할 때도 있구요.. 좀 양심상 어린이집에서 머리 쓸 때가 간혹 있지요.. 하지만, 좋은 어린이 집도 많으니 잘 알아보시구요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문하셨을 때 아이들의 자유스러움이라던지, 아이들이 선생님을 어떻게 따르고 있는지만 자세히 보셔도 그 어린이 집의 분위기를 많이 알 수 있답니다.

  • 10. ...
    '10.10.7 11:34 PM (120.142.xxx.71)

    여기에 어린이집에 대한 글을 올리면 대부분이 엄마 입장에서 덧글을 달다보니 다들 나쁘다~ 이상하다~ 옮겨라.. 뭐 이런 반응들이네요

    어린이집에 내 돈 내고 맡기는데 서비스정신이 왜 이거밖에 안돼 란 생각하시지 마시고..
    교사들도 사람이에요 아이들이 예뻐서 이일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이쁜 아이가 있고 안 이쁜 아이가 있어요 엄마가 잘하면 아이 엄청 예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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