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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보통사람들도 속도위반이 유행(?)인가요?

궁금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0-10-07 09:23:18
연예인중에는 속도위반 안한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정도로 대세(?)인가봐요.
연애를 어느정도 하고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 서로가 힘든데(육아로 인한 노동때문에)
연애 기간이 짧은 상태에서 결혼하고 애 낳으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뭐 연예인들이야 도와주는 사람 쓰겠지만...)

연예인이야 그렇다치고 요즘에는 보통사람들도 그런지 아침에 류시원을 보니 갑자기 궁금하더군요.
동생이나 친한 친구가 속도위반했다하면
축하해줘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결혼한다면 상관없지만 남자맘이 변한다면 여자입장에서 엄청난 타격인데..

요즘 보통 젊은이들도 이렇게 결혼 많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 .
IP : 114.204.xxx.2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7 9:27 AM (183.98.xxx.153)

    속도위반이 유행이라기보다
    예전에는 20대 중반만 되면 노처녀 소리 듣기 전에 빨랑빨랑 보내버리는 게(오죽하면 대학졸업하고 요리배우며 신부수업 중이에요. 하는 프로필 읊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일반적이었잖아요. 혼전순결도 당연한 거였구요.
    요즘은 딱 결혼할 나이 정해두는 것도 아니니 그냥 자기 일 하는데 바빠 결혼할 결정적 계기?? 그런 게 없으니까 애 생기면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 2. ....
    '10.10.7 9:28 AM (221.139.xxx.248)

    신랑 나이가 삼십대 중반인데요..
    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 결혼한다고 다녀 오면...
    한 3커플에 1-2커플은 속도위반이예요...
    회사가 어찌 보면 좀 보수적인 곳일수도 있는데 보면 속도위반 커플 꽤 많구요...
    친척들 중에서도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커플 몇몇있고...
    동네 아줌마들이랑 한 3명모여서 이야기 한다고 치면..
    그중에 하나는 또 꼭 속도위반 커플 있었어요..

  • 3. 이프로
    '10.10.7 9:29 AM (211.231.xxx.241)

    공인들이 자랑스럽게 속도위반하고 메스컴에서 떠들어대는데 참 보기 않좋아요

  • 4. .
    '10.10.7 9:32 AM (118.37.xxx.168)

    아기생겨서 결혼결심하는경우도있지만 아기생겨도 맘없으면 쉽게 지우더라구요
    원래 결혼할생각이있었으니까 결혼하겠죠
    당연히 축하해줘야하는거아닌가요?

  • 5. 류시원
    '10.10.7 9:35 AM (180.230.xxx.215)

    쫌 놀랬네요...;얼마전 티비에 나와 사귀는 사람없다더니만,,;;
    보통사람도 ,보통사람이지만,공인이라는 사람들이 그렇게 속도 위반이 무슨 잘한거마냥
    티비에서 그렇게들 떠들어대니(아무렇지안게) 이게 무슨 유행이라도 되는거마냥너도 나도
    욕구를 참지못하고 당당하게 그러는게 아닌가..하는생각이 들어요..
    메스컴의영향 젊은애들은 많이 있잖아요..딸 키우는 입장에서도 이런 말 나오면 참,,걱정입니다.;;

  • 6. 크리스피
    '10.10.7 9:35 AM (61.82.xxx.3)

    아기가 생긴건 당연히 축하할 일이고 기뻐할 일이지만

    어느 일에도 순서가 있듯이
    결혼전에 공공연히 떠들만큼 자랑스러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

  • 7. 필수
    '10.10.7 9:36 AM (124.0.xxx.118)

    혼수가 아니었던가요?
    요즘은 불임도 많아서, 애기생기는 거 축하해줘야할 일 아닌가요?
    찢어지지 않고 결혼해서 애기낳고 잘사는거 저는 좋게 보는데요...

  • 8. 음....
    '10.10.7 9:37 AM (115.137.xxx.75)

    아기가 생겨도 남몰래 지우는 사람도 많은데...
    당연히 축하해줘야할 일 아닌가요...??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는거니깐...

    자랑스러워할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색안경을 쓰고 보지는 말아야할듯해요..

  • 9. ...
    '10.10.7 9:38 AM (121.143.xxx.148)

    요즘이 아니라 옛날에도 속도위반있었어요
    그걸 숨기고 낙태하고 그래서 그렇지요 연예인 아닌 일반인들도
    과거부터 속도위반있었습니다

  • 10. ...
    '10.10.7 9:41 AM (121.143.xxx.148)

    세상이 변해서 과거랑 차이가있다면
    과거에는 숨기고 지금은 드러내고 떳떳하게 축하받고 싶어하는거지요
    낙태도 요즘 잘 안하려고 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젊은 세대들 사고방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 11. 궁금한게요,,
    '10.10.7 9:47 AM (116.127.xxx.243)

    연예인들보면 결혼발표하면 꼭 임신초기가 많잖아요. 임신때문에 결혼을 결심한 것처럼 보여져서 사실 안좋게 보이네요. 꼭 실수로 임신이 된 후에야 결혼을 결심해야하는건지,,
    사랑한다면 그냥 결혼먼저하고 신혼기간 좀 가지다가 아기 가지는거 솔직히 그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요? 한 여자로써 신혼도 없이 결혼하자마자 곧바로 아기 엄마가 된다는거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일입니다.물론 여친 임신시키고 나몰라라 애떼자 하는 인간들보다 훨훨 낫긴 하지만
    그렇다고 속도위반이 좋아 보이진 않아요 그나마 둘을 비교하자면 낫다는거지
    속도위반은 속도위반인걸,, 결혼은 임신을 계기로 결정하는게 아닌데 요즘 속도위반 연옌들보면 결혼을 하게된 계기가 솔직히 임신해서 아닌가요,,

  • 12. 제가궁금한건
    '10.10.7 9:50 AM (211.187.xxx.71)

    만약 자신의 딸이 속도위반했어도 그렇게 축하하고 환영할 일인가 싶고,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가슴앓이하거나 인생 찌그러지는 커플은 얼마나 많을까...

    속도위반 남녀 사이에서 생겨, 인생 위태위태하고 괜시리 눈총 받는 아이들은 얼마나 많을까...

  • 13.
    '10.10.7 9:54 AM (183.98.xxx.153)

    연애하다 아기 생겨서 결혼하는 거랑
    결혼해서 신혼 보내다 아기 생기는 거랑
    그 급의 차이를 둬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연예인들이 굳이 이성교제 하는지 아닌지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마구잡이로 성관계하다가 누구 하나 임신 걸려서 우왕좌왕 등 떠밀려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은 아닐 것 같은데요.

    속도위반 결혼이 비난받는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혼전 성관계를 했기 때문인가요?

  • 14. ,,,,,
    '10.10.7 9:55 AM (222.101.xxx.167)

    애가 안생기니 속도위반이 마냥 부럽네요~ ㅠ.ㅠ

  • 15. ...
    '10.10.7 9:55 AM (221.139.xxx.248)

    솔직히 내 딸이나 여동생이 속도 위반 한 상황이라면..
    저는 쿨하게 요즘에 불임도 많은데 괜찮다 축하한다라고는 절대 말 못할것 같은데요..

  • 16. 솔직히
    '10.10.7 10:02 AM (211.219.xxx.62)

    자랑할만한 상황은 아니죠

    이왕 생긴 거 결혼한다 하니 축하는 해줘야 하지만
    내 가족이 그런다고 하면은 얼굴 못 들고 다닐 것 같아요 솔직히..
    주변 사람들이 엄청 수근거리잖아요 우리 나라 사람들 오지랖이 태평양이라..

    물론 책임지고 아이 낳고 결혼하는 거 좋은 일이지만
    대놓고 혼전에 임신했다고 자랑할 건 아닌 거 같네요

  • 17. ..
    '10.10.7 10:04 AM (111.118.xxx.22)

    위에 어느분말씀처럼 바빠서 결혼에 대한 생각 별로 없다가 아기 생기면 부랴부랴 결혼하느라 혼전임신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전 차라리 그게 나아보여요
    낙태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적어도 자기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니까요

    제 친구들도 남자아이들은 반정도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사촌들중에도 있는데
    결혼하고서 아기 안생겨서 고생하고 임신클리닉까지 다니는거 보니까
    어차피 낳을아이 혼전임신이면 어떤가 싶어요

    그리고 결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주의가 아니라면
    결혼전에 성관계는 거의 모든 커플이 하고 있고
    그것도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서 서로 좋아서 생긴일이니까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결혼하는사람들이 대단해보이네요

  • 18. .
    '10.10.7 10:08 AM (119.192.xxx.221)

    저도 속도위반이긴 한데요.
    결혼 준비 하다가 결혼식 직전에 임신 알게된거라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그냥 사람들한테는 허니문 베이비라고 했어요. 이주정도밖에 차이 안 나서..)
    여튼, 신혼 못 즐기고 아이낳아 키운건 맞는데..
    그게 저 위에 댓글처럼 그렇게 힘들거나 한 일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 아이 낳아서 지금 다섯살이지만, 여태까지도 신혼분위기로 재미있게 잘 살아요.
    지금은 둘째가 안 생겨서 첫애 빨리 낳은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결혼해서 살다보면 속도위반이냐 아니냐는 별로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아닌것 같은데요..
    한쪽은 결혼하기 싫은데 애 생겨서 억지로 결혼하는 그런 케이스라면 몰라도...그런경우가 많을까요?
    대부분은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으니까 낳을 생각 하고 낳는거 아닐까 싶네요.
    물론 제 경우도 그랬으니 남들한테도 관대한걸수도 있지만요.

  • 19. ..
    '10.10.7 10:08 AM (118.45.xxx.61)

    혼전순결이란 말도 점점사라지고...
    요즘 낙태도 쉽지않고 하니 아무래도....

    사실 저도 결혼한지 10년째인데...결혼식때 8주였거든요...--+
    남동생도...애가 왜 6월에 장가를 갈라나했더니 임신이었구요..
    정말 그 순진한놈이 그랬다하니 완전 충격받아서리...
    그러면서 속으로 잠깐생각한게 요즘 불임도 많은데 다행이다싶기도했어요..

    자랑할게 아니긴하지만 그렇다고 숨길것도 아닌거같고...
    저도 서로 책임지는모습이(물론 100% 책임때문이면 절대 안되지만) 좋아보여요...

  • 20. 얼굴 두껍다라는
    '10.10.7 10:10 AM (221.140.xxx.217)

    요즘은 혼전 관계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말들 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곰곰히 생각하면, 참들 얼굴 두껍고 뻔뻔하단 생각들어요.
    그냥, 좋으면 자는거고, 자다 애 생기면 낳는거고, 상황되면 애 낳는거고.
    참들 없어보여요

  • 21. 십수년전에도
    '10.10.7 10:15 AM (180.231.xxx.21)

    그때도 혼수품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 22. 요즘은
    '10.10.7 10:17 AM (211.104.xxx.205)

    유행이라기보다 흠이 아닌 세상이니 자연스레 커밍아웃하는거 뿐입니다.
    혼수품이란 얘기 나온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선우용녀도 결혼당시에는 말 못했는데 지금은 세바퀴에서 얘기했죠.

  • 23. 근데 솔직히
    '10.10.7 10:23 AM (147.46.xxx.76)

    사람이 좀 다시 보이긴 해요.
    제 주변 친구들이 다들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30대 초반에 결혼 했어도 한 명도 혼전임신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솔직히 선, 후배들, 지인들, 친척들 요즘 많기는 하죠.
    뭐 별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젤 충격이었던 게 우리 시부모님도 그 옛날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셨다는 사실... 울 신랑이 그 결과물 ㅎㅎ
    전혀 몰랐었는데, 우연히 시부모님 결혼사진을 봤는데 신랑 태어난 해 2월에 찍은 거더라구요. 저희 신랑 생일은 8월..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8삭둥이라나 뭐라나...
    시어머니가 분명 예정일보다 3주 늦게 나왔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신랑은 죽어도 아니라고 우기더라구요. 본인도 창피하니까 그렇겠죠.

  • 24. 맞아요
    '10.10.7 10:35 AM (121.184.xxx.186)

    예전 칠삭둥이 팔삭둥이란 말이 그래서 나온말이래요..
    예전에도 혼전임신이 있었다네요...

    요즘은 예식장에서 공포도 하던걸요...
    뭐 이젠 부끄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 25. ..
    '10.10.7 10:41 AM (112.153.xxx.107)

    좀 색안경끼고 보게 되는게 사실이에요.
    연예인들 보면 임신때문에 결혼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고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건데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26. ...
    '10.10.7 10:45 AM (121.169.xxx.129)

    에고... 그냥 좋은 일이면 축하해주고. 내딸이 그래서 결혼한다해도 축하해주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색안경끼고 볼 일도 아닌 것 같고. 전 뭐 그렇던데...
    임신 부정하다 결혼해서 바로 애낳아도 거짓말했다고 뭐라하고, 임신을 밝혀도 뭐라하고.. 그럼 어쩌나요???

  • 27. ..
    '10.10.7 11:05 AM (203.226.xxx.240)

    혼전 성관계가 부끄러운 일인가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당연히 성적인 부분도 먼저 점검해야 하는게 전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생긴 애때문에 책임감으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건 그저 본인에게 안타까운 일이고..
    결혼할 생각이었는데..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앞당기는 것은 그저 축하할 일 아닌가요?

    오히려 아무 생각없이 성관계를 가지다 아이가 덜컥 생겨 책임감없이 지워버리는 사람들이 제일 나쁜거지요.

    요즘 세상에도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니...^^;;;

  • 28. 유행은
    '10.10.7 1:27 PM (110.8.xxx.175)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뻔뻔(?)해진거 아닐까요?예전에도 속도위반이 있었지만..쉬쉬했고..
    요즘은 드러내놓고 책임감있다..낙태보다 낫다 하니 정말 잘한줄(?)알고...당당(?)한듯..
    혼전순결 지킬수 있으면 지키는거고.아님 ....본인생각인데...혼전 임신이면 여관이나 남자집등등 드나들면서 잤을거 아니예요?그러니 좀 다시보게되긴 하죠;;;;

  • 29. ..
    '10.10.7 2:44 PM (119.201.xxx.144)

    혼전순결 운운하기에는 시대가 너무...예전처럼 20대 초 중반에 다들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30대 중반정도에 결혼하는 여자들도 많은데....그리고 당당하지 못할 건 뭐가 있겠습니까.
    어차피 성적인 부분이야 다 큰 성인의 자기 사생활인거고 생명은 축복받을 일이지요.
    그게 미혼모라고 하더라도 색안경끼고 보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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