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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장, 장영주씨요. 매우 뛰어난 수준인가요?

사라장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0-10-06 14:45:49
신동으로 알려졌던 바이올리니스트요.
무릎팍에도 나오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그 분..

외국에서 엄청 인정받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한것인가요?
아님 국내에서 우리나라 출신인데 외국에서도 활동을 꾸준히 하기때문에 유명한것인가요?
실력 자체가 좋은거겠죠?

저야 귀가 막귀인데다..잘 몰라서...매우 훌륭한것 같지만요.

강수진씨 같은 경우는 독일에서 국빈대접 받으며 활동하고 있고, 발레실력 및  열정이 있는점이 대중적으로 알려져서 인기도 높잖아요.
장영주씨는 어느정도의 수준(?) 혹은 인지도인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그 정도 수준의 되는 분이 전세적으로 어느정도나 있는지도 궁금해요.

아시는 분 있나요?
IP : 211.189.xxx.1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6 2:50 PM (116.32.xxx.31)

    사라장은 워낙 어렸을때부터 유명했어요...
    어린 시절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덜 알려진 경향이 있지만
    지금은 대부분 잘 알죠...
    실력도 좋고 부모님이 두분다 음악가여서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사람답게 그 풍기는 아우라도 그렇고 무엇보다 자신감있는
    태도 역시 플러스 되고 있고요...
    장영주와 비슷한 음악가는 일본의 미도리라고 있습니다...

  • 2.
    '10.10.6 3:01 PM (211.104.xxx.205)

    데뷔앨범부터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팬입니다.
    캐나다에서 학교다닐때 쇼핑몰 갔다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더군요.
    한국에 저런 신동이 있다니 반가워서 사서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좋습니다.
    사라장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저한테 물어오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 3. .
    '10.10.6 3:04 PM (59.16.xxx.109)

    그 나이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연주자 중 한명입니다.
    천재로 태어났다고 하면 맞겠죠.. 본인은 자기는 평범하다고 하지만...일반인은 100년 연습해도 안될 테크닉과 음악성을 가졌어요.
    저는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ㅋ

    호불호가 갈리는건 모든 예술가의 운명이고요.
    장영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장영주가 못한다고는 아무도 말 못합니다.

  • 4. 저는
    '10.10.6 3:08 PM (211.117.xxx.105)

    물론 첼리스트로 훌륭하긴 하지만 장한나보다 열렬한 장영주의 팬입니다
    천재라 할 수있죠

  • 5. 걔..미국인 이에요
    '10.10.6 3:11 PM (125.182.xxx.42)

    한국인 아닙니다. 다만 오리지네이티드 코리아..
    왜 한국에 신동이 있다고 상상하는지 이상스럽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줄리아드에서 바이얼린 배웠구요.
    어린초등생이 마치 오래오래 켠 사람처럼...노장의 분위기를 가지고 켜대서 더더더 놀랐구요. 난 할아버지나 할머니선수?가 켠줄알앗는데, 어린 아이가 켠 소리라는거 듣고 장영주란 사람에게 관심 가지기 시작 햇습니다.

    외국에서는 늙은 음악가가 자신의 음을 알리기 위해서 그대로 가지고 다시 태어났다. 하는 극찬을 한 바 잇는데, 맞는 소리 같아요....

  • 6.
    '10.10.6 3:13 PM (59.16.xxx.109)

    누가 장영주 한국인이라고 했나요??
    장영주 미국 국적자입니다.
    그렇지만 한국 혈통이니 더 친근하죠..외국인 보다는
    그리고 장영주가 음악사에 남을 천재라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데..
    개라니 너무 예의 없게 느껴져요;

  • 7. 윗니.
    '10.10.6 3:19 PM (125.182.xxx.42)

    개라고 누가 썼다는건지...걔라고 쓰지도 못 할 정도로 내가어린 나이도 아니고....나 대학 다닐때 걔가 티비에서 분홍레이스 신발과 원피스 입고 쬐그만게 티비 앞에서 미국의 다음세대프로에 나온거 구경 햇어요.
    그 어린아이 회상하면서 호칭 쓴건데 무슨 예의 입니까.

  • 8. 이런 오타가
    '10.10.6 3:19 PM (125.182.xxx.42)

    윗니. ....윗님.

  • 9. 2009년 크리스마
    '10.10.6 3:25 PM (121.186.xxx.51)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사라장 연주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사라장의 연주를 직접 들었습니다.
    언제 시간이 다갔는지 화살처럼 가버리고 커튼콜을 하길래 끝날때가 됐나보다 했네요.
    연주 끝나고 사인하는 시간도 있어서 가까이서 봤는데 이뻤습니다.
    사인회하는거 보고 바깥으로 나오니 굵은 눈송이가 소복소복 쌓이고 있었지요.
    지방에 살아서 거장의 연주 들을 기회가 흔치 않아 들뜬 맘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저 웟분 말씀대로 연주가 아주 파워풀하고 발을 자주 구르더군요.
    바이올린을 턱에 받치고 하는거 보고 얼굴선 망가질까
    걱정 해주는 오지랖도 폈쳤던 기억이 납니다.

    사라장의 연주 매우 뛰어나고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10. 걔..라고 쓰신분
    '10.10.6 3:29 PM (211.210.xxx.52)

    본인 나이가 100살이 됐건 200살이 됐건 장영주 양이 당신 딸도 아니고 세계적으로 찬사 받는 다큰 성인 아가씨 한테 걔라고 하는거 아니예요.
    말이라는 게 서로 소통하고 주고 받는건데 주는 쪽에서 꼬꼬마 시절 회상하며 걔라고 했다, 하지만 받는 쪽에서는 성인 음악가를 걔라고 하대하는 것 처럼 들리는 걸 어쩌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애라고 회상을 해도 예의는 차려하는 거구요. 유치원만가도 선생님들이 꼬물거리는 애기들한테 우리##이 뭐뭐햇어요하며 존댓말씁니다.

  • 11.
    '10.10.6 3:31 PM (59.16.xxx.109)

    ㄴ윗님 제가 하고 싶은 말 해주셨어요ㅜㅜ

  • 12. 몽미
    '10.10.6 3:39 PM (210.94.xxx.89)

    "다 큰 남의 집 딸한테 '걔' 라고 부를 만큼 나이먹은" 분이, 어쩜 그런 개념을..;;

  • 13. 무크
    '10.10.6 3:49 PM (124.56.xxx.50)

    사라 장은 잘하는 바이얼리니스트가 아니에요.
    사라 장은 아티스트지요~!!!
    어릴 때 천재성을 보이는 연주가들 중에 커갈수록 원숙함이 떨어지는 경우가 꽤 많은데, 사라 장은 예외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어도 무조건 깎아내리는 건 불가능한 연주자에요.
    또 음악이라는 것이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연주자라도 그 연주자의 어떤 곡은 별로다 라고 느끼는 경우도 왕왕있지만,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 시대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

  • 14. 전에
    '10.10.6 3:52 PM (119.70.xxx.180)

    아일랜드에 간적이 있는데 사라장사진이 크게 시청에 걸려있더라구요,그리고 올해엔 싱가폴에...
    ㅎㅎㅎ..저 따라 댕기는 줄 알았드랬죠....암튼 거기서 사라장의 평이 대단했구요,더구나 아일랜드는 청소년을 위해 아일랜드정부가 연주료를 전액 지불하고 무료입장으로 연주하는거라 뭐 학생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더군요. 아주 자랑스러웠어요.
    아무리 국적이 미국이라도 아일랜드 아이들이 사라장이 코리안이라고 하던대요.
    제가 한국이라면 마음이 시큰해지며 뜨뜻해지듯이 사라장도 그렇게 느끼는 한국인일 겁니다.

  • 15.
    '10.10.6 4:38 PM (112.167.xxx.138)

    6살때 녹음했던 그 카르멘 듣고
    애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씨디가 낧고 낧을정도로 듣고 또 들었어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카르멘을 다시 녹음했더군요..(타이틀은 기억이 안나는데...)
    성숙.. 이란 것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6살때는 감정보다는 기교에 능숙했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기교보다는 감정이 스피커 밖으로 철철 넘쳐 흐르더군요..
    저는 천재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 16.
    '10.10.6 4:50 PM (180.66.xxx.4)

    미국인 운운....좀 촌스럽다는거 아세요?
    엄마 한국인 아빠 한국인 국적 미국인... 미국에서 더 사라장의 천재성을 더 인정해주었으니 고마울 따름... 전 그 집안 가풍이 더 부러워요. 아빠의 재능 엄마의 뒷바라지 집안의 문화...
    그런것들이 사라 장을 이시대의 천재 아티스트로 만든 것이지요. 미국 할머니 왈
    나 어제 사라 장 연주 갔다 왔는데 보는 내내 기립박수쳤어.. 너무 퐌타스틱 하더구나..
    전 예매를 놓쳐 볼수 없었는데 어찌나 부럽고 뿌듯하던지..
    울 동네 오면꼭 보러 갈겁니다. 나 혼자라두요..ㅎ 혼을 담은 연주 울 아들 에게도 보여주고 싶구요.

  • 17. ㅋㅋ
    '10.10.6 5:19 PM (125.177.xxx.83)

    몇년 전에 사라 장 우리나라에 와서 연주도 하고 보그 화보, 인터뷰 등등 활동을 꽤 오래 하고 간적이 있었죠.
    그때 한 매체에서 인터뷰한 게 기억이 나는데 스스로 '또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옆에서 어머니께서 황급히 제지 ㅋㅋㅋ
    또라이라는 단어도 알고, 제법이네??? 급 친근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녀의 베스트 앨범 하나 있는, 클래식 문외한이지만 훌륭한 연주자라는 건 저도 알겠던데요.

  • 18. 용감씩씩꿋꿋
    '10.10.6 8:19 PM (124.195.xxx.86)

    넵!!
    원글님 질문은 외국에서도 유명한 연주자이냐
    라고 물으시는 거 같은데
    그렇습니다.

    사라장은 연주가 강합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합니다만
    탁월한 여주자라는 걸 전제로 하고
    스타일의 호불호라고 봅니다

  • 19. 맞아요
    '10.10.6 9:41 PM (99.88.xxx.169)

    사라장은 세계적인 음악가지요.
    오히려 한국에서 덜 유명한것 같아요.

  • 20. 사라장
    '10.10.7 12:14 AM (112.202.xxx.205)

    사라장은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장영주가 미국인이건, 교포이건, 한국인이건 상관없이,
    훌륭한 연주가예요.

  • 21. 영국 여왕이
    '10.10.7 4:52 AM (210.121.xxx.67)

    한국은 사라 장 등 어쩜 그렇게 젊은 거장들이 많냐고 물었다지요..

    한국에서 덜 유명한 거 맞고요, 정경화에 이어 무지무지 멋지고 자랑스러운 '마녀'입니다..㄀

  • 22. ...
    '10.10.7 1:53 PM (71.202.xxx.60)

    참고로 사라 장...할아버지는...장관을 지낸 분 이세요.

  • 23. ..
    '10.10.7 2:15 PM (119.194.xxx.122)

    예전에 100대 천재?에 뽑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ㅎ
    데뷔앨범이랑 차이콥스키 앨범 넘넘 좋아해서 듣고 듣고 또 듣고 ㅋㅋ
    정말 윗분 말씀 마따나 마녀 같아요 으히힝~~~
    카리스마 아주 짱!! 매력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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