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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 아이들 다 케익만 보면 기절할듯 좋아하나요?
아마 케익에 촛불 키고 노래 부르고 끄고 하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나봐요.
어린아이지만 아마 그 설레이고 벅차는 마음을 느끼는거 같아요.
길가다가도 케익 사진만 보이면 멍..하게 한참을 바라보구요.
제과점 보이면 제 손 잡고 쌩하니 들어가서 케익 사달라고 하구요.
어린이집에 케익 모양으로 만든 교구같은게 있었는데..그 앞에 서서 자기 혼자 노래 부르고
박수치면서 놀더라구요..크학.......
먹는 케익도 좋아해요.
부드러운 무스 케익을 좋아하구요.
가끔 케익 사다가 주면 위에 촛불 꽂아놓고 노래 3번씩 부르기가 일수..
치울려고 하면 싫다고 앙앙 울어대요.
계속 계속 보면서 흐뭇해하고 싶나봐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생일때도 촛불은 꼭 자기가 꺼야되고..-_-;;
남이 끄는거..어림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들도 케익 모양 장난감들...불 끌 수 있고 생일 축하 노래 나오는..그런 장난감을 좋아해요.
요맘때 아이들 다 이런가요?
이것도 한때겠죠?
1. ...
'10.10.6 1:24 PM (61.102.xxx.73)그럼요...
정말 좋아하죠~
생일이라 케2. 네 ^ ^
'10.10.6 1:25 PM (222.234.xxx.249)케잌보다는 촛불 끄는걸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촛불 끄고 다시 불 붙여서 또 끄고를 무한반복했던 시기입니다.
그것도 한때입니다. 조금 지나면 시시해서 안합니다 ^ ^3. ...
'10.10.6 1:30 PM (121.146.xxx.168)우리 아이도 3살인데 케잌 좋아라해요. 케잌 보면 자동으로 박수치며 후 하는;;;; 그런데 막상 먹는건 별로 안먹네요. 너무 달아 하면서 한 입 먹고 끝이예요. 근데 초컬릿은 또 좋아해서 싹싹 핥아 먹더라구요 ㅎㅎㅎ
4. 네..
'10.10.6 1:31 PM (203.244.xxx.254)우리집 세살 딸램도 마찬가지에요. 초불한번 켜두었다가 그거 끈다고 울고불고해서 그뒤로
초도 잘 못켜구요. 케익 모형 장난감 사줬어요. 요즘은 그거 갖다놓고 생일축하노래하고 끄는
시늉하고 그래요. 무한반복 10번 넘게도 해봤어요. 요즘은 한 3번 하면 다른거 하지만요 ㅎㅎ
맨날 추카추카 하고싶다~ 이랬었어요 ㅎㅎㅎㅎ5. ㅋㅋ
'10.10.6 1:33 PM (58.227.xxx.121)저 조카가 다섯명인데요..
아직 돌도 안된 막내 빼고 고 위에 애들은 고무렵에 다~ 그랬어요 ㅋㅋ
두돌 전에는 후 바람도 못불면서 막 흉내내고 박수치고..ㅋㅋㅋ
촛불도 두번 세번씩 다시 붙여서 끄고요..
저 어렸을때 우리 막내.. 제 생일날 제가 촛불 끄니 막 엉엉 울었답니다. 그거 찍어놓은 사진도 있어요.6. 여섯살아들
'10.10.6 1:37 PM (124.51.xxx.170)케익은 안먹어요. 오직 불 붙여서 끄고,박수 치면서 노래하기만 좋아해요.
다섯번은 기본, 초가 다 타서 없어질 때 까지....케익은 저만 좋아라해요.7. ㅋㅋ
'10.10.6 1:47 PM (125.187.xxx.175)할아버지나 할머니 생신날은 손주들이 촛불 다 끕니다.
한번만 하면 아쉬워해서 촛불 끄기 두번 정도는 꼭 해요.8. 당연하죠
'10.10.6 1:51 PM (175.197.xxx.136)진짜 진짜 좋아하죠,
특히 딸기 케익이요.
딸기 잔뜩 올려진 케익에, 초 있는대로 다 꽂아서
침 다 튀어가며 푸.........!!! 하고 촛불 부는데
그걸 몇번이나 반복해, 케익에 구멍 뻥뻥나고, 우리 애 침이 다 튄 케익을
저랑 남편이랑 (애는 불고 나면 안먹고..) 끼억 끼억 먹은게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
근데, 촛불 부는게 애 입근육 운동(언어발달에 중요)에 좋다고 해요.9. .
'10.10.6 2:22 PM (175.196.xxx.213)당연하죠.. 환장하죠 환장.. 촛불끄기 무한재생에, 남의촛불도 다 지가 꺼야 하고요. 많이들 그래요. ^^
10. 환장합니다
'10.10.6 2:59 PM (121.137.xxx.62)4살 딸도 환장합니다!!!
그런데 먹는건 그다지 많이 먹지 못하고요 ㅋㅋ
촛불끄기...하이라이트입니다.11. 불기위해..
'10.10.6 4:05 PM (180.66.xxx.32)33개월 딸은 장난감으로 대충 쌓아서 케익이라며 들고 오고
19개월 아들은 딸아이가 생일노래 부르기 시작함과 동시에
"후~"를 연발합니다...
실물이 있을때는... 초를 꽂는 것 부터 딸아이가 합니다..
결국 다 부러뜨려 한두개 불키는게 답니다..
노래는 꼭 "지환이(아들)"의 생일 축하가 되고... 촛불은 멋지게 한방에 끕니다..
아들은 누나에게 감정이입이 되는지.. 모든 절차가 끝나고 나면 너무 행복해 하며
손뼉을 칩니다...
대체로 케익은 겉면(초코렛이나 생크림, 과일)만 절단을 내시고...
빵은.. 이틀에 걸쳐... 제가 먹어 주십니다...12. ㅎㅎ
'10.10.6 4:15 PM (121.135.xxx.222)저희 딸아이는 조각케익만 사다줘도 저 지경입니다. 초만 보면 모아뒀다가 거기에
꽂아줘야해요~ㅋㅋ
조각케익이라도 보면 완전 두손 번쩍들고.."엄마!! 생일축하해야해요!!!생일축하!!" ㅡㅡ;;;13. 크크
'10.10.6 6:20 PM (116.37.xxx.217)울딸은 집앞에 뚜레주르에 하루에 한번씩 들르는게 일이에요. 그냥 빵 하나 사면서 매일 들러서 오늘은 뽀로로케익이 있나없나, 도라에몽 케익이 있나없나 보는게 하루 낙이네요
14. 그걸 말로하자면~
'10.10.6 7:51 PM (211.243.xxx.33)온 밤 세워도...ㅋ......
제 아이도 2살부터 시작해서 5살까지 1년에 거의 매~~~~달 케익불붙였다는....;;;;;; 당근 촛불은 자기생일, 남의 생일 상관없이 본인이 끄고 컷팅해야죠..ㅋ.... 애들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