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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있는 옷은 그냥 줘도 입히고 싶지 않아요 ㅠ.ㅠ
그 돈 아껴서 책이나 실컷 사주자 하는 맘에 중고 옷을 몇번 사 입혔었어요.
그런데 ...
얼룩 있거나 소매가 늘어난 옷은 안팔았으면 좋겠어요.
얼룩이 크게 갈색으로 흰바지 무릅부분에 있는 걸 2만원이나 받고 파시다니...
여러개 내놓으시는 경우 한꺼번에 사는게 파는분도 편하겠고 저도 그냥 여러개 사서 입히자 하고 샀었는데
브랜드도 없는 흰 바지를 게다가 얼룩이 있는 걸 2만원이나 받으셨더라구요.
다른 옷들이 반정도 딱 맘에 들고 나머지는 그냥 그냥 그래서
어련히 좋은 것들로 내놓으셨겠지 싶어서 또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은 경우도 있으니까 싶어서
거의 한꺼번에 샀는데
얼룩 있는 옷이 여러벌 있더라구요. 소매부분이 늘어나서 이상한 옷도..ㅠ.ㅠ
물론 얼룩이나 상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구요.
그냥 귀찮기도 하고 삶아 보자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
삶아도 안 지워지더라구요. 제가 잘 못 삶은 건지..
중고옷 입히는것도 좀 미안한 감이 있는데 얼룩까지 있는 옷은 좀 그렇더라구요.
아기가 지난 봄에 입었던 옷 요즘 꺼내봤는데
얼룩있는 옷은 울 아기가 입은 새옷이었더라도 좀 보기가 그래서 잘 안입히게 되더라구요.
하물며 울 아기 입던 옷도 그런데
다른 아기가 입던 얼룩 있는 옷을 입히기는 좀...
그렇게 까다로우면 새옷 입혀라...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말 없구요.
저도 아기 키우다 보니
선물받은 새옷을 몇번 못입히고 얼룩 없는 경우는 새옷같아서 누구 주면 좋겠다 싶고
그런 옷을 중고로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얼룩 있는 옷은 가까운 사람이라도 못주겠던데요.
아니면 골라서 버려라 하고 줄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암튼 얼룩 있는 옷은 원하시는분 계시면 그냥 주시던가
아님 팔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돌날라 와도 할 수 없어요 ㅠ.ㅠ
1. ..
'10.10.6 12:52 PM (118.222.xxx.229)저처럼 아이 옷으로 얼룩 있는 헌옷도 괘념치 않는 사람이 있으니 팔지 말라 하시면 전 곤란해요~
팔긴 파시되, 판매글에 명시는 하셔야겠지요. 새옷에 가까운지 헌옷에 가까운지...^^2. 전
'10.10.6 12:55 PM (70.52.xxx.151)고지만 확실히 되어서 알고 샀다면 문제없구요.
근데 아이들 옷은 얼룩없이 깨끗이 입히긴 좀 어렵더라구요.
그냥 택 달린 새것들만 중고시장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전 입던것도 얼룩있는것도 그닥 상관 안하고 잘 입혀요 ㅎㅎ3. 중고옷
'10.10.6 1:00 PM (59.5.xxx.164)고지만 확실히 되면 괜찮겠지요.
그리고 가격에 반영이 되구요.
전 두가지 다 아니어서 맘이 상했어요.
고지가 되어 알고 있는 상태라면 알아서 선택하면 되니 문제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얼룩의 정도나 옷 상태가 문제겠지요.
소매가 늘어난 옷은 입힐수가 없었구요.
흰옷 앞 중앙에 커다랗게 얼룩 덜룩 한것도 도저히 입힐수 없었어요. ㅠ.ㅠ
그걸 제값다 받으시고,..
이러저러해서 싸게 신경안쓰고 입히실분 가져가세요. 하는건 당연히 문제 없지요.
그랬다면 제가 안샀을거구요.4. 근데
'10.10.6 1:00 PM (121.172.xxx.237)솔직히 얼룩 없는 옷 입히고 싶으시면 중고는 절대 사지 마세요.
애들 옷 중에 얼룩 없는 옷은 진짜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한두번 입은 옷 아니고는......5. ..
'10.10.6 1:07 PM (118.223.xxx.17)그냥 주면 받아오겠네요.
전 실험정신이 강해서 얼룩 있는 옷 반 이상은 살리거든요.6. 새옷
'10.10.6 1:09 PM (180.71.xxx.214)사입히세요.
애들 옷 얼룩 없기가 더 어렵잖아요.7. ??
'10.10.6 1:10 PM (180.71.xxx.214)그리고 2만원이면 새 옷 사고도 남을텐데....저 아울렛 행사장등등에서 만원 미만의 새옷도 아주 잘 건져 옵니다.
왜 2만원씩이나 주고 헌옷을 사입히는지도 갸우뚱?8. ...
'10.10.6 3:01 PM (124.53.xxx.155)브랜드만 고집하는 분들이 새옷 사기는 벅차고 중고로 사려고 하시더군요.
꼭 모두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9. 얼룩
'10.10.6 3:13 PM (115.178.xxx.61)전 실험정신이 강해서 얼룩 있는 옷 반 이상은 살리거든요22222222
존경스러워요.. 전 진짜 얼룩못빼고 그냥 입히거든요..
전 아는분한테 옷을 물려주는데.. 얼룩이 제일 고민이긴해요..
옷은 좋고 깨끗한데 한부분에 얼룩이.. 저는 입혔기때문에 그냥 넣긴햇는데..
받는사람입장에서는 그렇군요..
근데 공짜로 혹시 받으시는분이 호불호로 버리실분은 버리고 입힐옷은 입혔으면좋겟어요
무시했네.. 쓰레기같은옷을줬네.. 이런생각은 하지말으셨으면.. 준사람은 아마 다 입었던 옷이기에 줬을꺼예요..10. 에고,,
'10.10.6 3:54 PM (110.0.xxx.38)원글님 기분 이해합니다
얼룩있음 있다고 하고 팔아야 할 것을,,
전 누구 주는것도 얼룩있음 꺼려지던데,,심지어 팔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군요..
지금 3개월 아기가 있는데 큰애가 입던 옷 꺼내보니 거의 얼룩이 있더라구요..
그거 한 번 빨아도 잘 안지워지고 ..그래도 큰애가 입던거니 그냥 입히는데
하물며 그런 옷을 팔다니,,그런 옷 팔때는 꼬옥 얼룩있다고 알리고 팔았음 좋겠네요11. .
'10.10.6 4:25 PM (110.14.xxx.164)돈받고 파는거 아주 깨끗하지 않음 못팔겠던데요
12. 그러게요..
'10.10.6 6:00 PM (119.64.xxx.23)그냥 주는거며 모를까.. 돈받고 파는거는 고시를 해서 사는 사람이 판단하도록 하는게 맞죠..
근데 사실 중고라도 얼룩있으면 안사고 싶긴해요.. 브랜드 있어도 얼룩있으면 옷이 깔끔해보이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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