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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네 부부가 교회 집사인데 집안 제사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둘째 며느리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0-10-06 09:35:48
종가집인 시집에는 80이신 시어머니가(무교)  집안 제사를 준비하시고
자식들은 명절때와 몇번의 제사는 참석하고 있지만 모든 제사에는 참석하지 못합니다.
제사때마다 집안 어른들이 오셔서 같이 제사를 모십니다.

큰집은 기독교신자인지라 제사때는 절을 안하고 항상 뒤에 서 계시고 둘째인 제 남편이 제주가 되지요.

점점 어머니가 나이가 많아지니 힘이 드신데도 종손인  큰아들이 제사에 대해 나쁘게만 얘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자는 말이 없으니
내 힘 닿는한 내 집에서 하겠다는 말만 하고 계시네요.

차남인 제 남편은 가끔 저에게(천주교신자)제사를 자기가 모셔야 되겠다고 말은 하지만 구체적인 대화나  강요는 없습니다..
제가 제사를 모시는 것은  어찌어찌 생각하면 받아들이겠지만
큰집도 아들이 있고 저도 아들이 있는데  이일이 제 아들한테  넘어가는건 정말 싫으네요.

큰집이 기독교여서 제사를 안 모시는 집은 어떻게들 해결하고 계신가요?

IP : 174.114.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6 9:38 AM (98.148.xxx.74)

    원글님은 그냥 추도예배 형식으로 바꾸실 생각은 없으세요?
    그날 모여서 핏자든 탕수육이든 시켜놓고 가족끼리 저녁먹고요
    예배드리고 기도는 각자 종교대로 하시면 되는데요.

  • 2. ...
    '10.10.6 9:40 AM (123.109.xxx.57)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큰형이 정할겁니다.
    대게 자기 종교에 맞게 바꾸더군요.
    아마...제사를 없애고, 기독교식 추모예배를 하시겠죠

  • 3. ^^
    '10.10.6 9:42 AM (112.172.xxx.99)

    우리덜 죽으면 쌩까는 풍습이 될거이다
    내아들 얼굴이 아른거리네여
    이놈이 이렇게 배신을 흑

  • 4. .
    '10.10.6 9:49 AM (211.211.xxx.248)

    추도식으로 바꿉니다.
    형제들이 동의 안할경우....제사가져가겠다는 사람이 지내는거죠.

  • 5. ...
    '10.10.6 9:50 AM (125.180.xxx.29)

    큰집이 교회다녀서 제사 못지낸다고 버텨서 아버님이 살아생전에 둘째인 울집에 강제로 보냈어요 에효...
    물론 큰아들과아버님이 엄청 싸웠구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할수없이 저희가 맡았는데....

    원글님은 부모님이 혹시라도 제사지내라고하면 못한다고 꼭!!!꼭!!!꼭!!!...거절하세요
    큰집이 맡아서 기독교로하던 말던 따라만 가세요
    제사 맡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내자식대로 내려가는거잖아요

  • 6. 이어서
    '10.10.6 9:52 AM (125.180.xxx.29)

    아버님은 그후 돌아가셨고
    큰집은 자기뜻 안따르고 저희가 제사 맡았다고 제사나 설날 차례때 쌩까고 연락도 안한답니다~~~

  • 7. 저 의 경우
    '10.10.6 10:21 AM (59.12.xxx.247)

    조부조모님 제사를 모시는 2대 장손입니다.
    아내가 30년 전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제가 신자가 아니어서 8년 전 까지는 집에서 전통방식의 제사를 사촌과 형제들 참석하여 지냈습니다.
    8년전에 어던 계기로 제가 교회를 다니고 부터 조부모 제사를 추모예배로 바꾸었습니다.
    바꾸기 전 형제와 사촌을 모아 양해를 구하면서 추모예배에 참석이 어려우면 참석하지 말라고 했고 꼭 조부모 제사를 전통형식 으로 모시고 싶다면 제사를 가져가라고 했습니다만 아무도 응 하지 않아 저희 집에서 기독교식 추모예배로 계속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모두 어색해 하고 안방에서 예배시 일부는 거실에 따로 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찬송가도 같이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촌 가족들은 참석이 뜸 하기도 합니다.
    형제들은 제가 교회 나간후 모두 교회를 나갑니다만 믿음은 글세요...
    다행인 점은 연세가 많으신 숙모님 께서 전통 제사에 대하여 별로 달가와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식의 추모예배를 몇번 참석 하시더니 참 좋다고 하십니다.
    숙모님은 가끔 절에 가시는 불교신자 입니다.

  • 8. 그거
    '10.10.6 10:21 AM (121.190.xxx.7)

    중국에서도 사라졌다는데 계속 해야합니까?
    본인도 하기 싫어하는거 자식들에게까지 물려줘야 하는지...
    향님네가 안하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어느 종가댁 종부는 며느리에게 이런 힘든일 못물려 주겠다고 개종을 했다는데요,
    제사 안지낸다고 원글님이 욕먹을 일도 아니고
    맏이가 안하는데 나도 못하겠다고 하세요.
    그럼 형님네가 입장을 밝힐테고 거기에 따르면 되죠.

  • 9. ...
    '10.10.6 11:10 AM (119.64.xxx.134)

    귀신이나 미신에 유달리 집착하는 일본만 해도 돌아가신 분 제사를 매년 지내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잊어버렸지만, 예를 들어 짝수해,홀수해 하는 식으로 해를 걸러서 몇번 지내고
    10년째인가(?이것도 확실치는 않네요 )되는 해 막제사를 지내고 보내드립니다.
    저 세상으로 완전히 가시라고 빠이빠이, 하는거죠.

    영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미 저세상에 계신분
    해마다 두서번씩 불러대서 좋을 거 없고,
    그런다고 오실리도 없습니다.

    돌아가신지 몇년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턴
    조상을 기리고 집안의 결속과 가문의 개념을 강화시키기 위한 의미밖에는 없다고 봐요.
    추모예배나 추모모임으로 바뀌어도 하등 이상할 거 없습니다.

  • 10. 맞아요
    '10.10.6 11:27 AM (218.51.xxx.43)

    ^^*

  • 11. ㅡ.ㅡ
    '10.10.6 12:29 PM (119.149.xxx.3)

    큰 집 탓할것 하나도 없습니다.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추모모임으로 바뀌거나 제사 안지내겠네요. 걱정을 사서 하시네요. 큰집두고 작은집이 제사지내는것도 형제간에 우애 상합니다. 모든 사람 의견이 같을수 없고, 남편분은 부모제사 안지내는게 서운할수도 있겠으나, 가족간, 형제간의 우애보다 앞서면 안되지 않을까요. 추석때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차례안지내고 여행다녀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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