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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째,시댁과 합가문제등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0-10-06 02:41:38
사정상 급히 올리는 거라 앞뒤가 않맞아도 이해해 주세요.
남편과 저녁에 3째낳기,시댁과 합가하기 문제 등으로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제가 무얼 어떻게 말해야 할 지 참 어렵습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3남중 장남인 남편은  딸이 둘이 있는 저에게 아들 둘을 낳으라고 합니다.
저는 요즘 같은 어려운 세상에 경제적 육체적으로 어려우니 딸 둘로 만족하자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우리 노후대책도 필요하잖아요. 제 나이도 35, 남편은 41. 둘다 적지 않아요.
남편은 대기업 과장인데 제가 보기엔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도 맨날 짤린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사실 차장으로 벌써 진급해야 했는데 벌써 3번째 물먹었어요. 저는 그냥 전업주부예요. 좀 불안하죠.
저도 내년부터는 더 나이들기 전에 4살되는 둘째 어린이집에 다니게 하며 무엇이던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의 경제 사정이 당장은 괜찮을 수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을 못해요.

남편은 점점 강도높은 막말을 해대며 계속 아들타령입니다.’추석때 만났던 초등학교 친구(모든 악의 근원이예요. 항상 자기 자랑할 것 있을때만 만나고)때문에 자극받아서인가 계속되는 아들타령에 추석연휴에는 저를 데리고 억지로 아들낳는 다는 한약을 지어왔어요. 그것들 지금 우리 베란다에서 10일정도 두고있고 남편은 매일 약먹었냐고 확인하고 짜증내요.

그런데 사실 제가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이유는 또 있어요.
제가 결혼하고 8년정도 시집에서 살았고 작년에 남편 직장 문제로 분가했어요. 결혼할때는 남편이 장남이었고 언제 어디로 발령날지 모르니(남편은 해외에서 뽑힌케이스고, 해외관련업무를 오래 했어요) 그동안만 살자는 시댁의 말과 남편이 “일단은 사는데 네가 정 싫다고 하면 나오자”하는 말을 믿고 살았는데. 그 ‘정 싫으면’이 참 어렵더군요. 나는 정 싫은데 제발 나가자고 남편한테 몇번이나 부탁을 했지만 뭐 솔직히 되는 일이 없었어요. 정말 저에게는 힘든기간이었어요.식구도 많은데 무슨 신혼입니까. 신혼도 당연히 없었구요. 가장 힘든건 제 목소리를 못내는 것이었어요. .
점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우울하게 살게되었어요. 그냥 내 수준에서 내도리 다하자 하는 생각으로 살았구요. 남하고 비교하고 살면 괜히 더  스트레스 받으니깐 비교하고 살지 말자 하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또 아직 미혼인 시동생이 둘이나 있는데 이제는 둘다 30대 중후반이예요. 도대체 언제 결혼할지 아무런 대책도 없고. 거기다 둘째는 직업도 없는데 지능 등 여러가지에서 남보다 조금 떨어져보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백수네요.

어쨋던 분가도 저 없는 다른방에 가셔서 3명의 오랜 논의끝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저는 속으로 너무나 기뻤어요. 당시에는 시어머님도 애기 못봐준다며 이제 나가야지 하며 반기고 저도 어차피 제 아기 제가 보고 있었고 점점 쌓인 일들도  있었고 당시엔 좋게 끝난게 다행이라고 좋아했어요. 당시에 4살, 2살인 아이들이 한창 엄마 손을 필요로 했지만 그래도 기쁘게 애들을 키웠고, 요근래의 1년여가 얼마나 기쁘던지 결혼이후로 가장 기뻣던 순간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래서 결혼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

왜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하냐하면 아기를 낳는다면 아무래도 일이 많아지니 부모님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듯한 이야기를 남편이 슬슬 하기 때문이예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정말 다시는 들어가기 싷어요. 사실 남편은 시댁에 살면 시댁에 생활비도 더 드리고 자기 몸도 더 편하고 하니 자기 입장에서는 아쉬운게 없는 거죠.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뻑하면 엄마랑 같이 살아야 한다는 둥,  점점 인생을 재미없게하는 사람들을 왜 이렇게 자꾸 내인생에 끼워넣으려 하는지. 정말이지 때려주고 싶어요.

결국 남편은 제가 앞으로 아들을 씀풍씀풍 낳으며 자기 부모님 및 가족들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얼마간이라도 애기를 봐줄 테니 하는 구차한 이유로요. 심지어는 어머님도  시동생 둘을 내팽개치고 우리와 함께 살고 싶다는 둥 별 시덥지않은 말들을 하곤 합니다.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아직 자식들 다 결혼도 안시키고는.
그리고 아무리 저를 도와주신다 해도  제가 8년을 살아본 결과 그건 정말 기대만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어머님도 많이 바쁘시거든요. 솔직한 이야기로 육아의 도움을 받으면 저는 싫건 좋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많은 것을 드려야 해요. 이제는 정말 그러기 싫어요.

애들 키우는데 남편은 정말 돈만 벌어다 주고 진짜 까딱도 안하고. 가끔 남편 해외출장가면 얼마나 좋던지. 남들은 시집살이하는데 얼마간이라도 남편 없음 더 어렵지 않냐고 하지만 남편이 도와주기는커녕 손을 많이 타서 정말 몇일이라도 없는게 오히려 도와주는 거였어요.

점점 생각해보면 남편은 나를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고 자기 집에서 아내, 며느리로 지내며 애기낳고 시중들어줄 사람을 나라고 생각해서 결혼한 것 같아요. 시댁에서는 남편이 이렇게 원하는데 왜 이렇게 아들 낳기가 힘드냐고 뭐라고 하지만 그건 시부모 입장에서 그런말 하는건 이해할수 있다고 치는데, 시아버님이 얼마전 저의 결혼기념일이라고 식사간 자리에서 “남편말 안듣고 버티면 파멸”이라는 둥 말하는데 정말 오만 정이 다 떨어져요.
남편도 살다보니 불쌍한 마음도 느껴지곤 했는데 남편이나 시댁이나 어차피 믿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도, 앞으로도 또 얼마나 많은 일들로 나를 협박하려나 하는 생각에 많은걱정이 됩니다.

남편이 하도 아들아들하니 혹여나 아들을 난다고 해도 손하나 까딱도 안하는 남편, 유난히 울고 극성스러운 애들, 나를 쥐고 흔들려고 하는 솔직히 뭐 하나 나올것도 없는 시부모와 결혼안한 정말 짐스러운 두 시동생들이 뒤에 보이네요.

친정엄마한테 얼핏 말해봤더니 남편이 정 원하면 아들 낳을 수밖에 없다고 헌데 그핑계로 시댁에 들어간다는 말 나온다니깐 싫다면 안들어간다는 각서를 받으라 합니다.
인간이기에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는데 우리 딸들 내눈에는 정말 예쁜데 …사실 너무 예쁜데 단지 부모의 욕심으로 불행한 일 만들어야 하나. 그렇게 되면 험한세상에 아빠한테 주어야 하는게 도리인가 하는 너무 먼 미래의 생각까지 하고는 괜히 눈물도 납니다.


이제는 제가 몸도 상했는지 이런 이야기를 전화로 하거나 말할 때는 손도 저릿저릿하고 인중부분이 따끔따끔해요. 이런저런 걱정뿐이고 빨리 돈모아 나를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정말 절실합니다.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1.165.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10.6 2:49 AM (222.106.xxx.112)

    저 조건에 애 넷은 정말 대책도 없는 분이구요,,,
    애를 셋 낳자는 말이 아니라 꼭 아들을 낳으라는 사람하고는 말이 안 통합니다,
    그럼 딸이면 어쩌려구요???아들이 안 태어난건 남자 책임인건알고나 있는지요,,,

    그리고 합가는 시동생 다 장가가고 어머님 혼자 되시면 한다고 그러세요,,
    그때는 꼬옥,,,하겠다고,,,각서라도 써주세요

  • 2. .....
    '10.10.6 3:14 AM (124.53.xxx.137)

    어이없네요..
    저같아도 극단적인 생각 안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합가는.. 윗분 의견엔 반대입니다.
    어머니 혼자 되시면 한다니요? 왜 그걸 님께서 다 떠안아야 합니까?
    그리고 어머니 혼자 계신게 아니라 아버지도 계시다잖습니까?
    그 시아버지 진짜 웃기시네... 파멸이 뭡니까? 참나...

    제 생각에도 살림하고 아기 낳아줄 사람이 그냥 필요했던 듯 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의견 계속 밀고 나가세요.
    이렇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뭘 믿고 셋째를 또 낳나요? 이렇게 일방적인 가족계획은 말도 안돼요.

    글쓰신걸 보니 마음도 약하고 강한면이 없어서 계속 당하고(?) 사시는 것 같은데..
    변하실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 3. 프린
    '10.10.6 5:38 AM (112.144.xxx.7)

    신랑 분께서 강력히 셋째이자 아들을 원하시는데 가족계획에 대해 어필을 안하셨나봅니다..
    저정도로 강력히 우너한다고 하실대 정말 싫으셧다면 조금더 강력히 번번히 말해주셨어야
    정말로 울 와이프는 힘들구나 이런생각도 여지가 잇을텐데... 그런 생각을 못하시는듯해요 신랑분이..
    아이는 한쪽에서 너무나도 원한다면 합의 사항을 끓어내지 못하신다면 낳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셋째가 아들이어야 할껀데.. 딸이라면 문제가 좀 커지겟죠....
    강력하게 신랑 분을 이기실 자신이 없으시다면..[제보기엔 한약도 지어 온거 그냥 두시는거보면 이기시기는 힘든부분 같아요]
    셋째까진 낳을수 있다... 그런데 그이상은 힘들다 라고 강력히 말씀하셔야 할거 같아요..
    아들이 아녀도... 셋이상은 못낳는다고....

    그리고 셋째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합가는 힘들다고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육체보다 정신으로 힘든부분이 더 크다고
    어머님이 아무리 잘해주셔도 시동생이랑 여름이면 불편하고 힘들다고 강력히 말씀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셋째를 낳아야 하기땜에 더더욱 못들어간다고...

    서로 꼭해야한다고 생각하는부분이 달라서 그런거지..
    아이를 낳고 살림 해줄사람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실거여요...
    장남이신게 맘의 짐이신듯해요.... 신랑분이...

    힘드신 부분을 조근 조근 자주 자주 말해주세요... 신랑분께...
    자구 말을해야 알더라구요... 남자들은...

  • 4. 사실
    '10.10.6 5:41 AM (122.34.xxx.34)

    그 상황에 셋째 낳으면 아이 셋 모두 원글님 부부 모두 고생하셔요..
    저희는 비슷하지만, 아니 제가 직업이 있으니 더 나은 조건에 아이 둘 키우는데,
    큰애가 커갈 수록 둘째가 부담스러울때도 있거든요.

    저라면...그냥 애는 둘 키우고...애들 둘 낳으면 나가서 좀 벌겠다..그러면 시부모님께
    생활비 보태드리자..그리고 시동생 다 장가가고 시아버지나 시어머니 둘 중 홀로 되심
    그때 모시겠다고 할텐데, 말이 들어먹힐 남편인지가 관건이네요....ㅠㅠㅠ

  • 5.
    '10.10.6 7:37 AM (72.213.xxx.138)

    원글님한테 경제권이 없으니 이렇게 이기적이고 생각없는 남편에게 휘둘리게 되는 거 같네요.
    그냥 남편이 하자는 대로 들어주는 척 하세요. 지금은 말이에요.
    한약도 잘 먹고, 피임도 열심히 하세요. (남편을 존중한다는 태도를 보이는 거죠)

    아들 낳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애를 셋이나 어떻게 낳으려구요.
    그리고 아들만 태어나면 모든 게 무지개 빛 천국을 보장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 같으면, 돈을 빼돌려서라도 루프나 미래나(호르몬 루프 5년 사용 가능)를
    산부인과 가서 자궁에 처치 받을 거 같아요. (한 30~40만원 정도 해요.)

    여자로서 아이 둘 낳았으면 사실 충분한 거 아닌가요? 요즘시대에...
    그리고 언제든지 루프를 제거하면 다시 임신 가능해요.
    부부관계에 전혀 영향이 없어요. 사실 임신 부담이 없어서 더 좋은 편이네요.

    그리고 아들 낳은 방법 중에서 의료헬스 웹사트보면 아들은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해서 늘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산모 상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나와 있거든요. 남편한테 현재처럼 분가해서 사니까 마음이 편안해서
    아들은 보통 딸보다 약하니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잘 생기는 거라서
    당분간은 지금대로 지내보자고 그리고 나이가 있으니 운동같은 거 조금씩
    해 보겠다고 파트타임이나 일자리 알아보시려고 준비해 보세요.

    남편이 지금은 아들 갖겠다고 그러지만 1년이라도 시간을 끌어보시고
    기분 맞춰주시면서 경제적 독립도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버셨으면 해요.
    지금 상태로서는 남편이 야속하고 밉고 그렇잖아요...애들이 불쌍해서
    당장 이혼하자 별거하자고 집을 뛰쳐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살살 달래서 기분 좋게 해주면서 최대한 남편에게 협조한다고 생각하며
    마치 애첩이 뭐든 다 들어주는 듯이 굴면서 정작 실속은 제대로 차리듯이
    아이들 크는 거 보시면서 조금씩 마트 일자리라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원글님 남편은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초등 동창에 대한 오기로 아들을 낳아야 겠다는 좀 황당한 이유를 가진 분이라서 말이에요.

  • 6. 공활한 가을하늘
    '10.10.6 8:28 AM (59.6.xxx.214)

    오늘 날씨가 참 맑군요,.

    님의 글이 길어서 다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다 읽지 않아도 속이 답답해서 그냥 답글답니다.

    낳아 놓은 아이 잘 키우려고 해야지,
    아들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요.
    자기가 부모님께 잘하니까 딱 자기같은 아들 하나 낳고 싶나 봅니다.
    전 곧 며느리 볼 나이지만,
    원글님 편을 들고 싶네요.
    난 아들이 그리 나오면 '니네나 잘 살아라'하고 말하겠어요.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어느 누구도 힘든 사람이 없어야 됩니다.
    '힘든'사람이 없을 수는 없지요,.
    하지만,, 희생(힘든 일 감수하는거)이라는 거 아무나에게 강요해선 안됩니다.
    누구 좋자고 합가하는데요?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어렵고,
    그리고 다시 나오려면 이젠 뭐 많은 관계가 끝나는 것이고.
    늘 시작도 있는 법이지만 끝도 있는 법입니다.

    모든 일을 시작하면서 끝도 함께 볼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된다면 정말 좋겟지요.
    원글님 가정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안에서 부모에게 도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 같으면 있는 두 딸 잘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부모에게 못된 아들내외 안되게끔 노력하면서 살구요.

  • 7. 애시당초
    '10.10.6 8:31 AM (59.6.xxx.214)

    말도 안되는 싹은 싹둑 잘라버려야,,,


    노노노,, 절대 노노노..

    여운도 남기지 마세요.
    여지도 남기지 말구요.

  • 8. 그 무엇보다
    '10.10.6 8:49 AM (125.178.xxx.192)

    체력도 약해지고 있고 엄마가 맘이 없다면
    아이 더 낳지 마세요.
    애 셋키우기 너무 힘들어서 엄마도 애도 불행해집니다.

    남편에게 분명하게 의사표시를 하세요.
    글을 보니 맘 약하신 분인듯한데 원치않는 삶속에서 화병들지 마시고
    아주 분명하게
    세째 노우. 합가 노우를 주장하세요.
    이혼을 불사하고라도 말입니다.

    남편이 한약도 자기 멋대로 짓고 하는거보면 님을 아주 만만하게 보는중입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 9. 경제권
    '10.10.6 8:50 AM (115.137.xxx.196)

    없다고 아내의견 무시하는 것도 우습죠...
    결혼은 주종관계가 아니잖아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것 같은데 애 하나 키우고 교육시키는데에 얼마나 경제적으로 힘든지 아직 남편이 모르시나봐요...
    저도 몇년전에 시어머님이 아직 젊으니 셋째 한번 생각해봐라 하시기에 낳는건 어렵지 않은데 둘 키우는거 돈이 넘 많이 들어 셋째는 힘들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 10. 답답하네요
    '10.10.6 8:51 AM (121.137.xxx.62)

    그 초등동창이 악의 근원이 아니라 솔직히 남편이 그 근원이네요...-_- 세상에 뭐그런 말도 안되는 분이 아직도 계시네요.
    시부모님도 완전 경우없는 분들로 보이구요.
    정말 님이 느끼시는 그대로가 맞을 것 같네요...살림해주고 애낳아줄 사람 볼려고 결혼한 사람들같아요.
    게다가 승진도 3번이나 밀린 상태에서 애를 둘이나 더 낳자구요??
    그런 억지가 어디있나요...

    저야 결혼 생활도 오래 하지 않았으니 뭐라 현명한 조언은 드리기 힘들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정말 애첩처럼 살살 구슬려 가며 사시는 수밖에 없겠어요.
    그동안 전업에서 탈피하는 길을 모색해보세요...외국어를 공부해보시거나 아니면 자격증 같은거 준비해보세요.

  • 11.
    '10.10.6 9:16 AM (112.187.xxx.85)

    그렇게까지 아들을 원하는데 만약 원글님이 안 낳겠다고 하면
    다른데 눈을 돌릴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남편쪽에선 아들을 꼭 원하고 부인은 싫고.....
    결국 남자가 다른데 한눈 팔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시댁에 들어가서 사는것은 별개구요.

  • 12. 그 시어머니
    '10.10.6 9:28 AM (211.173.xxx.190)

    시어머니는 당신 아들들의 꼬라지를 보면서 아들 타령이 나오신답니까?
    남편분은 언제 짤릴지 그러시면서 애타령이 나오신답니까?

  • 13. 어이구
    '10.10.6 1:56 PM (112.164.xxx.156)

    윗분들 말씀처럼
    세째나 합가 둘다 말도 안되는 얘기네요

    절대 안돼 하는 태도는 부부간 의만 상하게 하고 상태 악화시키니깐
    몰래 피임하시고
    자꾸 이야기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임신이 안되다고 하셔요
    그리고 자꾸 노후 걱정 흘리세요
    혼잣말처럼
    친구 남편 누구는 어찌어찌 해서 어떻게 됐다더라 하는 얘기도 흘리시고요

    41세나 잡수신 남편분이 왜이리 철이 안드셨답니까
    원글님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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