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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졌던 틱증상이 다시나타날때...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0-10-05 23:25:56
첫아이가 눈깜빡이는 틱을 한5개월 했었어요.
그때 맘고생을 좀 심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조금씩 좋아지더니 안하더라구요.
너무 좋아라 했는데 3개월 지난지금 다시 조금씩 시작하려는게 보이네요.
지금도 그때처럼 또 모른척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조금씩 하는 상황이니까 눈 깜빡이지 말라고 말하면 고쳐질까요?
많이 신경쓰이네요.
우리 아이처럼 틱증세가 자꾸 반복되는경우가 많나요?
아주 좋아지지는건 아닌가요?
이때도 미술치료나 그런걸 받으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IP : 121.187.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5 11:36 PM (175.196.xxx.213)

    틱은 무의식적인 수치심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저도 틱증상이 조금 있어요. 아직도 진행중.)
    나자신이 있는그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그대로 사랑받지 못한 수치심. 그게 확 올라오면 틱으로서 불안을 해결하는 거에요.
    저는 남들에게 들킬까봐 주로 혼자 있을 때 그게 나옵니다. 샤워할 때.
    아니, 그건 '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요.

    마음 편해지고 남편이랑 사이 좋고 하니까 좀 덜해요. 혼자 있을 때 하니까, 심하진 않은데..
    아직 아이라면 엄마가 많이 안아주세요.. 엄마의 무한한 사랑만이 아이의 불안과 수치심을 없애줄 수 있어요.
    그리고 쉽게 없어지진 않습니다.. 제가 알기론..

  • 2. --
    '10.10.5 11:55 PM (211.207.xxx.10)

    우리애 놀란적 있어서 그거 하길래
    한의원가서 침맞고 약한재 먹고 뚝 나았어요.
    한의원 강추^^

  • 3. 무엇을 배우는게 좋
    '10.10.6 12:25 AM (121.133.xxx.76)

    은 것보다는 집안 분위기가 일단은 편해야해요.
    가장 밀접한 엄마 아빠가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보통아이보다 5감(특히 청각)이 다 예민합니다.
    큰소리로 소리 지르는것도 주의해야하고...
    잠시만 배려해서 되는게 아니라 아예 성향을 바꾸실 태도로요.
    자꾸 웃고 편안한 느낌 자리잡고 불안함을 떨칠 즈음에는 틱도
    완화될겁니다. 있다 없다하다...반복하다보면 결국 뚜렛장애로
    발전해요. 잠들기 전까지...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거나
    심해지면 욕설도 하고 팔,어깨 머리등 심하게 행동제어가 불가능
    한 지경까지도 가더군요. 신경 쓰이셔도 모른척하시고 아이가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학습적인 면도 즐겁게 할수있도록
    절대 강요하면 안됩니다.

  • 4. .
    '10.10.6 4:55 AM (207.216.xxx.174)

    원래 틱은 1년 정도 지켜보다가 안되면 약물치료한다. 이게 가이드라인이지만요,
    요새 엄마들이 너무너무 아이들에게 민감하다보니
    그냥 좀 지켜보고 무심히 넘겨 줄 수 있어야 하는 정도의 틱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애요.

    우리 세대들도 분명히 다들 틱이 있었구요(저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부모님들이 그게 '틱'이라는 걸 모르던 세대였을 뿐이죠.
    교과서적으로 "1년이 지난 이후라면 진료 받고 약물치료 고려" 이런 무조건적인 접근방법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요새 너무 과잉 치료, 과잉 진단이 많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 경우에도 어렸을때 온갖 형태의 틱으로 골고루 돌아가면서 나타났는데
    1년이 넘어서도 꾸준히(^^'')지속 되었어요.
    그래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어느새 세월이 흘러서 보니
    지금 한 2년 지났나 싶은데, 어느틈엔가 다 사라져 있었습니다.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심한 케이스(사실 이 뚜렛같은 경우는 아주 소수에 불과합니다)라면
    그리고 틱 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로 심한 케이스라면
    진료 받고 약물 치료하는게 맞겠지만요,
    단지 눈 깜박이는것, 코 찡긋하는것, 얼굴 표정 실룩거리는 것, 등등
    그닥 심하지 않는 것들은 그냥 지켜보시는 정도로 걱정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원칙은 이미 다 아시잖아요.
    틱이 나타났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를 품어줄 것인지.... ^^

    그리고 너무 자책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시던데(아이가 스트레스 받는 환경을 제공했나 싶어서)
    저희 같은 경우는 부부 사이 닭살돋게 좋고(^^;;),
    아이 초등 4학년때까지 학습지, 학원 구경도 안시켜보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주구장창 즐겁게 놀게만 했던 부모였는데
    그런데도 틱이 나오더라구요.

    결론은 틱이 없어졌다가도 다시 나온다는 거구요,
    그게 정말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지켜보는 정도로 넘기시라는 거요...

  • 5. 절대
    '10.10.6 10:48 AM (220.76.xxx.246)

    지적하지마시고 모른체하세요. 그러다가 부모님도 아이의 틱에 대해서 인식을
    못하실정도가 되면 더욱 좋구요. 윗님이 말한대로 집안분위기가 참 중요해요.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아이가 항상 사랑받고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 6. *^^*
    '10.10.6 9:19 PM (121.187.xxx.230)

    정말 감사해요. 다 알면서도 위로받고 싶고 그런게 제마음 이었나봐요.
    저희집도 분위기 좋고 아이에게 공부 강요하지 않는집인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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