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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층간소음 불평은 어떤가요?

속상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0-10-05 14:32:36

아래에 층간소음으로 하소연하는 분이 있어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는 피해자는 아니고..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2번 정도 항의를 받은 집입니다.

이 집으로 이사온지는 딱 1개월 되었구요..

우선 집이 마루바닥이라 소리가 잘 울릴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6살 남아가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구요..

근데 저희 아이가 난잡스럽게 뛰어다니거나 그런 아이는 아니거든요.. 바닥에 카페트 깔려 있고.. 아이는 그 위에서 블럭 놀이.. 아주 작은 블럭으로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로봇을 만들고 놀아요..

그리고 맞벌이라 아침 7시에 기상해서 8시면 다 집을 빠져나갔다가 오후 7시에 집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아이는 한 30분 정도 tv를 보다가... 로보트 만들거나 저랑 같이 책을 읽거나..학습지 선생님이 오셔서 한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평균적으로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잠이 들고요..

문제는 이사온날 아이가 장난감 가지러 몇 변 방에 왔다갔다했고.. 저희 부부는 누워 tv보며 뒹굴고 있었는데.. 시끄럽다고 경비실 아저씨께서 오셨더라구요..그래서 '우리 가만히 있었는데..'하곤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아이한테는 되도록 조용히 발꿈치 들어 걸으라고 했구요..

그런데 이번주 주말에..오전에는 아이랑 병원을 다녀와서 약 2시간 정도는 병원을 다녀오고.. 오후에 아이랑 남편이랑 거실서 누워 tv보며 뒹굴고 있었는데.. 또 경비실 아저씨께서 올라오신 겁니다. 아랫집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주말에만 쉬는데 당췌 쉴수가 없다고 불평한다고 조심해달라고 하는데..
정말 당시 우리 아이가 뛰어다니면서 놀기라도 했다면 수긍을 하겠는데.. 저희랑 같이 바닥에 누워있었거든요..

경비실 아저씨께 물어보니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고..우리집 이사오고 그렇다는데.. 당췌 이해가 안됩니다. 실은 저희도 저희 윗집에서 식사때마다 의자끄는 소리.. 꿍꿍 걷는 소리.. 아이가 쪼르르 걸어가는 소리.. 다 들립니다. 하지만 생활소음이라 생각하고 그런가보다 하는데.. 저희 아랫집은 너무 민감하게 구는게 아닌가 싶어 속상하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아랫집때문에 쥐죽은 듯이 온식구가 발꿈치들고 조심조심다니는 것도 그렇구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14.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
    '10.10.5 2:37 PM (121.143.xxx.148)

    집에서 의자끄는 소리,걷는 소리도 다 들릴정도면 아파트가 문제있는거고
    전세대가 다 발꿈치 들고 다녀야할 것 같은데 그런거면 서로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저는 2주전즈음에 저녁에 하도 쿵쿵 거려서 올라갔더니 애들이 쇼파위에서 엉덩이 들고 들썩
    들썩하고있더라구요
    원래 층간소음이 거의 없엇는데 애들 이사오고 나서 약간 쿵쿵 거리긴합니다

  • 2. 혹시
    '10.10.5 2:51 PM (119.69.xxx.143)

    원글님 윗층때문 아닐까요
    저도 이사오고 여러번 이랫층에서 올라왔어요
    고,중 등치있는남자 애들이고, 저랑 남편도 다들 한 무게 해서
    꿍꿍 울려서 그러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애들 다 학원가고, 남편도 퇴근전인
    저녁 8시
    혼자 거실에서 인터넷 하는데 아래층에서 올라 왔더군요
    너무 쿵꽝거린다고...

    저희집 바로 위층에서 뛰는 소리가 아래층까지 들린거였어요
    거실에서 30여분 이야기 하는데 윗층에서 평사시처럼 열심히 뛰더군요
    윗층는 남자애 5살 4살 두명인데 보통 밤10시까지 놀거든요

    저두 아들만 둘이라, 윗집 사정 안봐도 다 알아 한번도 올라가지 않고 있었는데
    저희 아랫층은 저희집이 날마다 그렇게 시끄럽게 한 줄로 오해 했다네요
    저희집은 밤10시 넘어야 식구들이 집에 들어 오거든요

    위층이랑 아랫층이 아주 친한 사이라고 하면서
    두 집 다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아랫층은 오해해서, 윗층은 그 동안 몰라서...

    잘 알아보세요

  • 3. 저도
    '10.10.5 3:07 PM (125.131.xxx.167)

    6살남아 키우는 엄마에요.
    인테리어할때 원목마루 깔려고 하다가 아이가 있어서 방음효과있는 장판깔았어요.
    그리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랫집에서 항의가 들어오더라구요.
    집에서 살얼음위를 걷는듯 그리 살다가 장판위로 2.5센티짜리 방음매트 깔아버렸습니다.
    몇십만원들었구요.
    인테리어효과는 빵점이지만 이게 굉장히 효과가 좋아요.
    그거 깔고 난후에 우리집도 아랫집도 편하게 살아요.

  • 4. 그거 방법없어요
    '10.10.5 3:08 PM (125.186.xxx.6)

    저도 아들 유치원때 아랫집과 층간소음으로 거의 갈데까지 가 본 사람입니다.
    한번 층간소음에 노이로제가 걸린 아랫집은 어떤 대책을 내놔도 방법이 없더군요.
    무조건 시끄럽다고 항의들어옵니다.
    밤에는 물론 발뒷꿈치 들고 다니고, 낮에도 친구들은 꿈도 못꿔봤습니다.
    죄송하다고 먹을것도 선물해보고
    아들놈 장난감 가지고 거실에만 나와도 쥐 잡듯이 잡아도 보고
    (이렇게 쓰면 니생각이지 하실분 계시겠지만 울아들이 거의 여자애 수준입니다)
    해볼 수 있는 건 다해봤는데 무조건 시끄럽답니다.
    생활소음도 용납을 안하더라구요.
    그렇게되니 나중에는 배째라 식이 되더군요.
    어차피 조심해도 시끄럽다고 맨날 인터폰 오는데 왜 이렇게
    우리만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야 하나... 싶은게.
    그 다음은 아랫집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게 되었죠.
    ......
    뭐 앞이 안보였지요.
    그 즈음에 어떤 계기로 대화로 타협을 할 기회가 생겼어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갖기로 한거죠.
    우리집 그렇게 막돼먹은지 아니니 믿어달라. 최대한 조심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게 진심으로 얘기하니 아랫집에서 알았다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다음부터는 평화가 왔지요.
    그 사건이 있은 후 엘리베이터에서 울 아들을 본 아랫집 아주머니가
    '조용히 해줘서 고마워'이러더래요 ㅎㅎ
    사실 전과 조심하는건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얘기가 길었는데 층간소음은 이해밖에 방법이 없어요.
    지금 우리 윗집에 꼬마녀석 두 놈이 삽니다. 아무래도 시끄럽죠.
    우리 애들은 컸으니 그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애들 있는 집이 절간 같이 조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저 윗집 애들 엄마가 항상 만나면 죄송하다고,조용히 시키고 있다고 말을 하니까
    일부러 뛰고 막 그러는 집은 아니다라는 믿음이 있기에 괜찮습니다.

    소음은 신경 쓰면 쓸수록 더 크게 느껴져요.
    그래서 신경을 끄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원글님 같은 경우 아랫집에서 생활소음까지 자꾸 태클 걸어오면
    간식이라도 사가지고 내려가서
    저희도 양식이 있는 사람들이니 믿어달라고...좋게 얘기 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지도 못하게 자꾸 항의가 들어오면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더이상 조용할 수는 없다고!

    층간소음을 잡지 못하고 거지같은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 놈들이 죽일 놈들이죠.
    그 속에서 살면서 이웃끼리 조금씩 양보하는 길 밖에 방법 없다고 봅니다.

  • 5. 속상
    '10.10.5 3:26 PM (211.214.xxx.254)

    댓글 고맙습니다. 이전 아파트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이렇게 이사오자마자 항의를 받으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윗집 소리들으면 이런 소리때문에 항의하나 싶어.. 최대한 주의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썬 속상한 마음이 더 큽니다. 그래도 소음때문에 고역치르는다 주장하는 아랫집보다는 나은 입장일테니.. 최대한 소음을 줄이도록 노력해보고.. 다시 또 항의해오면 내려가서 한번 말씀드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아파트 생활이 이렇게 힘들어보긴 또 이번이 처음이네요..

  • 6. 저도
    '10.10.5 3:37 PM (115.178.xxx.61)

    6년살았는데 아랫집이사오고나서 1달만에 2번 항의받았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죄송하다고만 했는데.. 그이후로는 안올라오더라구요..

    여기대부분 층간소음적으시는분이 이사오고나서 00네가 이사온후 이렇게 되있어요

    이사로인해 전에살던분하고 행동패턴이바껴서 그런것 같고 익숙해지면 아무말안하겠죠

    어쩌겠어요.. 저혼자살면 저도 우리집아니라고 항의하겠지만.. 참 할말없더라구요..

  • 7. ^^
    '10.10.5 3:44 PM (180.66.xxx.8)

    아이가 답이라면...
    아이가 내는 소음이 크다때문이 아니고..
    좀 요란하거나 뭘 잘 집어던지거나 문을 꽝꽝 다는 스타일이 아닌지요?
    즉 장난감을 쏟았다가...던졌다가 굴리다가 그런 스타일이라면 그거때문일 수 있어요.

    소리가 크다.요란하다는건 아이가 있다는 자체로 이해는 하고있구요.
    아랫집에서는 아이때문에 매번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는 항의같습니다.

    저희는 윗집에 어른만 계시는데..아주 시끄럽구요.
    손자인지 손녀인지...자주 놀러와요.(저희집 말하면서 엄청 조용히는 시키긴 시키는데..)
    아이보다 어른이 더 시끄럽습니다.
    아이는 그냥 굴리고 뛰고,,고함지르고만 울고불고,,^^ 그렇게 이틀하다가 가버리거든요.
    안방에서는 막 뛰고 침대에서 난동을 부려도 별로 안시끄러워요.
    오히려 거실에 있는 어른들의 의자빼고 닫고 설거지한다고 그릇 빼는 소리,마늘다지는 소리..
    대리석바닥에서 그릇 달그락하는소리..
    변기뚜껑올렸다가 사정없이 팍 떨구는 소리..그게 시끄러워요.

  • 8. 층간소음
    '10.10.5 3:51 PM (125.177.xxx.10)

    이란게 정말 서로간의 이해와 합의가 필요한 문제인거 같아요. 먼저 살던 윗층은 남편이 늦게 퇴근하는지 꼭 10시 넘어서부터 온갖 층간소음 유발 한번은 밤 12시에 못질하는 소리 비슷한 소리가 나서 올라가 현관문 두드렸더니 밖으로 들리던 텔레비전 소리가 안나더니 제가 내려오니 그소리가 조용~~~~그러더니 그담날 낮에 또 그소리...애가 하이힐을 신고 걸었던거죠.-- 그러면서도 절대 미안하다는 소리 안하고 통로에서 만나면 완전 무시하기 뭐 이래서 제가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었거든요.

    그집 이사가고 다시 이사온집 7살, 5살 애들 두명...평균 취침시간 거의 1~2시...그러나 가끔 통로에서 보면 미안하다 말하고 어떨때는 먹을것도 사들고 올때도 있고 그러니 저도 그냥 애 있는 집 다 그렇지 이런식으로 이해하게 되고 넘어가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어쨌든 원글님이 피해를 주시는 입장이 되었으니 뭐라도 사들고 가셔서 일단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시고 원글님의 윗층 소리가 내려가는 것일수도 있다는거 살짝 인지시키시고 담에 또 그러면 경비실 통하지 말고 직접 한번 올라와 보시라고 말씀드려보세요.

    예전에 pd수첩인가 어디서 층간소음 실험할때 정말 한층걸러 윗집 소리를 바로 윗집 소리로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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