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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꼬인 사람들...
뭔가 속에 화가 많이 쌓인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암것도 아닌 일을 꼬아서 보고 비틀어 해석하고...
그게 계속 세월이 갈수록 심뽀 고약한 사람으로 인격이 굳어가는 느낌이에요.
어제는 외국에서 몇년 살다 온 지인이랑 얘기하는데
말끝마다 사사건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피해의식이 있는듯 불만을 토로하는데 참....뭐라 할말이 없어지네요.
여유없이 빠듯한 생활이 사람을 그리 만든다는 건 알겠지만
그걸 좀 대충 해소하지, 주변과의 일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시비를 가리려 드니
같이 있는 사람까지 기분이 상하고 불편해져서 만나기가 껄끄러워요.
한국에서 몇년 살다 외국에 다시 나갈 것도 아니면서 좀 편하게 받아들이고 흘려버리지..어휴..
안그러던 사람이 심뽀 고약한 시어머니 마냥 툴툴대는거 오래 봐주기가 힘드네요.
1. 동감
'10.10.5 12:52 PM (116.125.xxx.153)작년에 알던 동네엄마가 그랬어요.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거 없이 따지는데 질렸어요.
요즘엔 만나면 목례만 하고 지나가는데 지금이 훨씬 편하고 좋아요.
한두마디라도 이야기 나눌 상황이 되면 작정하고 덤벼드는 느낌이랄까?
주위에 누가 힘들다더라 고생한다더라 하는 이야기만 나오면 반색하고 좋아해요.2. 윗분
'10.10.5 12:57 PM (180.71.xxx.105)ㅋㅋㅋ
그런 사람들이 있죠. ㅋㅋ
그런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해방구나 다름없습니다.3. ....
'10.10.5 1:09 PM (211.220.xxx.30)남의 불행에서 지 행복을 느끼는 사람.....
알고 지내면서 단 한번도 누구를 칭찬 하는것을 본적이 없는사람
누가 머리 예쁘게 한 모습을 보고
"왜 이리 늙어 보이냐?"
짧게 잘라 파마한 사람보고 "머리속이 훤히 보일라"
결혼식 가려고 원피스 입고 가는 사람보고
"옷을 왜 이리 싫증나는 스타일을 샀냐?"
"가방이 일수쟁이들 가방 같다"
그저 무안주기 바쁩니다.
싫증나게 생긴 옷 요즘 자주자주 입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했네요
"싫증나기전에 정들여서 오래 입을려고...."4. 우리 동서
'10.10.5 1:16 PM (121.148.xxx.125)우리 시동생 부부 둘 다,
누가 서울대 갔다고 하니 "요새 서울대 나와도 취직 못한다"그러길래
내가 웃으면서 공부 안되는 아이들 부모들이 주로 그런소리
한다고 그랬네요.
서울대 갔으면 참 잘갔다, 하면 될 것을...5. ㅇ
'10.10.5 1:29 PM (125.129.xxx.102)121.148/ 그런사람들 꼭있어요 ㅋㅋㅋㅋㅋㅋ그런사람들은 사법고시 붙어도 '요새 변호사 시장 별볼일없다'이러더라구요 ㅋㅋ
6. ㅇ
'10.10.5 1:36 PM (125.186.xxx.168)ㅋㅋ자기 자식 서울대가면 아파트 앞뒤로 플랭카드걸걸요 ㅎ
7. ㅠㅠ
'10.10.5 1:51 PM (222.235.xxx.45)제가 요새 꼬이고 있어요.
나이먹으면서 여유가 더 생기는 게 아니라 불안초조....
하는 일마다 성질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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