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가방이래요

[웅웅]

인터넷에서 6만원 주고 산 가방
색도 이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얼른 사버렸거든요
자랑하려고 직장에 들고 나왔는데...
아는 직원이
그 가방 보테가어쩌구라는 가방하고 똑같다며 짝퉁이래요
보테가가 뭔 브랜드인지도 모르고 적어도 짝퉁이면 10만원 이상은 줘야하느건 아닌지...
짝퉁사이트에서 산 것도 아니고..
가죽도 아니고 그냥 내 맘에 쏙 들어서 산 가방인데...
루이비*.   샤*. 구*   에르**  이런 브랜드는 들어도 봤고 짝퉁도 많이 봤지만...
보테가가 뭔지....
바로 인터넷 찾아봤더니 고가의 가방이긴 하던데....
들고 다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ㅜㅜㅜㅜ

[그냥]

그냥 드세요...
어차피 길거리표도 다 짝퉁디자인에서 파생된거에요...ㅋ

[도와주세여]

윗님 맞아여 ^^

[..]

"내가 명품이라 괜찮아" 하고 그냥 드세요.
솔직히 설사 짝퉁인줄 알고 들고 왔더라도 저렇게 싸가지 없게 짝퉁이니 그런 소리 하면
인생살이에 지장있죠, 눈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ㅎㅎ

[요즘은]

어지간한 브랜드 제품도 거의 카피수준인데요 뭐..걍 드세요..이뻐서 산건데

[.]

명품들 끼리도 다 디자인 거기서 거기예요.
아 베꼈구나..하는 생각드는 것도 있고요.
짝퉁 살려고 사신것도 아니고....
인터넷제품도 자세히 살펴보면 명품브랜드에서 만든것과 어디한군데라도 다른곳이 있을거예요.
짝퉁은 마음먹고 로고 디자인 세부사항 다 베낀거고요.
로고가 다르다면 걍~보테카 스타일~~의 가방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요]

이뻐서 산거니깐 그냥 갖고다니세요~~
그냥 보세가방~~ ㅎㅎㅎ
짝퉁이라고 뭐라 계속 그러면 확!! 째려보고 ~ ㅎㅎㅎ

[헐]

저도 원글님 글읽고 찾아봤는데 정말 비싸네요..
특별히 문양을 따라한것도 아니고 저런 무난한 스타일이라면 그냥 편하게 들고 다니세요.

[3]

워낙 고가백이고 정교?해서,
짝퉁티 많이 나실거같은데, 그냥 막드는 가방으로 쓰시는건 괜찮은데
좀 중요한 자리엔 안들고 가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