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몇년전 제가 심한 오해를 해서 제가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남편 성격은 제가 오해를 해도 잘 풀어주는 성격이 아니고 아예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오해가 눈덩이 처럼 겉잡을수 없을정도 되어야 수습에 나섭니다
그러니 남편이 대응도 서툴고 또 수상한 행동도 너무 많이 해서 절 너무 힘들게 했어요
수상한 행동을 해도 자긴 전혀 그게 수상하다고 결코 느끼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행동 일일이 터치하며 한바탕했더니 ......
그것도 몇년전 일인데 어제일처럼 자꾸 들먹거리며 절 힘들게 합니다
저보고 수시로 주기적으로 자기를 잡는다고 까지 하더군요
그러면서 무심코 아무렇게 던진 말들 하나하나까지 지금은 꼬투리 잡으며 절 몰아세웁니다
어젠 골프연습장에 밤늦게 가길래 같은 건물에 딸아이 학원 마치면 같이 오라고 했더니
결국 혼자 더 늦게 오더군요
전 밤길 혼자 딸아이 위험하다고 같이오라했더니 왜 혼자왔어 한마디 했더니 또 꼬투리를 잡으며 자길 못믿어 그렇다고 또 난리네요
골프연습장 안가고 딴데 샌걸로 제가 생각한다나요
전 전혀 그런뜻 없다고 했더니 아닌것 같다며
그러면서 또 예전일까지 꺼내며 새벽까지 사람을 잠도 못자게 들들볶네요
요즘엔 무슨 말만 하면 꼬투리잡아 자꾸 그일과 연관지어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저때문에 정신병 걸렸답니다
제 한마디가 다 예민하게 들린다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몇년전일을 오늘처럼 이야기 자꾸 하고 그일과 연과되어 계속 제가 자기를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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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문에 정신병 걸렸데요
남편이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0-10-05 12:28:04
IP : 180.71.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11
'10.10.5 12:33 PM (115.93.xxx.187)부부간에 신뢰가 무너지면 서로가 힘들죠
애초에 남편분이 오해의 여지를 남겼다면
속시원히 밝혀서 깨끗이 정리를 했었어야지
자기 성질대로 다 해놓고는 남탓을 하나요
정말 화 나네2. ...
'10.10.5 12:37 PM (123.204.xxx.98)남편 정신병걸린거 맞는거 같네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니 함께 치료받으러 다니자고 하세요.
다행히 본인도 자신이 병이라는거 알고 있네요.보통 그걸 부정해서 치료가 힘들죠.
우선 두분이서 부부 상담하는 곳에 가보세요.3. ***
'10.10.5 12:40 PM (118.220.xxx.209)제가 보긴 남편이 더 힘든거 같아요...
정신병 인지 한번 상담받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4. ..
'10.10.5 4:20 PM (119.201.xxx.167)한동안 그냥 무관심하게 냅두세요..집에 10시에 들어오면 12시에 들어올 줄 알았는데 2시간이나 더 안기다리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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