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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당당함을 배우고 싶당~~

당당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0-10-05 11:26:13
지금쯤 중간고사 두번째 시험을 보고 있을 울 아들
어제부터 시험 시작했는데 그제 밤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더군요
"벌써 자?"
"네.. 공부 다 했어요"
-.-;;
울 아들 공부 다 했답니다
올백은 따논 당상이겠지요??,,,^^::
어제 시험끝나고 들어오더니
'아~~~배고프다 엄마  밥주세요 무슨 반찬이지? 고기 반찬 있어요?"
-.-;;

저녁에 아빠와의 대화중
"난 제대로 보고 풀었는데 답이 이상하네요..."
아....
도대체 우리아들의 저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시험끝나고 코 석자로 빼고 들어오는 것보단 나은것 같지만 그래도...
아들아!!
엄마도 그 당당함을 배우고 싶당,,
IP : 222.98.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5 11:28 AM (175.113.xxx.217)

    저도요. 우리집 아이도 당당해요. 시험 보는 날인데 나중에 딸 낳으면 부를 이름 아침에 짓고
    있더라구요. 에궁~ 과학이나 공부하셔 했는데 마음은 우주를 떠돌고....

  • 2. ..
    '10.10.5 11:37 AM (207.216.xxx.174)

    귀엽습니다.
    난 제대로 풀었는데, 답이 이상하다......
    ㅋㅋㅋㅋ
    저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 3. 꽁이엄마
    '10.10.5 11:38 AM (121.157.xxx.136)

    저희 딸은 시험때마다 아프다고해서 속상하고 걱정되고했어요
    어제 시험보고 왔는데 아프단 소리 안해서 행복해요..원하는 만큼의 성적은 아니지만
    아프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훨씬 낫더라구요...

  • 4. 능글이
    '10.10.5 11:42 AM (118.223.xxx.252)

    남이 보면 귀여운데요. 원글님은 부모되시니 속이 상하실듯.....
    그래도 짜증 내는 아덜보담 휠 나은데욬ㅋㅋㅋㅋㅋ

  • 5. 애들 ㅋ
    '10.10.5 11:43 AM (183.102.xxx.63)

    저도 시험때
    나중에 대학가면 도서관에서 입을 옷 상상하느라 시간 보내고 그랬어요.
    그런데 미래의 딸이름을 짓는 더 진보적인 아이도 있네요, ㅋ 귀여워요.

  • 6. 재밌어요.
    '10.10.5 11:59 AM (121.148.xxx.125)

    귀엽고 멋져요.

  • 7. zz
    '10.10.5 12:00 PM (121.166.xxx.1)

    참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들이네요
    우리애도 오늘부터 시험인데 잘보면 바로 문자보내고 못보면 문자도 안보내요 ㅠ.ㅠ
    님처럼 낙천적인 아이들이 후에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 8. 111
    '10.10.5 12:16 PM (115.93.xxx.187)

    같은 학교 다니는 지 언니
    밤샘 한다고 토스트 구워주고
    냉커피 타다 주고....
    뒹글뒹글 놀더니
    어제부터 중간고사 쳤는데
    궁금하지도 않은데 전화가 왔네요
    국어 77점 받았다고 기분 좋다고요
    자기반에 공부 잘하는 애도 이번 시험은
    어려워서 85점 받았다고요
    차~~암 잘 했다고 칭찬했어요
    작은 딸램에게는 공부하란 말도 안해요
    억지로 책 껍데기만 보고 있는 걸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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