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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쎄시봉' 재방 보다가...

뒤늦게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0-10-05 11:17:48
어릴 때부터 이런 노래들이 좋아서
듣고 다니다가
한참을 잊고 살았었네요.

송창식......

뒤늦게 오늘 재방보면서 이런저런 노래 찾아듣고 놓았던 펜대를 다시 들어봅니다.

어젯밤에는 오래된 친구와 헤어지면서
'탁발승의 새벽노래'를 불렀었는데.....

한수야 부르는 맑은 목소리에 문득 돌아보니.....

낭만이 희미해져가는 세상에서
'순대속같은 세상살이'를 하고 있네요...

부디....내 마지막은
'일엽편주'에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 아래
외로이 외로이 잠이 들기를....
IP : 218.49.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0.10.5 11:24 AM (218.39.xxx.149)

    맞아요..그 노래 있었네요. 정말 까마득히 까먹고 있었던 노래. 근데..그 노래가 맑은 새벽 쨍한 공기를 가르는 듯한 느낌으로 다시 들리는 듯.
    좋아요..^^*

  • 2. 뒤늦게
    '10.10.5 11:28 AM (218.49.xxx.196)

    정태춘씨 노래죠. 가사만으로도 정말....가슴 아린,...

  • 3.
    '10.10.5 11:53 AM (119.206.xxx.115)

    아직도 가슴앓이를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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