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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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 겨울에 여행 가려구요.

1월쯤 예상하고 있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백정도 예상하고 있구요. 기간은  짧게 다녀와도 되고 좀 길게 다녀와도 됩니다. 첨 나가는거라 너무 짧게 다녀오는건 좀 그렇기도 해요.

겨울에 어디가 좋을까요?
같이 가는 친구는 일본, 중국, 태국 갔다 왔어요. 전 일본도 가보고 싶은데 엔화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좀 걱정이구요. 홍콩도 가보고 싶고...

친구는 캄보디아도 괜찮다고 하네요. 앙코르와트에 가보고 싶다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번엔 꼭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좋았던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ㅇㅇㅇ]

전 겨울에 홍콩 좋더라구요.
날씨도 딱 가을쯤으로 선선하구요..
클스마스때 세일 마니 해서 뱅기표 비쌌는데..
1월엔 막 비싸진 않겠네요.. 설도 2월이고..
굳이 쇼핑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것도 많고, 화려한 도시를 조아하신다면 괜찮아요 ㅎㅎ

[국민학생]

무조건 태국 강추요. 여자들끼리 놀러가기에 이보다 좋은데가 없을듯. 마사지 싸고 밥 맛있고.. ㅋㅋ

[나이랑]

예상비용등을 감안한다면, 저라면 일본 철도 여행 다녀올것 같아요.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이라는 책, 추천합니다.(글 그림 김혜원)

[저는]

첫 여행 호주로 다녀왔었어요^^ 1월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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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어떤 루트로 돌아다니면 좋을까요? 한 열흘정도 있으면 지겨울까요? 경비는 얼마정도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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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백으로 다녀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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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게 가셔도 된다면 저 같으면 타이항공이나 케세이로 방콕-홍콩 코스요.
방콕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고 좋은 호텔이 많으니까 좋은 호텔에서 푹 쉬면서
맛있는 음식 먹고 맛사지 받으면서 럭셔리하게 보내고 홍콩에서는 적당한 호텔에서
묵으면서 이곳저곳 구경다니고 쇼핑하고...
제가 친구들이랑 10일 정도를 이렇게 갔는데 다들 너무 만족했고 돈모아서
내년이나 내후년쯤 다시 가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이프로]

저도 홍콩 추천 합니다. ^^
윙버스 지도 하나면 돌아다니는것도 어렵지 않고 워낙 외국인들이 많아서 눈여겨 보지도 않구요
식당이나 어딜가든 메뉴판만 보고 주분도 가능하구요~

[흐미]

홍콩는 4박 5일이면 충분합니다.
마카오까지 다녀와도 될 것 같네요.

일단 네이버 카페 <포에버홍콩> 가입하신다음
글 쫙 읽어보세요.

경비는 사람마다 다른데
에어텔로 많이 가더라구요.
홍콩투어상품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흐미]

는--> 은

저는 에어텔로 두 번, 항공권따로 숙소따로 한 번 다녀왔는데요.
친구랑 가실거면 에어텔 알아보세요.

[..]

첫 여행이시라니, 위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도 참고하시되,
본인의 취향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깔끔하고 북적이는 도심지를 좋아하는지, 유적지를 좋아하는지..
음식 취향은 아주 이국적이고 생소한 냄새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등등이요.
저는 동남아나 인도 쪽은 그 향을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워낙 태국같은 곳은 세계적인 여행지라 남들 다 잘 가는 곳이지만
저는 불행하게도 그쪽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친구분과 잘 절충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

마카오까지 갔다와도 홍콩은 4일 정도면 충분할꺼 같고
윗분 말대로 차라리 홍콩에 방콕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케세이로 홍콩까지만 항공권을 구매하나 홍콩 거쳐서 방콕 가는것까지
구매하나 가격은 많이 차이 없어요. 택스가 좀 비싸질뿐이지...

[호오~]

저는.......방콕-홍콩...가고 싶네요~

[전]

첫 여행 싱가폴로 ...
일단 안전한게 좋았구요
빈탄이나 센토사에서 며칠 휴양하고
도심에 나와 쇼핑하고 호텔 투어도 하고
대중교통편하고 깨끗한 편이고
나라가작아서 찾아돌아다니기 만만하고
음식도 제입맛엔 맞고 ...
비교적 싼것과 고급들이 공존하고
첫 여행이라 그런지 너무 재밋고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여행]

일단 200정도 생각하셨으면 홍콩이나 동남아 가는건 좀 아깝네요.
제 경험으로 홍콩, 동남아는 50~80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좀 춥긴 하지만 동유럽, 서유럽도 에어텔상품 잘 찾아보면 200만원대로 다녀올 수 있어요.
길게 다녀올 수 있으면 유럽쪽이나 터키(여기도 춥긴함)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까운 나라는 직장생활할때 짧은 휴가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앙코르왓트]

1월이면 캄보디아요
전 베트남,캄보디아 함께 1월에 다녀왔는데 베트남은 그저 그랬고 앙코르왓트는 너무 좋았어요..
베트남은 가을날씨정도고 캄보디아는 약간더웠구요,
숙소도 좋았고음식도 맛있었어요

[여행]

저두 몇년전에 휴가를 겨우겨우 모아서 동유럽 9일 다녀왔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좀 더 시간 많을때 다녀올걸..좀 더 어릴때 다녀올걸..
바다를 낀 휴양지는 시설 차이이지 그게그거 비슷합니다.

[질문]

홍콩 가신분 께 질문드려요.

홍콩 항공료가 왕복 50밖에 안 하나요??
왕복이 이정도 하나요?

그리고 홍콩에서 모텔을 이용한다면 하루 숙박료가 얼마정도 할까요?
비싼 호텔말구요. 우리나라처럼 보통 오만원 정도하는 수준의 시설이 얼마인가요?

[...]

동유럽 겨울에 많이 춥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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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은 서유럽보다 좀 쌀까요? 여름에 서유럽 갔다온 친구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독일 호텔팩으로 갔다온 친구들 이것저것 다해서 7백 썼더라구요. 댓글들 넘 감사드려요. 댓글 달릴때마다 넘 설레어요.

[저는]

첫 자유여행이라면 홍콩 추천해요.
홍콩과 마카오. 홍콩에서 배로 1시간쯤 걸리는데 당일치기로 다녀올수도 있고
중간에 마카오의 호텔에서 자고 홍콩으로 건너와서 나머지 여행을 해도 되고..
네이버의 "포에버홍콩"카페에 들어가보세요.
자료가 많을거예요.

[음..]

본인이 원하시는 취향을 먼저 파악하시라는 댓글이 좋네요.

저는 출장 때문에 좀 돌아다녔는데, 문화유산을 좋아하시면 홍콩이나 싱가포르는 좀 별로였던 거 같아요. (나름 있긴 한데 그것이....)
현대적인 거, 화려한 거 좋아하시면 라스베이거스가 좋겠죠. (200만원으로는 안될까? ) - 라스베이거스 호텔 하나하나가 다 테마파크처럼 인테리어 돼 있어요. 룩소는 이집트 시대, 베네치아는 중세 유럽풍, 미라지는 동양풍 이렇게요..호텔 돌아다니는 재미도 좋았어요..)
저는 유럽을 딱 영국만 갔다왔는데 영국도 좋았거든요. (역시 돈이 문제..)
영국의 고성에서 묵었는데 당시 5만원밖에 안함. 그리고 피카디리거리에서 라이브 재즈 카페와 오페라유령 관람했는데 정말 제 최고의 경험이었음.. 박물관도 좋구요. 문화유산+현대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저는]

항공료 인상+유류할증료 인상으로 50만원은 넘은걸로 알고 있어요.
6월말에 결제를 해서 왕복 48만원에 대한항공으로 다녀왔는데
7월부터는 70만원에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저가항공사를 잘 찾아보면 40만원대에 다녀오기도
하더라구요.
민박은 모르겠지만...카페에서 보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많더라구요.
이용한 후기,사진도 많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싱가폴도 자유여행으로는 안전하고 참 좋아요.
우리나라의 신도시같은 느낌. 구획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길 찾기도 쉬워요.
일본도 쉽고 편하지만...쇼핑의 재미를 느끼기엔....;;
유럽은 너무 추웠어요.
15박16일로 6개국 다녀왔었는데 나라마다 유명한곳만 다녀온것 같아요.
호주도 겨울에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여름이라고 하지만..추워서 감기 걸렸던 기억밖에는..;;
태국도 좋긴했지만 도시를 좋아하면 홍콩,싱가폴 추천해요.
싱가폴은 말레이시아에도 다녀오면 괜찮을것 같구요.

[저]

이번에 방콕-홍콩 타이항공 스탑오버로 다녀왔는데요... 방콕 4일내내 최고급호텔에서 먹고 쉬고 맛사지 -spa 받고 홍콩와서 야경보고 또 먹고 쇼핑-이건 기대할꺼없음 소호거리 미드레벨 등등 너무 좋았어요..두명이 삼백정도 들었네요..

[,,,,,,,,,,]

살다온 사람으로서 첫 자유여행으로 인도는 말리고 싶네요.
뭐 여자 백명중에 한명 정도는 첫 해외여행으로 인도 가서 재밌게 놀다 올 수는 있겠지만
원글님이 1%에 해당될 확률은 그야말로 지극히 낮기 때문에.
홍콩, 태국, 일본 중 한두국가를 가셔도 좋고요. (싱가폴보다는요)
200이면 호텔을 아주 좋은 데 묵을 수 있으시겠네요. 호텔 중요합니다. 냄새나고 더럽고 그러면 정말 여행 쫘증나죠.

추위 안 타시면 (전 정말 추위 안 타요. 옷도 여름옷보단 겨울옷이 예쁜 게 많구요 ^^)
서유럽 에어텔도 그런 가격대에 찾을 수 있으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마 숙소는 좁고 교통 나쁘고 멀고 지저분할 겁니다. 그건 각오하세요.
돈보다도 기간을 길게 잡을 수 있다니
인생에서 그런 타이밍은 흔치 않거든요. 결혼휴가도 끽해야 2주도 못가잖아요. 대부분의 경우.
호주도 괜찮긴 한데 좀 심심하긴 해요. 유럽보다는. 저는 너무 좋긴했지만..

[저도]

유럽이나 파리 미국 추천이요...경비 조금 늘리는거 가능하시면요. 나중엔 정말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못가는 곳들이죠. 2백예산으로 홍콩은 완전 럭셔리일꺼 같아요.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무엇보다 휴양이 좋은지 시티투어가 좋은지 문화유적지가 좋은지....본인 취양을 잘 살펴보세요.
전 휴양지에 홀릭되서 맛사지 썬탠 맛집다니기에 빠졌었거든요.^^;;
이제는 선진국들 시티투어가 좋네요.
여행많이 다닌 분 말씀으로는 문화유적지가 진정한 감동을 준다고 하던데.....

인생에 어떤 비전이나 도전을 받고 싶다면 시티투어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다른 언어와 문화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일상에 들어가는 일이 흥미롭더라구요.물론 힘듭니다. 매연 가득한 도시에서 하루종일 걸어야하고 물가도 비싸구요.
좋은 결정하시기 바라구요.진정 부럽습니다.^^

[저는]

홍콩...지난 6월말 기준으로
대한항공 왕복 48만원(유료할증료 포함)
5성 호텔 3박4일 65만원 (섬머 프로모션으로 할인,룸업글로 가능한 금액.지금은 훨 비쌈)
공항에서 호텔까지 AEL타고 가서 호텔에서부터는 호텔 셔틀,택시,페리,이층버스 타고 다님.
마카오까지 배 타고 왔다갔다..
음식 사먹고,놀이공원 가고...
200이면 특별한 쇼핑은 제외하고 딱 맞을것 같아요.
저는 4인가족(부부+어린이 2) 명품 쇼핑은 안하고 애들 위주로 이번에 다녀와서
3박4일에 500들었어요. 호텔은 5성급이하로는 불편해서 못자요.기준이 다 다르겠죠.
예전에 패키지로 4성급에 자본적이 있는데 특유의 그 나라 냄새와 습한 기운이 있더라구요.
겉으로는 화려하고 유명 체인 호텔이였는데도..
아무튼 그래서 이런저런 쇼핑안하고 아이들것 위주로 구입할것만 구입하고
먹고,타고,구경하고..완전 알뜰하게...500들었어요.
어른들 위주로 다녔으면 훨씬 더 많이 나오죠.남편과 둘이만 갔을때도 이렇게 나왔었거든요.
홍콩 3박4일의 경우에.
다른 나라는 더 많이 나와요.

[음]

지금은 돈때문에 홍콩이런데 가시려고 하겠지만 나중엔 시간이 없어서 못가네요.
일본,홍콩은 나중에 2박3일,3박4일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실수 있어요.
저도 여행,출장 많이 다녔지만 대학생때 유럽쪽 배낭여행 한 달 정도 다녀올껄...
하고 늘 후회해요.
저는 미국과 유럽,호주,일본,중국,홍콩으로 출장을 많이 다녔는데요.
여행을 간다면 유럽을 다시 가고 싶어요.좀 길게~~
이탈리아,프랑스,영국에서 열흘씩 한달 갔다오고 싶어요.
인생에 있어서 그런 시기가 정말 귀하거든요.
돈은 카드로 할부하시던지 가족에게 조금씩 빌리시던지해서요.
아마 그 추억은 평생 새록새록 생각나지 않을까 싶어요.

[..]

200이나 쓸수있는데 방콕 홍콩이라니요 물론 위에글 읽어보니 방콕홍콩도 괜찮ㅇ을것같은데 저같음 서유럽이나 미국쪽으로 가겠어요 저도 예전 첫여행을 서유럽다녀왔는ㄷ 정말 좋더라구요
그뒤에 좀돈이 부족할때는 가까운일본 이나 중국 정도 다녀왔구요 일본은 가깝게 가는것치고 참 조아요 전 200이나 경비가 될때 좋은곳 다녀오세요 그리고 요즘 상품보니 비수기라 가격도 그리 안비싸던데 서유럽이나 미국,캐낟 추천요 다녀오셔서 경비가 조금만있을때 간간히 싱가폴도 다녀오시고 홍콩 일보노 다녀오시는게 괜찮을것같아요

[저]

200이면 유럽을 여행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금액이네요.
비행기 값에 짧은 기간을 가는데 경유를 하면 시간이 넘 아깝고, 그리고 유류할증도 올라 아무리 싸게 해도, 비행기 값이 100만원은 되요...
그리고 유럽은 겨울에 문을 안여는 관광지가 많아요. 겨울에 공사를 하고, 봄에 다시 문여는 곳이 많지요... 정말 유명한 관광지는 1년내 문 열지만... 해도 너무 짧고요~

동남아나 아님 일본을 다녀오세요...
그게 더 맞을거 같아요... 동남아는 저는 패키지로만 2번 다녀왔는데, 자유여행으로 가면 마사지도 더 많이받고, 그리고 맛난음식도 더 많이 먹을거 같아요...
유럽도 딱 2번 다녀왔는데 한번은 여름, 한번은 10월 말에 다녀왔어요.
저는 원래 12월에 유럽가려 했는데 그때 안하는 곳이 많아서 급히 땡겨 10월 말에 다녀왔거든요.

[///]

시간이 많으면 저도 장거리 여행지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돈 좀 더 쓰셔서 유럽이나 미국 가셨으면 해요. 나중엔 돈 생겨도 시간이 없어요. 첫 여행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프랑스(파리) 다녀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 다녀왔다고 생각을... 저는 12월에 갔는데 우리나라만큼 칼바람 추위는 아니어서 잘 돌아다녔어요. 스위스 좋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따뜻할 때 또 가보고픈.. 겨울 스위스는 눈덮인게 장관이었어요.
그 이후에 중국(북경, 장가계) 다녀왔고, 태국(푸켓) 다녀왔어요. 전혀 성격이 다른 곳으로만 다녀서 그런지 모두 기억에 남아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근거리로 가게 되네요. 지금도 근거리 여행지 찾고 있구요. 돈은 모이지만 시간이 없네요.

[예산이..]

유럽 같은데 가시라고 싶기는 예산이 200이면 좀 많이 모자랄꺼 같네요.
그리고 1월이면 너무 춥고 일찍 문닫는곳도 많고요.
요즘 항공료가 많이 올라서 직항으로 파리까지 발권하면 150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경유편으로 갈 정도로 길게 일정이 나올꺼 같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