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인가?!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명동에 놀러가서 손잡고 룰루 랄라 구경 하고 있었어요...
그 길이 명동롯데 맞은편 명동성당으로 가는 큰 도로(?)였었거든요...
어떤 미친*라이 노숙자가 저희 두사람 얼굴에 침을 퉤!!하고 뱉었는데..제 얼굴로 그 침이 다...ㅡㅡ;;;
그 노숙자가 제 왼쪽에 있어서 제 얼굴로 다 튀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욕 바가지로 해주고 멱살 잡아서 그 근처 파출소에 넘겼을텐데...어린나이(22살쯤)라서 순진한 마음에 (전)남자친구한테 가자고 했었어요...
(전)남자친구가 그 근처 파출소가서 경찰들한테 속된말로 g랄g랄 하고 소리 질렀던게 기억나요...
경찰들은 그냥 무덤덤~~한 얼굴로 쳐다 보더라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경찰들은 시민들 위해서 하는게 없구나...
기분 진짜 찝찝 했는데 창피하고 무서워서 그냥 남자친구 잡고 파출소를 나왔어요
다시 그런 일 생긴다면 그 노숙자 멱살 잡거나 그 근처 파출소가서 그 사람 신고 했을것같아요 신랑(지금 남편)이라면 그냥 조용히 파출소가서 다 엎어 놓고 경찰이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주의 하겠다 라는 이야기 듣고 그 노숙자한테 사과 받아 냈을것같아요...
가만히 보면 세상 미친놈들도 참 많네요..그것도 남자한테는 가만히 있고 여자들만 죽어라 괴롭히는 되먹지 못한 놈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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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에 명동에서 미친*라이 노숙자 만난적 있었어요...
예전기억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0-10-05 10:20:36
IP : 211.112.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걱
'10.10.5 10:51 AM (110.0.xxx.38)얘기만 들어도 무섭고 불쾌하네요
저도 명동 종로 많이 다녔었는데,,그런 일은 겪은 적이 없지만,,
그때도 (90년대)소문으로
회초리들고 치마 입은 여자다리 때리고 다니는 사람 있다고 들은 적 있어요
노숙자가 종로랑 명동쪽에 많이 있나봐요??
시누이가 11월에 한국 가는데,,한국 어디가 좋을까 해서 명동 추천했는데,,
조심하라고 알려줘야 겠네요2. 저도
'10.10.5 11:03 AM (125.177.xxx.193)20년전쯤 명동 거리에서 어떤 미친놈이 제 가슴 한쪽을 만지고 지나갔어요.
살짝 만진게 아니라 아예 움켜쥐었었죠.ㅠ
어휴..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무서워서 그냥 혼자 욕하면서 지나갔었어요..
가끔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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