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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없고,혼자있을때 뭐 드시나요?
매일 밥할때는 귀찮았는데..
남편없고,(아이는 없어요.) 혼자 있으니, 끼니도 제대로 안먹고 ,뭐 쓸데없는 과자나 빵같은것 먹으니 배고프네요.
밥 제대로 안먹으니 짜증나고, 더 군것질 많이하고 있어요..
아까는 운동하고 와서는 배가 고파서, 찬 물에 밥말아서 멸치 고추장에 찍어 먹었네요..
혼자 계실때 뭐 드세요?
뭐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만 한것 있을까요?
남편 출장 더 길어지면 영양실조 걸리겠어요..
1. .
'10.10.5 12:06 AM (58.227.xxx.121)저는 김밥, 떡복이+튀김(또는 군만두), 크림소스 파스타.. 요 세가지를 제일 자주 해먹어요.
김밥은 제가 김밥을 하도 좋아해서 김밥용 단무지랑 햄, 시판 김밥용 우엉. 항상 사다 놓고요.
어묵이나 유부도 항상 졸여둬요. 김치냉장고에 두면 상당히 오래 두고 먹을수 있어요.
여기에 오이나 당근 있으면 생으로 채썰고 달걀 지단 부칠때도 있고 그냥 패스할때도 있고
참기름, 소금으로 간해서 쓱쓱 말아먹으면 간단하고도 맛있어요.
뭐 그러다 시들해지면 가끔 김치볶음밥도 해먹고.. 참치샌드위치도 해먹고.. 길거리표 토스트도 해먹고..
원칙은 간단하고 설거지거리 많이 안나오면서 맛있을것.. 웬만하면 꼭 지킵니다.
원체 귀찮은거 싫어하긴 하지만 맛없는거 먹고 배부르고 살찌는게 제일 억울한 살 잘찌는 체질의 1인인지라
찬물에 밥말아 먹거나 김치 한가지 꺼내서 대충 먹는거는 절대 안해요. ㅋ2. .
'10.10.5 12:08 AM (211.211.xxx.248)주로 떡볶이 먹고 떼워요 ^^
3. -
'10.10.5 12:11 AM (203.212.xxx.45)전 신랑이 가끔 회식하고 오면
스파게티 - 시판용 소스 구비해두면 면만 삶기만 하면 됨.
라면 - 설명이 필요없는 간단 끼니.
군만두 - 워낙 만두 킬러라;;;
미숫가루 + 냉동해둔 호도과자 - 비상식량인데 끼니로 떼운다는;;
떡볶이+튀김 - 동네 분식점표
대략 이렇네요..4. 저의 점심메뉴
'10.10.5 12:13 AM (71.235.xxx.250)양파덮밥, 카레라이스, 짜장밥, 볶음밥, 떡볶이, 라면, 비빔국수, 잔치국수, 수제비
보통 혼자먹으면 일품요리 먹게 되더라구요. 반찬 막 늘어놓기 싫어서요..5. 오늘저녁
'10.10.5 12:14 AM (119.64.xxx.30)김치볶음밥 해 먹었어요..
근데 혼자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혼자 나물반찬도 해 먹게되고
저를 위해서 요리하게 되더라구요..어느샌가6. 밥류
'10.10.5 12:19 AM (220.79.xxx.115)전 밥순이라서 되도록 밥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각종 비빔밥(김치+참치+고추장+밥, 달걀프라이+데친콩나물+양념장+김+밥 애용),
채소밥(가지나 무, 건나물 손질해둔 거 등 채소 넣고 지은 밥)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 좋구요
밑반찬이 좀 있으면 녹차라도 넣고 뜨거운 물 말아서 먹어요.
1~2인용 무쇠냄비가 있으니까
혼자 있을 때도 밥을 해먹게 되어 좋더라구요.
그외에는 스파게티, 비빔국수 같은 거도 잘 해먹어요.7. ..
'10.10.5 12:32 AM (59.18.xxx.178)아무리 간식으로 때운다 해도 하루 한끼는 밥을먹으야 속이 편하거든요
오늘밤엔 호박나물,콩나물,열무김치넣고 고추장넣고 비벼먹엇더니 맛나던데...
고추장은 양념을 좀 해놓으면 좋고,
나물이 없을땐 오이채설고.양배추채썰고.깻잎,상추
각종 냉장고에 있는고 야채넣고,계란 후라이해서 넣으면 한끼 뚝딱이예요8. /
'10.10.5 12:41 AM (203.130.xxx.61)저는 쌈이요..
상추많이 사다놓고 고추장아찌.마늘장아찌.매실장아찌 놓고 쌈장이랑 먹습니다.
가끔 참치캔도 하나 따기도 하고..
그럼다른반찬 필요없어요..
푸짐하게 먹은듯해 군것질도 덜하게 되네요...
떡도 사다 냉동실에 넣어놓고 밥먹기 싫을때 꺼내 해동해먹기도 하고
캬레해서 먹고 나머지는 일인분씩 나눠두고 가끔 데워먹고..ㅎㅎ9. 다들
'10.10.5 12:42 AM (112.202.xxx.205)부지런 하시네요.
기본적으로 나물 한 두가지씩은 다 냉장고에 있으신가봐요.
집 앞에 떡볶이 튀김집 이런것 있음 참 좋겠는데...
운동 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맥도날드,켄치 지나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집에와서 물말아 먹었네요.
안만들어 먹는 주제에, 패스트푸드를 먹느니, 물말아 고추장에 멸치 찍어먹는게 낫지 해서요..ㅠ10. ^^*
'10.10.5 12:45 AM (112.170.xxx.69)아이도 없으시다면 저랑 같으신데..아이가 있음 아이때문에다로 아무데나 못가고 밥에 반찬으로 끼니 꼬박 챙겨먹겠지만 혼자면 뭐가 문제세요?^^;
전 남편이 별루 안좋아해서 평소 못해먹는 두툼한브런치용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해서 스크램블에그에 샐러드도 먹고,,크림파스타도 해먹고..사다먹기도하고,,차끌고 휘릭 나가서 먹고오기도해요^^11. ...
'10.10.5 12:57 AM (220.118.xxx.241)찬물에 밥말아서 맛난 김치하고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혼자 살면 정말 편할 듯12. 김치찌개
'10.10.5 1:27 AM (222.106.xxx.112)하나 끓여놓고 생선이나 번갈아 구워요,,김하고 계란후라이정도
13. 저도
'10.10.5 6:50 AM (58.145.xxx.215)그냥 있는 밑반찬에 밥
아니면 고추장에 참기름비벼먹거나요
과일로만 때우기...
볶음밥도 귀찮아서 안해먹게되네요;;14. //
'10.10.5 8:06 AM (69.125.xxx.177)비스켓에 버터발라먹거나...
사과졸여서 말캉한 팬케익해먹거나...
스파게티나... 도리아나...
.......... 남편은 전형적인 한식상차림을 좋아해서 저런 건 저 혼자 있을 때 해먹어요. ^____^15. ...
'10.10.5 11:32 AM (220.84.xxx.189)김부스러기?를 좀 만들어 두세요
만드는법 김을 한장씩 살짝 두른기름후라이팬에 구워요(최소10장)
식으면 손으로 마구마구 부셔요(비닐팩에 넣어서)
맛소금을 적당히 뿌려놓아요
활용: 따신 흰밥에 김부스러기 참기름 통깨 넣고 비벼 김치랑 먹어요
주먹밥을 만들어 김부스러기에 마구 굴려 비닐장갑끼고 김치랑 먹어요
아 허접하네요^^;;
저도 아이없는 아줌마인데 먹는건 항상 고민이죠
그래도 나물은 자주 만들어요
신랑이 매끼 잘 챙겨먹는 스탈이라
빵 튀김 만두 분식 무지 좋아하는데
그런건 살이 많이 쪄서 자제하구요
일단 나물이 많으면 계란후라이두개정도 해서 비벼먹음 간단하죠
글고 젤윗님 댓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인데
살때매.....ㅜ.ㅜ16. 힝
'10.10.5 11:44 AM (119.206.xxx.115)오늘 남편없이 혼자 점심먹어야 하는데
전 누가 차려주는 밥이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