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법의 시기에 너무 힘들어서..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데 딸한테 전화가 왔네요..
친구 데리고 가도 되냐고..
오라고 하고 떡볶이 사먹으라고 했습니다..
전 마무리 할 일이 있어서 작업중이고..
애들은 옆에서 닌텐도 위하고 있는데..
중학생 아들이 왔습니다..
커피 한 잔 타다주고 딸 친구 가고나니..
아들이 딸한테 뭐라 하네요..
"넌 걱정도 안되냐??
다음부터 엄마 아프면 친구 데리고 오지마!!"
저녁도 알아서 챙겨 먹는다고 신경쓰지 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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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최고!!
흐흐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0-10-04 17:09:42
IP : 211.207.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
'10.10.4 5:10 PM (220.79.xxx.155)캬.. 멋진 아드님이네요^^
2. 우왕
'10.10.4 5:11 PM (118.32.xxx.249)제가 찜합니다 ㅎㅎ
3. ..
'10.10.4 5:12 PM (61.102.xxx.73)자식 키우는 재미....
아픔이 싹 가실 듯...기분 좋으시겠습니다.^^4. 흐흐
'10.10.4 5:13 PM (211.207.xxx.222)어쩌나요.. 성소 지원자인데.. ㅎㅎㅎ
5. 근데요
'10.10.4 5:15 PM (118.222.xxx.146)성소가 뭐예요?? ㅠㅠ
6. 저희
'10.10.4 5:16 PM (180.66.xxx.4)중딩 아들과 너무 비교되네요. 이넘들... 가만 안놔둔다..=3 =3
7. ..
'10.10.4 5:17 PM (61.79.xxx.50)오늘 다들 자식 자랑이 넘치네요..ㅎㅎ
이런게 자식 키우는 보람이자 재미죠..
어디서 요런 것들이 와서..이렇게 삶의 기쁨을 주는지..8. ~
'10.10.4 5:17 PM (125.187.xxx.175)성소 지원자라면...신부님 되고 싶어 하는 아드님인가봐요.
9. 흐흐
'10.10.4 5:22 PM (211.207.xxx.222)네.. 어릴 때 부터 장래희망이 신부님이에요..
수도회를 가고 싶어하는데 요즘 열심히 성소모임 나가고 있어요..
그곳 신부님 수사님들도 이젠 식구로 대해주십니다..
그래서 찜하셔도 소용없어요...ㅎㅎㅎㅎ10. 보통사람
'10.10.4 6:54 PM (121.148.xxx.125)입장에서 보면 너무 아가운 아들이예요.
11. 그래그래
'10.10.4 9:37 PM (59.17.xxx.146)멋진 아들이네요. 5살된 우리 아들도 커서 그렇게 될꺼라고 착각하며 왠지 흐뭇해져보는 엄마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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