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바꾼 세제가 어찌나 빨래를 말끔하고 깨끗하게 해내는지..
세탁기 공장에서 나온 빨래들이 "나 이뻐요?"를 외칩니다.
그중 전날 널어놨던 아들 녀석 교복을 건조기에서 꺼내서 남편에게 건네줍니다.
군에서 다년간 다져논 숨어있던 다림질 솜씨로 남편은 기분좋게 아들의 교복을 쓱쓱 다려줍니다.
얼마 안되어 하얀 와이샤쓰는 하얗고 선명한 몸체가 칼날같은 매끄러움과 스마트함으로 무장되고 바지도 선명한 줄이 서면서 멋진 교복이 완성됩니다.
약간 따끈하고 혹시 잡는 손에서 오염될까 두려운 너무나 순결해진 교복을 아들은 입으면서 ..기분좋은 미소를 흘립니다. 드디어! 교복을 입은 우리 왕자님! 날개를 달았어요! 마치 ..교복이 선녀의 날개옷같네요.
오늘 학교 갔다오면 또 팔꿈치랑 손목이랑 곳곳에 시커매져 오겠지만..그러나 지금 저 모습은..
누구 영화배우도 부럽지 않을만큼 뿌듯하게 멋지네요! 우리 아들! 너무 멋져요!
엄마 아빠의 사랑 입고,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하세요~~제발요! 우리 아드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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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날개 다는 아들..
아들아들하지마!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0-10-04 12:08:07
IP : 61.79.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4 12:09 PM (118.219.xxx.4)무슨 세제인가요?
교복 셔츠는 깨끗하게 잘 안빨아지던데요.2. ㅎㅎㅎㅎㅎ
'10.10.4 12:11 PM (121.190.xxx.56)ㅎㅎㅎㅎㅎㅎ 마지막 문장 ... ㅎㅎㅎㅎㅎㅎㅎ 아고 죄송...
3. ㅋㅋ
'10.10.4 12:18 PM (211.196.xxx.200)이해해요
4. 은행나무
'10.10.4 12:21 PM (121.167.xxx.239)다른것은 몰라도, 이런 사랑으로 자라나는 아드님은 행복하리라고 믿어요!!
5. 울 아덜
'10.10.4 12:21 PM (118.223.xxx.252)은 칼날같이 선 세워지면 창피하다고 선 없이 다려달라네요.
울 아덜도 나의 사랑을 입고 제발 공부 좀 열심히 해 주세요 제발 우리 아드님 ㅠ.ㅠ6. ..
'10.10.4 12:36 PM (121.136.xxx.143)저도 세제 궁금해요. 꼭 알려주셔야 돼요~~~
7. 그런데요
'10.10.4 12:50 PM (119.67.xxx.202)아드님 착하시네
요즘에 울 아들 바지 교복 주름선 없이 해달라고해서
그냥 펴서 다리는데..ㅎㅎㅎ
행복이 흘러요
저도 아이들 교복 다리면서
내가 몇분 고생하면 울 아들 하루종일 또는
몇일 행복하게 입을텐데 그런 생각으로 다려요8. 뽐므
'10.10.4 3:57 PM (115.139.xxx.40)여자애들 교복 상의는 쪼끄맣고 너무 입체적이라 다리기 힘들어요.
무슨 튜립 꽃처럼 조각 조각 각도 따라 이리 저리 돌려가면서 다려야하니..
남편 와이셔츠 2개 다리는 공은 들여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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