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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나라당, 민주당 그리고 그 이전은 어떠했고 어떤 노선의 정치인인지요?
선거는 차악의 선택이라는 말씀을 듣고보니
2년 뒤에 급하게 궁금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혹시 아시는 분들께 설명 좀 부탁드려봅니다...
1. ....
'10.10.4 9:22 AM (222.251.xxx.153)정치인들 자기한테 유리하게 당을 바꾸고 그런것 빼고
손학규씨 가장 인상에 남는건..
경기도지사 할때 영어마을 처음으로 만든거
또 서민들의 삶을 이해해 보려고 공사현장에 뛰어들어 그 사람들과 같이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 일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2. 관심없음
'10.10.4 9:25 AM (183.107.xxx.38)손학규....가 됐다니 정치에 또 관심 없어질라 하네요..이사람 칼스마도 없고 무존재...느낌? 하는일 없이 권력 쌈만 하는거 같아요..차라이 여우 같지만 박지원인가? 그분이 되길 바랬어요..솔직히 정세균 그 분이 계속 하길 바랬는데 세력 다툼에 밀릴 신듯..
그나저나 곶감은 언제 사라질려나...어휴..3. 대한민국당원
'10.10.4 9:32 AM (219.249.xxx.21)성나라당 알바들이 봅니다. 그들의 눈은 북한의 5호 담당제였나..? 아무튼 주변에 알리려고 하시는 마음이겠죠. 일단은 경기도 출신입니다. 지역색이 없다는 거 이명박이가 자신의 표를 깎아먹을까? 손 지사님, 이회창님 찾아 갔지요. 마지막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여론조사로 박근혜 대표님이 이겼지만 늘 부정한 방법이 그의 수?라ㅎㅎ...제발 부탁인데 더는 한국땅에서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꿔도 유지하지 못하게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__" 중앙일보 사설?도 썼더군요. 한마디 하려했지만 아이디 지워서~ 한마디 한다고 달라질 조/중/동이 아니죠. 알고 모르고를 떠나 사람보는 눈만 정확하면 됩니다. ㅎㅎㅎ
4. 사월의눈동자
'10.10.4 9:40 AM (220.85.xxx.253)호남출신 당원들인 정동영 정세균은 안된다고 절박하게 생각해서 손학규를 찍었다네요.
ㅠㅠ 민주당을 지역정당으로 전락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그들의 피토하는 심정이 안타깝습니다.5. 사월의눈동자
'10.10.4 9:40 AM (220.85.xxx.253)정동영이 뽑히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젠 손학규가 인재들의 싹을 마구 자르지 못하도록 국민들이 주시해야죠.6. 봄비
'10.10.4 9:57 AM (112.187.xxx.33)서울대 재학중에 반유신, 민주화투쟁을 (김근태와 같은 세대) 했었고 붙잡혀서 고문도 당합니다.
그후 노동운동, 빈민운동에도 투신했다가 80년대초 영국 옥스포드로 유학을 떠났구
대처 여사가 집권했던 영국에서 '대처리즘'으로 명명된 신자유주의 물결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동구권이 무너지면서 유럽 좌파들 사이에서 '제3의 길'이 태동하는 것도 경험합니다.
제3의 길이란 현실 사회주의의 실패를 보며 '완화된 사회주의'인 '사회민주주의'
(북유럽 국가들을 생각하면 됨)를 더욱 전향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흐름입니다.
즉.... 당시 득세를 하고 있던 신자유주의와 타협을 한 노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여정부 노선을 보통 저 제3의 길 노선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 빌 클린턴등이 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요.
대처의 보수당과 별차이가 없는 정책들에다 이라크 파병을 해서 부시의 애완견이라는 조롱을 받은
토니 블레어와 역시 '전쟁으로 경제를!'이라는 구태를 못떨쳐버린
(그러면서 의료보험 개혁은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 클린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제3의 길은 성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유럽에서 신자유주의의 득세와 제3의 길 노선의 대두, 동구권의 몰락을 경험한 뒤
귀국한 손학규는 대학교수가 되지요.
그러다 김영삼이 3당합당을 하면서 민주화투쟁을 했던 인사들을 정치권으로 불러들입니다.
김문수와 이재오가 그때 김영삼의 부르심을 받자와 한나라당으로 간 인물들입니다.
손학규도 그때 한나라당으로 갔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제일 먼저 중책을 맡은 것이 대변이었습니다.
대변인을 하면서 국민의 정부 시절 DJ저격수로 맹확약을 했어요.
당시 손학규가 쏟아낸 논평을 보면 전여옥보다 더하면 더했지, 수위가 결코 낮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흑심 김대중, 사상전력이 의심스러운 김대중... 뭐 대충 그러네요.
그리고 복지부장관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다음
같이 민주화투쟁을 했던 옛동지들의 권유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깁니다.
하지만 저는 한나라당에 남아있으면 대선주자가 될 수 없다는 개인적 판단이
한 70%쯤 작용했다 생각하지요.
민주당으로 옮긴 다음에는 아실테구요....
제가 생각할적에 손학규는 행정능력이 있습니다.
꽤 오랫동안 정치를 했으면서도 설화나 구설수도 없었지요.
유시민이 말하길 복지부직원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복지부장관으로 통한다 하지요.
하지만 괜히 한나라당 출신이 아닙니다.
대북정책에서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솔직히 원희룡, 김성식 같은
한나라당내의 개혁파와 별 차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시장만능주의의 미국식 질서를 신봉해서 지난 정권때 한미FTA를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주장했지요.
(그건 유시민도 마찬가지였구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한 후보들의 토론회를 보면
천정배와 정동영은 확실히 좌클릭(복지국가 노선)으로 갔고 정세균은 무색무취였습니다.
손학규는 천정배, 정동영과 대립점에 섬으로써 시장만능주의자로서의 면모가 나타났다고 저는 봤습니다.7. 대한민국당원
'10.10.4 9:59 AM (219.249.xxx.21)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명박 전과 14범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민노당도 좋고 진보신당도 비록 소수지만 들을만 합니다. 허나 자꾸 의견이 갈리면 힘을 한곳에 집중하지 못해요. 나중에 생각했으면 합니다. 노통께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뒤 묘역에 국화 꽃을 받칠게 아니라. 서럽다는 글이나 노래 쓸고 부를께 아니라 도곡동 땅(?) 등등해서 쥐새ㄲ1의 더러움을 파헤치게 힘좀 몰아주세요. 분열은 결국 진보신당이니 민노당이니 민주당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인터넷 댓글 알바(?)로 존재합니다. 한나라당 알바 82cook이라고 안 지켜 볼 거 같습니까? 그들은 무슨 짓이라도 다 합니다.
8. 민주당
'10.10.4 10:10 AM (121.173.xxx.128)에 정말 인재가 없네요. 미리 싹을 자르는 계략을 딴나라당이 무지 잘 하는게 보여요.
한명숙에게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씌워서 국민의 확실한 신뢰를 흐려트리고, 엄기영을 어떻게 꼬여내었는지 낙동강오리알 만들어버리고, 정동영도 노무현을 부정하게해서 괘씸죄를 뒤집어씌우고, 추미애도 그렇고.... 가만히 수첩만, 들고있어도 어부지리로 대통령이 되는일은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어요.
가장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묵묵히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당색을 떠나서, 다양한 이익을 잘 조절할수있는,조중동과,기득권에게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수있는 ....9. 고맙습니다
'10.10.4 10:22 AM (203.247.xxx.210)....님, 관심없음님, 대한민국당원님, 봄비님, 사월의눈동자님, 민주당님...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워낙 기초가 없지만...제 수준에서 어렴풋한 형체가 그려집니다~
피 토하는 심정...이 많이 와 닿습니다...10. 봄비
'10.10.4 10:30 AM (112.187.xxx.33)손학규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의 의견대로
손학규는 민주당 대권주자들 중에서 '두루두루' 통할 수 있는 카드겠지요.
(또 청렴한 편이고.. 재산도 아파트 한채가 전부일 겁니다.
자식이 딸2인데 큰딸은 연극, 작은딸은 영화를 합니다.
큰사위도 연극연출가예요. 무슨 시끌벅적한 집안과 사돈을 맺은 것이 아니라....)
정동영은 노인발언이나 친노들에게 밉보인 점 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좀 되는 것 같구요.
하지만 정동영이 역동적 복지국가 노선을 들고 나오면서 또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민주당이 강령을 개정해서 진보적색채를 강화한다는데.....
역동적 복지국가 노선이 먹히면 막판에는 정동영이 대권후보가 될 수도 있겠지요.
민주당/
제 개인적으로 아까운 민주당 정치인으로는 추미애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악법 처리할때 보여준 그 모습... 그런게 너무 아깝지요.
삼성돈을 안받은 정치인이 얼마나 될까요?
거기에도 추미애는 포함되지요.11. 봄비
'10.10.4 10:35 AM (112.187.xxx.33)추미애가 이번에 상임위를 환경노동위에서 복지위로 옮겼는데
특유의 파이터 기질로
진수희를 보기좋게 깨갱시켜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12. 추미애
'10.10.4 10:39 AM (221.147.xxx.14)봄비님!
추미애의원이 삼성장학금을 받았다는 말인가요?13. 봄비
'10.10.4 10:47 AM (112.187.xxx.33)아뇨. 안받았다구요.
이건희 입으로도 직접 '돈 안받는 추미애'라고
메모지에 쓴적이 있었잖아요.14. 제 생각에도
'10.10.4 11:21 AM (121.176.xxx.132)최악을 피하고싶은 피 토하는 절규가 아닌가 싶어요.
정동영은 안됩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노통의 뒤를 쳤는지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노통 개인 한사람을 배신한게 아니라, 그들이 제대로된 힘을 발휘해서 이렇게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던 국민들의 염원을 배신한거죠..지금 역겨운 MB집권상황에서 더 화가 납니다..15. ..
'10.10.4 11:21 AM (125.178.xxx.192)김대중.노무현 엄청까고 뉴라이트 극찬한 인물이죠
아래..봄비님 의견에 백프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나라당에 남아있으면 대선주자가 될 수 없다는 개인적 판단이
한 70%쯤 작용했다 생각하지요.
그래서 민주당으로 온거고 기회를 잡은거죠.
자신의 대선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한나라당 위인들 대거 영입하는일이 없는지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합니다.16. 바램
'10.10.4 11:24 AM (175.117.xxx.127)손선생이 첨맘을 밀어주면 안대까,,,,,@@@@@@@@@
17. 잘될거야
'10.10.4 11:32 AM (183.105.xxx.115)손학규의 이력을 보면 김대중 노무현과 궤를 같이합니다.
김근태 조영래 제정구 이강철 이런분들하고 박정희 독재에 투쟁하고. 고문받고.
대변일때는 개인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당의 소리니까. 개인을 까는것은 문제라고 보구요.
뉴라이트건은 한날당 당원들 일괄 가입시켯다데요.
손학규 한날당 탈당하면서 뉴라이트도 동시에 탈퇴했어요.
손학규 한날당에서 탈당하면서 한날당과 관계된것 모든것을 단절했다고 알아요.18. 저위의
'10.10.4 11:42 AM (218.39.xxx.149)4월의 눈동자님이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의 생각입니다. 호남출신 인물을 안뽑은 것은 다음엔 정권을 바꿔보자는 확실한 의지입니다. 그카드가 손학규구요. 전 솔직히 나쁜 카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 저는..
'10.10.4 12:13 PM (66.90.xxx.199)예나 지금이나 손학규가 치떨리게 싫은것이
그가 바로 남자 전여옥이었거든요.
노무현 정부 때는 뉴스라곤 안보고 살았으니 기억나는게 없고
김대중 대통령 때였나...뉴스만 틀면 손학규가 그 예의 얇고 삐뚤어진 입술로
tv에 나와 김대중 대통령을 공격하는데 정말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라 느꼈어요.
그때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손학규 절대 지지하실 수 없을걸요.
지금 손학규가 민주당에 들어앉아 있는 모습은
15년 후에 전여옥이 국민참여당 가있는 모습이랑 별반 다르지 않죠.20. 루피
'10.10.4 12:27 PM (118.222.xxx.229)저도 다음 대권을 위해 민주당원들이 손학규의 손을 들어준 것을 보고, 또 빅3를 제외하곤, 이인영 후보가 1등을 한 것을 보고,,,역시 아직 민주당의 저력은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대권에 박근혜가 나오건 혹은 오세훈, 김문수가 나오건
손학규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번지르르한 밉상 이미지를 타파하지 못하고 있는 정동영,
꽤 오래 당대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한 정세균,
일반 대중들은 물론 당 내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지 못한 그 외 다른 후보들에 비해 손학규는 소위 경쟁력이 있지요...
물론 대선까지 시간이 있고,,그 사이에 어떤 바람이 일지 모르지만,,,현재로썬 민주당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행정력과 굴러온 돌임에도 불구하고 박힌 돌을 빼고 자리를 차지하는 정치력을 겸비한 손학규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21. 루피
'10.10.4 12:30 PM (118.222.xxx.229)손이 딴나라당에 있을 때에는 저도 그 실실 쪼개면서 사람 속을 뒤집어놓는 것이 정말 싫었는데,,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이제 적군이 아니라니
그 때의 그 능력을 이 참에 잘~~ 좀 써먹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봄비님 말씀을 들으니 땡삼이 땜에 인생 항로 바뀐 사람이 적지 않네요...--;;)22. 봄비
'10.10.4 2:46 PM (112.187.xxx.33)친노들에게는 무조건 노무현이 절대기준이군요.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전적보다
DJ를 난도질했던 전적보다
한나라당과 똑같이 시장만능주의를 추구하는 것보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이 노통과 척진 사람이었다는 거네요!
여튼 저는 자유주의 세력을 아직까지는 지지할 수 없네요.
대한민국당원님. 미국식 질서가 좋은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가면 됩니다.
그게 싫은 사람들한테까지 강요하지 마시구요.
왜 내 신념을 님이 마음대로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23. 이런 글
'10.10.4 6:08 PM (210.116.xxx.86)좋아요.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가 좀 알고 싶어도
어디에서,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일일이 찾아 볼 능력은 없는데
이렇게 정리된 글들을 보니 정말 좋네요.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하나하나 잘 지켜보면서
제대로 투표하기를...불끈~!24. 아기엄마
'10.10.4 10:10 PM (119.64.xxx.132)김대중.노무현 엄청까고 뉴라이트 극찬한 인물이죠 222222
한나라당에 남아있으면 대선주자가 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민주당에 넘어온 인물입니다. 네, 오로지 대선주자가 되겠다는 생각만으로 민주당에 왔고, 기회를 잡은 사람..
이 정도면 더 알고 말고 할것도 없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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