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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잔 제 친구가 더 좋은가 봐요

쓸쓸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0-10-04 02:05:35
한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남자  저랑  항상  같이  다니는   제  친구에게  관심이  있나  봐요

둘이  같이   있으면  다가와서  친구에게만   말   걸고  

웃어  주고   저에겐  가끔   슬쩍슬쩍   곁눈질만  하는  정도입니다

처음엔   친구도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더니  요즘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셋이  같이  있으면  속상하고  가끔은  친구가  부럽다가  밉다가  막   그렇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하지요?

제가  눈치  없이  셋이  있는  상황을  만드는  건  아니고요

둘이  같이  있으면  그  사람이  다가와서  그래요

그럼  전  그  자리를   비켜주는게  맞는  거지요?
IP : 99.238.xxx.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0.4 2:10 AM (119.64.xxx.204)

    님은 그 남자한테 전혀 관심없는척 하시고 당분간 멀리해 보세요.
    만약 그 남자가 님께 질투를 유발하고자하는 거라면 당장 그만둘것이고,
    님의 친구를 진짜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 2. 쓸쓸
    '10.10.4 2:14 AM (99.238.xxx.0)

    휴 요즘은 자꾸 쓸쓸해 지네요
    가을이라 더 그런가요?
    친구는 성격이 아주 좋아요 남자가 말을 걸면 잘 받아 줍니다

    전 좀 내성적이구요

    친구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일 거 같아요

  • 3. 쓸쓸
    '10.10.4 2:16 AM (99.238.xxx.0)

    만약 윗 님 말씀대로 그 남자가 제게 질투를 유발하고자 하는 거라면

    왜 그런걸까요? 제가 내색 안 해도 제 마음을 이미 읽었던 걸 까요?

  • 4. 프린
    '10.10.4 2:26 AM (112.144.xxx.7)

    질투를 유발하려고 하는경우라면 우너글니므이 맘을 읽엇다기보다 남자분도 호감이 잇으신거겟죠.....
    윗분 말처럼 테스트 함 해보시고
    단순히 친구한테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피해주시는거가 좋을듯해요...
    같이 있으심 더 많이 맘이 아플거여요....

  • 5. ??
    '10.10.4 7:07 AM (110.10.xxx.13)

    님이 혼자 있을 땐 그 남자가 접근해오지 않던가요? 그 남자의 평소 성격이 소심한지 아닌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보통, 더 관심있는 사람의 주의를 끌기 위해 그 친구에게 말 걸 때가 더 많은데.. 어쩜 님을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님이 혼자 있을 때 그 남자에게 한 번 말 걸어 보세요. 남자들은 자기랑 대화를 잘해주는 여자를 좋아한답니다.

  • 6. 이심전심
    '10.10.4 7:08 AM (110.10.xxx.13)

    강아지도 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알잖아요. 님이 좋아하는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전달됐을 거에요. 사람들은 보통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지 않던가요?

  • 7. ..
    '10.10.4 8:44 AM (112.170.xxx.64)

    님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남자들은 여자들의 생각만큼 복잡하지가 않고 아주 단순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맘 아팠지만 딱 끊고 그런 자리엔 잘 안 나가거나 미리 빠지거나 했었어요. 그리고 곧 다른 오빠 좋아하게 되어서 아무렇지 않았어요. 문제는 제 친구가 그 오빠랑 결혼을 해 버린 바람에... 아직도 좀 어색해요. 피차 결혼하고 40대가 되어도.. 예전 좋아했던 오빠는 그냥 소식 모르고 세월 가는 게 더 나은 듯 한데.

  • 8. 흐르는물처럼
    '10.10.4 10:10 AM (116.34.xxx.83)

    그냥 두세요. 마음가는 대루 두는게 제일 좋더군요. 중간에 완력이 들어가면 친구랑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어요. 친구도 눈치가 있으니.... 뭐, 그 둘이 잘되도 속상해서 나빠지기도 하더군요. ^^;; 경험담입니다.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둘이 전화통화도 하고 그러는거보고... 좀 지켜보다가 둘이 데이트 하는데 초반에 한두번 껴보고(서로 어색하다고해서) 빠져줬습니다. 결혼도 하는거 같던데.... 참.. ^^;; 그렇더라구요...... 예. 쓸쓸님 기운내세요~ 사람맘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라잖아요.

  • 9. 쓸쓸
    '10.10.4 10:34 AM (99.238.xxx.0)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자고 일어나 생각해 보니 그 남자는 절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 한테 냉정하거든요

    다른 사람들한텐 인사치레를 잘 하면서 저 한텐 그러는 법이 없어요

    저 한텐 뭘 빌려가거나 얻어도 고맙다고 안해요

    좀 울고 나서 서서히 제 마음 속에서 부터 이별을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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