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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된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거 어떨까요?

..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0-10-04 01:04:57
전업인데요 지금 14개월인인 아기가 있어요

3개월이면 17개월인데 이때 둘째가 태어나거든요

생각만해도 깜깜해요

저도 손이 많이 가더라도 제가 키우자는 원칙이있었는데 아무래도 애는 점점 활동량이 많아지고

저는 갓난쟁이 보느라 힘들것 같은데 주변에서는 미리 한두달 전부터 보내라고 그러네요

그래야 어린이집에 익숙해진다고요

그런데 정말 보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요

아직 말도 못하고 엄마,아빠 밖에 못하는 아기일뿐인데요

그리고 이아기가 아토피가 있어서 먹거리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신경안써주면 아토피가

심해질것 같아서요

제몸이 많이 힘들더라도 데리고 있는것이 좋을까요?

IP : 115.143.xxx.1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도..
    '10.10.4 1:17 AM (175.121.xxx.92)

    주위 말씀데로 하세요...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직장땜에 어쩔수없이 큰애를 100일도 되기전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답니다..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잼있어해요.. 지금은 다 커서 유치원다니지만.^^
    오히려 집에 데리고 있는거보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도 만들고 이것저것 경험도 해서 사회성 길러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 엄마랑 아가를 위해서두요^^ 아가가 엄마랑 안떨어지려고 하는 개월수라 첨엔 좀 힘드시겠지만, 좀 지나면 아가가 더 좋아할꺼에요..저희 조카도 그랬거든요~~

  • 2. 경제적
    '10.10.4 1:55 AM (222.106.xxx.112)

    여건이 되시면 도우미 아주머니 부르시는게 나아요,
    아이들 건강한 애도 놀이방 처음 다니면 1년은 계속 각종 병들 옮아와요,
    그럼 작은 애도 걸립니다,
    큰애는 잔병없이 커도 작은 애는 위의 아이한테 벼라별 잡병을 다 옮아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안일 해주고 아이들 짬짬히 봐주면 훨씬 나아요,
    어린이집 가는 돈이면 일주일에 몇번 못 부르나요,,,(제가 수업료며 시세를 잘 몰라요)

  • 3. 프린
    '10.10.4 2:22 AM (112.144.xxx.7)

    보통 동생이 태어나면 큰아이가 불안해 하더라구요.. 더 보채고....
    그때 슬기롭게 안하시면 아이 인성에도 문제가 생기고 하더라구요....
    직장맘이시면야 어쩔수 없다지만... 작은아이가 부산해 질때까지라도 안보내시는게 좋으리라 봐요...
    정말 몸은 힘들어요.. 아이가 둘을 보는건...

  • 4. 넘.
    '10.10.4 8:19 AM (121.153.xxx.34)

    넘일찍보내도 온갖각종 전염병 다 달고 오드라고요.
    조카 집에있을땐 감기안걸리고 놀이터나 공원맨날 산책햇그던요
    그런대 2살이후로 어린이집보내니 수족구병 감기달고살어요.

  • 5. //
    '10.10.4 8:40 AM (124.48.xxx.98)

    17개월이면 아직 너무 아기인데 둘째 생긴것만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일텐데.. 저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최소 30개월은 지나서 보내겠어요.
    전 큰애 24개월때 둘째 보고 큰애는 4살때까지 같이 데리고 키웠어요.
    둘째 돌때까지는 갓난아기니 잠도 많이 자고 순해서 별로 손 갈일 없으니 큰애 봐주는 거 별로 안 힘들던데요. 전 도와줄 친정, 시댁도 아무도 없이 전업으로 혼자 다 키웠어요.물론 남편이 많이 도와줬지만요. 오히려 큰애에게 이것저것 심부름 시키면서 아이 같이 돌보고 하니 큰애도 지도 애기면서 애기 이뻐라 했구요. 전 도우미 생각 못했지만 정말 큰애 어린이집 보낼 돈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부르시고 평소엔 그냥 대충 하고 사세요.

  • 6. ^^
    '10.10.4 9:50 AM (180.67.xxx.124)

    위에도 어떤분이 어린이집 보내는거 걱정하셔서 글 남겼는데요...
    저는 21개월 보냈어요...입덧이 너무 심해서요 ㅠ.ㅠ
    지금은 적응해서 잘 다니는데 17개월이면 좀 어린감이 들긴해요.
    제 주변에 저랑 비슷한 큰애두고 벌써 연년생으로 애기 낳은 엄마들이 셋이나 있는데
    그중에 한명은 쌍둥이맘...그래도 둘째가 아주 어릴때는 그나마 덜 힘들다고 둘째가 기기 시작하고 앉고 하는 7~8개월때 부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내년 2월까지는 힘드셔도 큰애랑 같이 지내보시구요...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 도움 조금 받아보세요...그리고 3월에 어린이집 보내면 22개월쯤 되니까 괜찮을 거 같아요.
    지금 보내면 감기도 많이 걸리고 할텐데...작은애 한테 100% 옮기거든요.
    그럼 엄마가 더 힘들더라구요.

  • 7. 에구
    '10.10.4 10:04 AM (183.98.xxx.153)

    애가 아토피니까 어린이집이 어떤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출산 휴가3개월 마치고 바로 어린이집 갔는데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애가 있는가 하면
    돌 지나 엄마 복직한다고 어린이집 맡겼는데, 다 나은 줄 알았던 아토피가 매우 심해져서 피가 뚝뚝 떨어지도록 긁는 애도 있거든요.(가면 생일 때마다 시판 케익 먹이고 간식으로 피자 먹이고, 빵 먹이고 그런다고...)
    저도 큰애 23개월에 곧 둘째 낳는데 애가 아토피예요.
    그냥 좀 힘들더라도 일단 제가 데리고 있어요.

  • 8. ..
    '10.10.4 10:32 AM (115.143.xxx.148)

    답변감사해요. 아무래도 저도 좀 늦춰봐야겠네요. 애가 너무 활동적이라서 제가 힘들것 같아서 주변에서는 꼭 보내라고들 해서요
    그런데 아토피때문에 먹거리를 우리아이때문에 신경을 많이 못써줄것도 같고
    또 에구님말씀처럼 생일이니 간식이니 시판에 나와있는것들을 혼자 안먹기도 그렇고
    먹이면 바로 반응이 나오거든요. 애가 계란흰자 알레르기가있어서 빵도 못먹어요
    이런아기를 두고 어린이집 보낼생각까지 했네요.
    다들 너무 힘들꺼라고 보내라고 하고 저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서요
    나중엔 육아기간이짧았다고 좋았노라하는 날이 있겠죠/..??

  • 9. ***
    '10.10.4 10:50 AM (118.220.xxx.209)

    특별히 먹거리에 신경쓰고 유기농 식단으로 하는 어린이집도 있어요...
    원장마인드가 중요한 거니까 잘 알아보면 되구여...
    그래도 17개월은 너무어리니까 좀더 데리고 계시면서 진짜 힘들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때까지 잘 버티시면 작은애 돌지나고 걷기 시작하면 큰아이 따라다니면서 놀고 훨씬 힘이 덜 드실것 같아요..

  • 10. 1
    '10.10.4 11:00 AM (122.40.xxx.216)

    제가 아는 언니는 아이가 아토피니까..점심이며 간식이며 다 집에서 만들어서 따로 보내더라구요. 어린이집선생님도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거 못먹게하고 엄마가 싸준것만 먹게 신경써주시구요.
    여기 제주도는 돌 안지난 아이들도 많이 온답니다. 아이를 보내는 시기가 육지와 다르게 많이
    빠른편입니다..

  • 11. 너무 일러요.
    '10.10.4 3:34 PM (180.71.xxx.214)

    저기 윗님 말씀처럼 차라리 집에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세요.
    제가 18개월차 연년생이라 딱 원글님 상황이라서 남 같지 않아서 한 자 적어요.
    애 둘다 어려서 기저귀 차고 있지요, 첫애는 둘째 보고 끊었던 우윳병 달라고 하지요...
    둘다 울기 시작하면 어찌 할바를 모르지요...ㅠ.ㅠ
    나중엔 오른쪽 허벅지에 둘째 끼고 앉아서 젖 먹이면서 왼쪽 허벅지 위에 큰애 안고 달래는 상황까지 가봤어요...ㅠ.ㅠ
    작은애 백일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는 지금도 기억이 안나고요.
    친정엄마 밑반찬 공수 없었으면 제 남편은 아사 했을걸요.ㅎㅎㅎ
    백일까지 제일 힘드니 그때까지 주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내세요.
    그래도 둘째 앉기 시작하니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고물고물 놀기 시작합니다.
    돌쯤 되면 둘이 앉아 놀면 저 소파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그거 구경할 여유도 생기고요.ㅎㅎㅎㅎ
    둘이 친구가 되어서 서로가 의지가 되어요.
    오늘 아침에도 바빠서 어린이집 보내면서 먼저 가라고 하고 전 날이 춥길래 웃옷하나 더 챙겨 들고 뒤쫒아 뛰어가보니 제 누나가(7살) 동생(6살) 손 꼭잡고 가는거 보고...둘 낳길 참 잘했다 생각했어요.ㅎㅎㅎㅎ
    참...어린이집은 세돌 지나서 보냈는데도 저희집 애들처럼 건강한 애들도 1년간 병원 들락 날락 정신없었어요.
    보통 5살때 보내도 좀 약한 애들은 입원도 한번 씩은 합니다. 너무 일찍 보내면 병치레만 죽어라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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