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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현상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잠도 못이루고..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0-10-04 00:59:44
원래 편두통이 있어서 머리가 깨질듯 아픈데다가

너무 더워서 진땀이 나고...선풍기키면 또 금방 추워서 꺼야하고..

다리가 저리고..몸이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고

하루하루를 약물중독처럼 약으로 버텨나가면서  부은채 살이되어 살도 너무 쪘어요.

몸이 이러니..여러가지 서러운생각에 마음도 너무 우울하고..

죽는게 제일 편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산부인과에 너무 너무 가고싶지않지만...몸이 이러니
가서 호르몬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받을까싶지만..

또 주위에서 그런 약먹으면 유방암 유발도 되고
일단 살이 찐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비만인데 약먹고 더 비만되면 어쩌나싶어 안가고있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버텨야하나요.

일단 버티면 나중에 나아지긴하는지...

지금도 너무 아파서 독한 진통제를 먹고나니 좀 나은데
계속 진통제의 강도도 세지고..
나중엔 듣는 진통제가 없을까봐 겁이 나네요.

빨리 죽는건 절대 겁나지않는데...
아프면서 시름시름 오래 앓을까봐 제일 걱정입니다.
IP : 61.109.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10.10.4 1:02 AM (59.10.xxx.205)

    하시면 좀 좋아져요.헬스같은거 가서 근력운동위주로..그리고 초기에는 약 먹어야한데요

  • 2. 병원가세요
    '10.10.4 1:07 AM (125.180.xxx.29)

    병원가서 증세 이야기하고 호르몬 검사해보세요
    의사가 호르몬수치가 많이 안떨어졌으면 약먹으라고 안합니다
    수치가 많이 떨어졌으면 유방암 자궁암검사 다하고 이상없으면 약드세요
    제가 3년을 갱년기증세로 고생하다가 40일째 호르몬먹는데...
    증세 많이 완화됐어요
    전 뼈까지 여기저기 속섞여서 고생많이 했거든요
    정형외과 많이다녔는데 안낫더니 호르몬약먹고 안아프네요 ㅜㅜ

  • 3. 잠도 못이루고..
    '10.10.4 1:09 AM (61.109.xxx.254)

    빠른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윗분..혹시 살은 안찌셨나요?
    원래 살이 안찌시는 체질말고..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면 식욕돋고 해서
    많이먹게된다던데요

  • 4. 처음
    '10.10.4 1:15 AM (59.10.xxx.205)

    갱년기 시작하면 의사처방으로 약먹는게 좋대요..저 아시는 분 경험담이에여.살찌는게 문제가 아니에요..

  • 5. 제경우
    '10.10.4 1:16 AM (125.180.xxx.29)

    의사가 호르몬약 골라줄때 제가 먹는약이 드시는분들이 살이 빠진다고 한대요
    저는 40일밖에 안먹어서 모르겠구요
    전 원래 수영했는데 엘보가 심하게 와서 수영을 여름부터 못해서 체중이 늘었어요
    수영을 팔이 아파서 할수가 없어요
    요즘 호르몬약먹고 통증은 완화됐어도 팔을 심하게쓰면 다시통증이 와서 수영하긴 힘들것 같고
    날도 선선해져서 등산이나 헬스를하려고 합니다

  • 6. 정확한 진단
    '10.10.4 1:23 AM (110.12.xxx.177)

    갱년기 증상으로 편두통이 심하신 것이 확실한 것인가요.
    편두통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고 참 까다로운 병이며 증상인데요.
    독한 진통제를 드시고 있고 진통제의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시니
    그냥 집에서 걱정만 하고 자가 치료(?)만 하고 계실 단계가 아닌 듯 합니다.
    호르몬 검사하고 약 처방 받고 약 먹고 부작용 올 것을 미리 걱정하기 보다는
    차라리 병원을 가셔서 자세한 모든 검진을 받은 후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약을
    정확하게 처방 받으셔서 고통에서 빨리 해방 되는 것이 지금 우선으로 할 일인 것 같아요.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7. 잠도 못이루고..
    '10.10.4 1:31 AM (61.109.xxx.254)

    따뜻한 댓글들 감사드려요.
    편두통은 전부터 있었지만..더 심해지고있고
    아예 동네 내과에서 항상 처방받아서 약을 먹고있어요.
    그것도 안듣는때가 많아서 이미그란을 따로 처방받아서 먹어요. ㅠ.ㅠ

    몸이 점점 중고처럼 노후되니까 이나이먹도록 뭐하나 해놓은것도 없고
    슬프고 그렇네요.

  • 8. 제일
    '10.10.4 2:05 AM (218.186.xxx.250)

    중요한건 운동일것 같습니다.
    걷기나 요가 꼭 해 보시길...

  • 9. 집에서
    '10.10.4 4:21 AM (125.177.xxx.79)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더니..그나마 조금 나아져서,,ㅎ
    얼굴 확 달아오르는 건 없는데..
    올 여름 오면서부터 등으로 어찌나 열이 오르는지 ㅠ
    웃옷을 입질 못할 정도로 등이 뜨거워서,,ㅜ
    결국엔 감기에 걸렸지요
    내분비내과로 갔더니 피검사 하고 다음주에 오라네요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봐야겠다고,,ㅠ
    그사이에 살 좀 찌지않았냐고 묻는데..(한 오륙키로 쪘거든요 ㅠ)
    암튼
    운동 열심히 할려구요
    집안에서 스트레칭 요가 하는거 말고도 밖에서 걷기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자전거도 타고..ㅎ

  • 10. .
    '10.10.4 7:17 AM (116.120.xxx.175)

    혹시 혈압은 어떠세요
    혈압 높으면 머리가 아프거든요 그리고 갱년기가 오면
    혈압 높은 사람 더 높아질수 있대요
    에스트로겐 역활중 혈압을 내려주는 일도 있는데
    그게 줄어서 혈압도 올라간대요

  • 11. 궁금해서
    '10.10.4 8:49 AM (211.213.xxx.192)

    몇살쯤부터 갱년기가 오셨나요 지금 53인데 다른증상은 모르겠고 잘때 다리가 너무 쑤셔서요 나머지는 아직인데 별다른 증상없으면 호르몬치료안해도 되나요

  • 12. 걷기
    '10.10.4 9:38 AM (218.153.xxx.58)

    저는 갱년기 증상은 아니지만 혈압이 낮아서 편두통및 모든 두통에 시달렸어요 심하면 구토가 날정도로 많이 아팠구요 한의원도 다녀보고했는데 좋아지지 않아서 걷기운동을 천천히 시작하면서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어 두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지금 1년 넘었는데 건강검진받아보니 모든게 정상이고 또 혈액순환은 더더욱 매우 좋다고 하네요
    걷기운동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시작해보세요.. 두통 그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죠 꼭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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