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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부끄럽지만 아직 안읽었거든요.

^^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0-10-03 20:49:38
사서 볼까요. 도서관 예약 해놨는데 쉽지가 않네요.
짐 만들기 싫어 안사고 싶은데... 소장 가치가 있는지요..
부끄...;;;
IP : 180.66.xxx.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3 8:51 PM (222.106.xxx.112)

    전혀 부끄러운 일 아닌데요...
    그 책이 뭐 대단한 문학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그냥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뿐...
    전 별로 소설에 소장가치가 있다고는 생각안해요,
    도서관 가면 언제든 볼수 있잖아요,,,차라리 소장가치는 만화쪽이,,,
    만화는 절판되면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 2. 신경숙 소설
    '10.10.3 8:52 PM (211.33.xxx.121)

    저는 신경숙 소설중에선 별로였습니다. 신경숙 소설이 문체가 여리고 섬세한 반면에 엄마는 부탁해는 좀 건조한 편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신경숙의 소설은 외딴방이랑 리진이에요.
    리진은 왜 드라마화 안 하는 건지 불만입니다.

    평소에 베스트셀러 위주로 읽으시면 만족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대중성뿐만이 아니라 평론가들 평판도 좋더군요. 이번 박완서 수필에도 엄마는 부탁해 감상문?도 있고, 한겨레신문이 뽑은 2천년대 문학작품 순위에 올라와 있구요.

  • 3. ^^
    '10.10.3 8:58 PM (180.66.xxx.4)

    서점에서 50쪽 까지 읽고 얼마나 눈시울이 붉어 졌는지 몰라요. 우리시대의 엄마보다도 좀 전의 세대 같은데도요. 사실
    엄마...를 소재로 한것 연극이건 소설이건 울리자고 작정한거야,,,하고 거부감있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조언대로 그냥 빌려볼까봐요. 작년이던가요. 논술 주제로 나온적도 있어
    생각없는 울 아들들 읽으라고 주어볼까..도 싶었거든요. 위저드 베이커리 수준이지만요..ㅋ

  • 4. ^^
    '10.10.3 8:59 PM (180.66.xxx.4)

    윗글..우리 아들 책읽는 수준이요 . ;;

  • 5. 저는
    '10.10.3 9:07 PM (120.50.xxx.59)

    새책을 좋아해서 사서읽고
    알라딘에 중고로 팝니다
    혼자 깨끗이 읽으니 잘 팔리네요
    깨끗한 중고 찾아보세요

  • 6.
    '10.10.3 9:13 PM (175.118.xxx.133)

    소설책 하나 못읽었다고해서 부끄러워해야할일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 7. ~~
    '10.10.3 9:15 PM (121.88.xxx.241)

    저도 안읽었는데요~글구 읽고 싶은 맘 없네요~
    다들 읽어보라고 권유하지만~

  • 8.
    '10.10.3 9:37 PM (122.40.xxx.43)

    보다가 속만 답답했네요. 뭐랄까 문체가 좀 격한 데가 있어서 담담한 글을 좋아하는 사람은 피곤해질 수도 있어요.

  • 9. ..
    '10.10.3 9:39 PM (222.108.xxx.202)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전 읽다가 팽개쳐 뒀는데요...
    읽고 싶으면 읽고, 아님 아닌 거죠, 뭐.
    여하튼 신경숙 갈수록 글빨(?)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혼자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느낌?

  • 10. wjsms
    '10.10.3 9:57 PM (121.168.xxx.57)

    앞부분만 읽다보니 무슨 내용인지 알만해서 덮었어요. 의외로 페이지 안넘어 가는 책이었어요.

  • 11. .
    '10.10.3 9:58 PM (121.161.xxx.248)

    저도 읽으면서 마음이 답답해 지는 책이였어요.
    끝없는 미로를 헤매는 기분도 들고.......
    그냥 빌려서 보세요.

  • 12. 흐미
    '10.10.3 10:02 PM (118.36.xxx.1)

    책은 내 마음이 내키고 마음이 편할 때 읽어야 내용도 잘 들어오더라구요.

    베스트셀러라고 꼭 읽어야한다는 법은 없어요.ㅎㅎ
    그냥 빌려서 봐도 되는 책이더라구요.
    저도 읽다보니 답답해진 책이에요.
    한숨만 나오고.

  • 13.
    '10.10.3 11:02 PM (58.122.xxx.218)

    그게 뭔 대단한 문학적 가치를 가졌다고! ㅎㅎ
    전혀 ㅂ

  • 14.
    '10.10.4 12:01 AM (175.114.xxx.24)

    저....그 책 읽고 싶지 않아서 안 읽었어요.
    그러지 않아도 우울한 데 더 우울해질까봐 ㅜㅜ
    갱년기라 그런지 요즘은 읽고 생기나는 책을 읽고 싶어지네요.

  • 15. 그책
    '10.10.4 12:07 AM (119.71.xxx.212)

    돈 아까워요.

  • 16. ㅎㅎㅎ
    '10.10.4 9:22 AM (211.187.xxx.104)

    안읽어도 됩니다....
    저, 그 책 읽고 짜증 만땅이었습니다.
    무신, 엄마라는 여자 하나의 희생으로 가족의 삶을 이어간답니까...
    이 무슨 구시대적 발상인지...
    엄마라는 인물에 대해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건지...
    그 소설 인물 중 가장 나쁜 사람이 바로 "엄마" 입니다...
    신경숙 정말 실망입니다...

  • 17. ...
    '10.10.4 10:07 AM (119.196.xxx.39)

    저도 그런 풍의 소설은 딱 질색입니다. 더군다나 전 이 작가의 책만 읽으면 책에서 작가 얼굴이 동동 떠다녀요. 그 분위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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