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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사.. 이사짐의 범위는?

고민중.. 조회수 : 635
작성일 : 2010-10-02 15:28:41
이민때문에 여러번 글 올리네요..^^

랜딩날짜 잡았고 이제 짐 보내면 될것 같은데 남편과 의견이 많이 달라서 나름 갈등 중입니다.
아이아빠는 거기 가면 다 비쌀테니 다 들고 가자, 컨테이너로 보내고 하고
전 부피 큰 가구들은 두고 가자고 하고 있어요..

남편은 심지어 제가 중학교때 치던 피아노(대략 25년), 홈쇼핑에서 산 20만원짜리 무지 큰 책상,
등등을 다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견적을 내니, 남편이 가져가자는 품목으로는 큐빅으로 계산해도
컨테이너에 싣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컨테니어네 싣게 되면 서랍장같은건 더 사서 들고
갈 수 도 있을것 같아 좋겠지만 문제는... 20피트 컨테이너가 680만원이래요..-_-+
제가 피아노, 책상, 장식장 하나 빼고 다른 곳에서 받은 견적이 450만원 이였거든요..
게다가 저희가 가는 곳이 캐나다 시골마을인데 견적내시는 분 말로는 '오지'와 다를 바 없다며,
1년에 한 집 갈까 말까.. 한 곳이라 롱 디스턴스 차지를 더 내야 한다고 하고요...
비싼 이사비용 지불하면서 다 들고 가는게 나을지.. 그 비용으로 사는게 나을지요..

꼭 가져가야 하는 물건들 있으심 추천해주세요~~~~
참고해서 꼭꼭 잘 챙겨 가겠습니다...^^
IP : 122.35.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 3:44 PM (58.175.xxx.245)

    일단 다 싸가는게 좋을듯합니다. 650만원으로 현지에서 살물건 별로 없어요. 우리 나라처럼 저렴하면서 다양하게 비교해가면서 물건 구입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플라스틱바가지 하나라도 버리지 말고 싸가세요. 나가살아보니 다 아쉽더라구요.

  • 2. 지역은?
    '10.10.2 3:48 PM (202.169.xxx.117)

    어느 나라로 가시나요?? 오지라...
    저라면 다 들고 갑니다.
    전 올때 그나마 많이 들고 왔음에도 늘 아쉽답니다.
    오지라면 더더욱 그럴 겁니다.
    우리나라보다 보통 질이 안 좋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같은 가격대라면...
    미국같은 곳이 아니면 물건 구하기도 참 힘들 수 있어요.
    님 오지라면 한국 비닐 봉지도 챙겨가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분 말 들으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 3. ..
    '10.10.2 4:11 PM (112.151.xxx.37)

    어느 나라인지 밝히시면 아마 뭐가 필수라는 댓글이 훨 많이 달릴거예요.
    저도 해외이사 경험있어요.
    이민이시면 거기 오래 살거나 쭉 살텐데... 이민비용에 천만원 더 들어간다고
    여기구...컨테이너 이사하시구... 남는 몇백만원어치 필요한 가구가전 더
    채워가 가져가시는 것도 괜챦아요. 우리나라가 가격에 비해 물건 좋다는건
    외국나가면 절감하게 되더군요. 싼건 굉장히 허접하고 좋은건 너무 비싸기
    일쑤라서요. 이미 집을 구해놓으셨다면..... 구조나 사진같은거는 보셨는지요?
    어떤 사람은 모기장하고 쫄대를 많이 챙겨가는걸 보기도 했네요.ㅎㅎㅎ...
    어느 지역인지...어떤 집인지에 따라서 무엇이 필요한지 다 달라요.

  • 4. 파나마댁
    '10.10.2 4:37 PM (111.118.xxx.84)

    다 들고 가시기를...
    대한민국만큼 물건 싸고 품질 좋고 선택이 폭이 다양한 나라는 이 지구 상에 없습니다. 심지어 가시면 집에서 쓰던 걸레도 아쉬우실 껄요? 전 여러나라에서 살다 온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나 본 경험이 있는데, 한결같이 다 그렇게 이야기 하십니다. 제가 살다온 경험으로도 그렇구요. 특히 제가 알기론 외국에서 피아노는 상당히 구하기 힘든 품목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전국민의 피아니스트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나라는 없거든요. 특히 오지시라면 더합니다. 한국 식품 구하실 때 없으시면 상당히 힘드십니다. 잘 생각하시기를.. 어느 나라이신지 올리시면 어려분들이 도움 주실 겁니다.

  • 5. 원글입니다..
    '10.10.2 4:44 PM (122.35.xxx.86)

    제가 가는 "오지"는 캐나다의 작은 도시에요.. 그래도 인구가 5만도 넘던데 그 아저씨는 자꾸 오지..라고 하네요..^^ 한국사람이 1년에 한 집도 갈까 말까해서 이사가기 어려운 동네라 오지래요... 겨울엔 무지 춥겠죠.. 그래서 전기장판 가져가려고 해요..그 동네에는 한인슈퍼는 없구요.. 캘거리까지 3시간 걸리는데 캘거리에는 한인슈퍼가 있다고 합니다..
    춥다고 하니 전기장판.. 가져가고 친정엄마와 통화하려니 070전화기도 가져가야 하고..
    겨울 점퍼도 준비해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추운동네니 점퍼류는 거기가 더 좋을것 같기도
    해요... 댓글 감사하고 더 달아주심 고맙겠어요~~~

  • 6. 나탈리
    '10.10.2 4:46 PM (190.53.xxx.18)

    어디세요?
    저도 얼마전에 해외 나왔는데...정말 한국이 쵝오~~소리 절로 나옵니다.
    피아노는 가져오심이 ..구하기 힘들어요.
    어느나라로 가시는지 귀뜸이라도.. 지금 인터넷보면,공수해오고픈 물건들이 널렸어서..침만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전 여기서 산 소파가..산지 3개월도 안되서 주저앉지를 않나..참.한국이 싸고 물건도 많고..하는 생각이 절실하네요. 저도 오지과에 속하는 나라에 삽니다.

  • 7. 나탈리
    '10.10.2 4:49 PM (190.53.xxx.18)

    켁..캐나다가 오진가요?
    070 저도 가지고 나왔는데..거의 컴맹인 제가 버벅거리며 공유기 연결해서 아주 잘 쓰고 있네요.
    글고 다들 이불 한국서 가져오란 얘기 많이 하던데요..저희는 항상 더운지라..
    전 조만간 김치냉장고 한국서 조달받기로 해서..지금 들떠있네요. 글고 쓰시던거 전자제품위해 변압기넉넉한 걸로 챙기셨겠지요?

  • 8. 피아노는 꼭
    '10.10.2 11:26 PM (210.222.xxx.100)

    가져가세요.
    옷도 오리털 가져가시는 게 좋겠구요.

    처음에 돈도 많이 들고(쓰레기통, 샤워커튼등등 이런 아무 것도 아닌 것도 다 사야 하니까요.)
    더구나 어디가 싼지, 어디가면 내 맘에 드는 물건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렇다고 말이 잘 통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한국사람한테 의지하게 되는데
    한국 사람 별로 없는 동네, 한국 수퍼 없는 곳이면
    당장 2-3개월 생활하는데 지장없게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9. 캐나다
    '10.10.2 11:57 PM (70.71.xxx.1)

    정확히 어느동네세요?..^^
    네이버에 보시면 캐나다카페 여기저기 보시고 문의를 해보세요.
    원글님이 가시는 동네에 따라 쇼핑난이도가 달라지구요,
    가구같은경우 저희도 소파랑 책상정도는 가지고 왔어요.
    침대도 가져오시는분들 꽤 있구요, 김치냉장고는 저도 새것으로 구입해왔답니다.
    그리고 어차피 부피로 계산되는 이삿짐이니까 사이사이 허접한거 다 쟁여넣으시구요.
    윗분처럼 쓰레기통 비누곽 하나하나 다 사려니 그 돈도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이사견적은 여기저기 받아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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